【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중앙·내손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열람실 개방일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관내 도서관 이용률을 증가시키고, 시민들에게 평생학습과 지식 함양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매월 4~5회 실시하던 휴관일을 1회로 축소해 열람실을 개방한다. 열람실은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휴관일은 중앙도서관은 매월 셋째 월요일, 내손도서관은 매월 셋째 금요일로, 노후시설 유지보수 공사 등을 위해 월 1회 휴관한다. 김성제 시장은 "열람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시간 제약을 줄이기 위해 개관일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와 문화가 교류하는 시민 편의 중심의 도서관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30 11:00:5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 온의동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오는 10월까지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는 40억원이 투입되며 어린이 자료실, 그림책 코너, 유아실, 수유실 등 어린이 전용공간을 신설하고 청소년 특화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냉·난방비 절감에 따른 에너지 소비 효율 증대를 위해 전면 창호 교체 공사도 진행된다. 한편 춘천시는 도서관 주변 아파트들이 신규로 건립되고 이에 따른 가족 단위 이용자가 증가한데다 생애주기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단순히 책을 대출해주는 기능에서, 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친숙한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춘천시립청소년 도서관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춘천시립도서관과 담작은 도서관, 시립 청소년도서관 분관인 동내, 신사우, 소양, 남산, 서면 도서관 등을 이용하면 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15 10:53:34부산 부전도서관이 공공개발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에 들어갔다. 장기간 휴관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지속된 상황에서 이번엔 뚜렷한 개발방향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시는 최근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기본구상(안) 수립용역'을 발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간이며 기초용역비는 9000만원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향과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외 공공개발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부전도서관 존치 여부와 다양한 공공개발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주변시설과의 조화로운 연계를 목적으로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업이 장기간 표류함에 따라 이번 용역을 빠르게 진행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도시계획건설 엔지니어링 관련 업체라면 단독 또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입찰에 나설 수 있으며, 제안서 평가는 내달 6일 실시한 뒤 올해 안 적격업체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용역에 나선다. 1963년 개관한 부전도서관은 꾸준히 재개발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부산시와 관할 지자체가 개발 방향을 논의해왔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땅은 부산진구 소유에다 건물은 시에 귀속돼 있고, 운영은 부산시교육청에서 관리하다보니 관계기관과의 의견충돌로 인해 번번이 계획이 틀어졌다. 지난 2014년 부산진구는 민간투자를 통한 8층짜리 건물을 새로 지어 도서관, 쇼핑몰, 문화시설을 짓는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부산시의회에서 건물 원형을 보존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내리면서 좌초됐다. 이후 부산시가 놀이마루 대지와 합친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의 새 청사를 짓는 도시재생사업 혁신지구 정부 공모에 나서 국비를 확보하려 했으나, 이 또한 놀이마루 대지 소유주인 교육청과의 이견으로 불발된 바 있다. 현재는 지난 7월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아 안전을 이유로 장기간 휴관 상태다. 이에 대해 부산시 주무부처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전도서관을 공공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선의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은 "부전도서관 공공개발은 무엇보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또한 교육청은 놀이마루 일부나 건물 일부를 임시 사용할 수 있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루빨리 도서관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사업은 지난해 부산시가 정한 시정 장기표류 과제 가운데 우선순위 세 번째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1-22 18:25:37[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8일 수도권 집중폭우로 인한 도서관 건물 내 누수 및 이용자 공간 일부 침수 발생 등으로 복구 및 안전정비를 위해 도서관 본관과 디지털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우선 이날 하루 임시 휴관을 하지만 연장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장이 도서 정리 및 그 밖의 사유로 휴관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날에는 휴관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립중앙도서관과 그 소속 도서관 이용규칙 3조 1항 3호에 의해 이번 임시 휴관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09 13:43:5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어린이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공사기간이 연장돼 당초 휴관기간(2021년 6월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이 2022년 3월31일로 변경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사업(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에 선정돼 총사업비 19억4000만원(국비 6억8000만원, 시비 12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의정부시는 노후시설 및 공간개선을 통해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을 영어원서 특화도서관이자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임시휴관 기간 중에도 자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인반납함을 상시 개방하고, 휴관 중 구입한 신간도서에 대해 상호대차를 통한 대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과 지속 소통할 계획이다.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은 “공사일정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개관 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니 휴관 중 불편에 대한 이용자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휴관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기타사항은 도서관운영과 어린이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5 02:36:47【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교문도서관이 오는 11월1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시민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지향적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오는 2023년 3월 중 교문도서관은 리모델링을 끝내고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1994년 개관한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교문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설비 교체, 엘리베이터 등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공간 재구성을 통한 시민 소통과 여가 공간 확충 등 주민친화형 도서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문도서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도서관 전체 서비스는 오는 10월31일까지 제공되고, 임시휴관 기간 중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도서관 시설 및 자료 이용이 전면 중단된다. 