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 정보기술(IT) 관계사 신성이넥스가 인포인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솔루션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신성이넥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역량을 결합해 보다 혁신적이고 통합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기업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인포인은 3차원(3D) 데이터 압축 최적화 특허 기술로 3D 모델 데이터를 경량화, 별도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했다. 신성이넥스는 수주 산업에 특화된 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망관리(SRM) 솔루션을 보유했다. 앞서 신성이엔지 경기 용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기여하는 등 중견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다. 이정선 신성이넥스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수주 산업 특화 솔루션과 인포인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결합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ERP·SRM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 강화, 기업 전반 솔루션 제공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원 인포인 대표는 "당사 특허 기술은 로봇과 건설, 항공, 제조, 관광,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군 기업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26 09:42:51"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18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개최한 제11회 퓨처ICT포럼에서 정성욱 한국 IBM 클라우드 컴피턴시 센터 리더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인간의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이야기할 때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고민을 했지만 지금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없이는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기 상태에서는 회사 시스템,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 사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곧바로 회복할 수 있는 탄력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할 때 그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구현을 기회비용 없이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민첩성과 자유자재로 전략을 구사할 있는 개방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리더는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5G 등 신기술을 운영하는 라이프 사이클에 기반기술이 되는 요소"라며 "오랫동안 비즈니스를 거친 회사는 복잡한 아키텍처를 갖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데 단일 벤더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지역적·정치적 문제는 단일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멀티클라우드를 운영하는데 복잡성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컨테이너라이제이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컨테이너라이제이션을 통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IT전략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김성환 기자(팀장), 김만기 김아름 박소현 서영준(정보미디어부) 강현수(건설부동산부) 전민경 기자(정치부)
2020-06-18 18:32:39[파이낸셜뉴스] "공공분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그야말로 게임체인저다. 클라우드 도입으로 사이버 공격에서 보호하고 농업에서는 공급망의 경제학이 바뀐다." 테레사칼슨 아마존웹서비스(AWS) 월드와이드 공공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 사진)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AWS 리인벤트' 조찬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테레사칼슨 부사장은 "파괴적인 혁신을 이끌고 더 나은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파트너의 70%가 퍼블릭 센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공공부문을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투자를 했다"라며 "정부, 비영리기구 대상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해 클라우드 여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퍼블릭 섹터 고객이 4만 곳에 달한다"라며 "클라우드 도입으로 호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담당 부서에서는 전체 정부를 관장하는 정책을 만들어서 예산을 줄였고 싱가포르에서는 정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앱을 7일만에 구축해 출산부터 양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테레사칼슨 부사장은 "미션을 달성하는데 있어 장애물은 레거시 IT로, 이를 없애는 것이 과제"라며 "현대화된 아키텍처로 혁신하는 것이 고객이 안고 있는 부담인데 전사적으로 AWS 클라우드로 마이그래이션해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도입으로 시간, 비용절감 뿐 아니라 보안을 강화하고 백업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 금융기관 같은 경우 시장 위기상황을 탐색하고 분석할 수 있고 선제적으로 불법적인 시스템도 잡아낼 수 있다. 한편 AWS가 100억달러 규모 미국 국방부 클라우드 기반 합동 엔터프라이즈 방어 인프라 구축사업 '제다이' 프로젝트를 수주하지 못한 것과 관련 앤디 제시 CEO는 미디어브리핑에서 "경쟁사보다 기능 측면에서, 성숙도에서 수년 앞서 있기 때문에 상당한 정치적인 개입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민주주의에서 나라를 보호하는 국방에 직결되는 중요한 결정은 공정하고 정당하게 내려져야한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특정 기업의 이름을 언급하고 많은 부분을 말했기 때문에 국방부에서 공정하게 판단하기 어렵지 않았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을 비판하는 워싱턴포스트와 그 사주인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에 대한 적대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공공연하게 드러낸 바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12-05 09:57:59KT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는 KT 시그널과 간편주문·셀프개통, 패드개통, 키오스크, 동영상 CS 서비스다. 고객은 KT 숍 사이트 내 KT 시그널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KT 숍 내 간편주문·셀프개통과 연결돼 주문, 개통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패드개통 서비스를 통해 빠른 상품 신청과 개통이 가능하다.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들은 직원에게 요청할 필요 없이 요금수납·번호변경 등의 서비스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매장 내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는 KT 직영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동영상 CS는 고객문의 시 고객이 문의한 궁금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의 URL을 문자로 보내줘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철수 K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TF 총괄 부사장은 "이번 디지털 혁신은 고객이 KT 상품서비스를 찾고, 사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고객경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 끝에 나온 것이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을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8-10-15 10:07:16[파이낸셜뉴스]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생산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 휴즈와 AI 기반 설비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베이커 휴즈의 설비 진단 시스템인 CordantTM은 머신 러닝 기반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점과 원인을 제공한다. 