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이 미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기반 디지털 연수 프로그램은 KB라이프생명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디지털 인증제’의 일환이다.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ICT조직과 비즈니스 조직 사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실무자가 KB라이프생명의 데이터 환경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추출하고 분석하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디지털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목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회차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19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KB라이프생명 데이터마트 및 주요 실적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지표 산출 방법을 이해하고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구조화된 질의 언어)을 직접 활용해보는 실무교육으로 마련했다. 데이터전략부의 이찬호 선임매니저가 강사로서 사내 동료 직원들의 교육을 맡았으며, 참석한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러닝런치(Learning Lunch) 형태로 진행했다. 교육은 KB라이프생명 데이터 환경에 대한 소개와 이해로 시작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SQL 실습을 통해 그룹 인사이트 포탈에서 직접 KB라이프생명 주요 테이블의 데이터를 산출해내는 방법을 체득했다. 데이터를 그래프, 대시보드로 시각화 할 수 있는 분석 솔루션 ‘태블로(Tableau)’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데이터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가이드도 제공됐다. 직원들은 주요 지표를 산출하는 쿼리를 통해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시각화 하는 과정을 이해해보며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직원들을 격려한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필요한 심도 있는 지식과 실질적인 적용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미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KB라이프생명은 일반 직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데이터 분석업무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인공지능(AI)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과정을 설계했다.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여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Python)을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분석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실무강의도 지원한다. 필수과정을 수료한 직원에게는 외부에서 실시하는 디지털 고급 교육 참가 우선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3 16:20:09【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제철소가 디지털 혁신 시대 속 직원들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뉴칼라(New Collar) 교육'에 본격 나섰다. 광양제철소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협업해 지난 22일부터 진행한 '뉴칼라 교육'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 트렌드에 맞춤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I 역량 교육이다. 지난 2020년 전사 차원에서 첫 실시됐으며, IT(정보통신) 기초지식에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과정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해 직원들의 AI 전문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AI 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로 5년째 실시되는 '뉴칼라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20여 차례 진행해 500여명의 광양제철소 직원들에게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 과정은 머신러닝을 통한 데이터 분석을 가능케 하는 도구인 파이썬, Dataiku, 워크벤치 등이 있으며, 직원들은 원하는 학습과정을 선택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Dataiku 관련 교육 과정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대외 AI 기술의 발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가능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교육 과정 이후에 진행되는 인증시험으로 직원들은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실력을 자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포스코인재창조원 관계자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AI와 로봇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이 핵심 요소"라며 "디지털 혁신을 이끌기 위한 뉴칼라(New Collar)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전사 차원의 학습 분위기 조성과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전문자격 취득 장려제도를 운영해 직무 연관성과 난이도를 기준으로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 지식공유 동영상 플랫폼인 '포스튜브'를 통해 선배 직원들이 축적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는 등 다각적인 인재 양성 제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3 13:52:10[파이낸셜뉴스] 확장현실(XR) 기반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엠엑스(YMX)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와 재학생의 단순 취업 지원이 아닌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와이엠엑스는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양측은 △고도화·디지털 혁신 기술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 △산업 현장 장비 디지털트윈화 및 교육 연계·활용 △우수 인재 취업 연계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산학협력 기술 연구개발(R&D)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최첨단 실습 환경을 갖춰 취업 후에도 재교육이 필요 없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의 교육 시스템에 와이엠엑스의 XR, 디지털트윈 등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하이테크 레벨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대졸 미취업자 대상 직업훈련과정인 하이테크과정(AI융합과·스마트전기자동차학과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2019년에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기술센터도 열었다. 이곳에서는 생산 현장과 거의 유사한 공정 실습이 가능해 취업률도 높다. 광주캠퍼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0.5%를 기록했으며 특히 하이테크과정 AI융합과의 경우 지난해 3월 기준 취업률이 94.4%에 달했다. 이들 취업생들은 AI·클라우드, 증강(AR)·가상(VR)현실 개발 기업에 다수 취업했다. 와이엠엑스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공정(제조 등) 교육 시뮬레이터, AR 기술을 적용한 기계장비 장애 진단·해결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들을 통해 공장 시공부터 생산, 유지 보수까지 제조 산업 전 주기(Life Cycle)에 걸친 고질적인 문제(Pain Points)를 해결해주고 있다. 앞서 6월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발주한 ‘2023년도 가상훈련 콘텐츠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형·고위험·고비용 분야의 실습 교육을 가상 실습으로 대체해 학습자에게 실재감과 몰입감을 주기 위한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다. 