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인기를 끈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북미 지역 최대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한국의 분식 문화를 선보인다. 정 셰프는 29일(현지시간)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뉴욕 재비츠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서머 팬시 푸드 쇼'에 참가한다. 팬시 푸드 쇼는 전 세계에서 2000곳이 넘는 식품 관련 브랜드가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B2B(기업간 거래)에 중점을 두는 행사다. 그는 미국 내 기업 더터치온의 자동 라면 조리 기기를 이용해 간단히 즉석식품을 조리하는 방식을 소개하고, 이 기기를 이용해 딤섬 등을 조리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 밖에 정 셰프는 미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개발된 밀키트용 소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구독자 약 17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히밥도 행사에 참여해 미국의 셀프 라면 카페 '더 라면집'을 소개한다. 히밥은 120종의 라면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20여가지의 토핑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취향에 맞는 라면을 조리하는 방식으로 직접 먹방 콘텐츠를 촬영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30 09:38:45[파이낸셜뉴스] 오는 9~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편집숍 '이큐엘 그로브(EQL GROVE)' 2층에서 반려동물 페어가 열린다. 현대백화점이 외부 공간을 활용해 여는 첫 반려동물 페어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온라인상에서 요즘 뜨고 있는 다양한 K펫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8일 현대백화점은 젊은 세대에게 높은 팬덤을 보유한 26개 K펫 브랜드가 참여해 반려동물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상품부터 수제 간식, 유모차, 가구, 소품 등 펫 관련 토탈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더현대 펫페어'를 연다고 밝혔다.선보인다. 오픈런하는 강아지 산책가방으로 유명한 '디자인포도그'의 '딤섬백', 국내 대표 속옷 기업인 'BYC'가 반려견을 위해 선보인 '개리야스',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펫튜버(반려동물 유튜버) '킹율(킹받는 김율)'의 굿즈 등이 소개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인 '흰디('를 활용한 대형 벌룬과 그래픽 이미지로 행사장을 채웠다.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별사진관'이 참여한 포토존에서는 경회루를 배경으로 한 신규 콘셉트 촬영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어질리티 체험과 함께 '멍타로', '멍비티아이' 등 다양한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강아지 운동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유입도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고품질, 감성 디자인, 안전성 등을 갖춘 K펫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떄문이다. 행사가 열리는 성수동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실제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반려동물 전문 편집숍 '위펫(We Pet)'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14%에서 2024년 30%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참여 브랜드 대다수가 온라인 기반의 중소 브랜드인만큼 판로 개척과 인지도 확대 등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긍정적 고객 경험이 자연스럽게 백화점 방문으로도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08 09:25:59'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한다. 29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04회에서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활약한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웃수저'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소통왕 말자 할매'를 만나 일과 육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어렵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개그콘서트'의 대표 워킹맘 '말자 할매' 김영희는 정지선 셰프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면서, 정지선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줘 모두를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 정지선 셰프는 '데프콘 썸 어때요'에도 출연해 자신을 대표하는 빠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습관적 부부' 임종혁, 홍예슬은 청첩장 모임 참석을 위해 중식 레스토랑을 방문한다. 그런데 두 사람은 임종혁이 홍예슬 친구에게 패딩을 벗어줬던 것을 두고 살벌한 부부싸움을 이어간다. 당장에라도 헤어질 것 같았던 두 사람은 청첩장을 전달하러 온 예비 신부 황은비의 질투를 부를 정도로 달콤한 사랑싸움을 하게 됐다는데, '습관적 부부'의 충치 유발 달달한 러브 코미디의 전말이 공개된다. '이토록 친절한 연애'에서는 박성광을 괴롭혔던 특이한 여자친구들이 공개된다. '자격지심 여친' 서아름은 박성광의 손짓 하나에 삐치고, '조폭 여친' 이수경은 나이트클럽에서 화려한 손기술을 자랑하며 박성광을 괴롭게 한다. 