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효성티앤씨는 국내 매출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와 '크레오라 프레시' 섬유 단독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프레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없애 의류를 오래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다.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소취 기능이 뛰어나다. 기존 스판덱스와 동일한 신축성, 회복탄력성과 우수한 내구성을 갖고 있어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기능이 유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및 신제품 개발 협력 강화 △양사간 인적자원 교류 및 육성 △효성의 개발 제품 및 트렌드 정보 공유 △국내의 패션 및 섬유 업계 조사 관련 공동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가 생산하는 크레오라 프레시 섬유는 국내 유수의 원단 업체를 거쳐 젝시믹스의 요가복, 티셔츠, 속옷, 양말 등의 고객 맞춤형 액티브웨어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 짐웨어 외에도 골프웨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국내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한국의 세계적인 섬유 기술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이를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1-17 13:41:09[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기사를 쓴 러시아 반체제 언론인이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독극물 공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독일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독립 언론 '노바야 가제타' 기자로 일했던 옐레나 코스튜첸코는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전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인근에서 취재하던 중 러시아가 자신을 암살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독일 베를린으로 도주했다. 그러다 10월 17일 비자 문제 때문에 뮌헨을 방문했다.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 본사를 둔 러시아 독립 매체 '메두자'에서 전쟁 보도를 계속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비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후 베를린으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그는 심한 두통과 호흡 곤란, 메스꺼움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얼굴과 손가락, 발가락이 부어올랐다. 코스튜첸코는 이달 15일 메두자와 미국 매체 'n+1'에 게재한 기사에서 자신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땀에서 썩은 과일 같은 강하고 이상한 냄새가 났다"라며 "첫 증상이 나타난 뒤 열흘 후 병원 검사에서 간 효소 수치가 정상치보다 5배나 높게 나왔고 소변에선 혈액이 검출됐다"라고 했다. 독일 당국은 암살 시도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증거 부족을 이유로 올해 5월 수사를 종결했다가 두 달 뒤 수사를 재개했다. 검찰은 신원 미상의 가해자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스튜첸코는 2011년 카자흐스탄 서부 석유 생산 마을에서 최소 14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은 '자나오젠 학살' 사건을 취재해 상을 휩쓸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8-18 18:36:0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에서 3년 동안 변종 성매매 업소인 이른바 '키스방'을 운영해온 업주 등 일당 2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방문객 9000여명의 인적사항이나 신체적 특징, 성적 취향 등을 엑셀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이 고객 정보를 동종업계에 '정보 공유'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구 대치동에서 20대 초반 여성들을 고용해 변종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40대 업주 A씨와 종업원 13명, 손님 6명 등 20명을 지난 19일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업주와 증거인멸을 시도한 손님 등 4명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2019년 7월 강남구 대치동의 한 건물 2층에서 키스방을 열고 20대 직원 16여명을 고용했다. A씨는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에 광고를 올려 모객했다. 9만원부터 20만원까지 가격에 따라 키스뿐만 아니라 유사 성행위나 성행위까지도 진행됐다. A씨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업소 주변에는 폐쇄회로(CC)TV를 9대나 설치했다. 