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디지털카드 서비스의 기능과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내년 출시할 디지털 사원증을 비롯해 자격증, 신분증, 보증서, 입장권, 멤버십 등을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자격 증명과 사무실 출입, 보안기기 접근이 가능한 디지털 사원증 서비스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외부 파트너를 대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사원증은 사원증을 출입키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해 디지털화한 디지털카드다. 이로써 업무 공간 출입문 개폐, 사무기기 이용, 사내 카페 이용, 직원 대상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등이 스마트폰을 통해 가능해진다. 카카오는 지난 11일 출입키 전문업체 모카 시스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디지털 사원증의 어무공간 출입 연동을 위해서다. 카카오는 모카 시스템의 모바일 출입통제 솔루션을 디지털 사원증과 결합해 플라스틱 카드 없는 업무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앞으로 디지털 사원증 외에도 품질보증서, 각종 단체 회원증, 행사 입장권, 팬카드 등 여러 영역의 서비스 파트너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국가기술자격증 495종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상품 보증서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등 KBO 리그 구단 멤버십 △2021 서울모빌리팃 입장권 등을 디지털카드로 제공하고 있다. 양주일 카카오 지갑사업실장은 "디지털카드는 사물이나 서비스, 자격을 보증하고 각종 시설 출입문-보안 기기, 온라인 강연, 채팅방 등의 접근을 지원하며, 디지털 자산, 콘텐츠의 소유를 증명·수집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며 "플라스틱 카드를 대체해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25 11:41:37[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일 게임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inZOI'(인조이), ‘마법소녀 루루핑'이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들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파이 러시'는 탱고 게임웍스에서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으로, 2023년 1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다양한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관람객은 크래프톤 부스에서 하이파이 러시를 시연하고, 게임에 관한 퀴즈쇼에서 정답을 맞히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된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 모바일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던 5민랩의 신작으로, ‘딩컴’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제작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딩컴 투게더의 모바일 버전을 최초로 시연해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5: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이다. 기존 탑다운 뷰에서는 보기 힘든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경쾌한 페이스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인조이'도 시연해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인조이를 플레이한 후 본인이 꾸민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받을 수 있다. 렐루게임즈는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11월 15일 벡스코 제1전시장 내 SOOP(숲) 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렐루게임즈의 AI 게임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치러지는 인플루언서 대회로, 총상금 600만 원이 걸려 있다. 또한 렐루게임즈는 벡스코 야외 전시 부스에서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의 디지털 인재 양성 CSR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은 벡스코 야외 전시 부스에서 흥미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나만의 나침반 찾기' 체험을 통해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정글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정글 로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체험 후에는 특별 제작된 정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9 14:36:49라온시큐어는 교육 플랫폼 구축 기업인 이데링크와 대학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블록체인 디지털 배지 플랫폼인 ‘옴니원 배지’ 기반 e-포트폴리오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온시큐어와 이데링크가 구현하는 e-포트폴리오에는 각종 자격증, 성적증명, 장학이력, 봉사활동, 공모전, 교환학생 이력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성과가 담긴다. 대학생들은 이를 취업플랫폼, 기업, 대학원, 정부 고용기관 등 다양한 곳에 제출하며 취업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디지털 배지를 e-포트폴리오 내에 이력으로 담을 수 있도록 연동하고 이러한 다양한 학생의 활동 및 성과로 작성된 e-포트폴리오를 디지털ID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 대학교 e-포트폴리오 시스템은 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검증을 위한 추가 단계가 필요하다. 반면 디지털 ID로 발급하는 e-포트폴리오는 모바일로 간편한 제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진위여부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활동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기업 및 기관에서도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생이 디지털ID로 발급받은 포트폴리오의 정보는 본인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블록체인 상에는 발급이력만 저장돼 개인정보 보호에도 탁월하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으며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각종 증명서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또한 ‘옴니원 배지’ 역시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도 높고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디지털 배지 서비스로,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와 이데링크는 이번 블록체인 기반 e-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들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취업활동에 혁신을 제공하고 다양한 연계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교육 분야에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옴니원 배지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교육 플랫폼 구축 분야 역량이 탁월한 이데링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블록체인을 통한 일상의 혁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5 09:07:21LG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선정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누구나 편리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애 아동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에 힘쓰는 등 다방면의 지원 활동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4월 국립재활원과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LG 컴포트 키트'의 차세대 버전을 개발하고,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하는 보조기기 연구사업과 연계한 협업도 진행한다. 