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러쉬코리아가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 일대에 '두물머리 러쉬'를 열었다. 7일 러쉬코리아에 따르면 '두물머리 러쉬'는 환경 보전을 기반에 둔 러쉬의 기업 및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설립한 공간이다. '환경 보전'에 기반을 둔 러쉬의 기업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이른바 팝업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과 한남동이 아닌 두물머리에 이런 공간을 열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러쉬코리아는 이곳을 환경, 상생 등의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 허브'로 활용할 예정이다. 러쉬코리아는 이 공간을 재활용 플라스틱과 식물 등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공간 일부는 재활용 소재만으로 만든 오브제와 작품을 배치해 '리사이클 플라스틱 가든'으로 만든다. 두물머리 러쉬는 테마별로 캠페인 하우스, 아츠 하우스, 해피 하우스, 커뮤니티 하우스 등 4개 공간으로 꾸려졌다. 아츠 하우스에서는 '러쉬 아트페어' 등 연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커뮤니티 하우스는 러쉬가 추구하는 자연 순환시스템과 환경 관련 캠페인, 러쉬 프라이즈 등의 아카이빙 장소로 활용한다. 해피 하우스는 양평에 거주하는 지역민 및 상인들과 협업 및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 지원 공간으로 만든다. 한젬마 러쉬코리아 부사장은"두물머리 러쉬가 양평지역 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민 일자리 제공, 작가 지원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지난 4일 공간 오픈을 기념해 이곳에서 제3회 러쉬 아트페어 '바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별전을 열었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이날 특별전에서는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지주연 양평 부군수,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발달장애 예술가 및 지역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특별전은 10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07 16:11:06[파이낸셜뉴스] 국내 펀드 평가 1위 업체 한국펀드평가와 인공지능(AI) 금융 핀테크 기업인 두물머리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생성형AI 기반의 차별화된 펀드분석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는 2003년 한국자산평가의 펀드평가사업본부에서 시작해 2008년 분사 후 18년 이상 펀드평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전업 펀드평가사이다. 실제 국민연금기금, 고용·산재보험기금, 주택도시기금 등 국내 주요 연기금 성과평가를 담당해오고 있으며, 기금 자산운용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기관에는 펀드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 펀드 공시 관련 위험등급 검증 서비스 등 판매펀드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물머리는 지난 2015년 설립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투자 인공지능(AI)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투자 금융 분야 챗GPT 플러그인 '불리오 인베스트'를 출시했고, 국내 주요 증권사에 챗GPT 기반의 AI 투자 애널리스트 서비스 '불리오 AI'를 공급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펀드평가는 두물머리에 펀드데이터를 제공하고, 두물머리는 생성형AI를 통한 펀드분석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펀드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 서비스의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펀드평가 신동승 대표는 “두물머리는 전세계 116개국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불리오인베스트’를 출시한 국내 최초의 AI 기반 금융데이터 분석 기업”이라며, “한국펀드평가의 전문성과 두물머리의 생성형AI 개발 기술의 결합은 급변하는 금융투자 트렌드에 발맞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큰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두물머리 천영록 대표도 “생성형 AI는 세상의 모든 산업을 다시 생각하게끔 만드는 중요한 기술적 변화"라며 "한국펀드평가의 전문성과 손을 잡고 더욱 양질의 데이터를 통한 생성형 AI를 금융 분야의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7 20:49:28[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금융 핀테크 기업인 두물머리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스타트업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이하 SPI)가 손을 잡고 AI를 기반으로 한 리츠(REITs) 리서치 리포트의 공동 개발 및 배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리츠 상품 분야에서 AI를 통한 분석 리포트의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물머리는 챗GPT 기반 인공지능 투자 서비스 ‘불리오 AI 애널리스트’를 제공하고, SPI는 상업용 부동산 전문 아티클 발행에 특화된 자체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사는 싱가포르 리츠 개별 종목에 대한 심층적인 AI 리서치 리포트를 개발해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두물머리가 개발한 '불리오 AI 애널리스트'는 GPT-4를 기반으로 한 AI 투자 서비스로, 국내외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주식, ETF 등의 분석이 강점이다. 특히 B2B 솔루션에 특화돼 유진투자증권과 같은 금융 기관에 최적화된 자산관리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SPI는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와 아티클 제작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리츠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두물머리 천영록 대표는 “SPI와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고, 우리의 서비스와 성장에 있어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금융 분석과 상업용 부동산 정보 제공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PI의 APAC 조철민 대표는 "SPI는 싱가포르증권거래소와 데이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국부 펀드에 한국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판매하는 등 싱가포르 금융 기관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국내를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인 두물머리와 협력해 싱가포르 리츠 리서치 리포트를 발간하게 돼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1-16 16:16:5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격인 디아크(달성군 다사읍)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2024년도 