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번화가에서 팔로워 39만명을 보유한 틱톡커(틱톡 크리에이터)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30분쯤 인턴시 부평구 부평동 번화가에서 틱톡커인 20대 남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얼굴을 맨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뒤 그의 몸을 밀쳤고, 벽에 머리를 부딪힌 B씨는 병원에서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폭행 피해 이후 자신의SNS에 머리를 다친 사진을 올리고 “사진을 도촬해서 지워달라고 하니까 (A씨가) 때렸다”고 주장했다. 틱톡에서 활동하는 B씨는 39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소 자신의 일상이나 춤을 추는 모습을 올려 유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만 조사한 상태로 아직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B씨를 상대로 피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02 17:48:45【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에서 10대에 의한 '도촬'이 증가하고 있다. 경찰에 적발된 건수는 최근 7년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스마트폰이나 SNS가 일상화되면서 동영상·사진 촬영이 습관화하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꼽혔다. 20일 요미우리신문은 효고현 경찰을 인용, 10대에 의한 도촬의 적발 건수는 2016년에 11건이었지만, 2018년에는 22건으로 2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이후는 30건 전후로 많아졌다. 최근 3년간 88건의 내역을 보면, 고교생이 43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외 중학생 23명, 초등학생도 2명 포함됐다. 도촬벽이 있는 젊은이들 200명 이상의 갱생을 지원해 온 임상 심리사는 신문에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촬영 자체의 죄책감이 희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심리사는 "고독이나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들이 촬영만으로 '여성과 연결됐다'라고 느낀다"며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마다 마음의 틈을 메우듯 반복한다"고 전했다. 10대에 시작한 도촬을 멈추지 못하고 성인이 돼도 반복해 관련법 위반으로 재판에 부쳐진 한 피고인(37)은 도로의 도랑에 숨어 여성의 치마 안을 촬영했다. 이 피고인은 성적 자태 촬영 처벌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 6월, 보호 관찰부 집행 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공판에서 이 피고인은 도촬을 포함한 들여다보는 행위를 중학생 때부터 1000회 정도 했다고 밝혔다. 같은 죄로 벌금형을 선고 받고, 재범 방지를 위해 모임에도 다녔지만, 효과를 못 봤다고 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2-20 07:53:26[파이낸셜뉴스] 한 공무원이 직장에서 관심 있는 여성 동료를 사진을 몰래 찍었다가 고소당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고소 당했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커뮤니티는 자신의 회사 이메일로 소속 직장을 인증해야만 가입 가능하며, 글 작성 시 닉네임과 함께 직장이 표시된다. 직장명에 '공무원'이라고 적힌 글쓴이 A씨는 "직장에 관심 있는 여성분이 있어 몰래 사진을 찍다가 걸렸다. 이상한 사진은 아니고 일상 사진"이라며 "그런데 이 분이 저를 고소한 상태인데 이런 걸로 고소가 가능하냐"고 물었다. A씨는 "제가 그 사진 인터넷에 뿌린 것도 아니고 저만 간직한 건데 절 성희롱범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이거 성희롱죄 성립이 되냐. 이것 때문에 직장에서 손가락질 받고 있는데 만약 제가 무죄 판결 나면 역으로 무고죄로 고소할 수 있냐"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글을 본 직장인들은 "이런 사람도 공무원을 한다", "죗값 달게 받길 바란다", "남의 초상권 침해해서 몰래 사진 찍어놓고 무고죄로 고소 가능하냐니 대단하다", "한 짓도 글러 먹었고 여기서 변호사 상담 공짜로 받으려는 마인드도 글러 먹었다", "반성의 기미 하나 없고 무고죄를 논하네"라는 등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비난이 거세지자 A씨는 "'도촬은 범죄입니다. 여성분이 도찰 행위로 수치심을 느꼈다면 성희롱에 해당하고, 공무원 신분이면 불이익 예상됩니다'라고 하더라"라며 "다들 응원 감사하다. 합의해달라고 해야겠다. 돈 줘야 한다. (합의금) 50만원에 쇼부('승부'의 일본어 발음)보려고. 남자로 살기 힘든 세상이다. 어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A씨는 누리꾼들의 댓글에 답을 달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그는 욕 댓글을 단 누리꾼들에게는 "신고하겠다"고 대응하면서 "합의 볼 거다"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이 "내 직장동료가 나 몰래 찍었을 거 생각하면 진짜 토 나온다"고 하자, A씨는 "나도 너는 안 찍어. 가서 커피나 타와 미스 김"이라고 조롱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그만해라. 욕 많이 먹었다. 그래서 오래 살 것 같다"면서 "이미 회사에는 소문 다 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등이용촬영)에 따르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 의사에 반해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성립 여부의 핵심은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는 것으로, 동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혐의가 인정된다. 이외에도 피해자의 옷차림과 노출 정도, 특정 신체 부위 부각 여부, 촬영자의 촬영의도와 경위, 촬영 장소와 각도·거리 등을 고려하며, 촬영물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지 중요하게 보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1-12 20:51:34전남대학교 예술대에서 발생한 누드모델 도둑촬영(도촬)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은 "피해자 A씨가 가해자인 여성 대학원생 B씨로부터 대면 사과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예술대 학장과 부학장도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특히 가해자 B씨는 A씨에게 "나이 먹어 그림에 욕심을 부리다 피해자께 큰 실수를 범해 송구하다"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는 예술대학장 명의의 사과문을 단과대 누리집에 5일간 게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전남대학교 측은 A씨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A씨는 지난 1일 도촬과 성추행 사건을 폭로한 대자보를 철거했다. 