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동작인식 실습 가상현실(VR) 플랫폼 전문기업 그리다텍과 ‘메타버스 기반 간호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시큐어는 라온 메타데미에 그리다텍의 동작인식 비대면 간호 실습 VR 콘텐츠 ‘스마트 널싱(Smart Nursing)’을 간호술기 실습 콘텐츠로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다텍의 스마트 널싱은 동작인식 기술, VR 멀미 개선 기술 등 실습에 특화된 특허 기술이 접목돼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내 손으로 직접 수행하는 정밀한 실습과 VR 실습 시 발생하는 멀미를 줄일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또한 실시간 다중접속 동작 공유 기술도 적용돼 혼자가 아닌 여러 명도 한 화면 내에서 실시간으로 동작을 공유하며 실습을 할 수 있다. 특히 동명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옥지원 그리다텍 대표가 실제 간호술기 실습 현장에서 스마트 널싱을 활용하며 실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라온 메타데미는 국내 유일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높은 몰입감과 현실감 넘치는 실습 환경을 제공해 실습생의 집중도를 높여준다. 라온시큐어는 간호술기 외에도 의료 실습 전문 콘텐츠, 물리치료, 요양보호, IT 보안, 드론 등 다양한 실습 전문 콘텐츠들을 라온 메타데미에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그리다텍과의 협업을 통해 라온 메타데미에 다양한 간호술기 실습 라인업을 확보해 실습이 필요한 교육, 의료 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라온 메타데미에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실습 콘텐츠를 도입해 메타데미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지원 그리다텍 대표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현실감 높은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라온 메타데미를 통해 보다 많은 간호학과 재학생 및 관련 분야 실습생들이 스마트 널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간호술기 실습 콘텐츠 외에도 라온 메타데미의 실험동물부검, 물리치료 등 다양한 실습 콘텐츠에 그리다텍의 동작인식 기술과 VR멀미개선 노하우 제공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4 09:18:30음성 및 동작 인식 기술이 올해 소비자가전쇼(CES)를 시작으로 TV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들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2'에서 음성 및 동작 인식이 탑재된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TV 제조사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 레노버 등 TV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정보기술(IT) 업체들도 올해 CES에서 음성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IT 선두 업체들도 올해 중 자체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TV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진다.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된 TV 제품은 전원을 켜고 끌 때 "켜져라" "꺼져라" 등 단순한 음성 명령만으로 전원 조작이 가능하다. 또 음성인식을 이용하면 인터넷 검색도 기존의 자판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이용자의 목소리로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다. 동작인식의 경우 TV의 채널 변경에 활용할 수 있다. 가령 손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TV 채널의 변경이 가능한 것. 음성 및 동작 인식 기술이 올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이 기술이 스마트TV의 사용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야심차게 TV 시장에 진출한 구글TV의 경우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다. 실제 구글TV의 리모컨을 보면 TV를 작동하는 데 필요한 버튼 수가 수십개에 이르며 하나의 콘텐츠를 실행하기 위해서 10~20번 버튼을 눌러야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2-01-09 17:29:35LG전자가 ‘동작인식기술’을 TV용 리모컨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LG전자는 아직 ‘동작인식기술’을 적용한 리모컨을 탑재한 TV 출시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 LG전자 관계자는 19일 “향후 TV용 리모컨에 동작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적용 모델과 출시시기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더욱이 오는 9월에 동작인식기술을 적용한 리모컨을 탑재한 LED TV를 출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 제품을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09’에 출시하는 것도 기술개발 일정상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이외에 “당장 허공에 9자를 쓰면 9번으로 채널을 돌릴 수 있는 동작 인식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7-19 19:19:32"올해 핼러윈의 가장 무서운 영상이다." 영국 최대 기술분야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이달 초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로봇)인 '올 뉴 아틀라스' 작업 영상을 공개한 직후, 이런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수십년간 로봇혁명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어왔지만, (이 영상을 보고나니) 10~20년 안에는 사람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연이어 공개한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실제 사람처럼, 공장 내 작업공간에서 엔진 커버 부품을 척척 보관함으로 옮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부품의 위치와 종류를 정확히 인식할 뿐만 아니라, 몸통을 360도로 돌려가면서 화려한 작업 스킬까지 겸비했다. 5일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해당 영상과 관련 "수행 과정에서 원격 조작은 없으며, 모든 동작은 로봇의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지시, 제어없이 로봇이 자율적으로 작업 가능하다는 것이다. 테크레이더는 여기서 더 나아가 "생성 인공지능(AI)도입으로,작업 상황에 대해 답변하고, 심지어 점심 시간에 농담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의 인간형 로봇인 옵티머스보다 한 발 앞서있다고 평가되는 부분이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일부 원격제어로 작동된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인간의 도움 없이 작업 수행하는 아틀라스 영상 공개'라는 기사에서 보관함의 수납 위치만 지정하면 로봇이 알아서 작동하는 등 옮겨야 할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각종 글로벌테크 전문매체들도 앞다퉈 아틀라스의 활약상을 주목했다. 