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 사례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은 전세 사기 등 전세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임차인이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증 이행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임차인의 인감증명을 전자서명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해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서 '청년·출산가구를 위한 주거지원패키지' 사례를 통해 미래세대 주거지원 우수 정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공모 사업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편익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9 18:29:59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2년 반 동안의 혁신성과를 국민이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라는 3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각 기관의 대표적인 혁신성과를 선보인다. 3개 주제의 전시존과 함께 ‘협력기업존’을 별도로 구성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KT, SKT,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의 성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이 일상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민드림프로젝트의 성과를 전시하는 특별관이 조성된다. 특별관 내부에 대표 과제별로 성과 전시물을 준비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역금융 간소화, 문화정보 맞춤형 통합조회, 온라인 진료기록 관리, 공공입찰정보 통합조회·알림, 청년정책 맞춤형 추천 등 총 7개의 대표 과제 관련 콘텐츠를 전시한다. 기관별 전시 외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첫째 날에는 ‘국민드림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국민드림프로젝트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국민에게 공유하고 관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창업자를 발굴·시상해 거브테크(GovTech) 분야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창업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2024 Govtech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예측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선 진출 10개 팀의 예측 모형 발표, 관련 토론회 및 시상을 진행한다. 같은 날 ‘디지털플랫폼정부 콘퍼런스’를 개최해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행정·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AI로 세상을 바꾸는 2024 DPG 챌린지 시상’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DPG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사회 현안과 불편을 해소하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DPG AI 챌린지 경진대회(시상 10점)’와 ‘AI 노코드 해커톤(시상 6점)’의 우수작을 시상하고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15일 ‘대국민 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정부혁신의 성과 발표, 정부혁신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담아 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이 함께하는 세리머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권한슬 AI 영화감독이 제작한 오프닝 영상도 소개된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들은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기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분이 박람회에서 정부혁신 성과를 체험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만드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나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과 협력해서 국민께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2 10:22:36[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 사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디지털로 일하는 정부’에서 222개 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공공부문 혁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말에 한 번 경진대회를 개최하던 방식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8월)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9월)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10월) 3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11월 중 최종 왕중왕을 뽑을 예정이다. HUG는 전세사고 발생 시 임차인이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증이행 청구를 접수하고 이행심사부터 보증금 지급까지 받을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앞으로도 HUG는 국민의 편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30 14:41:26[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 우수 공모 사례로 한국환경공단의 '폐가전 디지털 무상수거서비스' 등 15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우수 사례에는 행정서비스 신청 시 정부가 보유한 정보를 서류로 제출하지 않도록 개선한 행안부의 '구비서류 제로화', 국세청의 'AI 국세상담 서비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더 쉽고 빠른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이 포함됐다. 아동학대 피해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딥러닝으로 관련 사건을 분석해 위험예측 모델을 만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아동학대 프로파일링 및 위험예측 시스템', 도시 치안 강화를 위해 범죄지표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서울시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방범 취약지역 분석시스템' 등도 선정됐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매년 말 한 차례 경진대회로 치러지던 방식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8월)',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9월)',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10월)' 등 세 분야로 나눠 처음 개최됐다. 내달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를 가리는 왕중왕전이 열린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이번 정부혁신 왕중왕전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정부혁신 우수사례가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0-28 13:32:18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024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포상’은 디지털정부 혁신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17개 분야별로 발굴·표창함으로써 노고 격려 및 자긍심 고취, 디지털정부 혁신에 대한 민·관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GKL은 지난 2021년부터 벤처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SevenLuck+)’를 상용화시켰다. 2022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서베일런스(Surveillance) 플랫폼을 개발하고 학습데이터를 공공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민관협력 생태계 조성) 분야 표창을 받았다. 김영산 GKL 사장은 "동반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0 15:39:35[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디지털정부의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정부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속 기관으로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가 3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디지털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정부 선도국가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또 다른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등과 같은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정부 생산성 강화와 서비스 혁신, 초연결시대의 디지털정부 안정성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 등에 대한 새로운 전략 논의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각에서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현황을 근본적으로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정부혁신위’를 구성해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디지털정부혁신위는 다양한 시각으로 디지털정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전산망 등 시스템, IT뿐 아니라 행정, 공공정책,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11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 원장이 ‘초연결시대 디지털정부의 안정성 및 안전성 제고 이슈’를 주제로 발제했다. ‘안정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투자 필요성’, ‘장애 발생 시의 국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 사소한 오류도 전체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연결시대의 위험 요인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토의도 진행됐다. 