올해 3월 선보인 'LG 컴포트 키트'는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실용적인 개선 장치다. 기존 제품에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채용해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 장애 고객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도어를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리콘 '에어컨 리모컨 커버' 등 총 7종이다. 실제 생활에서 사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LG전자는 지체·청각·시각·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자문단과 협력해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제품·사용자 유형별로 분석해 개발했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스포츠, 정보기술(IT) 등 다방면에서 장애인들의 사회적 진출을 돕고,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부터 LG전자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와 진행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챌린지를 열어, 누적 거리 1㎞당 100원씩 장애인과 운동 약자의 생활 체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약 4개월간 총 1만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총 누적 거리 30만㎞를 돌파해 LG전자가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돕는 '프레임러너 마라톤 챌린지' 운영에 활용된다.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재활체육 사회적 기업 '좋은운동장'과의 협업으로 뇌병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프레임러닝 훈련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10㎞ 이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데 쓰인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를 개최해, 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를 줄여 사회 진출을 돕고 이들이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ITC는 LG와 보건복지부, 아부다비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한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0개국 5000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했다. 그간 대회에 참여했던 장애 청소년 대다수가 IT 관련 분야로 진학 및 취업해 GITC가 사회 진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18개국 장애 청소년 46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GITC 결선을 가졌다.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을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외에 중동·아프리카 지역인 이집트와 케냐의 청소년들도 참가해 글로벌 대회로서 의미를 더했다. LG전자 임직원들도 장애인 지원 활동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로 11년째, 매년 어린이날 마다 '암사재활원'을 찾아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올해 5월에도 사전 신청한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및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과 장애 아동·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암사재활원에서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위해 △작은 운동회 △나만의 휠체어 꾸미기 △어린이날 선물 나눔 △점심 특식 등이 진행됐다. 봉사자와 장애 아동·청소년이 일대일로 짝을 지어 유대감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약 3억원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어린이날, 명절 등 기념할 날에 특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전제품 기부 및 교육, 명절 후원금 전달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몸이 불편해 손 걸레질이 어려운 장애 아동·청소년의 생활 편의를 돕고자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굿네이버스에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150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의 쉽고 편한 나눔 활동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LG트윈타워와 평택 사업장, 창원 1·2 사업장 등에서 디지털 기부 모금함인 '기부 키오스크'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고, 키오스크 화면에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사연과 사용 계획 등이 안내된다. 임직원은 위기가정, 결식아동, 부상을 입은 소방관 등 기부 대상자를 확인하고 횟수에 제한 없이 1000원부터 5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이번 '기부 키오스크' 운영은 LG전자노동조합과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가 함께 뜻을 모아 운영을 제안했다. LG전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LG키오스크'를 활용해 '기부 키오스크'를 직접 제작했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이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니저가 일대일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이 매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모든 이동을 돕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현재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화상 통화로 제품과 가격 등을 상담해 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은 베스트샵 전문 판매 매니저 및 수어 상담 컨설턴트와 3자 간 화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을 위한 수어 화상 상담 서비스는 지난 2021년 국내 전자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 이용 고객 수 2000명을 넘어섰다.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 컨설턴트는 2명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15 18:33:38LG전자가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과 임직원들의 편한 나눔 활동 실천을 위해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LG트윈타워를 비롯해 평택 사업장, 창원 1·2 사업장 등에 운영 중으로, 향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디지털 기부 모금함이다.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화면에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사연과 기부금 사용 계획 등이 안내된다. 임직원들은 위기가정, 결식아동, 부상을 입은 소방관 등 기부 대상자를 확인하고 횟수에 제한 없이 1000원부터 5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특히 '기부 키오스크' 운영은 LG전자노동조합과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가 뜻을 모아 제안했다. 손명수 LG전자 주니어보드 책임은 "기부 키오스크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09 18:45:11[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과 임직원들의 편한 나눔 활동 실천을 위해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LG트윈타워를 비롯해 평택 사업장, 창원 1·2 사업장 등에 운영 중으로, 향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디지털 기부 모금함이다.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화면에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사연과 기부금 사용 계획 등이 안내된다. 임직원들은 위기가정, 결식아동, 부상을 입은 소방관 등 기부 대상자를 확인하고 횟수에 제한 없이 1000원부터 5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특히 '기부 키오스크' 운영은 LG전자노동조합과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가 뜻을 모아 제안했다. 