이밖에 '뮤지컬 여친' 나현영과 '냄새 중독 여친' 임슬기 또한 역대급 텐션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공략한다. 한편, '개그콘서트' 1104회는 29일 밤 10시 50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12-27 11:06:58동원F&B가 성장이 정체된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고급 만두인 '딤섬'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역성장 중인 가운데 동원, 풀무원, 해태 등 후발주자들이 선두인 CJ제일제당을 추격하는 고삐를 죄는 양상이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1~2023년까지 우리나라 냉동 만두 시장은 연평균 3.91% 하락하고 있다. 국내 소매 유통점 기준으로 국내 냉동 만두 매출은 2021년 4782억원, 2022년 4503억원, 2023년 4416억원을 기록하며 감소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는 2258억원으로 전년대비 2.49% 증가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냉동만두 시장은 2021년 4800억원까지 지속 성장했으나 그 이후 성장이 정체되고 현재까지도 5000억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CJ가 45%로 앞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해태 12%, 풀무원 11%, 동원F&B 8%, 오뚜기 6% 순이다. 후발 주자인 동원F&B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딤섬류 4종을 앞세워 국내 냉동 만두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동원F&B는 이날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마켓링크를 통해 '소매점 채널 기준 냉동만두 품목 내 딤섬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다른 후발 주자인 하림산업도 지난해 10월 더미식 만두를 출시하며 냉동만두 시장에 뛰어들었다. 동원F&B는 딤섬류 4종을 출시하기 전 개성왕만두, 감자만두 등 마니아층을 형성한 냉동만두를 대량 생산해왔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 1위인 기존 교자와 다른 스타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새로운 맛을 찾던 동원F&B의 연구진들이 딤섬류의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에만 총 3년을 매달려 딤섬만두 제품을 내놨다. 딤섬 4종은 △새우하가우 △부추창펀 △샤오롱바오 △부채교 등 한국식을 벗어나 정통 중식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2020년 12월 출시한 딤섬 제품들은 4년이 지난 현재 누적판매량 1000만봉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동원F&B의 전체 만두 매출은 364억원 수준이다. 동원F&B 관계자는 "30여 년간 축적한 원천 제조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딤섬이 해마다 2배씩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
2024-12-26 18:22:59#OBJECT0# [파이낸셜뉴스] 동원F&B가 성장이 정체된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고급 만두인 '딤섬'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역성장 중인 가운데 동원, 풀무원, 해태 등 후발주자들이 선두인 CJ제일제당을 추격하는 고삐를 죄는 양상이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1~2023년까지 우리나라 냉동 만두 시장은 연평균 3.91% 하락하고 있다. 국내 소매 유통점 기준으로 국내 냉동 만두 매출은 2021년 4782억원, 2022년 4503억원, 2023년 4416억원을 기록하며 감소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는 2258억원으로 전년대비 2.49% 증가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냉동만두 시장은 2021년 4800억원까지 지속 성장했으나 그 이후 성장이 정체되고 현재까지도 5000억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CJ가 45%로 앞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해태 12%, 풀무원 11%, 동원F&B 8%, 오뚜기 6% 순이다. 후발 주자인 동원F&B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딤섬류 4종을 앞세워 국내 냉동 만두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동원F&B는 이날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마켓링크를 통해 ‘소매점 채널 기준 냉동만두 품목 내 딤섬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다른 후발 주자인 하림산업도 지난해 10월 더미식 만두를 출시하며 냉동만두 시장에 뛰어들었다. 동원F&B는 딤섬류 4종을 출시하기 전 개성왕만두, 감자만두 등 마니아층을 형성한 냉동만두를 대량 생산해왔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 1위인 기존 교자와 다른 스타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새로운 맛을 찾던 동원F&B의 연구진들이 딤섬류의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에만 총 3년을 매달려 딤섬만두 제품을 내놨다. 딤섬 4종은 △새우하가우 △부추창펀 △샤오롱바오 △부채교 등 한국식을 벗어나 정통 중식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2020년 12월 출시한 딤섬 제품들은 4년이 지난 현재 누적판매량 1000만봉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동원F&B의 전체 만두 매출은 364억원 수준이다. 