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프로레슬링 'WWE로(Raw)' 중계권을 계약했다.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에 10년간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앞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생방송으로 'WWE로'를 볼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다양한 포맷과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일환으로 스포츠 중계로 발을 넓히고 있다. 스포츠 생방송 중계는 그동안 케이블TV와 공중파의 전유물이었지만 이제 점차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넷플릭스는 내년 1월부터 WWE로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하게 된다. 넷플릭스는 미국내 독점 중계권과 함께 캐나다, 중남미, 영국 등에서 '로'에 대한 독점 배급권을 갖게 됐다. 넷플릭스는 다른 지역의 경우 로 배급권 만료가 되면 그 지역 배급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아울러 '스맥다운' 'NXT' '레슬매니아' 등 다른 WWE 경기들도 온라인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연간 150시간 생중계가 가능하다. 넷플릭스의 생방송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넷플릭스의 첫 생중계, 라이브 공연은 코미디언 크리스 락의 스탠딩 코미디 쇼였다. 지난해 3월 시작했다. 반응도 좋았다. 4월에는 블라인드 데이트 리얼리티쇼인 '러브 이즈 블라인드'를 선뵀다. 그러나 이 생방송은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고, 결국 다음날 편집해서 내보내는 것으로 형식을 바꿨다. 넷플릭스의 첫번째 생방송 스포츠중계는 지난해 11월 시작했다. 이른바 '넷플릭스컵'이라는 골프 토너먼트였다. 넷플릭스의 '포뮬러원' 다큐멘터리 출연자와 '드라이브 투 서바이브' '풀 스윙' 등에 출연한 이들이 참가하는 골프대회다. 넷플릭스는 현재 테니스 경기 생중계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3월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붙는 '넷플릭스 슬램'을 방영할 게획이다. 넷플릭스는 아울러 현재 프로 권투 경기 생방송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1-24 03:32:05【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올해 청년주거지원, 마음안심버스 운행, 농민기본소득 도입,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지원 등 5개 분야 49개 사업을 신규 또는 확대 시행한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49개 사업 중 59.2%인 29개 사업이 1월에 시작되는 등 상반기에만 83.7%(41개)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이 중 44.9%는 교통서비스, 여가공간 조성,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사업이다. 게다가 청년-농민-아동 등을 위한 신규 사업도 대폭 늘어났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4일 “민선7기 파주는 시민 기대와 염원을 엄중히 새겨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번영과 도약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마련했다”며 “더 공정하고, 더 도약하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맞춤형 직업훈련 진행…청년공간 3월개소 파주시는 청년전용공간을 만들어 청년이 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주거 지원을 강화한다. 1월부터 현장수요에 알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맞춤형 직업훈련이 진행된다. 기업수요를 조사한 뒤 직업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을 마친 청년이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을 채용할 경우 2년간 인건비를 매달 16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 혁신기업 정규직 채용 지원’이 1월 도입된다. ‘청년 혁신활동 육성 인턴 지원’도 함께 시행된다. 이는 청년이 파주시 사회적기업, 출자기관 등에서 인턴십을 하면 10개월간 매달 인건비 187만5000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월부터 ‘청년주거지원’을 시행해 청년취업자에게 월 10만원씩 연 최대 120만원을, 전세대출 시 이자를 연 2%(연 최대 120만원, 2년간)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근로청년까지 확대 적용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새롭게 탄생한다. 청년공간은 3월 문을 연다. 이곳은 청년정책협의체 운영을 비롯해 청년 커뮤니티 지원, 각종 교육 및 취미활동 프로그램, 문화-공연,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개 산업단지 조성추진…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을 앞둔 파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을 펼친다. 1월부터 ‘중소기업 지원시책사업 확대’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준비부터, 진출 이후 지속적인 판로 확보 등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제조물 배상책임 단체보험료도 20% 이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운정테크노밸리 등 7개 산업단지 조성도 지속 추진한다. 도-농복합도시인 파주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지원도 늘린다. 1월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해 농업인 비용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농산물 출하 전에 잔류농약검사(320종)가 가능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생산 농산물 안전성를 높인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에 대비해 ‘축사 지붕 관수시설’도 지원한다. 전통시장 온-오프라인 환경도 개선한다. 1월부터는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 배송 지원과 오프라인 이용객을 위한 쇼핑카트가 문산시장에 시범운영한다. ◇영아수당 월 30만원지급…맞춤형 건강관리 시행 올해 1월 이후 태어난 아이는 ‘출산축하금’과 별도로 ‘첫만남 이용권’이 지급된다. 2022년 출생아 중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된 영아 1명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0세 20만원, 1세 15만원 등으로 차등 지급됐던 ‘가정양육수당’이 월 30만원으로 1월부터 일괄 확대 적용된 ‘영아수당’으로 바뀌고 대상은 만7세에서 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올해 상반기부터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를 ‘만12세’에서 ‘만12세~26세’로 확대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 대상 지역도 기존 금촌 1곳에서 1월부터 파주 전 지역으로 확대해 만60세 이상 저소득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만성질환 노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AI와 IoT에 기반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도 적용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중증장애인 청년 자립을 위한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은 4월, 독립유공자 수당(애국지사 월 50만원, 유족 월 10만원)과 건강증진수당(연 10만원) 신설과 보훈명예수당 10만원으로 인상 등은 1월부터 적용된다. 1월부터 ‘농민기본소득’ 연간 60만원(분기별 15만원) 지급, ‘농산물 생생나눔 꾸러미‘ 지원도 시행된다. ◇DRT ’부르미‘ 운행…운천역 신설 올해도 교통혁신에 가속도를 더해 시민 편의와 도시경쟁력을 키운다. 