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새신발을 신었을때 발 뒤꿈치에 물집이 생기는 일은 흔하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보통 하루이틀 정도면 물집이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이 물집 때문에 다리를 잘라낸 20대 여성이 있다. 18일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헐(Hull)에 사는 찰리 버드셀 무어(24)는 발뒤꿈치에 생긴 단순한 물집때문에 왼쪽 다리를 종아리부터 절단해야 했다.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던 찰리는 2021년 1월 운동화를 신고 쇼핑과 수영을 즐기던 중 발에 물집이 생겼다. 며칠이 지나자 물집의 크기는 커지고 고름이 흘러나왔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발 상태는 악화했지만 의료진들은 '약을 먹으면 완화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 병원을 찾아 상담하고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좀처럼 호전되지 않아, 그는 3년 동안이나 절뚝이며 생활했다고 한다. 찰리는 "몇 년 동안 발끝으로 걸어다니며 생활 했다"라며 "결국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토로했다. 의료진은 감염 확산을 막는 유일한 길은 물집이 생긴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지난달 다리 절단수술을 받은 찰리는 현재 의족을 기다리면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의족 장착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된다. 찰리는 "예전에는 매일 외출하고 수영하고 KFC 등에서 일도 했었지만 이제는 할머니에게 의지해야 한다"라며 "우울증에 시달려 치료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사소해 보이는 문제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몸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치료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패혈증, 균이나 독소가 혈관으로 들어가 신체 조직 손상..사망 원인 9위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신체 조직과 장기를 손상시키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균이나 독소가 혈관으로 들어가 심한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의 세포가 괴사하는 것이다. 피부의 화농성 염증이나 욕창, 신우염, 뇌수막염 등 다양한 이유로 패혈증은 나타날 수 있다. 감염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몸의 면역 상태에 따라 패혈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물집도 마찬가지다. 사연 속 여성처럼 물집이 터지고 고름이 생긴 피부는 세균 감염에 취약한 상태다. 상처 부위 주변의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의 유해물질이 들어가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공통된 증상으로는 발열이나 저체온증, 저산소증, 저혈압 등이다. 몸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 피부나 상처 부위가 파랗게 변하거나 썩기 시작하는 조직 괴사가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있어 관련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원인으로 패혈증에 감염되는 일이 흔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2020년 처음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됐다. 2021년에는 한 계단 더 상승해 전체 9위였으며 인구 10만명당 12.5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혈증 막으려면..상처·물집 등은 억지로 뜯거나 만지지 않아야 패혈증을 피하려면 개인 위생 관리를 비롯 예방접종, 면역력 관리 등이 중요하다. 물집은 대개 일주일 이내에 저절로 낫지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억지로 뜯거나 만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감염된 물집을 그냥 두지 말고,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한다. 물집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물집을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물집 부위를 씻을 때는 터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씻고 말려야 한다. 만약 의도치 않게 물집이 터졌다면, 만지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는 부드러운 반창고나 패딩 처리된 드레싱으로 물집을 덮더 둔다. 물집이 신경쓰인다고 강제로 터트리거나 터진 물집에서 피부를 벗기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또 물집이 터지고 난 남은 피부의 가장자리를 잘라내는 행동도 하면 안된다. 