동원F&B 관계자는 “30여 년간 축적한 원천 제조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딤섬이 해마다 2배씩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2-26 15:08:32[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이 오는 2025년의 외식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4 배민외식업콘퍼런스’가 다음달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신청페이지를 통해 2024 배민외식업콘퍼런스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별도로 경품을 지급하며, 사전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배민외식업콘퍼런스는 현재 외식업을 운영 중인 사장님은 물론 예비 창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위해 시작해 2022년까지는 온라인으로, 작년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그간 총 33만 명의 사장님, 예비 사장님이 참여했으며 외식업과 가게 운영, 배민 앱 사용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올해 행사에는 총 27인의 전문가가 내년도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사장님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한다. 예능 프로그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 커피 브랜드 '프릳츠' 송성만 공동창업자, 유튜버 '장사 권프로', 박찬일 셰프 등 현장의 대가들이 직접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배민 ‘외식업자문단’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가 ‘고유성’과 ‘효율성’이라는는 내년도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 배민 외식업자문단은 학계 및 산업 내 외식업 핵심 전문가 12인으로 외식경영 효율화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자문단 5대 과제인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효율화, 인건비 효율화, 체계적인 손익관리를 중심으로 그간 연구한 방안과 전략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저자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장사 노하우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승욱 창톡 대표는 각각 외식업 트렌드와 자영업 트렌드를 발표한다. 배민만의 데이터를 활용한 ‘2025년 배민트렌드’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4년 가장 많이 팔린 메뉴, 새롭게 뜨는 메뉴 등 배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에는 어떤 메뉴가 흥하고 어떻게 장사를 해야 할지 등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배민 앱으로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사장님부터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사장님까지, 상황에 따른 배민 앱 사용 노하우도 공개한다. 가게 매출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위한 비법들도 현장 강연에서 습득할 수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숏폼’ 마케팅부터 차별화된 조리법까지 배우는 ‘베스트클래스’, 현업 사장님이 들려주는 노하우로 사장님의 고민을 해결하는 ‘사장님클래스’ 등이다. 또한 홍보, 손익관리, 인력관리 등 사장님의 필요에 따라 알맞은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배민의 자체 서비스 ‘배민로봇’과 올해 새로 선보인 테이블오더 ‘배민오더’ 등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마련한다. 올해 7주년을 맞이한 사장님 전용 종합 온라인 식자재몰 ‘배민상회’의 다양한 파트너사도 참여해 오프라인에서 여러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배민에 궁금한 점을 1:1 컨설팅으로 직접 해결하는 상담 부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배민외식업컨퍼런스에서만 공개하는 외식업 성공 전략들을 사장님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사장님만의 ‘성공 로드맵’을 완성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5 09:27:13[파이낸셜뉴스] 중국의 100년 전통을 가진 딤섬 식당에서 쥐 포착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광저우시 리완에 있는 딤섬 전문점 '타오타오쥐'(陶陶居) 본점 주방에서 쥐가 발견됐다. 당시 이를 목격한 손님이 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공유된 영상에는 쥐 한 마리가 주방을 기어 다니다가 찜통을 타고 올라가 딤섬을 갉아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대처하는 직원은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해당 식당은 1880년에 개업, 1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광둥요리 전문점이다. 1997년 중국 국가 특급 음식점으로 지정됐고, 특히 딤섬과 월병이 유명하다. 중국 전역에 가맹점을 두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식당 측은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뚜껑을 제대로 덮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쥐는 환풍구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설명했다. 식당 측은 사건 발생 후 음식과 식자재, 주방용품을 즉시 폐기하고 주방을 전면 소독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직원 직무 정지와 책임자 징계 조치도 단행했다고 전했다. 