교문도서관은 휴관 기간 리모델링 공사와 연계해 장서와 기존 운영물품 이전작업, 자료관리시스템 개선, 가구와 집기 정비, 첨단 ICT 환경 구축 등을 완료하고 2023년 3월 중 새롭게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5일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임시휴관이니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휴관기간 관내 다른 도서관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문도서관 리모델링과 휴관에 관한 세부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05 13:07: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계양구 효성도서관은 19일부터 8월 1일까지 효성 제1구역 정비사업 공사, 도서관 자료실 확대 리모델링으로 임시휴관한다고 21일 밝혔다. 효성도서관은 효성 제1구역 정비 사업에 따른 신축 아파트 입주를 대비해 도서관 주변 수목 심기, 도서관과 주차장 재설치 등을 실시해 이용 편의성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대 리모델링 공사는 현 자료실 내 부족한 서가 공간과 도서 열람석이 없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다. 이번 자료실 확장으로 기존 2층 1열람실은 자료실로 변경된다. 임시 휴관 중에는 반납 외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반납은 근처에 있는 계양여성회관 임시 반납함을 이용해야 한다. 상호대차 도서를 제외하고 반납기한이 휴관기간과 겹치는 경우 재개관 시기에 맞춰 반납일을 연기했다. 효성도서관 관계자는 “긴 기간 진행되는 공사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이 예상된다. 좋은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진행되는 공사이므로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1 15:34:18부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로 공공도서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대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관내 44개 공공도서관과 86개 공립작은도서관 등 총 130곳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기장군의 7개 도서관은 지난 18일부터 휴관했다.이에 시는 공공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중 시민들을 위한 대체서비스를 시행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계획이다.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공도서관 휴관 기간에 안심도서대출서비스 등을 시행한 바 있다. 5월 12일부터는 도서대출반납서비스를 재개하고 5월 26일부터는 전체 좌석의 3분의 1~2분의 1 규모만 개방해 운영했다.그러나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로 공공도서관이 임시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먼저 도서관별 홈페이지에서 희망도서를 예약해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찾아갈 수 있는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41개 공공도서관에서 시행한다. 시는 서비스 시행 도서관 수를 기존 22곳에서 41곳으로 늘렸다. 도서관별 시행 일정과 방법은 개별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시민들은 도서관 휴관과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시간에 무인예약대출 및 반납기기를 통해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U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빌리돌리북 등도 지하철역, 마트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 상시 운영한다. 이외에도 부산시 전자도서관, 부산전자도서관 등 전자책사이트를 통한 비대면 도서 서비스, 희망하는 도서를 서점에서 먼저 빌려보고 뒤에 도서관으로 반납하는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한편 시는 시민들이 도서관으로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 기간 중 반납해야 하는 도서의 반납일을 9월 11일까지로 일괄 연장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8-23 18:06:32【파이낸셜뉴스 부산=노동균 기자】 부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로 공공도서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대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관내 44개 공공도서관과 86개 공립작은도서관 등 총 130곳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기장군의 7개 도서관은 지난 18일부터 휴관했다.이에 시는 공공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중 시민들을 위한 대체서비스를 시행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계획이다.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공도서관 휴관 기간에 안심도서대출서비스 등을 시행한 바 있다. 5월 12일부터는 도서대출반납서비스를 재개하고 5월 26일부터는 전체 좌석의 1/3~1/2 규모만 개방해 운영했다.그러나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로 공공도서관이 임시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먼저 도서관별 홈페이지에서 희망도서를 예약해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찾아갈 수 있는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41개 공공도서관에서 시행한다. 시는 서비스 시행 도서관 수를 기존 22곳에서 41곳으로 늘렸다. 도서관별 시행 일정과 방법은 개별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시민들은 도서관 휴관과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시간에 무인예약대출 및 반납기기를 통해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U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빌리돌리북 등도 지하철역, 마트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 상시 운영한다.이외에도 부산시 전자도서관, 부산전자도서관 등 전자책사이트를 통한 비대면 도서 서비스, 희망하는 도서를 서점에서 먼저 빌려보고 뒤에 도서관으로 반납하는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한편 시는 시민들이 도서관으로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 기간 중 반납해야 하는 도서의 반납일을 9월 11일까지로 일괄 연장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8-23 13:41: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인천 지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19일부터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을 잠정 휴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공공도서관은 북구도서관, 중앙도서관, 부평도서관, 주안도서관, 화도진도서관, 서구도서관, 계양도서관, 연수도서관 등이다. 임시휴관 중에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 희망도서 예약대출 서비스, 어르신 및 장애인 등 독서 배려계층 대상의 무료택배 대출 서비스와 통합전자도서관의 전자책 등 온라인 콘텐츠는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휴관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19 1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