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럭스로보가 최근 문화방송(MBC)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RTK(Real Time Kinematic) GPS' 기반 제품 및 플랫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RTK GPS는 실시간 이동측위 시스템으로도 불리며 실시간 위치정보를 1~2㎝ 내 오차의 정밀한 결과로 얻는 일련의 측량 기술이다. MBC는 지난 2017년부터 고정밀 RTK GPS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해왔으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럭스로보는 자체 기술인 MODI OS(Operating System)을 탑재한 AIoT 사업을 영위중인 기업이다. 주행거리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책정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 AI 음성인식을 통해 자택의 조명과 냉난방 시스템, 엘리베이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분야 등 자사 기술을 활용한 AIoT 사업을 다양하게 영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골프장의 RTK GPS 기반 자율주행 카트 모듈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의 기술이 접목된 RTK GPS 기반 AIoT 제품과 플랫폼이 2024년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골프장의 자율주행 카트 분야를 시작으로 빠르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럭스로보의 손승배 대표는 “럭스로보의 대표적인 MODI OS 기술에 MBC의 RTK GPS 기술을 적용해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 나아가 대규모의 스마트 시티 구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6-19 16:22:20[파이낸셜뉴스]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럭스로보가 최근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 중 한 곳에서 A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럭스로보는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 A등급을 받았다. 사물인터넷(loT) 관련 디바이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반도체 산업에 이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다. IoT 디바이스 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막대한 개발 인력 투입이 불가피하고, 이에 개발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핵심 과제다. 럭스로보는 분산처리기술, 가상 파라메터, 멀티모듈 컴파일러 기술을 융합해 한 차원 높은 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마이크로 OS를 독자 개발했다. 이를 통해 어떠한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loT 디바이스 완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AI 전자회로 자동설계 플랫폼을 개발했다. 럭스로보는 이런 핵심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17년 교육용 모듈형 로봇 제품 'MODI(모디)'의 개발·사업화에 성공했고, 최근 골프장 전동카트 자율주행에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럭스로보는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으며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특허 조사와 지식재산권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 특허 출원(PCT)을 포함해 총 89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확보한 지적재산권은 총 255건에 이른다. 럭스로보는 제반 사항이 준비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손승배 럭스로보 대표는 "럭스로보는 미래 산업인 IoT 관련 세계적인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4-16 16:34:20[파이낸셜뉴스] '코딩'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해 럭스로보의 '모디(MODI)'와 LG전자의 로봇 '클로이(CLOi)'가 손을 맞잡았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럭스로보는 전날 서울 강서구 LG전자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스마트 에듀 및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최규남 LG전자 솔루션 사업담당, 오상훈 럭스로보 창업자, 황상원 럭스로보 부대표 등 양사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활용 코딩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로봇과 모디플러스의 연동 어플리케이션 및 연계 콘텐츠 개발 △SW/AI 수업 로봇 교사 배치를 위한 교육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고도화된 코딩 교육 서비스를 교육현장에 빠르게 투입 및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상원 럭스로보 부대표는 "이번 LG전자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학교 정규 현장에 양질의 코딩과 AI 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교육 현장까지 전문적인 코딩과 AI 교육의 발전 및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럭스로보는 코딩교육은 물론 정보기술(IT)과 일반교과를 융합한(STEAM 교육)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럭스로보의 플래그십 제품인 모디플러스(MODI Plus)는 자체 개발 마이크로 OS 기반의 다양한 센서 모듈을 조합해 만지면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블록형 코딩 교구다. 카메라 모듈로 주변을 인식하는 소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어 보거나 마이크 모듈로 음성을 수집해 음성인식 AI 콘텐츠들을 실습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LG 클로이 가이드봇(CLOi GuideBot)을 교육 목적으로 교육 현장에 공급했다. 학생들은 'LG 클로이 가이드봇' 가능을 활용해 앱을 만들어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직접 만든 영상이나 이미지 콘텐츠를 로봇 디스플레이에 상영 가능하다. LG전자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활용한 실질적인 SW·AI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교육기술전시회 공동 참가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도 논의 중이다. 