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뷰티 전문브랜드 뷰티베이커리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신사업 'LOTT 프로젝트'가 실생활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13일 뷰티베이커리는 전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 기욤 패트리(사진)가 2월 오픈 예정인 레스토랑 '라시네(Raciné)'에 'LOTT 토큰' 결제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뷰티베이커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LOTT 프로젝트' 서비스를 기욤 패트리 어드바이저의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라시네(Raciné)' 레스토랑에 방문한 고객들은 ‘LOTT 토큰’을 이용해 식비를 지불할 뿐만 아니라 가게 내부에서 판매하는 그림과 액세서리 소품까지 NFT로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LOTT 플랫폼’의 안정적인 개발 마무리와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LOTT 토큰’ 사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LOTT 프로젝트' 어드바이저로 선임돼 뷰티베이커리의 블록체인 신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그는 과거 700달러에 거래되는 비트코인 투자로 60배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고 최근에는 30만 원에 구매한 원숭이 그림 NFT가 현재 시세 약 2000만~3000만 원까지 올랐다고 전해 화제가 됐다. '라시네(Raciné)'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셰프 출신이 요리하는 프랑스식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오는 2월 강남구청역 인근에 오픈한다. 프랑스 현지 전통 스테이크 요리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소품과 그림들로 고객의 입맛과 눈길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뷰티베이커리는 지난 12월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의 메타버스와 NFT 플랫폼사업과 관련해 특허청에 ‘DNA Avatar’, ‘Medicverse’ 등 5개의 상표권을 출원한바 있다. ‘LOTT 토큰’은 ‘LOTT 플랫폼’과 연계된 메타버스 생태계의 결제 수단으로 향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외부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13 13:55:57[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관계사 라인은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일본에서 ‘제페토 NFT(대체불가능한토큰)’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는 NFT는 다른 가상자산과 달리 고유한 인식 값이 부여돼 복제가 불가능한 게 특징이다. 라인은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가 2억5000만에 달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 기반 월드공식 맵 ‘벚꽃정원’ 이미지 12종을 각각 100개씩 총 1200개 NFT로 발행한다. 벚꽃정원 NFT는 일본 한정으로 발행된다. 크립토게임즈(Cryptogames)의 NFT 스튜디오에서 개당 500엔(약 5190원)에 1차 판매된다. 이후 라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 내 NFT 마켓 베타버전에서 2차 유통된다. 이용자는 마켓에 등록된 NFT를 라인 가상자산 ‘링크’로 구매할 수 있다. 라인은 제페토와 협력을 통해 NFT에 대한 친근함을 높이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NFT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라인은 NFT 생태계와 링크 사용성을 확장하기 위해서 일본 블록체인 사업 및 가상자산 부분 자회사 LVC 주식회사(LVC)를 통해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 NFT 마켓 베타버전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라인 프렌즈 NFT컬렉션을 이벤트를 통해 론칭해, 가상자산이 낯설었던 이용자들에게 가상자산과 NFT 마켓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바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1-26 09:24:26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NFT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 세계 월간실사용자(MAU)가 약 2억 명에 달하는 라인 기반으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이다. 특히 라인은 가상자산(디지털 토큰) 및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LVC 주식회사(LVC) 등을 통해 기업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를 NFT와 조합, 판매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라인 박의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라인 데브데이(LINE DEVELOPER DAY 2021)'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011년 출시된 라인앱은 이용자 간 메시지 기능 뿐 아니라 일본 '라인뉴스' 등 콘텐츠와 태국 '라인BK', 대만 및 인도네시아 '라인뱅크' 등 핀테크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 CTO는 또 라인 플랫폼 핵심 기술과 관련 △음성 및 영상통화와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 △클라우드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머신러닝 등을 꼽았다. 박 CTO는 "올 3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경영통합 이후 Z홀딩스 그룹 일원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면서 "Z홀딩스 그룹이 보유한 훌륭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투자 등을 적극 진행해 아시아와 글로벌 마켓에서 큰 성공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은 최근 인터넷·게임업계 최대화두인 NFT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LVC 집행임원 유스케 요네야마는 "라인 블록체인 사업 비전은 블록체인을 사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라인 블록체인', 암호자산 '링크', 암호자산 거래소 '라인 비트맥스', 블록체인 지갑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 이어 올해 본격 NFT 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FT는 토큰 거래 이력이 남고 고유 값이 부여되어 높은 희소성을 지닌다"면서 "라인 블록체인 세계관을 실현하기 위해 NFT 마켓에서도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라인은 일본 현지에서 '라인 공식 계정'을 친구로 등록하면 NFT를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17만명이 NFT를 보유하게 됐다. 유스케 요네야마는 "17만 명 중 80% 이상은 암호자산 보유 이력이 없었던 이용자"라면서 "NFT로 블록체인의 새로운 저변이 펼쳐지고 있음이 증명된 만큼, 향후 NFT 마켓을 중심으로 한 월렛 서비스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1-10 17:53:14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블록체인 기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로 재탄생했다. 