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틴 팝의 여왕’ 샤키라의 동상이 그의 고향에 세워졌다. 2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일간지 엘티엠포와 엘에스펙타도르 등에 따르면 전날 콜롬비아 북부 카리브해 연안 도시인 바랑키야에서 샤키라를 형상화한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이 작품은 6.5m 크기의 거대한 동상으로 청동을 주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예술가 이노 마르케스와 지역 예술대학생 30여명의 협업으로 탄생했다고 엘티엠포는 소개했다. 이 동상은 비키니 상의를 입은 채 길게 늘어진 치마를 입은 샤키리가 두 손을 머리 위로 깍지를 낀 채 한쪽 엉덩이를 툭 내미는 특유의 춤 동작을 구현했다. 조각상 바닥에는 샤키라 히트곡 ‘힙스 돈트 라이’(Hips Don‘t Lie)에서 차용한 ‘거짓말을 하지 않는 엉덩이, 독특한 재능, 대중을 움직이는 목소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샤키라는 자신의 SNS에 “엄마의 생일에 부모님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나에게 너무 벅찬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식 주제가 ‘와카와카’를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샤키라는 미국과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다. 2006년 독일에 이어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등 3차례 연속 월드컵 폐막식 공연 무대에 선 최초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샤키라는 스페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헤라르드 피케와 11년간 함께 살다 지난해 헤어진 뒤, 피케와 그의 새 여자친구를 비판하는 신곡을 발표해 유튜브에서 장르별 조회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최근에는 거액의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원에 기소됐다가 730만 유로(100억원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28 10:58:46[파이낸셜뉴스] ‘라틴팝의 여왕’ 샤키라가 730만 유로(약 103억원)의 벌금을 내고 실형을 면했다. 지난 20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탈세 혐의로 기소된 샤키라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원에 출석했다. 샤키라는 검찰과 합의한 끝에 실형 선고 대신 집행유예 3년, 미납 세금 1450만 유로(한화 약 204억원)의 절반인 730만 유로를 벌금으로 내기로 했다. 앞서 스페인 검찰은 2018년부터 샤키라의 탈세 혐의를 수사해 왔다. 검찰은 샤키라가 2012∼2014년 중 절반 이상을 스페인에서 보낸 만큼 그의 공식 주거지가 바하마에 있더라도 스페인 정부에 소득세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샤키라의 미납 세금은 1450만 유로로 추산된다. 이에 샤키라는 즉각 반박했다. 샤키라 측은 2012~2014년 동안 연간 60일 이상 스페인에 체류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월드투어를 위해 바르셀로나를 장기간 떠나 있었고, 미국 NBC의 오디션 음악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심사위원을 맡아 현지에 오래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정에 선 샤키라는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새로운 처벌(합의안)에 순응하느냐”는 판사의 물음에 “그렇다”고 인정했다. 콜롬비아 출신 샤키라는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수비수’였던 헤라르드 피케와 2011년부터 11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동거하며 아이 둘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관계를 정리했고, 샤키라는 그 이후부터 미국 마이애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21 17:13:54중장년층에게 댄스 뮤지컬 ‘번 더 플로어’는 청춘들의 ‘록페스티벌’과 닮아보였다. 평일 낮 공연인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안은, 기대이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뉴욕타임즈의 호평처럼 ‘번더플로어’는 “관중들을 뜨겁게 유혹”했다. 춤으로 단련된 탄탄한 근육의 무용수들이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댄스를 다채롭게 선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단순히 춤만 나열되는 게 아니라 스토리가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무대 위 한 평범한 남자가 꾸는 꿈은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며, 순간 라스베이거스의 어느 공연장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반복되는 춤의 향연에 몽롱해지기도 한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무용수들의 폭발하는 에너지다.