첫 이용자에게는 주민등록증과 명함을 요구했다. 타 업소에 연락해 방문 내역이 있는지, 소위 '진상 손님'은 아닌지, 성적 취향은 어떤지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신분이 불분명한 고객은 받지 않았다. 이런 보안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도 매일 50명여명씩 손님이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손님들의 휴대전화번호와 업소 방문일시, 종업원, 금액 등 민감정보를 수집해 PC에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압수된 PC에서 그간 키스방을 다녀간 손님들의 신상 정보를 엑셀로 정리한 문서를 발견했다. 이 문서에는 '생긴 거 비호감', '40대 초중반으로 보임', '외발자전거 타고 오는 손님', '단골', '페라리 타고 다님', '엄청난 땀냄새', '몸에서 안 좋은 냄새' 등 고객별 특징도 적혔다. 파일에 저장된 고객 정보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9300여건이다. 경찰은 이런 정보가 동종업계에 공유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업주는 성매매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증거물인 콘돔 등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변종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업체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압수한 PC와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뒤 성매매 업소를 다녀간 손님과 영업규모를 특정하고 일당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에 대해 몰수 및 추징 등 환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22 06:46:53[파이낸셜뉴스] 평소 땀이 많은 사람들이 괴로운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여성들 중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식은 땀이 줄줄 흐르고 겨드랑이가 젖어 얼룩과 냄새로 고통을 받는데, 날씨가 더워지면 증세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면접이나 발표 같은 중요한 상황에서 곤란하게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사람을 만나는 일에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땀 얼룩을 감추려고 더운 날 긴 팔 상의를 입고 다니거나 여벌의 옷을 따로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땀과 냄새로 인한 일상에서의 불안과 긴장은 다시 땀을 더 나게 하는 악순환으로 되풀이 되기도 한다. ■땀 분비억제제 반짝 도움...착색 주의해야 땀은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 온도를 낮춰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순기능을 한다. 하지만 과도하게 땀이 배출되면 미용상의 문제와 세균에 의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특유의 고약한 냄새도 유발한다. 환자들이 일상에서 땀과 냄새를 줄이기 위해 자주 찾는 방법이 땀 분비억제제를 바르는 것이다. 주요 구성 성분으로는 발한 억제 활성성분인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 복합체와 같은 알루미늄계화합물과 항균작용을 위한 트리클로산 성분이 있으며, 사이클로펜타질록산, 징크옥사이드 등이 포함돼 있다. 피부 표면에 바르는 발한 억제 활성 성분(주로 알루미늄염)이 겨드랑이 피부 표면에 있는 땀이나 수분에 용해된다. 용해된 물질은 피부 표면으로 분비되는 땀의 양을 줄이는 젤을 형성하여 억제하는 것이다. 데오드란트 땀 분비억제제는 급할 때 활용하기에 유용하다. 하지만 1회용으로 효과가 오래 가지 않으며 땀에 쉽게 씻겨 내려간다는 단점이 있으며 근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현주 원장은 "땀 분비억제제에 들어있는 염화알루미늄 성분이 만성적으로 자극이 되면 색소 침착이 생길수 있으며 겨드랑이 피부는 다른 피부 부위보다 얇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경우에 쉽게 자극되거나 알레르기가 생길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수술 없이 겨드랑이 땀샘 해결 겨드랑이처럼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국소적으로 땀샘을 파괴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 땀샘을 영구적으로 없애는 방법으로는 미라드라이가 있다. 지난 10년간 안정적으로 사용되며 진화를 거듭했고, 최근에는 임상에서 뉴미라드라이 후레쉬 시술이 활발하다. 이 치료는 전자레인지에 이용되는 극초단파(Micro-wave)를 이용한다. 고주파와 레이저 사이의 파장인 300MHz~300GHz 주파수로 피부 표면을 보호하면서 땀샘 만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방식이다. 땀샘은 진피층과 지방층 사이 경계 면에 존재한다. 이 곳에 에너지를 전달 피부 속 물 분자의 진동을 일으켜 발생된 열로 땀샘 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다. 