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임수빈 김준혁 기자】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디스테라'가 기존 생존 게임의 문법에서 벗어난 시도에 나선다. 생존 서바이벌 장르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목표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 장학준 리얼리티매직 부대표, 최현동 리얼리티매직 기획실장,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스테라'는 멀티플레이 생존 1인칭 슈팅 게임(FPS)이다.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한 탄탄한 건 슈팅이 특징이며, 이용자는 다양한 공상과학(SF) 무기를 제작 및 사용해 멸망한 지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느 생존 장르 게임과 다른 점에 대해서 김 대표는 '슈팅 플레이'를 강조했다. 그는 "기존 FPS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다"며 "슈팅을 하는 카타르시스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또한 디스테라는 생존 게임의 특징인 '쉘터' 건설과 아이템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최 기획실장은 "기존 생존 게임처럼 죽으면 모든 아이템을 빼앗기고 처음부터 시작하는 상황 등을 만들지 않도록 이용자들을 위해 (설정) 배려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는 기존 생존 게임 이용자들의 니즈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너무 쉬워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우리 게임이 추구하는 슈팅 기반의 생존에 대한 방향성에 많은 이용자분들이 공감해주셨다"고 했다. 디스테라는 이미 글로벌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여러 차례 베타 테스트를 거쳤다. 장 부대표는 "국내외에서 짧은 세션으로 피로도를 낮췄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면서도 "공수 밸런스 등 해외 이용자들에게 일정 부분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해서 그 부분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4일 스팀 얼리엑세스로 디스테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콘솔 버전 출시도 고려하고 있지만, 우선은 PC버전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다.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11-18 17:34:19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PC 멀티플레이 생존 총싸움(FPS) 게임 '디스테라'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해당 기간 동안 스팀에서 'Dysterra'를 검색해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하면 즉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데모 버전은 지난 5월 중 진행된 글로벌 베타 테스트의 모든 콘텐츠를 담았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기념한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디스테라'의 세계관을 포함해 자원 수집과 생산, 빠른 템포의 건 슈팅 등의 요소를 코믹한 콘셉트로 풀어냈다. 트위치 드롭스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중 트위치에서 '디스테라' 방송 시청하고 스팀에서 데모 버전을 플레이하면 한정 무기 스킨을 획득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차세대 생존 FPS의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2022-06-14 18:10:19[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PC 멀티플레이 생존 총싸움(FPS) 게임 ‘디스테라’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해당 기간 동안 스팀에서 ‘Dysterra’를 검색해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하면 즉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데모 버전은 지난 5월 중 진행된 글로벌 베타 테스트의 모든 콘텐츠를 담았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기념한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디스테라’의 세계관을 포함해 자원 수집과 생산, 빠른 템포의 건 슈팅 등의 요소를 코믹한 콘셉트로 풀어냈다. 트위치 드롭스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중 트위치에서 ‘디스테라’ 방송 시청하고 스팀에서 데모 버전을 플레이하면 한정 무기 스킨을 획득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차세대 생존 FPS의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6-14 14:08:07카카오게임즈는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신작 PC온라인 생존게임 테라파이어(가칭)의 정식 게임명을 디스테라로 확정하고 BI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디스테라는 건설, 제작 등 깊이있는 크래프팅 시스템과 박진감 넘치는 슈팅 액션을 언리얼 엔진4의 미려한 그래픽으로 구현해 낸 대규모 멀티플레이 생존게임으로 숙련된 이용자는 물론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 재미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리얼리티매직은 올해 스팀 얼리 억세스 목표로 향후 전세계 이용자들과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나가며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단계로 글로벌 알파테스트를 이번달 중으로 시작하며 참가자 모집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서영준 기자