만얀 물집이 매우 아프거나 계속 재발된다면 '혈액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밖에 물집 부위가 뜨겁고 녹색 또는 노란색 고름으로 가득 차거나, 물집 주변의 피부가 붉게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8 08:30:20[파이낸셜뉴스] 발을 담근 대야에 무를 넣고 뒤꿈치와 함께 닦는 모습이 포착돼 거센 비난 여론을 일게 했던 식당의 정체가 밝혀졌다. 서울시 방배동에 위치한 족발집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업소에 대한 행정 처분을 의뢰하고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29일 식약처에 따르면, 조사관들이 최근 틱톡에서 시작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진 ‘비위생적 무 세척 음식점’ 영상 속 업소를 특정하고 지난 27일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가 확인됐다. 문제의 영상에는 식당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수세미로 무를 닦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무가 가득 담겨있는 대야에는 무뿐 아니라 남성의 발도 들어가 있다. 남성은 무를 씻던 수세미로 자신의 뒤꿈치까지 문지른다. 그 수세미와 남성의 발은 도로 대야로 직행한다. 지난달 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 업소는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족발집이라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식약처는 영상 속 차량의 등록 정보를 조회해 해당 지역을 파악한 뒤 위해사범중앙조사단 도움을 받아 문제의 장소를 찾아냈다.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 종사자는 지난 25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소의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 사용과 조리 목적으로의 보관 △냉동식품 보관 기준 위반 △원료 등의 비위생적 관리 등이다. 경악스런 무 세척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해당 업소는 유통기한 지난 ‘머스타드 드레싱’을 ‘냉채족발 소스’ 조리에 사용했고, 역시 유통기한을 넘긴 ‘고추장’을 조리용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또 조리·판매가 목적인 냉동만두, 냉동족발 등 4개 냉동제품을 보관 기준(-18℃이하)에 따르지 않고 보관했다. 육류와 채소류를 취급하는 칼·도마도 청결하지 않았고, 환풍기와 후드 주변엔 기름때가 끼어있었다. 관계 당국은 영업정지 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원료 등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식품 조리 등에 사용하는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7-28 22:26:37[파이낸셜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주인을 문 개'에 비유했다. 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발탁되어 서울지검장과 검찰총장을 역임했다"라며 "자신이 몸담았던 정권을 향해 '정통성'을 말하는 것은 주인의 뒤꿈치를 무는 것보다 더한 패륜에 가까운 것"이라고 질타했다. 윤 전 총장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유죄확정판결을 받자 "선거여론 조작을 했다"며 진실규명과 책임자 단죄를 요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선거부정을 말해서 민경욱 전의원이 나타난줄 알았는데 윤경욱이었다"며 "선거법으로 기소된 센다이 총영사 관련내용은 2심과 같이 무죄인데 선거부정이 어디에 있고 무슨 몸통을 어디가서 찾으라는 말인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고 받아쳤다. 윤 전 총장의 주장이 '선거부정'을 외치는 민경욱 전 의원을 닮았다며 아예 이름을 '윤경욱'으로 바꾸라고 비꼰 것이다. 김 의원은 "예로부터 주인의 뒤꿈치를 무는 개가 갈 곳은 정해져 있는 법이다"며 "아무말이나 막 뱉는다고 자신의 존재감이 드러나는게 아니다"고 경고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7-26 07:26:50[파이낸셜뉴스] 직장인 이 모씨(41·남)는 부쩍 불어난 체중에 운동 삼아 마라톤을 시작했다. 한달 여간 퇴근 후면 한 시간씩 달리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술 자리도 줄었고, 몸도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발목과 뒤꿈치에 뻐근하고 따끔거리는 통증이 발생했다. 며칠 쉬면 괜찮아질 거라 여겼지만 통증은 여전했고, 걸을 때도 통증이 있었다. 병원을 찾은 이 씨는 '아킬레스건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발을 지면에서 밀어내는 힘을 내는데 필요한 아킬레스 건은 조깅 및 마라톤과 같은 달리기를 할 때 입는 손상의 약 11%를 차지한다고 한다. 과사용이 손상의 원인으로 급격한 운동 강도의 증가나 충분하지 못한 휴식 시간 등이 이유로 꼽히는데, 아킬레스건염은 며칠간 무리하게 운동량이 증가해서 발생하는 급성과 서서히 발생하는 만성이 있다. 아킬레스건염이 생기면 아킬레스건 주변이 붉어지고 열이 나면서 운동 전후에 종아리 뒤쪽에 통증이 생긴다. 발바닥이 붓고 뒤꿈치 뼈가 붙는 부분에 통증이 생기는데, 해당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 보행은 가능해도 발끝으로 설 수는 없다. 