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결국은 그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치게 만든다. ‘번 더 플로어’는 그 출발이 흥미롭다. 1997년 팝가수 엘튼 존의 50회 생일파티에서 VIP을 위한 댄스공연을 보고 매료된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가 ‘번 더 플로어’를 기획했다. 사교댄스를 공연예술로 재구성한 것으로, 볼룸댄스와 라틴댄스를 기본으로 하며 스탠더드 댄스(왈츠, 폭스트롯, 탱고, 퀵스텝, 비엔나왈츠)와 라틴댄스(룸바, 차차, 삼바, 자이브, 파소도블레)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영국 투어 공연과 달리 한국 공연은 언어의 장벽을 감안해 대사 등을 거의 없애고, 조금 더 감성적인 공연으로 꾸몄다. 이번 공연에서 ‘내추럴 우먼’은 여성들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했다. 제작진은 “춤으로 말하거나 표현하고 싶은 스토리가 있을 때 음악을 선택한다”며 “공연에 사용하는 모든 곡은 직접 녹음한다. 음악은 댄서들에게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번더플로어’는 1999년에 초연된 후 미국, 유럽, 호주 등 50개 국가, 180여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처음 선보인 뒤 올해로 5번째 내한공연이다. 2012년 내한 당시와 동일하게 공연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와 1980~90년대 세계 라틴댄스와 불룸댄스 챔피언에 오른 ‘춤의 여왕’ 페타 로비가 무대를 맡는다. 예술감독 겸 안무가는 페타 로비의 댄스 파트너이자 호주의 성공적인 무용수 제이슨 길키슨이다. 7월 1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7월 17~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7월 20~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오른다. .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7-09 15:06:06소녀시대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색다른 매력을 방출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소녀시대의 크리스마스 동화’에서 소녀시대는 700명의 관중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가진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가창력의 자존심 태연은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 등 가창력 있는 팝가수들에게 널리 리메이크 된 캐럴 곡 ‘Oh Holy Night(오 홀리 나잇)’으로 차갑지만 슬픔을 간직한 ‘눈의 여왕’으로 변신한다. 이어 수영은 지난 2009년 단독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화제가 됐던 라틴 댄스 차차차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 파트너로 출연한 프로댄서 김대동 선수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프로댄서 못지않은 춤실력을 과시할 예정. 제시카는 월트 디즈니 OST 중 ‘When you wish upon a star(웬 유 위시 어폰 어 스타)’를 자신만의 색깔로 불러 특별한 무대를 꾸미며 서현과 유리는 각각 ‘백조’와 ‘흑조’로 변신해 ‘Winter wonderland(윈터 원더랜드)’를 함께 불러 두 멤버의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드러낸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연말 특별 정신 교육’으로 위장한 소녀시대가 최전방 육군 백마부대에 등장해 500명의 육군 장병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낸 ‘소녀시대 군 부대 깜짝 위문공연’도 공개한다. 더불어 게스트로 참여한 성시경과 온유는 각각 티파니와 제시카와 함께 달콤한 듀엣 무대를 꾸며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의 크리스마스 동화’ 콘서트에서 훈남 아나운서 오상진은 윤아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해 방송을 앞두고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조우종 망언 "김태희 얼굴 예쁜데 몸매는 별로"..안티급증? ▶ ‘뿌리깊은 나무’ 충격결말 함구령, “감탄할만한 결말 준비” ▶ 불후의 명곡2 음원공개, "사장되는 음원 너무 아까웠다" ▶ 조수빈 아나, '뉴스9' 이틀째 불참...KBS 노조파업 여파 ▶ 천일의 약속 결말, 수애 죽음 후에도 김래원 "나는 아직이다"