2021-03-02 17:20:2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신작 PC온라인 생존게임 테라파이어(가칭)의 정식 게임명을 디스테라로 확정하고 BI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디스테라는 건설, 제작 등 깊이있는 크래프팅 시스템과 박진감 넘치는 슈팅 액션을 언리얼 엔진4의 미려한 그래픽으로 구현해 낸 대규모 멀티플레이 생존게임으로 숙련된 이용자는 물론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 재미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리얼리티매직은 올해 스팀 얼리 억세스 목표로 향후 전세계 이용자들과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나가며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단계로 글로벌 알파테스트를 이번달 중으로 시작하며 참가자 모집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3-02 12:38:20"이스크라는 웹3 생태계에 맞는 게임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특히 각각의 이용자 가진 디지털 에셋(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멀티체인(서로 다른 체인 간에도 토큰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 방식을 도입하는 등 플랫폼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 설립 단계서부터 520억 투자 유치이홍규 이스크라 대표(사진)는 12일 서울 서초구 이스크라 한국 오피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웹3 생태계는 한 플랫폼이 데이터를 독점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용자에게는 편리함을 주고, 게임사와는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꾸준히 모색하려고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스크라는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인 이 대표는 라인의 블록체인 프로덕트 분야를 총괄했던 인물이다. 이 대표를 필두로 넷마블과 한게임 등을 거친 김현수 부사장, 넥슨과 디즈니, 라인 등에서 일한 류인선 최고운영책임자(COO) 등도 창업 멤버로 참여했다. 말 그대로 '드림팀'이 창업한 만큼 이스크라는 지난해 4월 설립 단계부터 5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주요 투자사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와 넷마블, 라인스튜디오, 네오위즈, 조이시티, 메타보라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와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코나벤처스, ROK캐피털 등의 벤처캐피털(VC)이 있다. 이 대표는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생태계 내 토큰 이코노미(탈중앙화된 인프라에서 자산을 안전하게 교환하는 것)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 두 가지를 가장 잘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게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영역 중에서도 퍼블리셔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큰 시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스크라 플랫폼은 게임 이용자에게 게임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사업적으로는 게임사들이 거버넌스 토큰을 만들어 자신들의 토큰 이코노미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영향력 확대이스크라 플랫폼은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조사업체 댑레이더는 활성 연결 지갑 수(UAW·Unique Active Wallet)를 기준으로 어떤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돼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는 일일활성이용자수(DAU)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스크라는 2·4분기 중 최대 일 활성 연결 지갑 수 78만5000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올해 3월 이스크라 내 첫 론칭한 게임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고, 최근 오픈한 두 번째 게임은 웹 소셜카지노 게임인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자부했다. 블록체인은 모든 프로세스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만큼 이용자 커뮤니티 관리도 중요하다. 실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디스코드에서는 11만명, 트위터에서는 8만5000명 사용자들이 이스크라 공식 계정 등을 팔로우하며, 소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웹3 생태계는 데이터가 다 투명하게 공개되다 보니 게임 이용자들끼리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게 특징"며 "이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서 프로젝트를 탄탄하게 서포트하는 이용자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이 바탕이 되는 글로벌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시장은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등으로 갖은 풍파를 겪었다. 국내에서도 P2E에 대한 인식은 정치권 이슈 등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이 대표는 가상자산 및 NFT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는 데다가 P2E 게임은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이미 불가능했고, 해외 서비스 확장에는 무리가 없어 향후 전망은 밝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올해 목표는 이스크라 내 게임 10개를 오픈하는 것"이라며 "최근 NFT 공동구매 플랫폼 '라분'에 전략적 투자 집행한 것처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도 진행하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12 18:22:29[파이낸셜뉴스] "이스크라는 웹3 생태계에 맞는 게임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특히 각각의 이용자 가진 디지털 에셋(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멀티체인(서로 다른 체인 간에도 토큰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 방식을 도입하는 등 플랫폼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설립 단계서부터 520억 투자 유치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12일 서울 서초구 이스크라 한국 오피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웹3 생태계는 한 플랫폼이 데이터를 독점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용자에게는 편리함을 주고, 게임사와는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꾸준히 모색하려고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스크라는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인 이 대표는 라인의 블록체인 프로덕트 분야를 총괄했던 인물이다. 이 대표를 필두로 넷마블과 한게임 등을 거친 김현수 부사장, 넥슨과 디즈니, 라인 등에서 일한 류인선 최고운영책임자(COO) 등도 창업 멤버로 참여했다. 말 그대로 '드림팀'이 창업한 만큼 이스크라는 지난해 4월 설립 단계부터 5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주요 투자사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와 넷마블, 라인스튜디오, 네오위즈, 조이시티, 메타보라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와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코나벤처스, ROK캐피탈 등의 벤처캐피털(VC)이 있다. 