임상연구 결과 시술 전에 비해 땀 분비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시술이며 국소 마취로 30분~40분 치료를 받으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형섭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미라드라이 후레쉬를 활용한 땀샘 파괴 치료는 흉터나 혈종 형성, 감염, 영구적인 신경 손상 등 부작용의 위험이 거의 없고, 종말 기관인 땀샘이 파괴돼 다른 부위에 보상성으로 땀이 더 많이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며 "한번 파괴된 땀샘은 다시 생성되지 않아 치료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한 땀이 많은 사람은 치료와 더불어 땀을 줄이기 위해 발열을 부추기는 술, 맵고 짠 음식, 카페인 성분이 든 커피, 홍차, 에너지 음료를 삼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과체중인 사람들은 체중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한편, 국내 레이저 치료를 선도해온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극초단파 미라드라이를 이용한 겨드랑이 땀샘 치료 효과 및 관련 부작용 등 임상 결과를 SCI급 피부과 저널인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와 'Dermatologic surgery' 등 두 군데에 발표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5-14 22:34:00여름이 길어지면서 불쾌한 땀과 체취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이른바 에티켓 뷰티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네오팜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에서 선보인 '데오프레쉬 3종'(사진)은 소비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쓸 수 있는 에티켓 뷰티 제품이다. 더마비의 '데오프레쉬 3종'은 바디 프라이머, 바디 스킨, 드라이 스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더마비 데오프레쉬 바디 프라이머'는 바르는 즉시 파우더 코팅한 듯 보송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다양한 사이즈의 다공성 파우더가 고함량 적용되어 불필요한 유분과 수분을 흡착해 땀과 피지로 끈적이고 번들거리는 바디 피부를 산뜻하게 케어해준다. 끈적이지 않아 겨드랑이나 발가락 사이, 무릎이 접히는 부분 등에 사용하기 좋다. '더마비 데오프레쉬 바디 스킨'은 다공성 파우더를 함유한 수분감 넘치는 워터 타입의 스킨으로, 바르는 순간 불쾌한 땀과 냄새를 흡착해 방금 샤워한 듯 산뜻하게 케어해준다. 스틱 제형의 '더마비 데오프레쉬 드라이 스틱'은 끼임 걱정 없이 가볍고 부드럽게 도포되며, 땀으로 고민인 부위에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신영 기자
2020-05-21 15:57:55무더운 여름, 땀 냄새나 과도한 노출 등으로 불쾌감을 조성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과연 직장인들이 꼽은 여름철 꼴불견 복장은 무엇일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763명에게 ‘여름철 꼴불견 복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 동료의 꼴불견 복장으로 '땀 냄새 나는 옷(60.6%, 복수응답)'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민소매 티셔츠 등 노출 심한 옷(33.9%), 와이셔츠에 묻은 목 때 등 더러운 옷(28.9%), 꽉 끼는 등 몸에 안 맞는 옷(28.2%), 트레이닝 복 등 운동복(26.4%), 후줄근하거나 심하게 구겨진 옷(23.1%), 유색 런닝 착용이나 속옷 노출(21.5%) 등의 순이었다. 여성 동료의 꼴불견 복장 1위는 '지나치게 짧은 반바지나 미니스커트(40.8%, 복수응답)'였다. 근소한 차이로 땀 냄새 나거나 더러운 옷(37.9%), 과도한 향수 냄새 나는 옷(37%), 속옷이나 속살이 비치는 등 시스루 패션(36.5%) 등이 이어졌다. 이밖에 꽉 끼는 등 몸에 안 맞는 옷(27.5%), 트레이닝 복, 레깅스 등 운동복(21.6%) 등을 들었다. 실제로 꼴불견 복장을 한 동료 직원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5.8%가 ‘있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무려 91%였다. 하지만 꼴불견 복장을 한 동료가 있어도 특별히 ‘지적하지 않았다’(63.1%)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내색은 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여름 #매너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9-06-20 10:15:21식당을 운영하는 가족이 손님과 겪은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점에서 진상손님’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일화가 올라왔다. 