국비(40억원)가 전액 확보됨에 따라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디아크 일원 국가하천 '두물머리'의 전국적인 생태관광 명소로의 탈바꿈은 물론 수상 레저 활성화를 통해 젊은이들의 수상레저 메카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크 일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화원유원지와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성 부족 등 이용이 불편해 그간 시민들로부터 연계성 확보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원(국비 150억원, 시비 150억원)을 들여 랜드마크 관광보행교 설치 등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에 생태·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수변 및 수상 관광 활성화를 통한 두물머리 관광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금호강을 대구의 중심으로 끌어들여 단순히 보는 하천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하천으로 만들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예산을 확보해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했으며,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길이 435m, 폭 4~6m의 랜드마크 관광보행교에 카페, 전망대, 낙하분수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다목적 광장, 피크닉장, 디아크 비치, 야생화 정원 등 배후 시설을 설치해 디아크 일대를 생태·문화·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랜드마크 교량의 디자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설계업체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디아크의 모티브가 된 물수제비와 두루미의 비상을 형상화한 아치교 형태로 디아크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움에 주안점을 뒀다. 또 수상 레포츠 체험 공간을 조성해 '보는 친수공간'에서 '즐기는 체험 공간'으로 전환, 수상스키, 제트스키, 패들 보트, 유람선 등 수상 레포츠 활동이 활성화되면 앞으로 디아크 주변 수변공간은 젊은이들의 수상 레저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30 10:43:58[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두물머리가 협업해 챗GPT 기반 고객 자산관리 지원 플랫폼인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오픈될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은 증권사 PB(Private Banker)가 고객 자산관리와 투자 상담 시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두물머리의 챗GPT AI 주식 애널리스트 서비스인 ‘불리오 AI’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양사는 '불리오 AI'를 유진투자증권 PB 맞춤형 솔루션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주 착수에 돌입했다. 해당 솔루션이 오픈되면, 유진투자증권 PB들은 AI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폭넓고 빠른 주식 분석과 투자 상담이 가능해진다. 기존의 애널리스트 리포트와 투자 정보 서비스에서 다루지 못한 중소형주나 해외주식까지도 AI의 데이터 기반 분석과 투자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전문성을 더하는 방식이다. 두물머리의 '불리오 AI'는 쉽고 빠르게 주식에 대한 다양한 투자 인사이트를 AI로부터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 세계 120개국 상장 종목들의 계량 데이터 분석 내용을 ChatGPT와 연계된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 주식 분석 등 전문 영역에 대해서 정확성 있는 답변을 할 수 없는 ChatGPT의 한계점도 두물머리에서 직접 검증한 계량 데이터와 투자 분석 AI를 결합해 해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ChatGPT를 중심으로 한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활용해 종합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기존 유진투자증권의 투자 분석력에 AI 기술력까지 더하여 고객 자산관리에 질적으로 한발 앞선 수준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현 유진투자증권 채널영업부문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수익을 안겨 드린다는 목표 아래 현재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디지털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을 성공리에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이사는 “아직까지 투자 분석업의 90% 이상은 반복 작업인 상황에서 생성 AI 기술과 대량의 데이터를 접목하였을 때 기존에 자동화하기 힘들었던 투자분석 업무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면서 “이번 유진투자증권의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두물머리만의 AI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PB들과 고객들이 자신감 있는 투자 분석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금융 AI 분야 시장 선도주자로서 쉽지 않은 영역이라고 간주되고 있는 기업의 재무적 데이터와 정성적 분석의 결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8-30 09:18:28【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오는 15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아내는 두물머리 물래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2022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걷기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양평군 양서면이 주최 및 주관하고 걷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코스는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두물머리-두물경-수풀로양수리-북한강철교 자전거길을 지나는 10km와 6km 두 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래길 주요 지점인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의 머리가 만나는 곳으로 걷기 코스를 걸으며 ‘여정 둘, 강 하나’라는 주제로 ‘내 몸과 하나되기, 자연과 하나되기’를 진행한다. 물길-숲길을 걷는 즐거움에 그림 같은 풍경을 더해 나와 자연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6km 코스는 풍경 안내자가 참가자와 동행하며 산책길에서 만나는 풍경 이야기를 들려준다. 느티나무 산책길,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에선 풍경 안내자에게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걷고, 두물머리에선 강과 환경, 지역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수풀로양수리에선 숲치유 체험을 하고, 폐철교를 걸으며 북한강과 옛 중앙선 모습을 볼 수 있다. 