테크 전문지 IEEE 스펙트럼(1964년 창간)도 아틀라스의 자율성과 생산성을 집중 조명했다. 150년 역사의 대중과학잡지 파퓰러사이언스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스로 작동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신형 아틀라스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상업 활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며 "이번 엔진 커버를 옮기는 작업 데모를 통해 이미 자동차 공장에서 일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사람을 대체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공장을 예견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미래형 공장으로 구축한 싱가포르 혁신센터에 로봇개(사족로봇)을 투입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약 1조원에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고도의 정밀도를 요하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1-05 18:17:44[파이낸셜뉴스] "올해 핼러윈의 가장 무서운 영상이다." 영국 최대 기술분야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이달 초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로봇)인 '올 뉴 아틀라스' 작업 영상을 공개한 직후, 이런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수십년간 로봇혁명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어왔지만, (이 영상을 보고나니) 10~20년 안에는 사람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연이어 공개한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실제 사람처럼, 공장 내 작업공간에서 엔진 커버 부품을 척척 보관함으로 옮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부품의 위치와 종류를 정확히 인식할 뿐만 아니라, 몸통을 360도로 돌려가면서 화려한 작업 스킬까지 겸비했다. 5일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해당 영상과 관련 "수행 과정에서 원격 조작은 없으며, 모든 동작은 로봇의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지시, 제어없이 로봇이 자율적으로 작업 가능하다는 것이다. 테크레이더는 여기서 더 나아가 "생성 인공지능(AI)도입으로,작업 상황에 대해 답변하고, 심지어 점심 시간에 농담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의 인간형 로봇인 옵티머스보다 한 발 앞서있다고 평가되는 부분이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일부 원격제어로 작동된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인간의 도움 없이 작업 수행하는 아틀라스 영상 공개'라는 기사에서 보관함의 수납 위치만 지정하면 로봇이 알아서 작동하는 등 옮겨야 할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각종 글로벌테크 전문매체들도 앞다퉈 아틀라스의 활약상을 주목했다. 테크 전문지 IEEE 스펙트럼(1964년 창간)도 아틀라스의 자율성과 생산성을 집중 조명했다. 150년 역사의 대중과학잡지 파퓰러사이언스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스로 작동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신형 아틀라스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상업 활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며 "이번 엔진 커버를 옮기는 작업 데모를 통해 이미 자동차 공장에서 일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사람을 대체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공장을 예견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미래형 공장으로 구축한 싱가포르 혁신센터에 로봇개(사족로봇)을 투입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약 1조원에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고도의 정밀도를 요하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1-05 15:40:58현대건설이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H 시리즈'를 입주가 완료된 힐스테이트 단지에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에 'H 시리즈'를 적용하고, 입주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H 시리즈'는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등 신규 아이템 3건으로,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 실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AI 밀폐형 재배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팜이다.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H 헬시플레져는 커뮤니티 시설 내 GX룸에 설치했다. AI가 체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기기는 동작 인식 기반 코칭으로 트레이너 없이 혼자 운동이 가능하다. 또 음악과 영상 빔을 통해 게임처럼 여럿이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재활용 분리수거를 돕는 H 업사이클링은 AI 리사이클 로봇이 재활용 가능한 상태의 페트병만 수거해 자원 재사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활용과 동시에 '리턴'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다. 연지안 기자
2024-11-03 18:03:52[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H 시리즈’를 입주가 완료된 힐스테이트 단지에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에 ‘H 시리즈’를 적용하고, 입주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H 시리즈’는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등 신규 아이템 3건으로,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 실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AI 밀폐형 재배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팜이다. 버터헤드, 크리스피아노 등 유러피안 채소를 재배해 입주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단지 내에서 직접 제공받는 것은 물론 여분의 채소는 판매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H 헬시플레져는 커뮤니티 시설 내 GX룸에 설치했다. AI가 체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기기는 동작 인식 기반 코칭으로 트레이너 없이 혼자 운동이 가능하다. 또 음악과 영상 빔을 통해 게임처럼 여럿이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재활용 분리수거를 돕는 H 업사이클링은 AI 리사이클 로봇이 재활용 가능한 상태의 페트병만 수거해 자원 재사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활용과 동시에 ‘리턴’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다. 