강구홍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은 "디지털 혁신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직업 교육에 대한 개념도 많이 바뀌었다. 대학 과정도 시대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며 "현장에서 실제 장비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기 위해선 장비의 디지털트윈화 개념을 적용한 교과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같이 하이테크 레벨을 커버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와이엠엑스와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그동안 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주는 솔루션들을 개발했다면 이제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인재를 위한 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인재 양성을 위해 폴리텍대학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23 10:52:58[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우리나라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인재 유치에 나섰다. 현재 역대 최대 규모로 하반기 정규직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체험형 인턴(연구연수생)도 함께 모집 중이다. ETRI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ST)센터에서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ETRI 컨퍼런스 2023'를 통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ETRI는 대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72개 분야 114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인턴의 접수 마감은 오는 13일 오후 3시다. ETRI 측은 "세계 최고의 연구진과 실험실에서 그동안 배운 학업을 실험하고 토론하며 연구현장을 체험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TRI는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정규직 정기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컴퓨팅 △통신 △사이버보안 △반도체 △메타버스 등 다양하다. 모집직군은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실무직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전공면접, 종합면접 순으로 '과기정통부 소관 연구개발목적기관의 블라인드 채용기준'에 따른다. ETRI 방승찬 원장은 "국가전략기술 개발을 책임질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컨퍼런스장에 마련된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물 전시와 인재채용 상담이 향후 진로 선택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최되는 ETRI 컨퍼런스에서는 인재채용 상담을 위한 소통창구를 전격 개방한다. 별도의 인재채용 상담부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ST)센터 지하 1층 로비 특별부스에 마련돼 있다. 7일과 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현장 방문 시, 기념품 수령 및 ETRI 인재풀 등록이 가능하다. ETRI 관계자는 "연구원이 개발중인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 등 기술 체험과 함께 구직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지난 47년간 성과를 이룬 전전자교환기(TDX), 반도체(DRAM),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CDMA), 인공지능(AI) 등 기술은 공공연구기관 중 최대 기술료 수입기관으로 이미 1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 기술 특허 세계 1위, 인공지능(AI) 분야 출원인 3위, 세계 국제표준화기구 표준특허 5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등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계의 국가대표로 통한다. 연구원은 165개의 창업·연구소기업을 배출, 창업사관학교로도 불린다. 10%대 연구생산성(ROI) 달성 등 으뜸가는 R&D·기술사업화 생태계도 구축했다. ETRI의 각종 최신 연구시설과 지원제도는 젊은 기술창업자 및 연구자들의 도약과 성장의 기틀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07 11:15:34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4개 부산지역대학과 함께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는 시가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의 채용 연계를 위해 부산·수도권 소재 채용기업 60여곳과 ICT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 서로 소통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부산은행, BNK시스템즈, 윈스, 무스마, 삼우이머션, 샤픈고트 등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63개 기업과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한국품질재단 등 8개 훈련기관, 기업 개발문화를 소개할 KT, 더존비즈온, 알서포트, 한컴프론티어 등 7개 기업 등이다. 행사는 △ICT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매칭' △소프트웨어 개발 작품평가전인 '공모전' △기업문화 소개 등을 위한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인재매칭에서는 취업준비생이 사전참가 등록을 하면 채용기업과 인재를 사전에 연결한 후 현장에서 기술력 검증 등 다양한 면접이 이뤄지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공모전에서는 14개 참여대학 재학생이 팀을 구성해 인공지능,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6개의 신기술 분야에서 개발한 33개 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하며 사전 평가에 따른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2023-10-25 18:27: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4개 부산지역대학과 함께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는 시가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지원사업이다. 지난 2021년 시범사업으로 추진 이후 지난해 본격 운영돼 2022년 총 1358명을 교육했으며 이 중 78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아카데미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매년 200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의 채용 연계를 위해 부산·수도권 소재 채용기업 60여곳과 ICT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 서로 소통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부산은행, BNK시스템즈, 윈스, 무스마, 삼우이머션, 샤픈고트 등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63개 기업과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한국품질재단 등 8개 훈련기관, 기업 개발문화를 소개할 KT, 더존비즈온, 알서포트, 한컴프론티어 등 7개 기업 등이다. 