이 대표는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생태계 내 토큰 이코노미(탈중앙화된 인프라에서 자산을 안전하게 교환하는 것)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 두 가지를 가장 잘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게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영역 중에서도 퍼블리셔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큰 시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스크라 플랫폼은 게임 이용자에게 게임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사업적으로는 게임사들이 거버넌스 토큰을 만들어 자신들의 토큰 이코노미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영향력 확대 이스크라 플랫폼은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조사업체 댑레이더는 활성 연결 지갑 수(UAW·Unique Active Wallet)를 기준으로 어떤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돼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는 일일활성이용자수(DAU)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스크라는 2·4분기 중 최대 일 활성 연결 지갑 수 78만5000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올해 3월 이스크라 내 첫 론칭한 게임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고, 최근 오픈한 두 번째 게임은 웹 소셜카지노 게임인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자부했다. 블록체인은 모든 프로세스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만큼 이용자 커뮤니티 관리도 중요하다. 실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디스코드에서는 11만명, 트위터에서는 8만5000명의 사용자들이 이스크라 공식 계정 등을 팔로우하며, 소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웹3 생태계는 데이터가 다 투명하게 공개되다 보니 게임 이용자들끼리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게 특징"며 "이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서 프로젝트를 탄탄하게 서포트하는 이용자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이 바탕이 되는 글로벌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시장은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등으로 갖은 풍파를 겪었다. 국내에서도 P2E에 대한 인식은 정치권 이슈 등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이 대표는 가상자산 및 NFT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는 데다가 P2E 게임은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이미 불가능했고, 해외 서비스 확장에는 무리가 없어 향후 전망은 밝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올해 목표는 이스크라 내 게임 10개를 오픈하는 것"이라며 "최근 NFT 공동구매 플랫폼 ‘라분’에 전략적 투자 집행한 것처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도 진행하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12 15:22:24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악재속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대만 출시효과가 사라지며 3·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우마무스메는 서비스 운영 문제가 있었던 만큼 향후 서비스 역량 제고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국내외 신작 출시로 4·4분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운영 논란에 힘빠진 게임 실적 카카오게임즈는 올 3·4분기 매출 3069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9.4%, 46% 감소했다. 기존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전분기 매출 흑자를 기록했던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도 추락하면서 부정적인 성적표를 피하지 못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19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52%씩 각각 감소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6% 각각 감소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우마무스메를 출시한지 약 두달 만에 서비스 운영 논란을 빚으며 삐끗했다. 일본 현지 본작과 서비스 운영을 다르게 해 국내 이용자들을 차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로 인해 평점이 추락하는 등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단기간 평점 하락 등 부정적인 이슈가 있었다"면서도 "커뮤니티 이슈의 주요 원인이었던 '키타산 블랙(중요 캐릭터)' 복각 이벤트를 진행한 후 참여 유저 지표를 통해 지속 플레이 의지가 있는 유저 풀이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향후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서비스 안정화를 비롯해 △신규 캐릭터(마르젠스키) 추가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반주년 이벤트) △AGF(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 참가 등을 통해 사용자 신뢰도 회복 및 DAU 회복에 집중한다. 킬러 콘텐츠 오딘에도 '공성전'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대만 시장 공략을 통해 성과 반등을 노린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3·4분기에는 오딘과 우마무스메 등 게임 매출을 중심으로 기존 타이틀의 하향 안정화 효과와 비게임 부문의 전분기 역기저 효과가 전체 매출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4분기부터 신작 출격… 반등 모색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통해 게임 부문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올 4·4분기 출시 예정인 PC 게임 디스테라를 이달 24일부터 '사전경험' 형태로 출시해 신작 공백을 채운다. 이후 내년 1·4분기에는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전 세계 출시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워도 국내에 선보인다. 