작년 12월21일 도입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부르미‘와 함께 1월15일에는 마을버스 3개 노선 11대도 추가 운영된다. 이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운정 3지구 주민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운정-교하지역에서 운행한다. 금촌-교하-운정 주민을 위한 ’금촌~혜화 직행좌석버스‘도 상반기에 운행을 시작하며 9대 차량이 하루 총 40회 운행할 계획이다. 회당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운행이 더 확대된다. 상반기 중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강역 중간에 운천역이 신설되며, 하반기에 본격 개통된다. 대곡~소사선 파주연장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도 확대된다. 신규로 보장되는 항목은 자전거 사고, 개물림 사고,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물놀이 사망 등 20개이며 강도, 성폭력범죄 상해, 의사상자 상해 등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만큼 보장항목에서 삭제됐다. ◇ESG 중심도시 전환…주말농장 확대 파주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환경보호-사회공헌-협치를 추구하는 ’ESG 중심도시‘로 전환을 시작한다.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제도화해 탄소중립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대상을 확대하고,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을 5월부터 구축, 운영한다. 단독주택을 포함한 모든 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의무화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민이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확대하고 수변공간을 확대 조성한다. 운정호수공원-소리천-공릉천 일대를 음악분수, 관람데크, 수변카페 등이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작업도 올해 마무리된다. 오는 12월이면 운정신도시 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해 파주시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주말농장을 금촌 1곳에서 운정-문산 등 4곳으로 확대해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캠프하우즈 공원에 약 2776㎡(약 839.74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7월 개장하며, 9월부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운영된다. 4월부터는 동물등록을 권장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형태 동물등록 서비스도 시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5 05:59:12【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오는 25일 성탄절 오후 4시30분부터 광명동굴 경관광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관람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광명동굴 누리집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각자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비대면으로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공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콘서트는 오후 4시30분부터 6시40분까지 진행되며 육중완 밴드, 노지훈, 이삼사오 밴드, 튠어라운드 등 4팀이 출연해 크리스마스를 수놓을 예정이다. 박충서 공사 본부장은 20일 “드라이브 인 콘서트에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광명동굴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출연진 및 관객 코로나19 음성 확인 및 차량과 무대 방역을 철저히 해서, 관람객 안전에 최우선을 기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20 22:51:35【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을 위해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20일 광명동굴에서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40년간 광명시는 급성장했는데, 이는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공연 관람은 11월15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선착순 150대를 선정했다. 사전예약 첫날 오전에 전석이 매진될 만큼 콘서트에 대한 시민 관심은 무척 뜨거웠다. 이날 콘서트는 초대형 LED영상 트럭 3대가 동원되고 화려한 무대조명을 설치해 야외 콘서트 장으로는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에는 노라조, 고유진, 금윤아, 하모나이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은 비상등과 휴대전화 불빛으로 무대 공연에 호응하고 경적으로 환호했다. 특히 이날 무대는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40주년 특별 영상과 생일파티 퍼포먼스를 통해 객석에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한 시민은 “하나, 둘, 셋 하고 화면에 있는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고, 축하 노래를 부르니까 광명시가 가까운 친구나 가족처럼 느껴졌다”며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준 광명시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시민의날 기념식, 구름산예술제, 오리문화제, 광명가족극장, 농악대축제, 전국학생 농악경연대회, 42번가의 기적, 평화공감 특별주간, 제18회 평생학습마을축제, 타임캡슐 봉인식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21 21:25:39[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천공항 일대에서 '2021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 페스티벌은 지난 2004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K-POP 및 크로스오버 콘서트, 다양한 이벤트 및 전시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람객 약 3만명이 참여하는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 개최되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K-POP 콘서트,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스카이 엑스포(SKY EXPO)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드라이브 인 중계 및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 등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20일에는 '플라이 어게인 위드 인천 에어포트'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비, 몬스타엑스, 박정현, 오마이걸, 자이언티 등 최정상급 스타들이 참여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K-POP 콘서트는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유튜브, 네이버TV의 3개 채널을 통해 무료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는 차량 안에서 공연 실황중계를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중계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드라이브 인 중계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4일까지 스카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15일 추첨을 통해 참여 차량 총 200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인 중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신청가능하며 공연 당일 입장 차량에는 공연과 함께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웰컴 패키지도 제공된다. 