1일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의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라인의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인 라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일본에서 라인프렌즈 NFT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NFT는 비트코인 등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가상자산과 달리, 각 토큰마다 고유한 인식 값이 부여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각각의 NFT는 다른 NFT로 대체할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기 때문에 복제가 불가능하며, 해당 특성을 기반으로 미술품, 게임, 수집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추세다. 라인은 자체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인 브라운, 샐리, 코니가 들어간 NFT 3종을 발행했다. 라인은 라인 응모 서비스에서 3일동안 선착순으로 퀴즈를 푼 총 60만명의 일본 사용자에게 라인프렌즈 NFT 3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2021-09-01 18:51:05[파이낸셜뉴스]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블록체인 기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로 재탄생했다. 1일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의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라인의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인 라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일본에서 라인프렌즈 NFT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NFT는 비트코인 등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가상자산과 달리, 각 토큰마다 고유한 인식 값이 부여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각각의 NFT는 다른 NFT로 대체할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기 때문에 복제가 불가능하며, 해당 특성을 기반으로 미술품, 게임, 수집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추세다. 라인은 자체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인 브라운, 샐리, 코니가 들어간 NFT 3종을 발행했다. 라인은 라인 응모 서비스에서 3일동안 선착순으로 퀴즈를 푼 총 60만명의 일본 사용자에게 라인프렌즈 NFT 3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라인은 자체 블록체인과 링크(LN) 코인 활성화를 위해 일본 현지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자회사인 LVC를 통해 라인의 가상자산 지갑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 NFT 마켓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 라인은 블록체인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링크의 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NFT 서비스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8-31 14:16:21[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인터넷 포털 야후재팬의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가 거래를 시작한다. 올 겨울 시작될 야후재팬의 NFT 경매에는 라인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된 NFT가 거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인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전문업체 LVC는 야후 주식회사와 NFT 유통 경로 확보를 목적으로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라인 블록체인 기반의 NFT가 거래되고 있는 라인 자체 NFT 마켓 외에 2차 NFT 유통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연말 야후재팬의 인터넷 경매 서비스 '야후오쿠!'에서 라인 블록체인 기반 NFT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는 유일무이하고 대체불가능한 디지털 토큰인 NFT는 온라인 상의 디지털 아이템과 콘텐츠의 원본성을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온라인 환경에선 콘텐츠 복제가 쉽게 이뤄질 수 있다보니 원본 증명이 용이한 NFT 기술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전산업에 걸쳐 부상한 것이다. 금번 제휴로 사용자는 라인 블록체인의 자체 가상자산 지갑인 비트맥스 월렛에 보관하고 있는 NFT를 야후오쿠!로 전송해 매매할 수 있게 됐다. 라인 블록체인은 지난 6월 30일 NFT 마켓 시범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용자들이 각자의 비트맥스 월렛에서 라인 블록체인 기반의 NFT 자산을 거래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 겨울 라인 NFT 거래 마켓 범위가 기존의 라인 블록체인 서비스 외에 야후 포탈까지 확대되면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까지 접근성이 확대되고, NFT 콘텐츠 유통이 더욱 다각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7-27 15:37:14[파이낸셜뉴스] 라인플러스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오픈소스 일부를 공개했다. CBDC 도입을 추진중인 다양한 국가 중앙은행들이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편리하게 CBDC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CBDC 시장 정조준 라인플러스는 CBDC에 최적화된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LINE Financial Blockchain)' 플랫폼을 소개하는 홈페이지 및 오픈소스를 공개하고 글로벌 CBDC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은 금융 플랫폼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자체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성능을 높였다. CBDC 사업이 요구하는 결제 완결성을 보장하고, 빠른 속도와 많은 결제량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특히 라인이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제 정보에 대한 기밀성을 보장한다.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은 맞춤 설정을 통해 다양한 금융 시스템의 요구사항과 금융 규약을 준수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이번에 일부 공개된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 오픈소스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에 바탕을 둔 것이다. 