코오롱ENP는 이를 통해 설비의 잠재적 고장을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장을 예방하고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설비 운영의 최적화,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안전 사고 방지 등 문제를 해결, 진보된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코오롱ENP는 업계 최초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공정에 AI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다. 베이커 휴즈 또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ENP 허성 대표는 “선진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생산 안정성 제고는 물론 품질을 향상하고 제조 원가를 절감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29 14:06:15[파이낸셜뉴스] KCC가 회사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1일 KCC에 따르면 '친절하고 명확한 소통 창구'라는 의미의 K.C.C(Kind & Clear Communication Channel) 콘셉트를 바탕으로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 KCC는 리뉴얼을 통해 △정보 활용 편의 증대를 위한 통합 정보센터 구축 △방문자 니즈(KCC 기업정보, 제품정보 검색)에 맞춘 콘텐츠 구분(기업/제품 섹션 분리) △제품 정보 e-카탈로그화 △블랙&화이트 기반 디자인, 비정형 레이아웃 등 기존과 다른 홈페이지를 선보여 방문자의 편의, 가독성,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한 주요 변화 중 하나는 방대한 제품 정보와 관련 기술 자료를 총망라한 통합 정보센터를 구축하고 검색 엔진 시스템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통합 정보센터는 건축자재, 페인트, 소재, 공동기술자료,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로 나눠져 있어 한 번의 검색으로도 KCC 제품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 방문자가 목적에 따라 원하는 정보·메뉴·자료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첫 화면에서부터 기업·제품정보 섹션으로 콘텐츠를 구분했다. KCC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홈페이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연속성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기업 소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기존 홈페이지를 기업과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 플랫폼으로 리뉴얼 함으로써 내외부 고객이 필요한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향후 유익한 콘텐츠 제공과 기능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01 08:51:10'로톡' 운영사인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일본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로앤컴퍼니는 일본 도쿄 경제단체연합회관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협력포럼'에서 공식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일본 내 주요 공공기관·대기업·대기업 벤처캐피탈(CVC) 등이 대상이다. 포럼에는 로앤컴퍼니를 비롯해 뤼튼테크놀로지스, 알리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등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10곳이 참여했다. 일본 측에선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토추상사,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테이진 등 일본의 공공기관, 은행, 대기업 총 11곳이 자리해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상호 협력을 모색했다고 로앤컴퍼니는 전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국내 최고 리걸테크 기업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로앤컴퍼니의 다음 목표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법체계가 가장 유사한 일본 법률시장에서도 'AI 법률 비서' 슈퍼로이어의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로앤컴퍼니는 발표 직후 현장에서 진행된 '1대 1 네트워킹 미팅'에서 일본 내 기업대 기업(B2B) 세일즈망을 가진 현지 파트너 확보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로톡, 빅케이스에 이어 6월 '슈퍼로이어'가 상용화되면 로앤컴퍼니는 종합 리걸테크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로앤컴퍼니는 'K리걸테크 수출 1호 기업'이자 양국 리걸테크 발전의 가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앤컴퍼니는 일본 최대 IT기업이자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와 인터넷 종합 서비스 기업 라쿠텐 그룹의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법률 AI 개발 등 로앤컴퍼니의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일본 법률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로앤컴퍼니는 올해 들어 일본 경제계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 2월 일본 최대 규모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박람회인 'DX 종합 엑스포'에 참석했다. 정원일 기자
2024-04-03 18:05:39[파이낸셜뉴스] '로톡' 운영사인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일본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로앤컴퍼니는 일본 도쿄 경제단체연합회관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협력포럼’에서 공식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일본 내 주요 공공기관·대기업·대기업 벤처캐피탈(CVC) 등이 대상이다. 포럼에는 로앤컴퍼니를 비롯해 뤼튼테크놀로지스, 알리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등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10곳이 참여했다. 일본 측에선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토추상사,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테이진 등 일본의 공공기관, 은행, 대기업 총 11곳이 자리해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상호 협력을 모색했다고 로앤컴퍼니는 전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국내 최고 리걸테크 기업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로앤컴퍼니의 다음 목표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법체계가 가장 유사한 일본 법률시장에서도 ‘AI 법률 비서’ 슈퍼로이어의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로앤컴퍼니는 발표 직후 현장에서 진행된 ‘1대 1 네트워킹 미팅’에서 일본 내 기업대 기업(B2B) 세일즈망을 가진 현지 파트너 확보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로톡, 빅케이스에 이어 6월 ‘슈퍼로이어’가 상용화되면 로앤컴퍼니는 종합 리걸테크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로앤컴퍼니는 ‘K리걸테크 수출 1호 기업’이자 양국 리걸테크 발전의 가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앤컴퍼니는 일본 최대 IT기업이자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와 인터넷 종합 서비스 기업 라쿠텐 그룹의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법률 AI 개발 등 로앤컴퍼니의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일본 법률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로앤컴퍼니는 올해 들어 일본 경제계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 2월 일본 최대 규모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박람회인 ‘DX 종합 엑스포’에 참석했다. 