디지털정부혁신위는 디지털정부의 다양한 논의 안건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해결방안을 찾고, 이 과정에서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7-30 21:00:52[파이낸셜뉴스] 인성정보가 장중 강세다. 정부가 법 개정을 통해 비대면진료를 본격 추진하면서 기대감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 대비 14.75% 오른 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비대면 진료를 본격 제도화한다. 의료법 개정을 통해 비대면 진료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규제 특례를 받은 디지털 혁신 기술과 서비스의 비대면 진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안이다. 여기엔 개인의 건강정보 보호, 처방전 위변조 방지 등 관리 체계 개선이 포함돼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이 기대된다. 또 의료법 개정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노력도 시작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학습에 이용되는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대가 산정 방안 등을 반영해 저작권법 등 관련 법령 정비도 추진될 예정이다. 인성정보는 대표적 원격의료 서비스 관련주로 꼽힌다. 이 회사는 정보기술(IT) 인프라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고 대학병원, AI 업체들과 함께 재외국민 대상으로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어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26개 부·처·청 합동으로 '디지털 심화 대응 실태진단' 조사 및 대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AI 안전성 및 AI 저작권 법제 정비 등 디지털 심화 시대에 해결해야 할 52개 쟁점을 발굴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1 13:12:3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디지털 인사혁신을 통해 업무처리를 자동화하고 이를 부처 간 공동 활용해 정부 인사행정 예산을 373억원 절감했다. 인사혁신처는 연말정산 자동화와 가족수당 이중수급 방지, 부처 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운영 등 6가지 주요 디지털 인사행정 혁신 사례를 통해 37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인사처는 가상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최초로 6개 부처(인사처, 보훈부, 법제처, 행복도시건설청, 질병청, 새만금청)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를 지난해 구축했다. 센터 공동 운영을 통해 정부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운영시설 공유로 구축비 72억원, 연간 운영비 86억원을 절감하는 등 지난 2년간 총 15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지난해 7급 공무원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탈취할 목적으로 해외에 개설된 '가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를 신속하게 탐지, 당일 폐쇄시켜 수험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장애 발생을 실시간 탐지하고, 신속 대처가 가능한 장애탐지체계(시스템)를 공개 소프트웨어를 활용, 자체 개발해 6개 부처와 공동으로 활용하며 운영비, 개발비 등 예산 약 12억원을 아꼈다. 국세청과 협업을 통해서는 국가공무원 연말정산을 원클릭에 실행할 수 있도록 처리 절차를 단축해 연 58억원의 예산을 줄였다. 연말정산을 함에 있어 전자인사관리체계(e-사람)를 통해 각 기관 자료를 일괄 제공받아 불필요한 수작업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선관위, 헌법재판소,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군인 등과 자료를 공유해 수작업으로 확인하던 '가족수당 이중수급 검증 방식'을 자동화해 업무처리 시간을 절감하고 잘못 지급되는 사례를 차단했다. 인사처는 2025년까지 공공기관과 공무직까지 가족수당 이중수급 검증 자동화 서비스 대상이 확대되면 연간 59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인사처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하는 환경·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부 최초로 전 직원 대상 '무선(5G) 업무망'도 구축했다. 출장 등 이동 시 전국 어디서나 시·공간적 제한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직원들이 협심해 수백억 원 예산 절감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인사 혁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9-14 15:25:56“전자정부는 공공서비스 양질화에 큰 역할을 했지만 이제 한계에 부딪혔다. 작년 기준 1111개 공공기관이 1만7000개의 독립된 시스템을 운영하다 보니 데이터 활용성과 개방성이 무척 떨어져 있는데, 이 부분을 혁신적으로 개편하겠다”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허은아 비례대표, 조명희·이인선 원내부대표, 김정재·최춘식·한무경 의원도 참석해 여당의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공공과 민간으로 구분되던 칸막이를 제거하고 공공, 민간 데이터가 융합돼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비전 및 핵심 추진과제인 '오직 국민을 위한 정부', '똑똑한 원팀 정부',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 플랫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플랫폼정부'를 소개했다. 고 위원장은 “저는 정부 홈페이지가 구글처럼 검색창 하나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한 3200개의 국민 민원 사업 전체를 한 사이트에서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 박수용 서강대학교 교수가 각각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인프라 구현과 대국민서비스 혁신',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공공 DaaS 도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패널토론에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좌장을 맡고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이용석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책기획국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윤동식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07 15:56:01[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리투아니아 양국 정부가 디지털 정부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박윤규 제2차관과 아우슈리네 아르모나이테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이 면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 방한을 계기로 성사된 이번 면담에서는 디지털 정부 관련 경험 공유, 기업 간 협력 추진 현황, 연구개발 협력 등이 논의됐다. 먼저 디지털 정부 관련 논의에서 박 차관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했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취지와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양국 간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와 리투아니아 혁신청 간에 체결한 스타트업 협력관계(파트너십) 양해각서(MoU) 추진 현황과 향후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양국 간 연구 개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리투아니아는 반도체 공정 등에 활용되는 광학(레이저) 장비 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이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는 설명이다. 양측은 이날 논의를 통해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협력 관계를 보다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이번 만남이 한국과 리투아니아 간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보다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돼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7-06 14: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