2011-12-22 15:09:50◆폴 인 러브/6.2∼8.27/연강홀/영화 ‘친구’ ‘말아톤’ 등을 히트시켰던 영화제작사 씨네라인투가 제작하는 첫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를 만들었던 성재준의 두번째 연출작으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2만∼4만5000원/1588-7890 ◆맘마미아!/6.18∼9.10/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2004년 국내 초연돼 2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 뮤지컬. ‘맘마미아’ ‘댄싱퀸’ ‘치키티타’ 등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이야기를 꾸몄다. 출연 박해미 이태원. 3만∼13만원/(02)580-1300 ◆미스 사이공/6.28∼8.20/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세계 4대 뮤지컬’ 중 유일하게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뮤지컬 대작. 뮤지컬배우 김아선·김보경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가슴시린 사랑을 나누는 킴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5만5000∼11만원/1588-7890 ◆아트/6.29∼9.3/충무아트홀 소극장/2004년 초연 이래 정보석 권해효 송승환 김석훈 등 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인기 연극으로 최근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개그맨 김진수가 정극 무대에 도전한다. 1만5000∼2만원/1544-1555 ◆날 보러와요/7.7∼9.3/동숭아트센터 소극장/화성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극으로 96년 초연 이래 1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올려진 작품. 화성사건의 공소시효는 지난 4월로 만료됐지만 연극은 계속된다. 1만5000∼2만5000원/(02)762-0010 ◆락 햄릿/7.27∼10.8/세우아트센터/셰익스피어 비극 ‘햄릿’에 록 음악과 멀티비전 영상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전자음악를 배제한 악기 편성으로 무거운 햄릿 이야기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만5000원/(02)3143-1345 ◆한 여름 밤의 악몽/8.5∼9.10/아룽구지 소극장/셰익스피어 원작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작품으로 100여년 전 개화기에 접어든 한국을 배경으로 한 여름 밤 숲 속 귀신들과 인간들의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렸다. 2만5000원/(02)762-0010 ◆김치꽃만두/8.8∼20/예술마당 3관/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김치를 소재로 골고루 음식을 먹이려는 부모와 입맛에만 맞는 음식을 먹으려는 아이가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만5000원/(02)6353-1827 ◆위트 앤 비트/8.8∼9.24/문화일보홀/파이프, 페트병, 알루미늄 휠 등을 악기로 사용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 공연. ‘점프’로 이름을 알린 최철기(프로듀서), 백원길(연출)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 2만∼3만원/(02)2677-9200 ◆요덕스토리/8.11∼27/올림픽공원 올림픽홀/북한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 정성산(연출), ‘마리아 마리아’의 차경찬(작곡) 등 제작에 참여했다. 3만∼8만원/(02)569-5817 ◆하이 라이프/8.11∼9.17/한양레퍼토리시어터/인생역전을 꿈꾸는 밑바닥 남자들의 거친 삶을 그린 연극 작품으로 대학로 스타 연출가 박광정, 민복기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2만∼2만5000원/(02)762-0810 ◆서유기/8.15∼27/센트럴시티 씽크아트홀/어린이를 위한 컬러 그림자극. 중국의 당산시 피영 극단과 일본의 카게보우시 극단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인형과 배경에 색을 입힌 그림자극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2만원/(02)2264-6684 ◆호텔 울트라/8.20∼9.30/이랑씨어터/일본의 한 호텔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그곳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 동질성 등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 작·연출 박근형. 1만원/(02)766-1717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내한공연/8.17/충무아트홀 대극장/미국의 대형 퍼포먼스 밴드이자 마칭밴드(고적대)인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의 첫 내한 무대로 악기연주와 몸짓, 마임 등으로 엮은 ‘영예를 위한 여정’을 선보인다. 1만원/(02)2230-6624 ◆팝스콘서트/8.19/예술의전당 콘서트홀/예술의전당이 기획한 대표적인 여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라틴음악의 밤’이라는 테마 아래 ‘흑인 오르페’ ‘리베르 탱고’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등 귀에 익은 곡을 선사한다. 2만∼5만원/(02)580-1300 ◆2006 스쿨클래식/8.19/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고음악과 현대음악’이라는 주제로 비발디의 ‘화성의 영감’, 헨델의 ‘울게하소서’, 존 케이지의 ‘4분33초’, 페터 하이드리히의 ‘해피버스데이’ 등을 들려준다. 