손명수 LG전자 주니어보드 책임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거나 기부처를 찾는데 번거로움을 느꼈던 임직원들이 '기부 키오스크'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기부 키오스크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09 09:27:35가정의 달 5월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하는 대기업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고 회사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사업장을 놀이공원을 꾸미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진정한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다. 재계는 기업들이 파격적 복지로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사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고 있다. ■ LG, 임직원 가족 1만4000명 초대LG전자는 어린이날 하루 전인 지난 4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을 포함해 총 1만명을 초대했다고 5일 밝혔다. LG디지털파크 대운동장에는 에어 바운스와 슬라이드,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만 4세부터 10세까지 자녀가 있는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 약 4000명을 초청했다. LG스마트파크에서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뮤지컬 공연을 열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과 분리수거 실천 체험 코너도 운영했다. 한국영업본부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G서울역빌딩에서 임직원과 가족 140여 명을 초청해 'LG 업(UP) 가정' 이벤트를 연다. LG트윈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부터 엄마·아빠가 일하는 사무실 체험, LG트윈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치어리딩 배우기 등이 마련된다.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도 오는 11일 본사 임직원 가족을 초청, 가족이 근무하는 사무공간은 물론이고 최근 재단장을 거쳐 오픈한 트윈타워 공용공간 '커넥트윈' 편의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 대한항공, 격납고를 '테마파크'로항공업계도 앞다퉈 격납고와 훈련센터를 개방하고 임직원 가족들을 대거 초청했다. 대한항공은 4~6일 격납고를 테마파크로 꾸며 임직원과 아이들을 초대했다. 대한항공 패밀리데이는 올해로 세 번째로, 초청 규모도 1만명으로 확대했다. 테마파크로 꾸며진 본사 격납고에는 어린이용 놀이기구와 드론게임, 포토부스, 벌룬아트, 어린이사원증 키오스크,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 가족들을 위한 대형 놀이공간과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대한항공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대한항공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대 객실 유니폼 전시관을 비롯, 객실·운항·정비 등 현장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기내 퍼스트·프레스티지 클래스 시트 전시 및 체험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도 지난 4일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티(t')패밀리 데이' 행사를 열고 전문 교관의 지도를 받으며 일일 승무원 업무 체험을 할 수 있는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 김동호 권준호 기자
2024-05-05 18:23:11라온시큐어는 ISIC 협회 한국 대표부인 키세스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의 DID ISIC 국제학생증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최근 ISIC 글로벌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도모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ISIC 협회 한국 대표부 키세스, 대학교 학사 시스템 운영사 퓨쳐앤모어간 ISIC 국제학생증 발급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당시 3사는 국내 학생, 교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의 ISIC 국제학생증, ITIC( 국제교사증, IYTC 국제청소년증 모바일 발급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DID ISIC 국제학생증 오픈에 따라 ISIC 협회와 제휴된 국내 대학 학생들은 ‘옴니원’ 앱을 통해 DID ISIC 국제학생증을 발급 받아 대중교통 할인, 교육 할인, 해외 여행 시 현지 제휴사 할인 등 기존 플라스틱 카드형 ISIC 국제학생증과 동일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DID ISIC 국제학생증에 적용된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DID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게 해준다. 학생증뿐 아니라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각종 회원증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이와 함께 라온시큐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에서 ISIC 설립 71주년 기념으로 열린 제 13회 ISIC 글로벌 총회에 초청 받아 참가했다. 이날 리셉션 및 패널토론 행사에는 ISIC 회장 및 임원진, 전세계 교육기관 등 주요 ISIC 파트너들이 참석해 전세계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 디지털화 최신 동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라온시큐어는 ISIC 협회와의 파트너십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활용 다양화를 통한 전세계 학생들의 혜택과 편의 증대, ISIC 국제학생증의 가치 증대, 다양한 파트너 연계를 통한 생태계 확대 등이 골자다. 이번 총회에서 라온시큐어와 ISIC 협회는 한국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도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ISIC 국제학생증을 오픈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세계 학생들에게 혁신을 제공하기 위한 더 긴밀한 상호협력을 도모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ISIC 총회에 참석해 여러 국가에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한 ISIC 국제학생증에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고 구체적인 논의를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전세계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 적극적인 ISIC 협회 비전에 깊이 공감하며, ISIC 국제학생증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활용을 도모해 그 비전이 더욱 혁신적으로 실현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30 09:12:03삼성전기는 디지털 시대에 증가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예방 중심 사회공헌활동(CSR)인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푸른코끼리'는 사회적 난제인 '청소년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친사회적 역량(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 강화와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피해 학생 치유를 지원한다. ■"청소년, 사이버 정글 속 안전히 자라나야"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청소년 교육'과 '상생 협력'을 CSR 중점분야로 설정하고,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할 수 있고 장기 운영 가능한 신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 3월 '청소년 사이버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자 삼성은 푸른나무재단과 손잡고 '푸른코끼리' 사업을 기획했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학교폭력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2020년 2월부터는 삼성전기의 주도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가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사업을 시작했다. '푸른코끼리'라는 사업의 이름은 정글에서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서로를 지켜주는 코끼리와, 평화와 안정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사이버 정글에서 서로를 지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푸른코끼리는 사이버폭력이라는 새로운 사회문제를 다루기 위해, 표면적인 대처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시각으로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94만명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삼성전기가 진행하는 푸른코끼리는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 교육을 시작했다.