대구에서 가족 운영 식당을 하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정말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알리고자 글을 올린다”며 네티즌들의 공감을 구했다. A씨는 “저녁 시간에 4인 가족이 밥 먹으러 저희 가게를 찾아왔다”며 “알바생인 남동생이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가져다주려고 부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그는 손님들의 얼굴에 갑자기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니 불만을 표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손님 한 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 앞으로 향한 것. A씨는 손님 B씨에게 다가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손님 B씨는 “서빙을 해 준 남자 알바생에게 땀 냄새가 너무 나서 기분 나빠서 식사를 못 하겠다”며 불평했다. 그러면서 B씨는 “음식에 입도 안 댔으니 이걸 계산해야 하냐”며 사장을 찾으며 “우리 남편이 냄새에 엄청 민감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B씨의 남편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해도 해도 너무 심하잖아”라며 분노했다. 이에 A씨는 “사장인 남편은 돈 안 받고 손님들을 돌려보냈다”라면서 “‘진상 손님’을 많이 봤지만 이렇게까지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불평을 받은 건 처음이다”며 호소했다. 이어 “이건 인격모독 아니냐. 죄송하다고 밖에 말 못한게 너무 후회된다”고 억울함을 비쳤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님을 이해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손님탓만 할 수 없는 경우다”, “냄새 나는 사람 은근 많은데 본인들은 모르더라”, “종업원한테서 쉰내가 나 음식을 취소하고 나온 적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땀냄새 #식당 #손님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5-23 14:08:58자외선 차단 기미치료제 무알콜 땀 억제·청결제 등 제약업계 노하우 접목한 기능성 강화제품 잇단 출시 '제약업계가 다이어트 피부관리 등 여름 여심 잡기에 나섰다.' 여름은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피부, 몸매 관리 등과 같은 미용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즌이다. 제약업계는 여름을 맞아 여성 소비자들의 겨냥해 기미치료제부터 다이어트 식품까지 다양한 여심공략 제품들을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자외선이 강한 여름을 겨냥해 '더마화이트정'과 '벨라 더마화이트정'으로 구성된 기미치료제 '더마화이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더마화이트정에는 강력한 미백 성분인 트라넥삼산과 피리독신 등이 처방되어 있으며, 벨라 더마화이트에는 멜라닌 생성 억제 및 배출에 효과적인 L-시스테인 등이 함유돼 있다. 더마화이트정 시리즈 두 제품을 두 달 간격 복용 사이클로 유지할 시 기미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광동제약은 이른 더위로 땀이 많은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할 제품으로 무자극 땀 억제제 '스웨클로액'을 선보였다. 스웨클로액은 겨드랑이, 손, 발 등 신체에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로서, 무알콜 성분으로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태극제약은 피부손상 없이 부드럽고 깨끗하게 제모가 가능한 '비키로크림'을 기존 50g제품에서 용량을 60g으로 늘리고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 비키로크림은 피부에 도포 후 닦거나 씻어내는 사용법으로 자극 없는 제모가 가능하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도 출시됐다. 한독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 프레이야(NautreSet Freyja)' 4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각자의 다이어트 스타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다이어트 효과를 증대시키도록 개발됐다. 한독은 광고 모델로 배우 박수진을 발탁, 주요 타깃층인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덥고 습한 여름철을 겨냥해 여성용 청결제 '클레어테라피 클레어진'을 출시했다. 클레어진은 장미꽃 추출물이 첨가돼, 질 내 분비물 및 생리혈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고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을 사용해 유·소아부터 임산부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홍석근 기자
2015-06-11 17:18:36▲ 니베아 데오드란트 모델 장희령 / 스타일뉴스 여름철은 땀 분비가 왕성해져 땀으로 인한 찝찝함은 물론 불쾌감까지 조성하게 된다. 땀은 사람 많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곳에 갈수록 피부 표면의 세균과 반응해 특유의 악취를 풍긴다. 때문에 중요한 외부 미팅이나 데이트, 소개팅 등을 앞둔 여성이라면 여름철 '땀'과 '땀 냄새'로 인한 걱정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상쾌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땀을 깔끔하게 케어해주는 뷰티 아이템을 알아보자. ◆ 데오도란트로 '겨땀' 걱정 끝 더운 여름철에는 출근길 지하철만 타고 나와도 일명 '겨땀'으로 옷이 얼룩지는 경우가 많다. 