해설 장일범. 1만5000∼2만5000원/(02)780-5054 ◆스패니시 브라스 러 메탈 내한공연/8.20/고양어울림극장/스페인 브라스밴드(금관악기 앙상블) 스패니시 브라스 러 메탈의 첫 내한무대로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 등을 들려준다. 1만∼1만5000원/1544-1559 ◆마에스트로와 친구들 트리오/8.22/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세계적인 거장과 젊은 한·일 기대주들이 함께 하는 특별 무대로 정명훈(피아노), 다이신 카지모토(바이올린), 고봉인(첼로) 등이 무대에 오른다. 3만∼5만원/1588-2341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8.25/예술의전당 콘서트홀/랜섬 윌슨 지휘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 쾨헬 384’,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e단조 작품27’ 등을 연주한다. 1만∼3만5000원/(02)781-2241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콘서트/8.27/예술의전당 콘서트홀/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의 연주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의 협연으로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곡을 선보인다. 2만∼10만원/(02)547-5694 ◆고봉인과 떠나는 유럽 음악여행/8.31/LG아트센터/‘리틀 요요마’로 불리는 첼리스트 고봉인이 베토벤의 ‘소나타 5번 라장조’, 마누엘 데 파야의 ‘스페인 조곡 모음곡’,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작품 19’ 등을 들려준다. 2만2000∼5만5000원/(02)518-7343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반쪽이전/8.1∼27/서강대 메리홀/전래동화 ‘반쪽이전’을 각색한 가족용 국악 뮤지컬 작품으로 마당놀이와 국악을 차용해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1만∼2만5000원/(02)3673-0156 ◆전통예술기행/8.2∼25/민속극장 풍류/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이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를 시작으로 강령탈춤, 서울새남굿, 북청사자놀음 등 중요무형문화재 10종목 공연을 연이어 올린다/(02)3011-2162 ◆바리바리 촘촘디딤새/8.2∼27/국립극장 별오름극장/한국춤의 과거(전통)와 현재(창작)를 살펴보는 실험무대로 김은이 홍은주 김남용 최준명 노문선 심현주 이지영 등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춤을 만날 수 있다. 1만원/(02)2280-4115 ◆더 월(The Wall)/8.25/LIG아트홀/LIG아트홀 개관 기념 공연. 벨기에 현대무용단 ‘세 드 라 베’ 출신의 김남진이 스스로의 한계와 세상의 편견에 갇혀 있는 현대인의 초상을 온몸으로 보여준다/(02)6900-3900 ◆웃음전/8.25∼27/토탈미술관/웃음을 소재로 소리, 춤, 마임, 영상, 인형극 등이 만나는 실험적 공연. NOW무용단이 3년마다 시도하는 ‘크로스오버를 통한 새로운 예술찾기’ 프로젝트로 마련된 기획 무대다. 5만원/(02)3674-2210 ◆풍물명무전/9.1/국립국악원 예악당/정읍농악 예능 보유자 유지화의 부포춤, 남원농악 예능 보유자 류명철의 부들상모춤, 민속촌 농악단장 정인삼의 고깔소고춤 등이 펼쳐진다. 1만∼3만원/(02)3216-1185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라틴 음악 페스티벌/7.31∼8.29/EBS스페이스/브라질 출신의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이타마라 쿠락스, 프로젝트 재즈 밴드 브라질리언 컬러스, 라틴빅밴드 코바나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무료/(02)526-2644 ◆안녕하세요 전인권입니다/8.8∼27/질러홀/록 가수 전인권이 3년만에 펼치는 소극장 장기 공연. ‘돌고 돌고 돌고’ ‘행진’ ‘사노라면’ ‘그것만이 내 세상’ ‘걱정말아요 그대’ 등 히트곡을 선사한다. 3만∼6만원/(02)741-9700 ◆휴(休)! 남쪽 끝섬/8.18∼19/설치극장 정미소/50대 일본인과 20대 한국인이 결성해 화제를 모은 ‘하찌와 TJ’의 무대로 트로트, 레게, 민요, 로큰롤, 보사노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노래들이 소개된다. 3만3000원/1544-1555 ◆코요테 어글리 내한공연/8.19/쉐라톤워커힐 가야금홀/지난 2000년 동명의 영화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음악, 춤으로 전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코요테 어글리 파쇼라마’의 첫 내한 무대. 5만원/(02)3443-9288 ◆재즈 피아니스트 히로미 내한공연/8.29/LG아트센터/록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박력있는 연주와 격정적인 무대 매너를 소유하고 있는 일본 재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의 공식적인 첫 내한 무대. 4만9000∼7만9000원/(02)548-4480