중국 식당에서 쥐가 출몰하는 등 식품위생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17일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의 한 정육점에서도 쥐 한 마리가 고기가 담긴 쟁반 위에 올라가서 갉아먹고 있는 영상이 찍혔다. 또 지난해 11월 동부 저장성의 한 훠궈 식당에서는 쥐가 작업대에 놓인 소고기를 뜯어 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같은 해 12월에도 저장성의 다른 훠궈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던 손님의 머리 위로 살아있는 쥐가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1 06:36:24최근 복합쇼핑몰마다 맛집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름 난 쇼핑몰마다 빠짐없이 러브콜을 보내고있는 딤섬집이 있다. '골드피쉬 딤섬퀴진'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 다양한 글로벌 딤섬 브랜드들이 진출한 가운데 국내 토종 딤섬브랜드인 골드피쉬는 독보적인 맛과 컨셉으로 정평 났다. 압구정 맛집으로 첫 걸음을 내딘 골드피쉬 딤섬퀴진이 이번에는 조금 더 대중적인 컨셉인 골드피쉬 얌차하우스를 판교에 첫 런칭하면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3일 경기도 판교에서 만난 박성열 대표(사진)는 "골드피쉬 딤섬퀴진을 시작으로 딤섬을 주제로 한 브랜드들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는 중"이라면서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얌차라는 문화를 본격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오픈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얌차는 '차를 마시다'란 의미로 중국 광동지역에서 유래했다. 오후 시간대에 다양한 딤섬과 음료를 함께 즐기며 여유롭게 대화 시간을 갖는 중국의 전통 다도 문화다. 얌차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브랜드인 만큼 앞선 매장보다 차에 더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차 소믈리에가 상주하고 있어 각 음식에 맞는 차를 추천해주고, 최적의 맛으로 서브한다. 박 대표는 "티 종류만 20개 이상 준비되어있고, 중국의 6대 차를 다 구비하고 있는 전문매장"이라면서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음식과 함께 그에 맞는 차를 시키는 등 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한 만큼 추후 티 오마카세 등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음식이나 주류에도 티를 접목한 신메뉴를 개발 중이다. 티 소믈리에가 참이슬을 활용한 티칵테일 등을 최근에 개발한 가운데, 동파육에 녹차나 보이차를 조리는 요리기법 등도 시도 중이다. 새로운 컨셉의 골드피쉬 얌차하우스는 초기 성적표는 일단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예약이 필수다. 박 대표는 "새로운 문화에 관심이 많은 30대들이 주 고객층"이라면서 "많은 쇼핑몰에서 러브콜이 왔지만, 경제력 있고 젊은 세대들이 많은 지역인 점을 감안해 판교에 오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피쉬 얌차하우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단연 딤섬이다. 하가우, 구채교, 소룡포가 대중적인 메뉴인 만큼 가장 많이 팔린다. 여기에 무떡볶음이라는 시그니처 메뉴도 놓칠 수 없다는 평가다. 무를 채 썰어서 삶고 떡반죽을 해 깍둑 썬 후 전분으로 튀겨 XO 소스로 볶아낸 음식으로 별미로 꼽힌다. 최근 국내에 많은 글로벌 딤섬 브랜드들이 진출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꾸준히 사랑받으며 브랜드를 확장시키고 있는 골드피쉬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박 대표는 "조미료를 거의 안쓰고 돼지기름을 아예 넣지 않는 것이 차별점"이라면서 "건강한 딤섬을 제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1-23 18:45:00[파이낸셜뉴스] 최근 복합쇼핑몰마다 맛집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름 난 쇼핑몰마다 빠짐없이 러브콜을 보내고있는 딤섬집이 있다. '골드피쉬 딤섬퀴진'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 다양한 글로벌 딤섬 브랜드들이 진출한 가운데 국내 토종 딤섬브랜드인 골드피쉬는 독보적인 맛과 컨셉으로 정평 났다. 압구정 맛집으로 첫 걸음을 내딘 골드피쉬 딤섬퀴진이 이번에는 조금 더 대중적인 컨셉인 골드피쉬 얌차하우스를 판교에 첫 런칭하면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3일 경기도 판교에서 만난 박성열 대표는 "골드피쉬 딤섬퀴진을 시작으로 딤섬을 주제로 한 브랜드들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는 중"이라면서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얌차라는 문화를 본격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오픈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얌차는 '차를 마시다'란 의미로 중국 광동지역에서 유래했다. 오후 시간대에 다양한 딤섬과 음료를 함께 즐기며 여유롭게 대화 시간을 갖는 중국의 전통 다도 문화다. 얌차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브랜드인 만큼 앞선 매장보다 차에 더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차 소믈리에가 상주하고 있어 각 음식에 맞는 차를 추천해주고, 최적의 맛으로 서브한다. 박 대표는 "티 종류만 20개 이상 준비되어있고, 중국의 6대 차를 다 구비하고 있는 전문매장"이라면서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음식과 함께 그에 맞는 차를 시키는 등 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한 만큼 추후 티 오마카세 등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음식이나 주류에도 티를 접목한 신메뉴를 개발 중이다. 티 소믈리에가 참이슬을 활용한 티칵테일 등을 최근에 개발한 가운데, 동파육에 녹차나 보이차를 조리는 요리기법 등도 시도 중이다. 