아킬레스건염을 방치하면 보행 시 지속되는 통증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이 생기는데, 치료 없이 지속해서 사용하면 아킬레스건 파열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킬레스건염은 발의 형태를 확인하기 위한 X-레이 검사와 염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초음파검사로 진단한다. 아킬레스건염 치료로는 휴식이 가장 중요하고, 그 외 스트레칭, 냉찜질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자연치유가 되도록 6~8주 가량 부목 고정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하거나 심한 경우, 염증이 있는 아킬레스건 조직을 일부분 제거 또는 봉합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은 많은 환자들이 비수술치료 후 완치된 것으로 여겨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 외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환자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지나치게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고, 운동 후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킬레스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아킬레스건을 유연하게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벽에 양손을 짚고 한 쪽 발을 뒤로 뺀 다음 앞쪽 다리의 무릎을 구부려 늘려주는 방식으로, 양발을 번갈아 가며 스트레칭 해준다. 이때 양발은 11자로 놓아야 하며 발뒤꿈치는 바닥에 닿아 있어야 한다. 해당 스트레칭은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방법과 동일해 운동 전·후 평소 꾸준히 해주면 운동으로 인한 발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원영 원장(바른세상병원 수족부클리닉/정형외과 전문의)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2-24 08:14:59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에는 얼굴 뿐 아니라 '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아 놓치기 쉬운 팔꿈치나 발뒤꿈치, 무릎 등은 관리에 소홀히하다가 각질이 생기거나 거뭇거뭇하게 색깔이 변하기 십상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바디 메이크업'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의 '샤워메이트 에블바디 필링 티슈'는 티슈 한장으로 각질 제거, 피지 제거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 쉬운 만큼 가방에 한 두개 쯤 넣어 다니면 필요할 때 외출이나 여행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피지제거와 각질제거 2가지 용도로 이뤄져 필요에 맞춰 쓸 수 있다.브라이트닝의 경우 때수건을 연상케하는 재미있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티슈의 흰색 면 벌집모양 패드로 각질부위를 부드럽게 닦아낸 뒤 뒷면으로 다시 한번 부드럽게 닦아내면 간편하게 각질이 제거되면서 피부가 촉촉해진다.피지케어는 피지 관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피지와 노폐물이 쉽게 생기는 등이나 가슴에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집에서 장기적인 관리를 원한다면 여성청결제 전문 브랜드 질경이에서 선보인 '질경이 썬샤인 톤업크림'이 좋다. 투명하고 쫀쫀한 제형의 크림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 끈적이는 느낌 없이 빠르게 흡수된다. 여름 휴가 1~2주일 전부터 꾸준히 사용하면 환해진 비키니 라인으로 완벽한 바캉스룩을 소화할 수 있다. 겨드랑이나 팔꿈치, 무릎, 발목 등 쉽게 검게 변하는 부위에 사용하면 피부 결 사이 사이 화이트닝에 도움이 된다.
2017-07-27 19:55:04이른 무더위로 여름을 건강하면서도 패셔너블하게 보낼 여름 신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부터 시작된 블로퍼(슬리퍼처럼 보이는 로퍼) 열풍의 영향으로 뒤꿈치가 노출되는 슬리퍼와 샌들이 인기다. 하지만 이런 신발은 중요한 자리나 출근용으로는 부담스럽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슬리퍼나 샌들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겐 여름용 '슬립온'이 제격이다. 슬립온은 '발이 미끄러져 들어간다'는 의미로 묶는 끈이나 버클이 달려 있지 않은 신발을 말한다. 실내화처럼 신고 벗기가 편리하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캐주얼룩뿐만 아니라 세미 정장 등 다양한 패션에 매치할 수 있어 활용성도 좋다. 금강제화 랜드로바가 선보인 '네이처'는 몸통 부분에 펀칭 디테일, 즉 구멍이 뻥뻥 뚫려 있어 한눈에도 시원해 보인다. 펀칭 덕분에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밖으로 배출할 수 있어 한결 시원하다. 여기에 직장에서나 휴양지에서 신어도 어색하지 않을 슬립온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뛰어나다. 슬립온 슈즈라고 하면 디자인에만 신경 쓴 나머지 어렸을 적 학교에서 신던 실내화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랜드로바 네이처는 미국 색채전문기업 팬톤이 지정한 올해의 컬러인 그리너리와 헤이즐넛 색상을 입힌 세련된 컬러와 고급스러운 양가죽으로 제작돼 고급스럽고 세련돼 보인다. 양가죽으로 제작된 만큼 발을 넣었을 때 부드럽게 발을 감싸주는 느낌은 오랫동안 걸어도 발을 피로하지 않게 해준다. 