이를 위해 MODI와 LG 디바이스(LG 크롬북, 태블릿, 스마트TV, 전자칠판 등)를 결합한 코딩 교육 관련 어플리케이션 및 콘텐츠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1-26 10:08:30[파이낸셜뉴스] 교육용 로봇 및 AIoT 전문기업 럭스로보는 최근 완료한 사전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평가기관에서는 럭스로보의 자체 OS인 MODI OS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럭스로보는 지난해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KRX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평가를 거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럭스로보는 이번 사전기술성평가 A등급 획득을 발판삼아 2023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로봇을 만들 수 있게 하자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14년 설립된 럭스로보는 기술 기반 K-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혀왔다. 회사의 핵심 기술이자 높은 확장성이 강점인 Micro OS(MODI OS)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 이래 교육용 로봇시장 뿐 아니라 AIoT 시장까지 빠르게 사업을 확장중이다. 럭스로보는 교육용 로봇 사업을 중심으로 매년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해왔다. 지난 2021년에는 AIoT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디지털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과의 플러그 양산을 시작으로 양사간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정탁 럭스로보 CFO는 “지난해 약 21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이번 사전기술성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럭스로보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23 09:23:57[파이낸셜뉴스] 럭스로보는 약 185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355억원으로, 기업 가치는 2000억원을 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한화시스템을 필두로 한화자산운용, ATU파트너스-에이스투자금융, 프라핏 자산운용, SB파트너스, ck골디락스 자산운용, 루트엔글로벌 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앞서 럭스로보는 2015년 퓨처플레이의 투자를 받았다. 2016년 한화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2017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데 이어 2018년에는 KDB산업은행, 2019년 컴퍼니K,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한화그룹의 투자는 럭스로보가 올해부터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인 캐롯손해보험에 자동차 보험용 IoT 플러그를 개발 및 공급한 것과 관계 깊다. 럭스로보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던 로봇 코딩 및 인공지능 융합 교육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해 본격적으로 IoT 솔루션 사업에 진출하며 회사의 Micro OS 활용 분야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럭스로보는 기존에 자체 개발한 로봇을 활용한 코딩 교육과 인공지능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만 중국을 포함한 10여개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 사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사업에서는 비대면 교육 진행과 해외 고객 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금액은 회사의 IoT 신사업 추진 및 기존 교육 사업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환 럭스로보 대표는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드리며 한화그룹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이번 Pre-IPO 투자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럭스로보는 기술특례상장 트랙을 통해 2022년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24 09:45:40【대전=김원준 기자】한밭대학교는 26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차세대 로봇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럭스로보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밭대와 럭스로보는 △MODI를 활용한 메이커(Maker)양성과정 △Maker 엔지니어 양성과정 △코딩 지도사 양성과정 △산업체 재직자 스마트 팩토리 과정 △방과 후 교사 양성과정 등의 교육과정 개설에 공동노력하게 된다. MODI는 전자장치의 각 기능들을 모듈로 만든 소프트웨어(SW)교육용 인터랙티브 스마트 블록이다. 아울러 한국생산성본부(강사 기본소양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자격 인증 관련 운영), 산업통상자원부(자격증 등록추진, 로봇 코딩자격증, M-Teacher)와 협의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는 “스마트 로봇 코딩 분야의 인재 양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한밭대와 함께 대전·세종·충청권역을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동진 한밭대 산학협력교육원장은 “한밭대는 우리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역의 산업체와 공동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2-26 15:26:56한화건설은 3일 서울 서초동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럭스로보(Luxrobo)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꿈에그린' 브랜드의 경쟁력과 분양성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향후 IoT 스마트홈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MOU는 대기업과 청년 스타트업이 협업해 새로운 사업가능성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상생경영의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향후 시공하는 건축물에 럭스로보의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기술, 엔시트론의 스피커 생산기술력을 융합해 건축물과 가전제품을 통합적으로 컨트롤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스마트홈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부문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건설 분야 4차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럭스로보는 코딩교육용 로봇 플랫폼 'MODI'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영국에 교육용 모듈을 판매하면서 해외에 이름을 알렸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IT기업으로부터 1억달러(약 1000억원)의 인수제안을 받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럭스로보가 보유한 기술은 기존 통신, 포털, 가전 등 3개 그룹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한 IoT 시장의 상이한 운영체계 간 호완성을 높게 평가받아 카카오, 한화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5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04-03 13:50:10카카오는 7일 투자 자회사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와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공동으로 로봇 모듈 플랫폼 기업 럭스로보에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럭스로보는 마이크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듈형 로봇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다. 