항공·공항산업 관련 전시회인 스카이 엑스포는 20~21일 양일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는 △메타버스 등 항공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항공산업 같이가치 박람회 △여행관련 기획전시회인 여행갈까요 기획전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여행 테마 플리마켓 △도심항공교통(UAM) 실물 모형을 전시하는 UAM 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천공항을 포함한 항공산업 전반이 큰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이번 스카이 페스티벌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신 공항상주직원 및 방역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항공산업 재도약의 희망을 밝히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면서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공사는 방역지침 준수 등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11-10 13:55:41■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위로를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오는 13~14일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원에서 ‘2021 새별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맞물려 코로나19로 지친 제주시민과 관광객들을 위로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정부와 제주도가 발표한 방역수칙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유전자 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자, 보호자를 동반한 18세 이하인 경우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축제는 새별오름 억새트레킹과 함께, 윤도현 밴드를 비롯해 초대가수의 새별힐링 콘서트, 지역예술인 버스킹 공연, 업사이클링 포토존,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애월읍 주최 지역 농수축산물 판촉을 추진하는 농수축박람회를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마련한다. 자세한 사항은 새별 힐링축제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힐링 콘서트는 드라이브인 관람을 위해 차량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행사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모든 공연은 제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김미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맞춰 행사를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예술계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지난 들불축제가 ‘코로나-19 아웃’을 표방했다면, 이번 새별힐링축제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1-03 12:00:13【파이낸셜뉴스 광명기=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올해 시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40주년을 축하하며 적극 소통에 나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 개청 40주년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코로나19로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온-오프라인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과 공유하겠다”며 “1981년 시 개청 이후 눈부신 발전에 늘 함께해준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광명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천여 명의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시민의날인 10월5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청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대상 수상자 3명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지역발전에 애쓴 시민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10월, 11월 두 달 동안 광명시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시민 화합을 도모한다. 10월9일, 10일 광명극장에서 구름산예술제와 오리문화제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메타버스축제장에서 만나는 이원익(인형극, 전시), 이원익퀴즈대회, 토크콘서트 청렴을 말하다, 예술로 광명을 힐링하다, 트롯 스타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10월8일부터 13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소나무예술극장에서 광명가족극장 행사가 열린다. 마술사 최현우의 환상적인 마술 공연, 플라스틱동물원 전시, 체험 프로그램(팝업북 워크숍, 양말목 드림캐쳐) 등도 선보인다. 10월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농악대축제에선 제13회 전국학생 농악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0월16일 철망산로 42일원 광명문화원 앞에서 42번가의 기적이란 이름으로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체험 및 전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10월7일부터 11일까지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온-오프라인),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제18회 평생학습마을축제(온라인)를 개최한다. 광명시민 생활문화예술동아리 경연대회인 광명생활문화예술제를 10월 중 개최할 예정으로 ‘40가지의 빛’을 주제로 관내 40개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솜씨를 뽐낸다. 또한 자동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인 ‘드라이브인 콘서트’를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축하하는 콘서트로 축하공연, 81년생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퀴즈 등 공연이 열린다. 