걷는 길 중간 중간에 있는 포토존은 근사한 풍경 사진이나 최고 인생 샷에 도전해 보고, 두물머리 상징물로 제작한 스탬프로 나만의 손수건을 디자인해 보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걷기를 마치면 양수리전통시장에 들러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고, 완주증으로는 경기도 지방 정원 제1호인 세미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두물머리 물래길은 천혜 자연환경을 품어 시원하고도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걷기 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의 모든 피곤함과 지침을 뒤로하고 물아일체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에 참가해 가을정취를 한껏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 참여는 인터넷을 통한 사전 신청(naver.me/G2VCVNF0)으로 가능하며, 양평군청 누리집에선 코스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두물머리 물래길은 두물머리 지명과 물, ‘올래(來) 글자를 합성한 ‘물 따라온다’는 의미로 양서면 양수리-용담리 일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다. 2011년 조성을 시작해 현재 코스인 약 7km 구간이 완성됐으며, 행정안전부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고, 두물머리 일대는 10년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10 20:32:58[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의 관계사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마스턴파트너스는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대체 자산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운용을 접목하는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다. 마스턴파트너스는 두물머리에 비상장 기업 투자, 실물자산 등 비전통 자산군에 대한 자문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 두물머리와 함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물머리는 마스턴파트너스와 함께 기관 및 기업 고객에게 AI를 통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추후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사업에서도 손을 맞잡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마스턴파트너스는 ‘경계가 없는 사모시장 투자(Private Market Investment with No Boundary)’의 투자 철학을 내세운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마스턴파트너스는 2020년 지강석 대표이사 및 현재 투자팀을 영입한 이래, 경기도 이천 소재 미들마일(middle-mile) 물류사인 대화물류를 매입했다. 국내 1위 상조사인 프리드라이프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PE와 실물자산에 대한 전문성이 결합된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마스턴투자운용 및 이에이트와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강석 마스턴파트너스 대표이사는 “두물머리와의 협력은 PE와 실물자산을 넘어 글로벌 주식 시장과 상장 리츠를 접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투자 섹터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방향성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아센다스, 국민연금 해외대체팀,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 스트리트 캐피탈(Walton Street Capital) 아시아 담당 이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메리츠증권 등을 거친 해외 대체투자 및 PEF 전문가다. 두물머리는 지난 2015년 설립해 로보어드바이저 연금 서비스 ‘불리오‘, 투자 애플리케이션 ‘불릴레오’를 출시하며 국내 중위험 중수익 로보어드바이저 1세대를 연 핀테크 기업이다. AI 투자 기술을 고도화해 서비스 개별 주식으로 이뤄진 고위험 고수익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하여, 펀드 및 ETF 시장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현재 기존 서비스에서 누적 고객 6만5000명, 운용자산 규모 1800억원을 넘어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1 08:50:22【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특별한 경관을 연출하는 두물머리에 황포돛배를 만들어 진수식을 24일 개최했다. 이날 진수식은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군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황포돛배는 길이 11m, 너비 2m, 돛대 높이 6m에 황포 돛을 단 형태로 2010년 진수된 기존 황포돛배 노후화에 따라 새롭게 제작됐다. 진수식은 테이프 커팅, 돛 올리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배를 띄워라’ 민요 공연이 펼쳐져 진수식 분위기를 흥겹게 돋우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진수식에서 “두물머리 황포돛배 진수를 12만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황포돛배가 느티나무와 함께 두물머리를 찾는 사람에게 두물머리의 옛 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물머리 황포돛배는 관람용으로만 전시되며 별도 운행은 하지 않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29 08:35:20【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26일 “문화-예술-관광 메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창의적 행정을 통해 군민 삶의 고급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두물머리처럼 양평문화재단을 통해 볼거리-즐길거리 등을 지속 개발해 관광특구지역-전국 최고 문화예술 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관광 분야가 많은 제약을 받아 대면 행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안전관광 시책도 다채롭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양평문화재단 출범…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플랫폼 양평군이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종합적-전문적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하고 ‘문화도시 양평’을 좌표로 삼아 항해를 시작했다. 다양한 문화사업 발굴로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군민 행복을 증폭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문화재단은 작년에 기반을 다졌으며, 올해는 문화역량 축적에 힘쓸 문화예술 기획-실행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민간 이사장 중심, 실무와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구성된 양평문화재단은 축적된 역량과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해 ‘문화도시 양평’조성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또한 경기도 균형발전사업 일환인 ‘양강 문화 플랫폼’ 조성사업을 작년에 마무리하고, 양평군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자율적인 문화활동의 거점도 마련했다. 문화재단 전문인력이 관리-운영하는 생활문화센터는 양평 문화자원을 재구성해 지역사회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 문화예술활동이 자연스레 양평 문화자원이 되도록 선순환 토대를 다진다. 