새로운 컨셉의 골드피쉬 얌차하우스는 초기 성적표는 일단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예약이 필수다. 박 대표는 "새로운 문화에 관심이 많은 30대들이 주 고객층"이라면서 "많은 쇼핑몰에서 러브콜이 왔지만, 경제력 있고 젊은 세대들이 많은 지역인 점을 감안해 판교에 오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피쉬 얌차하우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단연 딤섬이다. 하가우, 구채교, 소룡포가 대중적인 메뉴인 만큼 가장 많이 팔린다. 여기에 무떡볶음이라는 시그니처 메뉴도 놓칠 수 없다는 평가다. 무를 채 썰어서 삶고 떡반죽을 해 깍둑 썬 후 전분으로 튀겨 XO 소스로 볶아낸 음식으로 별미로 꼽힌다. 최근 국내에 많은 글로벌 딤섬 브랜드들이 진출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꾸준히 사랑받으며 브랜드를 확장시키고 있는 골드피쉬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박 대표는 "조미료를 거의 안쓰고 돼지기름을 아예 넣지 않는 것이 차별점"이라면서 "건강한 딤섬을 제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 하자는 것이 모토로 신선함을 챙기기 위해 최대한 재료를 냉동 시키지 않고 사용한다. 박 대표는 딤섬을 주제로 다양한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그는 "내년에는 보다 저가형태의 브랜드를 선보여 얌차문화의 대중성을 확대하고 싶다"면서 "골드피쉬를 글로벌 브랜드를 이길 수 있는 토종브랜드로 키워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1-23 15:34:31"연기를 안 마신 것 같은 깨끗한 느낌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요리하면 오랫동안 아프지 않고 요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9일 서울 서초구 오트밀 쿠킹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경동나비엔 플러스키친 쿠킹클래스'에서 정지선 셰프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경험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매일 불 앞에서 연기를 맡고 일하는데 오늘은 키친플러스 덕분에 답답하지도 않고 기침할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정 셰프는 중국에서 요리를 배운 뒤 서울 마포구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선 '딤섬의 대가'로 불린다. 이날 경동나비엔 주최로 열린 쿠킹클래스에서 정 셰프는 '명절에 풍성함을 더하는 중식요리'란 주제로 딤섬, 전가복 등을 만들었다. 그는 요리하며 "식당에 키친플러스와 같은 시설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며 연신 감탄했다. 경동나비엔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키친플러스는 3D 에어후드와 청정환기 유닛, 에어모니터, 에어 룸콘트롤러가 서로 연동돼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청정환기시스템이다. 미세먼지와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요리 매연까지 실내 공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이 제품은 3D 에어후드와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주방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실내 확산을 막고, 실내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는 게 특징이다. 가스레인지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이를 감지해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하고 유해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동시에 3D 에어후드와 연동된 청정환기시스템이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요리할 때 미세먼지를 비롯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데 키친플러스는 유해물질 걱정을 덜어준다"며 "청정과 환기가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요리 시작 전 통합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에어모니터에 표시된 수치는 8이었다. 정 셰프가 딤섬을 굽고 요리를 시작하니 수치는 금세 30까지 올랐다. 이후 연기가 많이 나는 전가복을 요리하자 103까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키친플러스를 가동하자 수치는 70~80대까지 떨어졌다. 통상 볶음요리를 하면 통합공기질은 200~300까지 오르는데, 키친플러스를 가동했기 때문에 수치가 크게 나빠지지 않았다는 게 경동나비엔의 설명이다. 이 같은 청정환기시스템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06년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보일러·온수기 시장에서 환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듭해 2019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선보였고 또다시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키친플러스'를 내놨다. 보일러, 온수기와 함께 청정환기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질까지 종합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사명인 '나비엔'은 내비게이터(Navigator)와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의 합성어로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기업의 방향성이 담긴 것"이라며 "앞으로 청정환기시스템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19 15: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