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적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라이다'로 다시 눈을 돌리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의 동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1시 4분 현재 라이콤은 전 거래일 대비 10.48% 오른 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그간 라이다 대신 카메라 중심의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왔지만, 최근 라이다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라이다 도입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라이다는 빛 반사를 이용해 물체의 형태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한다. 테슬라가 라이다를 이용한다는 것은 미국 업체 루미나가 최근 1·4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테슬라가 분기 매출에 10% 이상 기여했다고 밝히면서다. 라이콤은 지난해 테슬라의 파트너사인 글로벌 기업 L사를 상대로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의 핵심 부품인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테스트용 초도 물량 수주에 성공하는 등 이미 공급에 성공한 기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라이콤은 지난 10여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초소형 라이다 레이저 센서를 선보인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2 13:05:06[파이낸셜뉴스]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에 탑재되는 라이다센서 자체 개발을 통해 핵심 기술 5건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코스닥 상장사 에브리봇은 삼성전자 로봇사업부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가정용 서비스로봇 개발업체다. 27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에브리봇은 전 거래일 대비 2350원(8.25%) 오른 3만원에 거래 중이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는 주로 레이저 거리 감지 센서를 고속으로 360도 회전시켜 전방향 장애물과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에브리봇이 이번에 개발한 라이다센서는 기존 라이다센서들이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들을 모두 해결했다. 기존 라이다센서에 적용되던 저가형 DC 모터와 회전벨트 대신 아우터로터 타입의 BLDC 모터를 적용하여 소음 저감 및 각도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라이다센서의 내구성 저하의 핵심 원인인 슬립링을 제거하고,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그 외에도 센서의 노이즈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하드웨어 노이즈 필터를 개발하여 거리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한편 에브리봇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로보스핀 기술이 적용된 로봇청소기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특허 2건, 해외 특허 3건을 이미 출원한 상태다. 삼성전자와 2년여간의 지속적인 공동 개발로 다수의 핵심 기술이 탄생 중이고, 현재도 협업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있다. 현재 에브리봇은 홈서비스 로봇의 기본 플랫폼 구축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으며, 최근에는 AI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인공지능과 IoT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 공간 확충을 위한 건물 매입과 개발 인력 충원, AI 핵심 기술 보유 기업과의 기술 제휴 등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2-27 09:49:17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에 탑재되는 라이다센서 자체 개발을 통해 핵심 기술 5건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는 주로 레이저 거리 감지 센서를 고속으로 360도 회전시켜 전방향 장애물과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에브리봇이 이번에 개발한 라이다센서는 기존 라이다센서들이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들을 모두 해결했다. 기존 라이다센서에 적용되던 저가형 DC 모터와 회전벨트 대신 아우터로터 타입의 BLDC 모터를 적용하여 소음 저감 및 각도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라이다센서의 내구성 저하의 핵심 원인인 슬립링을 제거하고,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그 외에도 센서의 노이즈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하드웨어 노이즈 필터를 개발하여 거리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라이다센서는 로봇의 정확한 자율주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부품 중 하나로 로봇청소기뿐 아니라 물류로봇, 서빙로봇, 안내로봇 등 자율주행이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로봇에 탑재된다”며 “이번에 개발된 라이다센서는 에브리봇의 자율주행 AI 서비스로봇에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로봇 기업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브리봇은 지난 11월 AI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12-27 09:09:45[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서울로보틱스와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LiDAR) 인식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주로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LiDAR 센서가 도로 인프라에 구축돼 차량과 사람 등을 정확히 인식하는 기술이다. 현재 교통상황을 살피기 위해 여러대를 설치해야 하는 CCTV와 달리 라이다 센서 1대만으로도 24시간 내내 도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라이다 센서는 카메라와 달리 형상만 인식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없다.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반경 100m 안의 객체를 4㎝ 오차내로 감지하는 독보적 라이다 데이터 분석력을 가졌다. 양사는 이달중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유플러스 사옥 앞 교차로에 라이다를 설치하고 기술실증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실증사업을 통해 데이터와 노하우를 확보한 뒤 5G 통신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에 라이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주영준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 랩장는 "라이다는 교통정보 수집에 높은 성능을 발휘함은 물론 개인정보침해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교통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최대규모인 강릉 ITS 기반구축사업에 이어 다가올 C-ITS 사업 전개과정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11-20 00:31:18[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센서 공급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큐에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6.67%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 제작에 필요한 라이다센서 공급업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다센서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원거리 사물을 파악하는데 쓰인다. 애플은 애플카 출시에 맞춰 라이다센서 공급업체를 찾고 있으며 최근 여러 업체와 회동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에스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인차에 필요한 라이다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2-22 09:45:13[파이낸셜뉴스] 큐에스아이가 상승세다. 테슬라가 한 달 뒤 완전 자율주행차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이 라이다센서를 보유한 큐에스아이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큐에스아이는 전일 대비 500원(+3.05%)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프리몬트 공장에서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를 한 달 뒤에 내놓을 것"이라며" 다만 베타서비스로 진행될 것이며, 출시 이후 소비자들은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부터 관련 수혜주 찾기에 투자자들도 한창인 모습이다. 큐에스아이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레이저 기반 센싱 기술을 보유중이다. 