필요한 모듈을 조합해 서비스에 맞는 블록체인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CBDC 홈페이지로 글로벌 접근성 높여 라인플러스는 이번에 오픈한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 홈페이지를 통해 CBDC를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 전 세계 각국의 CBDC 발행 현황 및 CBDC 에 대한 개념도 소개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라인은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중앙은행과 CBDC 플랫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장점을 살리면서 각 중앙은행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CBDC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인은 2011년 6월 라인 메신저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후 인공지능(AI) 기술과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7-09 11:32:27[파이낸셜뉴스] 국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의 대표작 중 하나인 도저버드가 일본 시장에 상륙했다. 지난 2월 먼저 일본 사용자를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인 크립토도저에 이어 두번째다. 두 게임간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아이템 연동이 시작되면서 사용자들은 이전보다 풍부하고 다양하게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은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입힌 두 번째 블록체인 게임 ‘도저버드 for LINE Blockchain(포 라인 블록체인)’을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저버드는 간단한 터치 방식으로 장애물을 피해 아이템을 획득하고 최대한 멀리 날아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는 캐주얼 게임이다. 지난 2019년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고, 플레이댑의 또다른 대표작 크립토도저와 함께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앱) 게임 카테고리 매출 1,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금번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된 도저버드 포 라인 블록체인은 기존의 이더리움이 아닌, 네이버 관계사 라인의 자체 블록체인인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NFT 생성 과정에 소요되는 속도를 개선하고 거래 수수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일본 현지 이용자들은 지난 2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먼저 출시된 크립토도저 포 라인 블록체인에서 획득한 인형 NFT 아이템을 도저버드 포 라인 블록체인의 주요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다. 즉, 서로 다른 게임간 캐릭터 및 아이템 연동이 가능해지는 것. 도저버드 포 라인 블록체인에서 모은 열쇠 아이템을 크립토도저 포 라인 블록체인에서 아이템 박스를 열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플레이댑 정상원 전략총괄은 “회사를 대표하는 두 타이틀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가 라인 블록체인 버전으로 일본에 진출하면서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된 두 게임 간 NFT 아이템 연동의 기술적 특징이 일본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7-09 11:10:53[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관계사 라인플러스(라인)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에 최적화된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 플랫폼’과 오픈소스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인에서 제공하는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은 금융 플랫폼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보안과 성능이 우수한 합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CBDC 사업이 요구하는 거래를 확정 시키는데 필요한 결제 완결성을 보장한다는 게 라인 설명이다. 또 빠른 속도와 많은 결제량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라인은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제 정보에 대한 기밀성을 보장한다. 즉 맞춤 설정을 통해 다양한 금융 시스템이 요구하는 사항들과 금융 규약을 준수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 홈페에지에서는 CBDC를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세계 각국 CBDC 발행 현황을 비롯해 CBDC에 대한 개념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 한편 라인은 다양한 아시아 국가 중앙은행과 CBDC 플랫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각 중앙은행 요구사항을 반영해 CBDC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09 10:56:18[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커먼컴퓨터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AI 네트워크의 기업 검증자 노드로 합류한다. 라인은 AI 네트워크 블록체인 위에서 발생하는 거래 유효성을 검사하고 노드 운영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 14일 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 커먼컴퓨터는 라인 블록체인이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AI 네트워크의 신규 노드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라인 블록체인은 AI 네트워크의 노드로 참여해 AI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각종 인공지능(AI) 모델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 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AI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AI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자들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번에 라인 블록체인이 참여하는 AI 노드는 기존 블록체인에서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채굴이나 검증을 하면 보상을 받는 것처럼, 블록체인 위에서 이뤄지는 AI 작업을 지원해 보상을 받는 구조다. 현재 AI 네트워크엔 200여개의 AI 모델들이 구동되고 있으며, AI 네트워크는 해당 AI 모델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대규모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AI 네트워크 김민현 창업자는 “AI 모델과 데이터가 거대화 되고 기술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모두의 AI 생태계를 위해 참여자를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라인 블록체인과의 협력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라인테크플러스 김우석 대표는 “AI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로 전세계의 유저들이 함께 AI를 고도화시킬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네트워크”라며 “AI 네트워크 초기 생태계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6-14 12: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