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70대 기사가 운전하는 마을버스가 승용차와 신호등을 잇달아 들이받아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앞에서 70대 기사 A씨가 운전하는 마을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마을버스는 이어 오른쪽으로 튕기면서 신호등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와 버스 승객 3명,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6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03 09:37: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꿈을 향해 달리는 진로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꿈을 향해 달리는 진로버스’는 지역 내 운송업체인 ㈜그랜드관광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 시 학교에서 체험처까지 왕복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 진로체험지원센터는 3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각 학교의 진로체험 일정에 맞추어 진로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 진로체험지원센터는 개인의 소질·적성에 맞는 차별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형평성 있고 폭넓은 진로체험 활동 지원 및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구 진로교육 플랫폼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개발체험을 위해 직업 현장 체험이 필수적인 만큼 지역 내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견학형 진로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7 11:34: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슬도, 울산대교전망대 등 울산 동구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지선버스가 오는 2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0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관광수요 응답형 932번 버스는 시·종점인 동진성끝(슬도)에서 동진수협을 거쳐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일산수산물판매센터를 돌아 고늘로, 학문로를 거쳐 동구청, 울산대교전망대를 회차하게 된다. 첫차 06:30, 막차는 19:55으로 65분 배차간격으로 1일 13회 운행한다. 932번 지선버스 개통은 동구에서는 최초로 대표적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이 신설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대왕암 출렁다리’ 개통 이후 외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도 관광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없었다. 이번 지선버스 개통으로 도보 여행객 교통편의 증진과 관광지 주차장 혼잡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짚라인 사업이 내년에 착공하는 등 동구지역 관광인프라가 계속 확충되고 있다"며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지선버스가 동구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0-20 14:05: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5일 오전 6시부터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동구지역만을 운행하는 ‘동구버스’ 임시운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임시운행될 동구버스 노선(상행 기준) 주요 경유지는 산업유통센터∼송림휴먼시아아파트∼현대시장∼동구청∼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인천세무서∼박문사거리∼송림주공아파트∼인천의료원∼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다. 상세한 운행 노선도는 구 홈페이지(첫 화면 메인 배너 및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다. 임시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배차 간격으로 하루에 16회 운행된다. 동구는 임시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변경 필요 여부, 배차시간 조정 필요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정식 운영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임시운행 기간 불편한 점 등을 개선해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노선 운영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05 13:33: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다음 달부터 동구지역 내에서 운행하는 마을버스인 ‘동구버스’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들이 지역 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해도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아 걸어 다니거나 시내버스를 타고 겨우 한 두 정거장만 이용하고 다시 상당 거리를 걸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특히 동구는 65세 이상 노인이 21%에 달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한 지역으로 노인의 발이 되어 동네 구석구석을 다녀 줄 이동수단이 절실했다. 동구는 인천시와 오랜 협의 끝에 수도권 통합환승시스템과 노선권한 등을 지원받아 자체 운행노선 및 정류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동구는 ㈜삼환운수에 운영을 위탁해 이번 주부터 1주간 운행 준비기간을 갖고 다음 달 초부터 임시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시 운행할 노선은 여러 차례 사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산업유통센터를 기점으로 송림휴먼시아∼동구청∼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인천세무서∼동산고∼박문사거리∼송림주공아파트∼인천의료원을 지나 다시 산업유통센터에 돌아오는 경로다. 동구는 임시운행기간을 거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운행 노선과 정류지점을 보완해 이르면 8월 하순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여러 현실적 제약을 넘어 어렵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임시운행 기간 주 의견과 운영상 문제점들을 더욱 신중하고 꼼꼼히 살펴 편리한 동구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28 11:04:32[파이낸셜뉴스] 인천 동구는 ‘만석비치 생각버스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조성사업을 완공했다고 6일 밝혔다. 만석비치 생각버스 작은도서관은 지난 2009년 7월 개관해 주민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운영되어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나, 시설이 노후되어 시설 개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동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6700만원, 구비 2900만원을 투입, 전체적인 시설개보수를 실시해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도서관은 연면적 145㎡ 규모로 1만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독서공간, 열람 바형 테이블, 신간도서 전시서가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책 읽는 도시 문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신간 도서 지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 등 지속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내 작은도서관 10개소를 임시휴관 중에 있다. 