럭스로보가 개발한 '모디(MODI)'는 이용자가 LED, 스피커, 적외선, 마이크, 모터, 중력 센서 등 여러 기능을 가진 모듈을 직관적인 그래픽 기반 코딩 소프트웨어로 쉽게 코딩해 이용자가 원하는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로봇 플랫폼이다. 높은 완성도와 쉬운 사용법으로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영국 및 두바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코딩 교육용 교보재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글로벌 30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브레인은 럭스로보의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4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카카오는 향후 인공지능, 하드웨어,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럭스로보와 다양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는 "럭스로보는 코딩 교육용 모듈 로봇을 넘어 개인을 위한 맞춤형 IoT 기기로 진화할 것"이라며 "카카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듈 로봇 및 IoT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럭스로보는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는 독자 개발 마이크로 OS를 갖추고, 완성도와 사용성이 높은 모듈형 로봇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럭스로보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7-06-07 10:49:49[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기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육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LG전자는 전라남도교육청, LG 헬로비전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전시 △미래교실 모델 개발·구축 △지역 내 미래교실 적용 확산 및 글로벌화 방안 수립 등을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과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미래교실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차별화된 교육용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연산에 특화된 최신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LG 그램'은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파일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그램 링크를 활용해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쉽게 전달하고 학생들 역시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교실 내 설치된 86형 ‘LG 전자칠판(모델명: 86TR3DK)’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발표를 진행 가능하다.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하고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해 수업 자료 관리도 더욱 편리하다. 또 무선으로 최대 9개의 화면 공유 기능을 지원해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때도 유용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 ‘LG 클로이’ 로봇도 선보인다. 학생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인 '럭스로보', AI 디지털 교육 선두 기업 '웅진씽크빅', 최근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 'LG 헬로비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파트너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AI 기반 미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누구나 즐기며 배우는 미래교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29 10:15:19[파이낸셜뉴스] #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가 전자칠판 홈 화면의 QR 로그인 등을 통해 클라우드에 접근해 수업자료를 LG 전자칠판 화면에 띄운다. 교사는 전자칠판을 터치해 칠판, 영상, 프리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전환하고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전자칠판에 탑재된 앱을 활용하면 최대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며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수도 있다. # 학생들은 '크롬북'과 '울트라 탭'에서 도형이나 도표 등 다양한 템플릿을 내려 받는다. 주요 공지사항과 일정 등은 교육 환경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솔루션인 'LG ConnectedCare DMS'를 통해 전자칠판에서 알려준다. LG전자는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의 교육 기술 콘퍼런스 'ISTE 2023'에 참가해 이같은 통합 교육 솔루션이 적용된 교실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전자칠판 △원격 수업 및 그룹 토론에 적합한 이동식 디스플레이 원퀵 △강당 등에 적합한 발광다이오드(LED) 올인원 사이니지 △코딩 프로그램으로 제어가 가능한 클로이(CLOi) 가이드봇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빔 프로젝터 △태블릿 PC인 울트라 탭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등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IT 기기 간 결합 및 통합 교육 솔루션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ISTE에 전시되는 코딩존에서는 럭스로보와 협업해 선생님들은 직접 크롬북에서 블록코딩을 통해 ‘클로이(CLOi) 가이드봇’을 구동하고, 학생들은 클로이 가이드봇에서 조이스틱을 조정해 미니 교보재를 동작해 볼 수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홀론아이큐에 따르면, 에듀테크 시장은 지난 2022년 약 3000억달러에서 오는 2025년 4040억달러까지 연 평균 16.3%의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이머징 마켓이다. 최규남 LG전자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향후 전자칠판 등 LG전자의 제품과 IT솔루션을 활용해 에듀테크 시장 공략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6-27 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