당시 김 대표는 벤고시닷컴, 리걸온 테크놀로지 등 일본 대표 리걸테크 기업 관계자를 현장에서 글로벌 법률시장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교류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4-03 14:56:10GS그룹이 대표이사 신규 선임 4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50명의 2024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S는 이번 인사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조직 쇄신과 지속적인 사업혁신을 추진한다는 기조 아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육성해 온 예비 경영자들을 신임 대표나 고위급 임원으로 중용했다. ■ GS건설 등 4개 계열사 대표 선임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는 앞서 지난 10월 임원 인사를 단행한 GS건설을 포함해 GS칼텍스, GS파워, GS엔텍 등 모두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김성민 GS칼텍스 부사장은 PIP실장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안전책임자(CSEO) 및 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유재영 GS칼텍스 재무실장 부사장은 GS파워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를 맡는다. GS엔텍의 생산본부장인 정용한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GS건설 미래혁신대표(CInO)를 맡았던 허윤홍 사장은 신임 대표이사를 맡았고, GS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인 김태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GS칼텍스의 기술연구소장인 권영운 전무와 GS엠비즈 대표인 허철홍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GS그룹 관계자는 "창립 이후 최대규모의 인사로 조직쇄신과 중단없는 사업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내부 인재를 등용했다"면서 "연구·개발(R&D),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미래사업 조직 인력의 전진배치로 신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혁신 지속…신성장동력 확보 기대실제로 이번 임원 인사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 4명을 비롯해 전체 인사규모가 50명으로, 신임 상무만 31명에 이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조직을 쇄신하고 중단없는 사업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GS칼텍스의 이두희 사장과 김형국 사장, GS파워 조효제 사장, GS리테일 김호성 사장, GS건설의 임병용 부회장과 우무현 사장 등 그룹의 초기 성장을 일궜던 대표적인 리더들이 대거 세대교체됐다. 특히 이번 인사는 R&D를 통한 신사업 전개와 DX의 현장 확산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그 동안 축적해 온 신기술과 DX, 신사업 역량을 계열사 사업 전반에 연계하고 확산시켜 조직의 체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핵심사업 영역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포석이다. ㈜GS 미래사업팀장으로서 GS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투자전략을 지휘해 온 허서홍 부사장은 GS리테일의 경영전략SU장으로 이동하면서 경영지원본부와 전략부문, 신사업부문 등의 조직을 통합 관장한다. 허태수 GS 회장은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고객에 대한 집중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GS에 대한 고객의 기대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문성과 기본기의 바탕 아래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더욱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1-29 18:26:35[파이낸셜뉴스] GS그룹이 대표이사 신규 선임 4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50명의 2024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S는 이번 인사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조직 쇄신과 지속적인 사업혁신을 추진한다는 기조 아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육성해 온 예비 경영자들을 신임 대표나 고위급 임원으로 중용했다. GS건설 등 4개 계열사 대표 선임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는 앞서 지난 10월 임원 인사를 단행한 GS건설을 포함해 GS칼텍스, GS파워, GS엔텍 등 모두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김성민 GS칼텍스 부사장은 PIP실장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안전책임자(CSEO) 및 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유재영 GS칼텍스 재무실장 부사장은 GS파워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를 맡는다. GS엔텍의 생산본부장인 정용한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GS건설 미래혁신대표(CInO)를 맡았던 허윤홍 사장은 신임 대표이사를 맡았고, GS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인 김태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GS칼텍스의 기술연구소장인 권영운 전무와 GS엠비즈 대표인 허철홍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GS그룹 관계자는 "창립 이후 최대규모의 인사로 조직쇄신과 중단없는 사업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내부 인재를 등용했다"면서 "연구·개발(R&D),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미래사업 조직 인력의 전진배치로 신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중단없는 혁신…신성장동력 확보 기대 실제로 이번 임원 인사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 4명을 비롯해 전체 인사규모가 50명으로, 신임 상무만 31명에 이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조직을 쇄신하고 중단없는 사업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GS칼텍스의 이두희 사장과 김형국 사장, GS파워 조효제 사장, GS리테일 김호성 사장, GS건설의 임병용 부회장과 우무현 사장 등 그룹의 초기 성장을 일궜던 대표적인 리더들이 대거 세대교체됐다. 특히 이번 인사는 R&D를 통한 신사업 전개와 DX의 현장 확산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그 동안 축적해 온 신기술과 DX, 신사업 역량을 계열사 사업 전반에 연계하고 확산시켜 조직의 체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핵심사업 영역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포석이다. ㈜GS 미래사업팀장으로서 GS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투자전략을 지휘해 온 허서홍 부사장은 GS리테일의 경영전략SU장으로 이동하면서 경영지원본부와 전략부문, 신사업부문 등의 조직을 통합 관장한다. 허태수 GS 회장은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고객에 대한 집중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GS에 대한 고객의 기대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문성과 기본기의 바탕 아래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더욱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1-29 15: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