상황이 종료될 시 방역작업을 거쳐 즉시 재개관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가까이에서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환경공간으로 교육문화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3-06 14:39:51[파이낸셜뉴스] 인천 동구는 버스정류장에 한파 방지시설 설치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겨울철 매서운 한파에 버스를 기다리는 구민들이 좀 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투명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차가운 의자 대신 발열벤치를 설치했다. 동구는 동산중·고등학교, 현대시장, 화수부두 정류장 등 이용객이 많고 바람에 취약한 버스정류장 40곳을 선정해 바람막이 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기상상황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바람막이는 추위를 차단하고 내부에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로 디자인됐으며, 찬바람을 피하는 것은 물론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2~4도 정도 높아진다. 올해 추가로 설치된 바람막이는 지난해 바람막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알류미늄합금봉을 사용하고 비닐지붕을 만들어 개량된 바람막이이다. 발열벤치는 동인천역북광장 등 4개소에 설치됐으며, 위생을 위해 스테인레스 스틸과 알미늄 재질로 제작됐다. 대기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고 안전을 위해 최대 38℃까지 따뜻하게 발열돼 추운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06 12:05:13[파이낸셜뉴스] 광주시는 30일 오후 2시 광주 금남로에서 KIA 타이거즈의 'V12' 달성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이층 버스를 타고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을 지나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카퍼레이드에는 이범호 감독과 양현종·나성범·김선빈·김도영 등 선수단이 참여한다. 도착지인 5·18민주광장에서는 이범호 감독의 감사 인사, 강기정 시장의 축하 인사 등 우승 축하 행사가 열린다. 제31보병사단 군악대, 동구 풍물패 등이 함께 행진하며 행사 열기를 더한다. 시는 퍼레이드 차량의 안전한 유도를 위해 행렬 앞뒤에 경찰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 시장은 "광주시는 스포츠에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를 더한 '365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카퍼레이드는 광주 시민에게 하나의 에너지를 부여하고 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20 18:29:4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들 만나러 30일 오후 금남로로 모이세요." 광주광역시는 KIA 타이거즈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에서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V12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벌인다고 밝혔다. '' 이날 카퍼레이드에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양현종·나성범·김선빈·김도영 등 선수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2층 버스에 타고 금남로5가역을 출발해 금남로공원, 전일빌딩245를 거쳐 5·18민주광장까지 1.2㎞를 지나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도착지인 5·18민주광장에서는 이범호 감독의 감사 인사와 강기정 시장의 축하 인사 등 우승 축하행사를 갖는다. 광주시는 퍼레이드 차량의 안전한 유도를 위해 행렬 앞뒤에 경찰차를 배치하고, 제31보병사단 군악대, 동구 풍물패 등과 함께 행진하면서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사람이 밀집할 수 있는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스포츠에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를 더한 '365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지역 전통의 명문구단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카퍼레이드는 광주시민들에게 하나의 에너지를 부여하고 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0 16:59: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오는 12월 21일 첫차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급격하게 변화된 도시 및 교통 여건에 맞춰 이뤄진 이번 개편에서 기존 183개 노선 중 83개 노선은 존치, 나머지 100개 노선은 통합하거나 변경했다. 불편 민원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차간격 단축이나 버스 '몰림 운행' 해소, 정시성 확보를 위한 기종점 및 경로 변경 등이 주요 내용이다. 여기에 추가해 울산시는 통합된 노선을 보완하기 위한 방편으로 22개 노선을 신설했다. 신설 노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순환11(12)번, 순환21(22)번, 순환31(32)번] 등 3개 의 ‘순환노선’이다. 태화강의 교량 6개를 경유하면서, 중구와 남구 도심 간 연계와 버스 간 편리한 환승이 가능한 노선이다. 외곽에서 도심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직행 좌석 노선도 확대했다. 동구 출발 3개 노선, 북구 출발 3개 노선, 울주군 출발 1개 등 총 7개 노선을 신설했다. 신속성 확보를 위해 동일 구간 운행 시내버스 대비 정류소 수를 30~50% 정도로 감축하고, 승차감 제고를 위해 고급형 좌석 차량이 투입된다. 인접 지역 간의 문화, 체육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5인승 지선버스 형태의 생활·관광 밀착형 노선도 7개 신설했다. 범서읍 천상과 구영리 구간(울주 09번), 동해남부선 서생역~정크아트박물관~간절곶 해안길~간절곶 구간(울주 10번) 등이 대표적이다. 출근 시간대 버스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주거지 또는 공단지역과 인근 주요 환승 지점을 연계하는 '다람쥐 노선' 2개(818번, 남구 49번)도 신설했다. 시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도 마련됐다. 중구지역의 경우 센트리지에서 동구 방향의 노선(118번)이 보완됐다. 동구에서는 아산로 운행 노선을 2개→4개 확대했다. 북구는 주요 거점인 달천, 매곡, 모화에서 도심을 거쳐 울산대학교 방면을 운행하는 노선 3개를 복원했다. 울주군은 천상 지역을 직행·경유하는 4개 노선을 보완했다. 또 서생면 진하 지역주민들의 도심 접근 편의를 위해 기존 3개 노선의 회차지를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진하공영주차장으로 변경했다. 시내버스 노선번호 체계도 전면 정비하면서 지선버스의 경우 일련번호 1~49, 마을버스의 일련번호 50~79, 마실버스의 일련번호는 80~90번을 사용키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배차간격이 10%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 '몰림 운행' 완화와 외곽지역과 도심지 간 신속한 연계 등도 기대했다. 자세한 노선 변경 및 경로 검색 사항 등은 25일부터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는 12월 21일 노선 개편 시행과 동시에 모니터링 용역을 3~4개월 정도 실시한다. 승하차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동 패턴과 이용 불편 및 건의 사항들을 종합 검토 후 필요한 경우 부분 보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24 11: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