현대건설은 모델하우스 등에서 선보이던 신규 ‘H 시리즈’를 입주 단지에 실제 적용함으로써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와 함께 입주민에게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3 12:58:56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둔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의 핸즈프리가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사업성 부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핸즈프리는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뒤축 아래 핸즈프리 장치를 바닥에 대고 가볍게 당기기만 하면 신발 끈이 조여지고 다른 발로 뒤축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신발끈이 풀린다. 이 같은 핸즈프리는 허리를 굽히거나 손을 쓰지 않고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신발 끈을 조절할 수 있고 신발 끈이 풀릴 걱정도 없어 신발을 자주 신고 벗는 우리나라 라이프스타일에 편리할 뿐 아니라 언제든 쉽게 신발 끈을 느슨하게 풀어 신발을 벗지 않고도 발을 쾌적하고 편하게 할 수 있다. 글로벌 신발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트렉스타의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사업성 부분 수상은 지난 2014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대상, 2015년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 2015 ISPO에서 최고상인 황금상과 아시아대상 동시 수상에 이은 네 번째 영예로 핸즈프리의 상품성과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지난 2015년 ISPO 황금상과 아시아대상 동시수상은 세계 브랜드 중 각 부문의 최고상과 아시아에 본사를 둔 모든 브랜드들 중 대상으로 당시 ISPO 관계자들은 한 제품으로 동시에 두 상을 받은 것은 ISPO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전하며 핸즈프리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의 부대행사로 올해 16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 기능성 신발전문 경진대회다. 트렉스타는 한층 세련되고 업그레이드된 핸즈프리의 신제품을 이번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 드레스(Dress),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스포츠(Sports) 세 가지 스타일의 신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장 방문 관람객에게는 신제품 소개와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사업성 부분을 수상한 핸즈프리 신제품을 직접 신어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패패부산 핸즈프리 체험 고객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2층 팝업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 트렉스타 매장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핸즈프리 50% 할인쿠폰과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트렉스타 권 대표는 "습관이 되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의심하고 질문하면서 그것을 바꾸기 시작했다"면서 "사람들이 무심코 반복하던 일, 즉 무의식·습관의 영역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문제라고 인식하게 했으며 그것을 해결했다"고 핸즈프리 기술 혁신과정을 들려줬다. 트렉스타의 첫 번째 혁신은 1988년에 시작됐다. '등산화는 왜 무겁고 딱딱해야 하느냐'라는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던 의문에서 출발해 가벼운 등산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딱딱하고 무거운 가죽과 아웃솔을 사용했 만들어야 한다는 등산화의 개념을 완전히 바꿨다. 통가죽 대신 가죽과 천을 섞어 무게는 줄이고 통풍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등산화 시장의 흐름을 바꿨다. 두 번째 혁신은 1993년 만든 인라인스케이트다. 스키부츠처럼 딱딱하고 무겁다는 통념을 깨고 국내 최초로 소프트 부츠 인라인스케이트를 만들었다. 비록 세계적인 스키·스노보드 메이커인 미국의 K2 상표로 생산된 제품(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이었지만 반향이 컸다. 지금은 대중화돼 등산화 또는 트레킹화에 쉽게 볼 수 있는 다이얼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것도 트렉스타다. 다이얼을 돌려 끈을 풀고 조이는 보아 다이얼을 트레킹화에 장착,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편리함과 함께 발목까지 360도 전 방향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코브라 시리즈를 출시해 시장 기술 트랜드를 이끌었다. 지난 2022년에는 치매노인이 외출할 때 반드시 착용하는 '신발'에 가족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아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할 때 이 '신발'이 보호자 인계를 위한 매개체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일선 현장의 의견이 계기가 돼 부산시, 부산경찰청과 함께 'NFC 안심 신발' 개발 및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안심신발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안심신발'은 연락처와 주소 등 정보를 담을 수 있는 NFC 칩을 신발의 '다이얼' 부분에 내장한 신발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NFC 태그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경찰이 이를 확인함으로써 실종 등에 대비할 수 있다. 트렉스타는 1988년에 창업해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성장을 해 왔으며 금탑산업훈장, 신한국인상, 디자인대상 등의 대통령상과 부산산업대상 경영상 및 기술상을 동시에 수상을 해서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을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10-31 18:39:41[파이낸셜뉴스]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둔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의 핸즈프리가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사업성 부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핸즈프리는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뒤축 아래 핸즈프리 장치를 바닥에 대고 가볍게 당기기만 하면 신발 끈이 조여지고 다른 발로 뒤축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신발끈이 풀린다. 이같은 핸즈프리는 허리를 굽히거나 손을 쓰지 않고 간단한 발 동작만으로 신 끈을 조절 할 수 있고 신발 끈이 풀릴 걱정도 없어 신발을 자주 신고 벗는 우리나라 라이프스타일에 편리할 뿐 아니라 언제든 쉽게 신발 끈을 느슨하게 풀 수 있어 신발을 벗지 않고도 발을 쾌적하고 편하게 할 수 있다. 