광명시는 역사기록사업을 통해 광명 옛 모습을 추억하고 40년 역사를 기록한다. 40년간 광명발전을 담은 ‘광명의 발자취’ 사진집과 광명 역사기록 40년을 발간할 계획이며 시정 기록물 필름 및 사진 디지털화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기록 영상을 만들어 SNS-전광판 등을 통해 광명시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광명시 개청 당시(1981년) 출생한 시민과 광명시청 입사한 직원, KTX광명역이 개통(2004년)한 해에 태어난 청소년, 종교계 대표, 광명시 토박이인 이원익-민회빈강씨 후손, 문화-체육 분야 대표, 광명시민대상 수상자, 지역경제 인사, 다둥이 부모, 전 시-도의원, 시민단체 등 40명이 참여하는 기념사업회를 구성했다. 기념사업회는 40주년 기념 각종 행사와 11월 기념사업 평가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참여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일정과 운영방법은 변경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05 04:07: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의 대표 거리축제인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의 첫 결실인 '캐스퍼'를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차장에서 '2021 광주프린지페스티벌' 9회차 분산형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형 일자리 1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 15일부터 본격 위탁생산하는 현대자동차의 캐스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소유 차량 '드라이브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이집트밸리연맹 광주지부의 '밸리댄스', SOOF·오세주·노웨얼·온밴드의 '대중가요', 페이머스의 '재즈',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의 '전통연희', 그나데 첼로 콰르뎃의 '클래식', 플로티의 '모던팝', 한국국악협회 광주지회의 '국악' 등 10개 지역 예술단체가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미스트롯 출연 트로트 가수 '지원이'의 초청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캐스퍼 홍보존이 페스티벌 근처에 마련돼 관람객들이 드라이브인으로 전시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차량 내 인원은 4명 이하로 제한된다. 관람 신청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또 온라인 줌(Zoom)과 유튜브 채널 '광주문화재단TV'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앞서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5개구를 순회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인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동원한 비대면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매회 유튜브 조회수도 2000여회를 넘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매주 열리는 분산형 프린지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캐스퍼와 함께 하는 프린지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국 최초의 노사 상생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장형 프린지페스티벌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5·18민주광장, 전일빌딩245 옥상, 아시아문화전당 계단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9-21 13:46:35【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처음에는 ‘사스나 메르스처럼 금방 지나가겠지’라고 생각했어요.” “코로나가 길어져 학교도 문 닫고, 낮엔 집에서 혼자 지냈는데, 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이 급식도 배달해주고 줌 수업할 때마다 응원해줘 힘이 났어요.” 중학교 2학년인 A군은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해 이같이 만족해했다. 8월12일은 국제연합이 제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이다.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인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청소년도 예외가 아니다. 학교생활과 사회신뢰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 40%를 웃돌고 일주일간 야외에서 신체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비율도 60.9%로 높게 나타났다. 통계를 발표한 여성가족부는 비대면 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급이 적극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6일 “청소년 시절은 ‘인생의 보석’인 만큼, 청소년 학습권-미래권 수호를 위해 우리는 적극 고민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맞춘 비대면 프로그램과 청소년에게 유익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모색해 전인적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 ‘눈길’ 고양시가 코로나19에 맞춰 입시 풍속도를 바꾸고 있다. 작년에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인 입시설명회’를 열었던 고양시가 올해는 ‘메타버스(meta 가상 + universe 현실세계)’ 기술을 접목해 대학입시 박람회장을 온라인 가상공간으로 옮겼다. 수능을 100일 가량 앞둔 7일, 고양시에서 추진한 ‘2022년 수시대학 입시박람회’에는 61개 대학이 참가하고 학생 2000여명이 접속해 성황리에 끝났다. 오프라인보다 생동감은 떨어지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는 마우스 클릭만으로 원하는 대학을 요모조모 살펴보고 입학사정관에게 질문도 던졌다.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를 접목한 입시박람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각 가정에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규칙한 생활과 시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맞춤형 온라인 학습 멘토링’도 진행한다. 관내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멘토가 돼줄 대학생 100명을 투입해 자기주도 생활관리 및 학습역량 증진에 힘쓴다. 대학생 멘토 B군은 “어렸을 때 외동으로 자라 누군가 길라잡이가 돼줬으면 하는 바람이 컸는데, 이제 내가 그 역할을 하게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 6개월간 고양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운영된 ‘비대면 방식 프로그램’에는 총 12만명이 넘는 청소년이 이용했다. ‘대면 방식’에는 9만여명이 참가해 총 21만여명이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이는 고양시 전체 청소년 인구(9세~24세)가 18만여명에 이르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할 때 고무적인 수치로 분석된다. ◇교육사각지대 제거…저소득층 청소년지원 활발 “진로에 대해 막연했는데, 배움누리 선배들께 진로 멘토링을 들으니 저도 미래에 대해 더 꿈꾸게 됐어요.” ‘배움누리’는 4일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전문 분야 직업군을 초빙해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 멘토링에는 학생 사이에서 인기 높은 직업군으로 조사된 분야 배움누리 졸업생을 초청했다. 