행사는 △ICT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매칭’ △소프트웨어 개발 작품평가전인 ‘공모전’ △기업문화 소개 등을 위한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인재매칭에서는 취업준비생이 사전참가 등록을 하면 채용기업과 인재를 사전에 연결한 후 현장에서 기술력 검증 등 다양한 면접이 이뤄지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공모전에서는 14개 참여대학 재학생이 팀을 구성해 인공지능,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6개의 신기술 분야에서 개발한 33개 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하며 사전 평가에 따른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ICT 기업 개발문화를 소개하고 기업별 취업전략,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생성인공지능 활용 등 취업특강이 진행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25 07:45:01[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2기 선포식을 10일 개최하고, 이어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함께 후원하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인해 금융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수요에 부응하고 청년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 외부 인사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및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대학생들에게 환영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금융권에 우수한 청년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해 나갈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프로젝트 종료 후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선정된 대상 1개 팀에게는 금감원장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500만원, 우수팀 2개 팀에게는 각 250만원, 장려상 5개 팀에게는 각 100만원 등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상위 4개 팀에게는 글로벌 유수의 IT기업으로의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13 11:45:57[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정보통신기술 분야 고급인력 양성과 역외 인재유출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사업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의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HR(인력관리) 전문기업 원티드랩과 손을 맞잡는다. 부산시는 23일 원티드랩,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인재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티드랩은 2015년 설립 후 현재 300만 구직자와 2만여 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AI 매칭 채용 플랫폼을 비롯해 커리어 교육, 프리랜서 매칭, HR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의 취업역량 강화 및 구직 청년과 구인 기업의 인재매칭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각 기관의 역량과 기반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디지털 전문인력 수요가 있는 우수기업 채용지원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수료)생을 원티드랩의 취업 모니터링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협조한다. 원티드랩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원티드랩 플랫폼 기업에 채용될 경우 채용된 교육생에게 특별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시 프로젝트에 참여 후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을 채용하는 부산기업에 채용청년 연봉의 7%에 해당하는 채용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3-23 10:46:27[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사업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가 동구에 신규 캠퍼스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1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 부산 동구와 ‘디지털 인재양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산업 분야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각 기관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인재양성 및 지역발전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시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 총괄과 KCA 부산본부 내 교육장을 구축한다. KCA는 인재양성 협력과제 기획·운영 및 KCA 부산본부 내 공간제공을, 부산 동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홍보 지원과 교육장 인근 환경정비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KCA는 부산본부 3층에 547.26㎡(약 165평) 규모로 11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동구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곳에는 교육장 3개, 프로젝트룸, 휴게공간, 사무공간 등이 설치된다.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소프트웨어(SW) 인력수요 급증에 따라 부울경 지역 취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산업 기술 분야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총 373명을 교육하고 이 중 239명이 취업해 취업률 64.1%를 달성했으며 2022년에는 1358명을 교육했다. 2023년에는 2170명 교육을 목표로 한다. 박형준 시장은 “전파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조성될 동구캠퍼스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그간 동부산권 위주로 조성되던 교육장이 이번 협약을 통해 원도심권으로 확대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부산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브랜드인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2-13 09:42:56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금융 혁신을 주도한다. 27일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 '하나 디지털 파워 온'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 최종 선발전도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기호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대표, 이지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 등 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한 16개 대학생 팀도 함께 했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금융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청년 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 금감원장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온 하나금융그룹과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및 디지털 교육 문화·인프라 확산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금감원은 정부의 디지털 인재 1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청년들을 디지털 인재로 육성하는 것 또한 하나금융그룹에 주어진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고 화답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부터 금융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DT 유니버시티'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데이터 인재 육성을 위해 그룹의 데이터 인력을 2025년까지 2500명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내년부터 인재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외부 디지털·데이터 분야 교육 확대, 직원들의 직무 전환 등을 통한 전문 인력 육성 등이 주요 내용으로 임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전국 10개 대학 55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도 진행 중이다. 200여개의 사회혁신기업에서의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 창업가 육성과 사회혁신기업으로 일자리 연결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10-27 1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