글로벌 신발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트렉스타의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사업성 부분 수상은 지난 2014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대상, 2015년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 2015 ISPO에서 최고상인 황금상과 아시아대상 동시 수상에 이은 네 번째 영예로 핸즈프리의 상품성과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지난 2015년 ISPO 황금상과 아시아대상 동시수상은 세계 브랜드 중 각 부문의 최고상과 아시아에 본사를 둔 모든 브랜드들 중 대상으로 당시 ISPO 관계자들은 한 제품으로 동시에 두 상을 받은 것은 ISPO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전하며 핸즈프리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의 부대행사로 올해 16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 기능성 신발전문 경진대회다. 트렉스타는 한층 세련되고 업그레이드된 핸즈프리의 신제품을 이번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 드레스(Dress),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스포츠(Sports) 세 가지 스타일의 신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장 방문 관람객에게는 신제품 소개와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사업성 부분을 수상한 핸즈프리 신제품을 직접 신어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패패부산 핸즈프리 체험 고객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2층 팝업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 트렉스타 매장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사용 할 수 있는 핸즈프리 50% 할인쿠폰과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트렉스타 권 대표는 "습관이 되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의심하고 질문하면서 그것을 바꾸기 시작했다"면서 "사람들이 무심코 반복하던 일 즉 무의식, 습관의 영역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문제라고 인식하게 했으며 그것을 해결했다"고 핸즈프리 기술 혁신과정을 들려줬다. 트렉스타의 첫 번째 혁신은 1988년에 시작됐다. '등산화는 왜 무겁고 딱딱해야 하느냐'라는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던 의문에서 출발해 가벼운 등산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딱딱하고 무거운 가죽과 아웃솔을 사용했 만들어야 한다는 등산화의 개념을 완전히 바꿨다. 통가죽 대신 가죽과 천을 섞어 무게는 줄이고 통풍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등산화 시장의 흐름을 바꿨다. 두 번째 혁신은 1993년 만든 인라인스케이트다. 스키부츠처럼 딱딱하고 무겁다는 통념을 깨고 국내 최초로 소프트 부츠 인라인스케이트를 만들었다. 비록 세계적인 스키·스노보드 메이커인 미국의 K2 상표로 생산된 제품(OEMㆍ주문자상표부착방식)이었지만 반향이 컸다. 지금은 대중화돼 등산화 또는 트레킹화에 쉽게 볼 수 있는 다이얼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것도 트렉스타다. 다이얼을 돌려 끈을 풀고 조이는 보아 다이얼을 트레킹화에 장착,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편리함과 함께 발목까지 360도 전 방향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코브라 시리즈를 출시해 시장 기술 트랜드를 이끌었다. 지난 2022년에는 치매노인이 외출할 때 반드시 착용하는 '신발'에 가족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아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할 때 이 '신발'이 보호자 인계를 위한 매개체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일선 현장의 의견이 계기가 돼 부산시, 부산경찰청과 함께 'NFC 안심 신발' 개발 및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안심신발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안심신발'은 연락처와 주소 등 정보를 담을 수 있는 NFC 칩을 신발의 '다이얼' 부분에 내장한 신발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NFC 태그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경찰이 이를 확인함으로써 실종 등에 대비할 수 있다. 트렉스타는 1988년에 창업해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성장을 해 왔으며 금탑산업훈장, 신한국인상, 디자인대상 등의 대통령상과 부산산업대상 경영상 및 기술상을 동시에 수상을 해서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을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10-31 08:02:49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대한민국 주력산업인 디지털콘텐츠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컨퍼런스다. 라온메타는 이번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를 통한 에코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실습 콘텐츠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사업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자체 개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외 리얼테크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훈련, 그리다텍의 동작인식 핵심 간호술기, 브이알애드의 두경부 해부학, 뉴베이스의 간호술기 및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KTAS), 스튜디오코인의 과학 해부실습 5종 등 다양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특히 라온메타가 자체 개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는 참관객들의 체험을 통해 가상의 래트(실험쥐)를 활용해 실제 실험동물을 살생하지 않고도 가상현실에서 생동감 있는 부검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점이 부각됐다. 공동 부스 운영 외에도 윤원석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이 ‘요즘 메타버스 뭐해? 메타데미해!’를 주제로 기존 메타버스 시장을 진단하고 메타데미 서비스의 차별성과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오픈 세미나를 진행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이번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 실습 콘텐츠 파트너사들과의 대규모 공동 부스 운영을 통해 메타데미의 에코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고 생각한다”며 “라온메타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콘텐츠 파트너사와 실습 교육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의 비즈니스 구조를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8 09: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