국내 최대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의 호킨스는 슬립온의 인기를 반영해 세련된 디자인과 착화감을 살린 여성용 슬립온 '바바4.5'를 선보였다. '바바4.5'는 깔끔한 디자인의 슬립온으로 구멍이 뚫려 있는 메시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신발 테두리에 가죽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4.5㎝로 안정감 있는 높이의 굽은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줘 낮은 굽 때문에 슬립온을 기피하던 이들에게 제격이다. 푹신한 깔창이 있어 덧신을 착용한 채 신어도 착화감이 뛰어나다. 심플한 디자인에다 아이보리, 네이비, 블랙 등 무난한 색상으로 이뤄져 출퇴근 시 와이드 팬츠나 슬랙스 팬츠와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오피스룩 연출이 가능하다. 박신영 기자
2017-06-29 17:26:07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 (사진=게티이미지)족저근막염 증상이 눈길을 끈다. 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 증상은 발에 생기는 질환 중 1위이며 전체 인구의 1%가 경험하는 흔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환자는 2009년 6만5252명에서 2013년 15만3285명으로 5년 동안 2.3배 늘어났다. 2013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많았다.아침에 첫발을 뗄 때나 앉아 있다 일어설 때 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온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요즘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인구가 늘언면서 무리한 등산이나 워킹도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시간에 상관없이 계속 아프면 발목관절염이나 족근관증후군 같은 다른 질환일 수 있으나, 아침에 유독 아프고 낮 시간에 활동을 하다 보면 통증이 줄어드는 증상이 있다면 일단 주의해야 한다. 드물게는 뒤꿈치 외에 다른 쪽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만성화되면 앞꿈치에만 체중을 싣고 다니는 환자도 있다.발바닥 근막에 손상되는 족저근막염은 X레이 등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고 대부분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낫는다. 만성화돼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얇은 바늘로 변성된 근막을 제거하고 근막을 늘려주는 최신 비절개 수술법이 있다. 단, 족저근막염은 재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통증이 없어도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치료를 받으면 점차 호전되므로 치료에 적극 임해야 한다. 치료는 족저근막 스트레칭 및 마사지, 체외충격파, 약물, 테이핑, PRP 등 보존적 방법으로 거의 치료된다. 발바닥 아치를 유지해주는 교정용 특수 깔창을 신발에 넣어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염증 부위에 충격파를 가하는 체외충격파는 혈류량을 늘려 근막 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우수하다. 동시에 신경을 둔화시켜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온라인편집부
2015-04-20 07:38:28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은 오랜 기간 쉬다가 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수면 중에 모든 몸은 수축하고 염증이 있는 족저근막도 수축하게 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이 수축된 족저근막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다가 다시 걷기 시작 했을 때의 뒤꿈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족저근막염 치료는 스트레칭이다. 여기에는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하는 방법과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이 있다. 아픈 발을 반대편 무릎에 올리고 한 손으로 발가락을 발등으로 젖히면 아킬레스건이 늘어난다. 이 상태에서 뒤꿈치 부위를 마사지하면 더욱 좋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은 양손을 벽에 대고 허리를 굽히고 한발은 앞에 한발은 뒤로 뺀다. 이 상태에서 팔을 굽히면 뒤로 뺀 발의 종아리 뒤가 당기게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발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평소보다 운동량이 증가된 경우, 장거리 마라톤 및 조깅,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점핑, 과체중,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 쿠션이 없는 부적절한 신발의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발의 아치가 낮은 평발(편평족)이나 아치가 높은 요족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의 발생비율이 높다. 