2006-08-16 04:29:51◆김종욱 찾기/6.2∼8.15/예술마당 1관/뮤지컬 공연에 투자만 해오던 CJ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에 나서는 첫 작품으로 오만석, 엄기준, 오나라 등 젊은 연기자들을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4만원/(02)501-7888 ◆폴 인 러브/6.2∼8.27/연강홀/영화 ‘친구’ ‘말아톤’ 등을 히트시켰던 영화제작사 씨네라인투가 제작하는 첫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를 만들었던 성재준의 두번째 연출작으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2만∼4만5000원/1588-7890 ◆맘마미아!/6.18∼9.10/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2004년 국내 초연돼 2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 뮤지컬. ‘맘마미아’ ‘댄싱퀸’ ‘치키티타’ 등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이야기를 꾸몄다. 출연 박해미 이태원. 3만∼13만원/(02)580-1300 ◆지킬 앤 하이드/6.24∼8.15/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일본 도쿄·오사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킬 앤 하이드’ 앙코르 공연. 일본을 사로잡았던 조승우, 류정한 외에도 신예 김우형이 가세했다. 4만∼12만원/(02)2280-4115 ◆미스 사이공/6.28∼8.20/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세계 4대 뮤지컬’ 중 유일하게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뮤지컬 대작. 뮤지컬배우 김아선·김보경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가슴시린 사랑을 나누는 킴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5만5000∼11만원/1588-7890 ◆아트/6.29∼9.3/충무아트홀 소극장/2004년 초연 이래 정보석 권해효 송승환 김석훈 등 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인기 연극으로 최근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개그맨 김진수가 정극 무대에 도전한다. 1만5000∼2만원/1544-1555 ◆날 보러와요/7.7∼9.3/동숭아트센터 소극장/화성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극으로 96년 초연 이래 1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올려진 작품. 화성사건의 공소시효는 지난 4월로 만료됐지만 연극은 계속된다. 1만5000∼2만5000원/(02)762-0010 ◆락 햄릿/7.27∼10.8/세우아트센터/셰익스피어 비극 ‘햄릿’에 록 음악과 멀티비전 영상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전자음악를 배제한 악기 편성으로 무거운 햄릿 이야기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만5000원/(02)3143-1345 ◆한 여름 밤의 악몽/8.5∼9.10/아룽구지 소극장/셰익스피어 원작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작품으로 100여년 전 개화기에 접어든 한국을 배경으로 한 여름 밤 숲 속 귀신들과 인간들의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렸다. 2만5000원/(02)762-0010 ◆김치꽃만두/8.8∼20/예술마당 3관/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김치를 소재로 골고루 음식을 먹이려는 부모와 입맛에만 맞는 음식을 먹으려는 아이가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만5000원/(02)6353-1827 ◆위트 앤 비트/8.8∼9.24/문화일보홀/파이프, 페트병, 알루미늄 휠 등을 악기로 사용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 공연. ‘점프’로 이름을 알린 최철기(프로듀서), 백원진(연출)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 2만∼3만원/(02)2677-9200 ◆요덕스토리/8.11∼27/올림픽공원 올림픽홀/북한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 정성산(연출), ‘마리아 마리아’의 차경찬(작곡) 등 제작에 참여했다. 3만∼8만원/(02)569-5817 ◆하이 라이프/8.11∼9.17/한양레퍼토리시어터/인생역전을 꿈꾸는 밑바닥 남자들의 거친 삶을 그린 작품으로 대학로 스타 연출가 박광정(극단파크 대표), 민복기(극단차이무 대표)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2만∼2만5000원/(02)762-0810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세비야의 이발사/7.1∼8.15/브로딘아트센터/오페라무대 신(新)이 로시니의 동명 희가극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무대로 아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부르지만 ‘레치타티보’는 우리말로 바꿨다. 