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은 사전학습, 현장교육, 사후학습으로 구성된다. 사전학습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와, 친사회적 능력 6가지(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를 기를 수 있는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교육은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사례를 바탕으로 피해자 입장을 이해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 전달식 교육이 아니라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대처방안을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이 목적이다. 사후학습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사전학습·현장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일상에서 친사회적 행동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천 내용을 푸른코끼리 홈페이지에 각자 인증한다. 또 블록 완구로 푸른코끼리를 만들고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면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각자의 다짐을 밝힐 수도 있다. 삼성전기는 2021년부터 온라인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으로 교육과 피해자 심리상담,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교육·상담에 참가한 학생과 캠페인 참여 교사, 학부모 수는 누적 기준 약 94만명에 달한다. 2029년까지 푸른코끼리 사업의 목표 참여 인원은 누적 300만명이다. ■임직원들의 '푸른코끼리' 참여 삼성은 최고경영자(CEO)부터 직원들까지 자발적으로 다양한 '푸른코끼리'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은 학교 등굣길에서 사이버 폭력 근절을 위한 팸플릿과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사이버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22년 5월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임직원 30여명,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김경성 이사장 등이 수원 매원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직접 캠페인에 참여했다. 장 사장은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전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푸른코끼리 임직원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입사 1주년 기념행사'에서 신입 직원 400여명이 '사이버 비폭력 캠페인'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사이버폭력 예방의 메시지를 담은 화분을 만들어 푸른코끼리 예방교육을 이수한 초등학교에 기증하고, '사이버 비폭력' 지지 서명에 참여했다. 지지자들의 메시지는 정부와 유엔(UN)에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일상의 기부 플랫폼 '나눔 키오스크'와 연계해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기 수원, 세종, 부산 사업장의 식당, 로비 등 회사 곳곳에 설치돼 기부 창구 역할을 하는 기기다. 도움을 주고 싶은 아동과 청소년의 사연이 키오스크에서 소개되고, 기부하고 싶은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태깅 하면 회당 1000원이 기부된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은 지난달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을 위한 나눔 키오스크 특별 기부를 실시했다. 임직원은 사내 인트라넷과 각 사업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피해 청소년 사례를 접하고 기부에 동참했다. 20일간 청소년 1인당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모아 4명에게 기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을 위한 나눔 키오스크 특별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는 보조강사와 인형 제작 등 임직원의 푸른코끼리 재능기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보조강사들은 활동 전 온라인 교육을 받고, 학교 현장을 방문해 전문강사가 주도하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예방 교육으로 사이버폭력에 대한 게임, 퀴즈, 위로 메시지 작성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임직원들은 보조강사 활동 외에도 푸른코끼리 캐릭터 인형 총 4000개를 제작해 기부하는 봉사활동도 참여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08 18:18:29[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프로모션 부문 대상을 포함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시상식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나름다운 청첩장’으로 프로모션 부문 대상,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브랜드 론칭 캠페인 ‘라이프를 나름답게’로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프로모션 부문 대상과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한 ‘나름다운 청첩장’ 프로모션은 재생 종이인 씨앗 엽서로 친환경 청첩장을 제작해 예비부부에게 청첩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고객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KB라이프생명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냈다. 기존의 경품 전달 이벤트나 어려운 보험 광고와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광고업계는 물론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 출범 캠페인 ‘라이프를 나름답게’는 ‘타임슬립’ 콘셉트를 활용, 윤여정 배우의 20대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일생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인생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의 가치와 KB라이프생명의 지향점을 나타냈다. 특히 윤여정 배우의 20대 모습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 AI딥러닝 기술과 디에이징 기술을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로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나름다운 청첩장’ 프로모션은 청첩장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KB라이프생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를 위해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도 같은 날 고객 참여형 이벤트 '수상한 연구소 직무적성검사'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이벤트·프로모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한 연구소' 이벤트는 '직무적성검사'라는 컨셉으로 보험 가입 잠재 고객인 MZ세대를 적극 공략했다. 또 모바일 페이지에 방문한 고객이 '수상한 연구소'의 신입 연구원이 되어 게임을 즐기고, 사원증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진행한 점이 인증에 익숙한 계층에게 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게임에 참여한 고객이 브랜드 자산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연구소에서 실제로 근무하는 임직원 인터뷰 콘텐츠 등으로 접속을 유도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관계자는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벤트가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15 15: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