고양에서 10년째 추진 중인 ‘고양시-KB 배움누리’ 사업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원시설이다.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지만 경제사정으로 사교육 기회가 없는 학생에게 학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국민은행 후원금 7000만원과 고양시 예산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운영된다. 저소득층 자녀 등 120명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당-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과 성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던 방과후 아카데미는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담당자들은 학생들을 위한 도시락과 간편식, 체험키트 등을 배달하며 학습지 과제를 풀었는지도 점검한다. ‘자녀 식사가 제일 염려됐는데 그 부분을 해소해줘 감사하다’는 학부모 감사인사가 많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양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사업은 오는 9월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만29세 이하 국민기초 수급-차상위-법정 한부모가족 등 복지대상과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장애 대학생 및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다. 지원 금액은 대학 등록금 중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을 뺀 본인부담 등록금을 기준으로 국민기초 수급 대학생은 100%, 그밖에 지원 대학생은 50%이며 최대 지원 금액은 100만원이다. ◇‘친구야 책방가자’-‘친구야 공연장가자’ 전액 시비투입 청소년 응원 프로젝트인 ‘친구야 책방가자’와 ‘친구야 공연장 가자’도 올해 처음 운영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높아지고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청소년을 위해 사업을 구상, 전액 시비로 사업비를 마련했다. 청소년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한 ‘친구야 책방가자’ 는 1인당 1만5000원씩 도서교환권인 ‘고양 북페이’를 증정하는 사업이다. 관내 33개 동네책방에서 본인이 읽고 싶은 책(참고서-잡지-문구류 제외)을 직접 구입하도록 해서 동네서점도 살리고 독서문화 확산도 진작했다. 7월 말까지 83개 중-고교에서 5만5000여명의 학생이 ‘친구야 책방가자’를 신청했다. 고양시는 오는 9월 초까지 초등학생 5-6학년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받는다. 희망을 원하는 학교는 고양시 평생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친구야 공연장 가자’는 관내 학생(초6-중-고) 5000명에게 2만원권 상당의 ‘고양아트페이(공연예매권)’를 지급한다. 현재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상영 중인 ‘레미제라블’, ‘호두까기인형’, ‘모짜르트’, ‘내 마음 속 어린왕자’등 10편 중에서 골라 볼 수 있다. 지난달까지 35개 학교 총 2800여명이 신청했다. 고양아트페이를 수령해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개별적으로 공연예매를 진행하면 된다. ◇청소년 ‘제안창작소’ 학교공간 혁신 선도 전국에서 유일한 형태로 운영하는 ‘청소년 제안창작소’도 올해 3돌을 맞이했다. 올해는 14세~19세 청소년 22명이 8팀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청소년은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3차례 제안교육 워크숍-현장조사활동-컨설팅 등으로 아이디어를 다듬고 완성할 기회를 가진다. 우수 제안은 검토와 심사를 거쳐 고양시 정책으로도 반영한다. 2019년 제안창작소에서 제안된 ‘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는 작년 ‘중앙우수제안 평가’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는 학생이 학교공간을 직접 기획해 바꿔보고 학교공간을 지역주민 개방시설로 활용하는 학교시설 공유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 4개 학교, 작년 14개 학교, 올해 13개 학교가 ‘학교공간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일제 잔재로 ‘지시와 통제’ 상징이던 기존 학교 구령대는 친근한 학생 놀이공간, 학부모 쉼터, 버스킹 공간 등으로 변모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학교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고양 전역으로 확대해 학생은 학교공간에 애착을 갖고, 인근 주민은 학교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따스하고 친근한 미래형 학교’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16 14:51:25[파이낸셜뉴스] 제14회 부산항축제가 19~20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 등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항축제는 개막행사, 부산항 영화관, 드라이브 in 부산항, 체험가득해(海), 낭만가득해(海) , 해양레저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지침을 준수해 참가 인원을 제한한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지난 8일부터 인터넷 예약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5분 만에 매진될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축제를 희망하는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개막행사 참가 신청자 중 26%는 부산외 타지역 방문객이었다. 개막행사는 19일 오후 8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승용차를 타고 즐기는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열린다. 축하공연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2030부산엑스포를 유치하고자 행사 참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대형 풍선을 띄운다. 20일 오후 7시 30분에는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가족영화를 즐기는 부산항 영화관이 운영된다. .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선 해양과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학습 놀이터와 지역 청년작가들의 해양폐기물 작품전시, 업사이클링 소품 만들기, 버스킹 공연과 매직&버블쇼, 풍선아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또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광안대교, 동백섬, 마린시티 등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요트투어를 체험하고, 송도해양레포츠센터에서는 카약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의 숨은 해양관광지를 소개하는 드라이브 in 부산항은 행사기간에 이어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SNS 이벤트를 통해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숨은 명소와 참가 방법은 축제조직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6-18 09:3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