또 자율주행차에 상용화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라이다 센서 기술력을 보유해 관련주로 거론돼 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9-24 11:11:55[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세가지 눈 중 하나인 라이다를 세계 최초로 값싼 실리콘 반도체로 만들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라이다 제작비용을 내려 자율주행차의 대중화 시기를 한발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학교 안종현 교수 연구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재동 교수 연구팀이 장애물 감지용 라이다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단파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는 모두 인듐갈륨비소(InGaAs)계 화합물 반도체로 만들어 제작비용이 높다. 연구진은 10nm이하의 초박막 실리콘을 제작하고 변형 제어 기술을 통해 실리콘의 전자구조를 변화시켜 라이다 센서를 개발했다. 실리콘 반도체의 전자구조를 변형시키기 위해서는 높은 변형을 가해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실리콘은 단단하여 부서지기 쉬워 변형을 가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실리콘 웨이퍼를 식각공정을 통해 10nm이하의 초박막 상태로 만들어 높은 변형 하에서도 부서지지 않도록 유지시켜 단파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는 실리콘 광센서를 제작했다. 연구진은 이 실리콘 광센서가 자율주행차와 다양한 보안장치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종현 교수는 "이번 결과가 가능성을 확인하는 수준의 기초 연구에 불과하지만 실리콘 라이다 센서가 상업화된다면 국내 자동차, 반도체, 센서 산업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30일 게재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7-29 17:19:30[파이낸셜뉴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통합과정생 김경태·김예슬·윤주영,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김인기 교수팀이 360도 영역을 모두 감지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경태 통합과정생은 "이 센서 시스템을 자동차 위에 하나만 설치해도 사방의 물체를 감지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다(LiDAR) 센서는 빛을 쏴서 물체를 인식한다. 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변 물체와의 거리를 파악하고 주행 속도나 방향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눈' 역할을 한다. 메타표면을 이용하면 라이다의 시야각을 대폭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체를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연구진은 우선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분의 1 얇은 초박형 평면 광학소자인 메타표면으로 센서를 만들었다. 메타표면을 구성하는 나노 구조체의 설계와 주기적 배열 방식을 조절했다. 또한 사람의 눈처럼 카메라 2개를 이용해 180도까지 시야 각도를 넓히는데 성공했다. 이 센서의 작동원리는 메타표면에서 사방으로 방출된 1만개 이상의 빛이 물체에 뿌려지고, 이 점 패턴을 카메라로 촬영하면 물체 정보를 3차원(3D)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방출하는 빛은 앞쪽 뿐만아니라 뒤로도 뿌려져 180도가 아닌 360도 모든 방향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의 라이다 센서는 아이폰에서 얼굴인식 기능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이폰은 점 구름을 만들기 위해 점 생성기 장치를 사용하지만, 점 패턴의 균일도와 시야각이 제한적인 데다가 부피가 크다. 이 기술은 나노광학 소재를 이용해 핸드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안경, 무인 로봇이 주변 환경의 3D 정보를 인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연구진은 "나노 임프린트 기술을 활용, 안경과 같은 곡면이나 유연 기판과 같은 다양한 표면에도 손쉽게 프린팅할 수 있어 미래 디스플레이의 핵심으로 알려진 AR 글래스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준석 교수는 "기존 메타표면 장치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 모든 각도에서 빛의 전파를 조절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이는 초소형·고 시야각 깊이 인식 센서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10일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0-19 20:32:11[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충돌 방지 기술을 위해 새롭게 개발되는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 기술과 AI 기반 슈퍼컴퓨터를 표준으로 탑재한다. 볼보자동차 최고 경영자 하칸 사무엘손은 "볼보자동차는 항상 안전 분야의 리더로 자리해 왔고 이제는 자동차 안전의 다음 단계를 정의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표준 하드웨어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무선으로 안전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는 루미나가 개발한 라이다 기술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자율주행 컴퓨터 등 최첨단 센서가 표준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볼보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적용되는 새로운 충돌 방지 기술은 오늘날 발견되는 심각한 부상과 사망의 상당 부분을 초래하는 교통 상황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볼보자동차는 새로운 안전 패키지가 충돌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향후 사고 발생률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볼보자동차 최고 기술 책임자 헨릭 그린은 "더욱 안전한 자동차를 향한 우리의 야망에서 있어 장기적인 목표는 충돌을 피하거나, 사고를 전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차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무선 업데이트로 안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통해 앞으로 충돌사고를 더욱 줄이며,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볼보의 새로운 충돌 방지 기술이 도입될 경우, 앞으로 안전이 중요한 상황에서 차가 운전자를 지원하는 능력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전 세대 기술이 잠재 위험이나 즉각적인 위협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데 의존했다면, 새로운 안전 기술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점차 더 개입하도록 설계됐다. 또 센서 조합 및 AI 컴퓨팅 성능 외에도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에는 안전하고 별도 감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향 및 제동과 같은 주요 기능을 위한 백업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는 젠스엑트와 함께 볼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속도로 파일럿 기능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법적으로 허용되는 특정한 지리적 위치 및 조건에서 고속도로용 자율 주행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6-26 09:13:36[파이낸셜뉴스] 유진로봇이 강세다. 라이다 센서를 장착한 테슬라 모델Y가 테스트 운전하는 모습이 SNS에 노출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일 대비 115원( +3.01%)상승한 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현지 언론들은 테슬라가 자율운전 기술을 다루는 미국 루미나 테크놀로지와 레이저센서의 시험·개발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루미나기술을 채택하지 않고도 완전 자율운전차를 개발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여기에 자율운전센서 ‘라이다(LiDAR)’를 지붕위에 부착한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의 사진이 지난 20일 현지 트위터에 투고됐다. 라이다(LiDAR)는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치다. 고출력 레이저 펄스를 발사한 뒤 목표물에 맞고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사물간 거리나 형태를 파악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되는 3D 스캐닝 라이다 ‘YRL3 시리즈’를 출시한 유진 로봇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엔 유진로봇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3D 라이더 센서가 한국공학한림원 선정 ‘2020년 산업기술성과 16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5-25 10: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