양평군은 양평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자원의 통합적 관리 시스템과 문화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평문화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예술인 지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양평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예술활동 여건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뮤지엄허브양평-황순원문학촌 첨단기술 접목 양평군은 대표 브랜드인 ‘뮤지엄허브 양평’에 4차산업 미래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양평군은 작년 문체부가 시행한 ‘실감콘텐츠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는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실감 콘텐츠는 오감을 극대화해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색다르고 풍부한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실감 콘텐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는 증강현실(AR)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구현한 영상 체험전시실이 구축될 예정이다. 국민 단편소설로 일컬어지는 ‘소나기’ 감성과 정서를 프로젝션 맵핑,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등 첨단기술로 되살려 관람객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감콘텐츠 공모사업은 양평 문화예술에 디지털 기술이 결합하는 첫 출발로, 양평군은 지속적인 공모를 통해 군민에게 제공할 새롭고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평군은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제작 △안내 시스템 개발 △원격 교육시스템 구축 등 기관별 특성에 맞게 사업을 개발,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시관람 앱(App) 등 이전과 다른 형태로 색다른 관람과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비대면 안심 관광도시 만들기 박차…위드코로나 대비 코로나19로 인해 인구밀집이 적은 야외관광지 선호가 높아지고 개인-소규모 단위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양평이 도보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평 ‘물소리길’은 총 6개 코스로 구성되며, 모든 코스가 10km 내외라 한나절이면 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양수역을 시작으로 신원-아신-양평-원덕-용문역으로 연결되는 6개 코스는 접근성 또한 용이하다. 물소리길을 관광객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평군은 안내표지판과 인증대 교체 수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2월 두물머리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됐다. 두물머리는 북한강-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양평군은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두물머리를 더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광안내소 운영, 양수리 전통시장 개선, 주차장 증설 등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양평군은 전국 최초로 건강여행 프로그램인 ‘양평헬스투어’콘텐츠를 개발했다. 양평헬스투어는 자연요법, 온열요법 등 내 몸의 상태(혈관,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등)를 측정하고 긍정적 변화를 확인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건강 관심이 더욱 높아지자 양평군은 기존 소리산코스·쉬자파크코스에 더해 개군 산수유코스를 개발 완료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참여자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권역별 코스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헬스투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헬스투어전문센터도 오는 7월 완공 목표로 건설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26 15:03:39【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물길이 아름다운 도시 양평에 봄이 내려왔다. 양평군이 코로나19 안전을 지키면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언택트 명소 3곳을 추천했다. ‘한국관광 100선 두물머리’, ‘봄기운 만끽 갈산공원’, ‘힐링 걷기 양평 물소리길’이 바로 그곳이다. 틈나는 대로 이곳에 가서 ‘코로나 블루’를 털어내 보자. ◇ 한국관광100선 두물머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으로 예부터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두물머리에 오면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두물머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다. 특히 봄이면 강줄기를 따라 솔솔 부는 봄바람이 꽃잎을 휘날리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는 곳이다. ◇ 봄기운 만끽 갈산공원 갈산공원은 양평군 최대 벚꽃 군락지로 유명하다. 매년 봄이면 벚꽃을 보러오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으로 무척이 붐빈다. 그 명성에 힘입어 몇 해 전부터 갈산누리봄 축제를 개최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양평 갈산 누리봄 BGM’으로 대폭 축소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곳은 벚꽃 길도 예쁘지만 남한강을 끼고 오랜 세월 강변을 지켜온 버드나무 사이로 걸어가는 길도 꽃길만큼 정겹고 예쁘다. ◇ 힐링 걷기 양평물소리길 양평 물소리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보여행 길이다. 총 6코스 56km로 이뤄졌다. 배낭 하나만 준비한 채 가까운 전철역으로 가면 물소리길 도보여행은 시작된다. 6개 코스 모두가 경의중앙선 양평 구간에 있는 전철역에서 시작해 전철역에서 끝난다. 산과 강으로 이어진 물소리길은 매년 4월이면 벚꽃, 연산홍, 철쭉 등 봄을 대표하는 꽃들이 여행객을 맞이해 물소리길 정취를 더욱 아름답게 느끼게 해준다. 이와 함께 봄꽃으로 물든 세미원, 야생화가 가득한 들꽃수목원, 용문산과 용문산관광지,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구둔역 등도 봄철 양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인생추억을 만들어 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1일 “양평은 자연 속에서 봄기운을 충분히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며 “개인방역과 거리두기 등 안전여행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며 양평 봄꽃 잔치를 맘껏 즐겨 보시라”고 권했다. 한편 양평군은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양평관광종합안내소, 두물머리관광안내소, 용문산관광안내소 등에서 양평관광을 안내하고 있으며, 양평관광 누리집(tour.yp21.go.kr)를 통해 양평관광 정보 제공 및 양평관광 안내지도를 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12 01: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