이외 지난 9월과 10월 출시한 보라 플랫폼 온보딩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와 '버디샷'의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서비스 확장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조 대표는 "검증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연내 안정화를 마무리하고 신규 서버 오픈과 추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 등 서비스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02 18:12:42#OBJECT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악재속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대만 출시효과가 사라지며 3·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우마무스메는 서비스 운영 문제가 있었던 만큼 향후 서비스 역량 제고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국내외 신작 출시로 4·4분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운영 논란에 힘빠진 게임 실적 카카오게임즈는 올 3·4분기 매출 3069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9.4%, 46% 감소했다. 기존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전분기 매출 흑자를 기록했던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도 추락하면서 부정적인 성적표를 피하지 못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19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52%씩 각각 감소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6% 각각 감소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우마무스메를 출시한지 약 두달 만에 서비스 운영 논란을 빚으며 삐끗했다. 일본 현지 본작과 서비스 운영을 다르게 해 국내 이용자들을 차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로 인해 평점이 추락하는 등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커뮤니티 이슈, 부정적 여론, 단기간 평점 하락 등 부정적인 이슈가 있었다"면서도 "커뮤니티 이슈의 주요 원인이었던 '키타산 블랙(중요 캐릭터)' 복각 이벤트를 진행한 후 참여 유저 지표를 통해 지속 플레이 의지가 있는 유저 풀이 매우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향후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서비스 안정화를 비롯해 △신규 캐릭터(마르젠스키) 추가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반주년 이벤트) △AGF(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 참가 등을 통해 사용자 신뢰도 회복 및 DAU 회복에 집중한다. 킬러 콘텐츠 오딘에도 '공성전'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대만 시장 공략을 통해 성과 반등을 노린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3·4분기에는 오딘과 우마무스메 등 게임 매출을 중심으로 기존 타이틀의 하향 안정화 효과와 비게임 부문의 전분기 역기저 효과가 전체 매출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OBJECT1# ■4분기부터 신작 출격…실적 반등 모색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통해 게임 부문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올 4·4분기 출시 예정인 PC 게임 디스테라를 이달 24일부터 '사전경험' 형태로 출시해 신작 공백을 채운다. 이후 내년 1·4분기에는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전 세계 출시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워도 국내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지난 9월과 10월 연달아 출시한 보라 플랫폼 온보딩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와 '버디샷'의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서비스 확장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조 대표는 "검증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연내 안정화를 마무리하고 신규 서버 오픈과 추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 내년 상반기 미주 지역 진출 등 서비스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02 15:18:0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올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3·4분기 매출 3069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 2% 증가한 규모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전분기와 비교해선 각각 9%, 46% 줄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9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3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카카오VX 등을 포함한 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3%, 전년 동기 대비 약 156% 증가한 96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느 "3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등 게임 매출을 기반으로 기존 타이틀의 하향 안정화 효과와 비게임 부문의 전분기 역기저 효과가 전체 매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4·4분기부터 오딘의 대형 전투 콘텐츠 '공성전'을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대만 시장 운영을 통해 성과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우마무스메 또한 인기 캐릭터 업데이트 등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PC 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를 오는 24일부터 사전경험 형태로 출시한다. 모바일 게임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등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외 '보라배틀; 등 블록체인 게임과 오딘의 일본 및 북미지역 글로벌 지역 서비스 등에도 주력해 나간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02 08: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