흠뻑 젖어버린 겨드랑이로 상대방에게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 땀이 차는 부위에 데오도란트를 사용하여 땀 발생을 억제하고 땀 냄새를 방지해보자. 니베아 ‘블랙앤화이트 스프레이’는 땀과 땀 냄새로부터 겨드랑이 등 바디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지켜주는 제품이다. 투명 방어막 성분이 자칫 옷에 남을 수 있는 흔적을 방지해주어 옷이 더러워질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은은하게 풍기는 싱그러운 플로럴 부케향이 땀 냄새를 완화시켜 준다. 휴대가 간편한 용량으로 수시로 가지고 다니면서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목덜미 등에 뿌려주면 바디 피부를 상쾌하게 유지시켜 준다. 1. 썸머스이브 '페미닌 클렌징 와입스' 2. 풋메디 '플로럴 피치' 3. 니베아 ‘블랙앤화이트 스프레이’ / 스타일뉴스 ◆ 풋 케어 전용 제품으로 발 냄새 걱정 끝!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발 냄새가 심하고 무좀에 걸리기도 쉽다고 한다. 이때 땀 흡수에 좋은 소재의 양말을 신거나 풋 케어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발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풋메디 '플로럴 피치'는 발 전용 각질 및 냄새 케어 비누다. 복숭아씨가루와 살구씨가루가 함유되어 촉촉하고 향기로운 각질 케어를 돕고 힐크린 성분이 함유되어 각질이 유연해지도록 돕는 것은 물론 각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준다. 세정성분인 티트리잎오일과 포타슘알름, 야자유, 녹차추출물이 퀴퀴한 발 냄새를 말끔하게 잡아준다. 캐모마일꽃추출물, 호호바씨오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등의 보습력이 부드러워진 각질을 보호한다. ◆ Y존 전용 청결제로 말 못할 냄새 걱정 끝! 여성들은 여름철에 증가하는 땀 분비물과 생리 기간에 나는 불쾌한 냄새로 인해 찝찝함과 불쾌지수가 극에 달하게 된다. 게다가 고온다습한 날씨일수록 질염 발생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여성 전용 청결제로 여성 시크릿존의 청결을 유지하자. 생리 시 불쾌한 냄새까지 관리해 하루종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름철 여성 건강을 지키는데 좋다. 썸머스이브 '페미닌 클렌징 와입스'는 포켓타입의 포장으로 완전 밀봉되어 사용 직전까지 멸균상태가 유지되는 휴대용 여성청결제다. 무알콜에 비눗기 없는 제품이라 사용 후 물로 다시 씻어낼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과도한 땀이 분비되었을 때 또는 여행 등 외부 활동 시 또는 수술 후 샤워를 못할 때 사용하면 상쾌함과 깨끗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알로에베라와 비타민E가 함유되어 피부 자극을 완화하며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가려움을 덜어주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 stnews@fnnews.com 정현혜 기자
2015-06-09 16:08:48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옷은 짧아지고 신경 쓰이는 신체부위는 늘고 있다. 2030 미혼남녀가 여름철 숨기고 싶은 모습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듀오가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645명(남성 297명, 여성 348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숨기고 싶은 것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여름철 가장 숨기고 싶은 내 모습'으로 남성은 '옷에 흥건히 밴 땀(29.3%)', 여성은 '정리하지 않은 털(겨드랑이, 다리 등)(34.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여름철 이성의 모습 중 가장 깨는 모습'에 대해 남성은 여성의 '정리하지 않은 털(32.3%)'을 1위로 꼽았으며, 여성은 남성의 '땀냄새(32.5%)'를 꼽았다. 이어 남성은 '땀으로 얼룩진 화장(21.5%)', '땀냄새(16.5%)', 여성은 '지저분한 팔꿈치, 발뒤꿈치(21.8%)', '꼬질꼬질한 옷깃 때(17.5%)' 순으로 응답했다. '여름철 가장 신경 쓰는 신체 관리 방법'은 무엇일까? 남성은 '땀'을 고민으로 답한 만큼 '데오드란트, 향수 사용(35%)'으로 냄새 제거를 가장 많이 택했다. 여성은 과반에 가까운 48%가 '제모 및 털 관리'를 택해 고민을 반영했다. '여름철 필수품'으로 남성은 '데오드란트(35%)', '선글라스(28.6%)', '선크림/선스프레이(20.9%)'를, 여성은 '면도기(36.2%)', '수정 메이크업을 위한 파우치(24.1%)', '선글라스(10.1%)' 순으로 답했다. 제모나 다이어트 등 '여름철 관리 비용'으로 남성은 '3만원 이상~5만원 미만(32.3%)', 여성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35.6%)'을 가장 많이 답했다. 월 평균 관리 비용은남성은 2만 8천원, 여성은 5만 6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여름철 관리는 자기만족을 위한 부분도 있지만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관리하는 경우도 많다"며 "과도한 관리로 스트레스 받기 보다 꾸준하고 적당한 관리로 이성에게 깔끔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4-07-31 11: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