전남대학교 측은 A씨가 "도촬과 성추행 과정에서 수업담당 교수가 가해자에게 수차례 주의를 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더는 교수에 대해 비난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전남대학교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진상조사에 응할 준비가 되면 정식 면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단과대학 교수회 소집을 요청하는 등 가해 대학원생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8-06-02 15:40:06▲ 사진: 전혜빈 SNS '또 오해영' 전혜빈이 에릭 서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혜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혜빈, 에릭, 서현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현진은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혜빈은 사진과 함께 "키스신 앞에 앉아서 도촬하기. 저는 다 봤어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릭, 서현진, 전혜빈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14 07:51:25▲ 해피투게더 성유리 해피투게더 성유리 해피투게더 성유리의 일상 사진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성유리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샵 앞에서 도촬 당함~"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성유리는 핸드폰을 보며 자연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특히 성유리는 멀리서도 빛나는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30 11:10:43▲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한 지드래곤의 도촬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광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기 중 도촬"이라는 글과 함께 "맙소사.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무한도전"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노트북에 시선을 집중하며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몰래 찍힌 사진에도 불구하고 화보같은 미모와 분위기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가요제 녹화분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해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가요제, 재밌었겠지" "무한도전 가요제, 좋아요" "무한도전 가요제, 장난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8-14 00:26:13▲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2015' 무대를 앞둔 지드래곤이 광희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광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기 중 도촬"이라는 글과 함께 "맙소사.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무한도전"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노트북에 시선을 집중하며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몰래 찍힌 사진에도 불구하고 화보같은 미모와 분위기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가요제 녹화분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해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가요제, 그렇구나" "무한도전 가요제, 잘생겼어" "무한도전 가요제, 좋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8-13 21:53:00▲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가 화제인 가운데 팀별 준비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시작되는 가운데, 출연진들의 대기실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박명수와 지드래곤, 광희, 자이언티, 하하 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기 모습들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장비에 기댄 채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작곡가로 알려진 재환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박명수는 "너도 언젠가 무대에 오를 수 있겠지"라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황태자 지드래곤, 광희, 태양은 서로의 인스타그램에 도촬 사진을 수차례 게재해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태양은 테이블에 고개를 숙이고 잠들었으며, 광희는 막 잠에서 깬 모습이다. 지드래곤은 노트북을 바라보며 각자 대기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이언티와 하하는 서로의 선글라스에 비친 모습을 촬영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은 황광희(지드래곤, 태양), 박명수(아이유), 하하(자이언티), 정준하(윤상), 유재석(박진영), 정형돈(혁오) 순으로 무대에 오르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해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가요제, 멋져요" "무한도전 가요제, 그렇구나" "무한도전 가요제,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8-13 20:52:51매직아이 김수용 '매직아이'에서 개그맨 김수용이 도촬(도둑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월 2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김수용과 배우 박건형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얼마 전 여성의 신체를 몰래 도촬한 남성이 찍은 사진 40장 중 20장만 유죄판결을 받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용은 "눈에 보이는 위치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 난 도촬옹호론자는 아니지만 범죄가 아니라고 본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억울할 수 있다. 그냥 자신의 눈이 보는 시점에서 사진을 찍었을 수 있지 않냐. 우연히 그 사진 안에 찍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찍은 의도가 중요한 것 같다. 미대생이나 디자인과 학생들은 길거리의 사람들을 많이 찍는다. 찍은 사진으로 크로키 연습을 하기도 한다. 그걸 유죄로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수용은 도촬 구별법을 이야기하며 "찍으면서 흥분한다거나 아랫입술을 깨물며 찍는다거나 하는 변태들의 특유 표정이 있다"고 표정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김수용, 나도 억울한 적 있어", "매직아이 김수용, 김수용 너무 웃겨", "매직아이 김수용, 괜히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여자도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8-27 11: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