연출 박경일. 3만∼5만원/(02)546-1722 ◆한국페스티발앙상블 특별연주회/8.11/예술의전당 콘서트홀/창단 20주년을 맞은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이 야나체크의 ‘현악 모음곡’,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8000∼2만원/(02)501-8477 ◆박종훈 & 비토리오 체칸티 두오연주회/8.11/금호아트홀/뛰어난 연주력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예 첼리스트 비토리오 체칸티의 합동무대. 3만원/(02)6303-1919 ◆라 보엠/8.12∼16/국립극장 달오름극장/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초심자를 위해 마련한 ‘마이 퍼스트 오페라’ 시리즈 첫 작품으로 김주현이 지휘봉을 잡고 국립오페라단 상근연출가 이의주가 연출을 맡았다. 1만∼3만원/1588-7890 ◆피아노로 엮어내는 음악이야기Ⅱ/8.14/금호아트홀/피아니스트 김현경이 리스트의 ‘순례의 해-순례연보 1년 스위스’ 중 ‘오베르만의 골짜기’와 ‘파가니니 대연습곡’ 중 ‘라 캄파넬라’, 드뷔시의 ‘기쁨의 섬’ 등을 연주한다. 1만∼2만원/(02)586-0945 ◆팝스콘서트/8.19/예술의전당 콘서트홀/예술의전당이 기획한 대표적인 여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라틴음악의 밤’이라는 테마 아래 ‘흑인 오르페’ ‘리베르 탱고’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등 귀에 익은 곡을 선사한다. 2만∼5만원/(02)580-1300 ◆스패니시 브라스 러 메탈 내한공연/8.20/고양어울림극장/스페인 브라스밴드(금관악기 앙상블) 스패니시 브라스 러 메탈의 첫 내한무대로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 등을 들려준다. 1만∼1만5000원/1544-1559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콘서트/8.27/예술의전당 콘서트홀/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의 연주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의 협연으로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곡을 선보인다. 2만∼10만원/(02)547-5694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반쪽이전/8.1∼27/서강대 메리홀/전래동화 ‘반쪽이전’을 각색한 가족용 국악 뮤지컬 작품으로 마당놀이와 국악을 차용해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1만∼2만5000원/(02)3673-0156 ◆전통예술기행/8.2∼25/민속극장 풍류/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이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를 시작으로 강령탈춤, 서울새남굿, 북청사자놀음 등 중요무형문화재 10종목 공연을 연이어 올린다/(02)3011-2162 ◆바리바리 촘촘디딤새/8.2∼27/국립극장 별오름극장/한국춤의 과거(전통)와 현재(창작)를 살펴보는 실험무대로 김은이 홍은주 김남용 최준명 노문선 심현주 이지영 등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춤을 만날 수 있다. 1만원/(02)2280-4115 ◆해설이 있는 발레/8.7∼11/고양어울림극장/뮤지컬배우 남경주가 해설자로 나서는 발레 무대로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고르스키의 ‘돈키호테’, 쥘 페로의 ‘지젤’과 ‘에스메랄드’ 등을 선보인다. 1만5000∼3만원/(02)751-9682 ◆세중굿을 아세요/8.8∼10/고양별모래극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국악 공연으로 각 지방의 민요, 판소리, 국악동요 등 다양한 음악과 춤사위를 선보인다. 무료/(02)781-3275 ◆안숙선 명창의 흥보가/8.12/국립극장 하늘극장/‘판소리계의 프리마돈나’로 통하는 안숙선 명창의 시원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대. 유수정 정미정 김차경 이영태 등 제자들과 함께 완창한다. 2만원/(02)2280-4115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라틴 음악 페스티벌/7.31∼8.29/EBS스페이스/브라질 출신의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이타마라 쿠락스, 프로젝트 재즈 밴드 브라질리언 컬러스, 라틴빅밴드 코바나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무료/(02)526-2644 ◆안녕하세요 전인권입니다/8.8∼27/질러홀/록 가수 전인권이 3년만에 펼치는 소극장 장기 공연. ‘돌고 돌고 돌고’ ‘행진’ ‘사노라면’ ‘그것만이 내 세상’ ‘걱정말아요 그대’ 등 히트곡을 선사한다. 3만∼6만원/(02)741-9700 ◆로라 피지 내한공연/8.13/연세대 대강당/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중의 한 명인 로라 피지의 내한무대로 곽윤찬, 이정식, 이주한, 웅산 등 국내 뮤지션들이 함께 한다. 7만∼9만원/(02)6097-5506 ◆임재범 데뷔 20주년 콘서트/8.16∼17/올림픽공원 올림픽홀/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가수 임재범이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이 밤이 지나면’ ‘너를 위해’ 등 히트곡을 선사한다. 5만5000∼8만8000원/1588-7890 ◆휴(休)! 남쪽 끝섬/8.18∼19/설치극장 정미소/50대 일본인과 20대 한국인이 결성해 화제를 모은 ‘하찌와 TJ’의 무대로 트로트, 레게, 민요, 로큰롤, 보사노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노래들이 소개된다. 3만3000원/1544-1555
2006-08-09 04: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