종아리 뒤 근육의 구축이나 약화, 아킬레스 건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19 17:04:45피노키오 박신혜 (사진=아이에이치큐) ‘피노키오’ 박신혜의 뒤꿈치가 피투성이가 된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측은 생고생 중인 최인하(박신혜 분)와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기하명(이종석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인하는 손에 핫팩을 꼭 쥐고 볼에 대고 있는데 그의 벌겋게 달아오른 손과 표정이 추운 날씨를 고스란히 전달해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인하의 눈빛에서는 무언가를 서둘러 찾는 듯한 다급함만이 느껴져 무슨 상황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인하의 양말 위로 새어 나오고 있는 새빨간 피가 눈길을 끈다. 인하는 흥건하게 젖어 나오고 있는 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신발 한쪽을 구겨 신은 채 주차장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하명은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 인하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 그의 눈빛에서 인하를 안쓰러워하는 마음이 느껴지지만 하명은 그런 인하의 다급한 행동을 이해라도 하는 듯 지켜보고만 있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는 찬수(이주승 분)를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하의 모습으로 앞서 지난 14회에서는 로사(김해숙 분)와 차옥(진경 분)으로 인해 찬수가 여론몰이의 피해자가 돼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찬수를 위해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하명-인하-범조(김영광 분)-유래(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으로 알려져 과연 네 사람이 찬수를 여론몰이에서 구해내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취재를 펼쳐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노키오’ 측은 “15회에서 하명-인하가 여론몰이의 희생자가 된 찬수(이주승 분)을 돕기 위해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특히 15, 16회는 연속 방송을 통해 두 시간 동안 눈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이번 주에도 ‘피노키오’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30 09:17:59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신체가 노출되면 피부 곳곳에 색소 침착이 일어나 거뭇해지기 쉽다. 거뭇해진 팔과 발뒤꿈치, 겨드랑이, 무릎 등을 환한 피부로 되돌려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여름을 나 보자. #피부 보호 1단계, 각질 제거 마찰이 잦은 발뒤꿈치와 팔꿈치, 튀어나온 복숭아뼈 등은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금세 거뭇해진다. 피부에 지속적인 압력이나 마찰이 가해지면 각질이 두껍게 쌓이거나 색소 침착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 피부가 거칠어진 느낌이 들거나 각질이 육안으로 보일만큼 하얗게 일어났다면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이 때 거친 소재의 타월을 사용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늘어지거나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몸의 각질을 제거할 때는 얼굴 각질을 없앨 때와 마찬가지로 따뜻한 물이나 스팀타월 등을 이용해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스크럽을 해 주는 것이 요령이다. #자외선 차단 및 화이트닝은 필수! 두꺼워진 피부 각질을 제거한 뒤에는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해 피부를 관리하자. 팔꿈치, 발꿈치, 무릎,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등의 부위에 화이트닝 스팟 제품을 발라주면 착색 방지에 도움이 된다. 화이트닝 케어는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선크림 사용도 중요하다.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한 뒤엔 선크림을 덧발라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도록 하자. 멜라닌 생성을 막으려면 실내에 있더라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으며, 야외 활동 시엔 수시로 덧발라야 자외선 방지 효과가 지속된다. #피부 재생시키는 비타민, 꾸준히 섭취해야 비타민 섭취도 중요하다. 피부 세포의 성장을 돕는 비타민C와 비타민E 함유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E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양소이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귤, 자몽, 오이 등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2014-07-28 11: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