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호 기자】 개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가 개막한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와 하만의 전장사업 관련 노하우와 최신 자동차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내 스마트 경험을 극대화한 '레디 케어' 솔루션을 체험해보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1-06 14:59:2926일 공개된 네이버 TV <겟레디윗미(Get Ready with Me) 시즌 2 대화장파티(이하 대화장파티)>에서 배우 엄현경의 스킨케어 비법으로 LG전자의 프리미엄 홈 뷰티 기기 브랜드 프라엘(Pra.L)의 ‘더마 LED 마스크’가 공개됐다. 최근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활약하고 있는 배우 엄현경은 평소 화이트닝에 관심이 많아 알게 된 아이템이라며 직접 구매한 아이템으로 LG 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를 소개했다. 이번 방송에서 엄현경은 자신의 피부 고민을 공개하며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를 사용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배우 엄현경은 예민하고 건조한데다 겨울철엔 홍조까지 심해지는 피부타입임을 밝히며, 더마 LED 마스크는 이 모든 고민을 한 번에 잡아줘 같은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추천했다. 또, 붓기가 심한 피부 특성상 아침 붓기 관리에도 효과적이고, 미국 FDA에서 안정성과 효과를 모두 인가받아 믿고 쓸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그녀는 “120개의 LED로 톤업은 물론 피부 탄력과 브이라인까지 관리할 수 있고, 단 9분이라는 짧은 시간 투자로 예뻐질 수 있다”는 점을 ‘더마 LED 마스크’의 대표 장점으로 꼽았다. 엄현경은 “9분간 케어를 하고 나면 피부 속이 꽉 찬 느낌이 들고, 탄력과 촉촉함이 느껴진다”며 방송을 통해 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로 홈 케어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사용 후 “마치 9분 동안 피부과에 다녀온 것 같다”는 소감과 더불어 “평소 기초화장품을 과하게 사용하기보단 조금만 써도 온전히 흡수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기초 제품을 바른 뒤 사용하면 스펀지처럼 흡수가 잘 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배우 엄현경이 사용한 LG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는 불빛의 파장을 이용해 얼굴 피부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뷰티 기기다. 적색 LED 60개, 적외선 LED 60개 등 총 120개의 LED가 일명 ‘동안 좌표’라 부르는 이마, 입가, 눈 밑 등 고민 부위에 집중 배치돼 한층 투명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눈부심을 방지하는 아이쉴드 디자인과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위한 근접 센서 기능으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엄현경이 출연한 이번 영상은 네이버 TV <대화장파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라엘은 에스테틱숍의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뷰티기기로 ▲더마 LED 마스크(피부 톤, 탄력) 외에도 ▲토탈 리프트업 케어(리프팅, 탄력)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모션 클렌저(클렌징) 등 매서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예민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 4종으로 구성된다. 컬러는 스틸핑크와 화이트골드 두 가지가 있다.
2018-12-28 10:45:00[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환기청정기 등을 공개한다. 2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환기청정기 등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이날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3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국내외 전문가와 바이어가 방문한다. 경동나비엔은 전시 부스를 '에어케어존', '난방존'으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지구환경을 위해 기여하는 다양한 냉난방공조 제품을 전시한다. 우선 에어케어존에서는 '환기청정기'를 필두로 한 새로운 차원의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요리매연을 관리하는 '3차원(3D) 에어후드', '올메탈 인덕션'도 전시한다. 두 제품을 환기청정기와 연동하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요리매연 확산을 막고 실내 공기질을 통합 관리한다. 아울러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과 환기, 공기청정, 제습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토털 에어케어 제품이다. 난방존에서는 북미 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등을 전시한다. 북미에서 주로 사용하는 난방 방식인 가스 퍼네스는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기 때문에 매우 건조하고 유해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 위험이 있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따뜻한 물로 데운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온수 기능이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퀵버튼을 누르면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에 달하는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고효율 트렌드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회사 방향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 도약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5 10:40:14대명소노그룹 대명스테이션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사회배려계층을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경상북도, 의성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13일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명아임레디를 포함해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아, 현대자동차, 농심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대명아임레디는 상조서비스 주요 고객인 고령층을 위한 ‘내상조 알림제도’, ‘내상조 찾아줘’, ‘내상조 그대로’ 제도 교육 관련 영상 시청 시간을 가진 뒤, 상담부스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알기 쉽게 안내했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값진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스테이션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정부 인증제도인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해 소비자 혜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17 16:57:36[파이낸셜뉴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이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NO.1(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성장의지를 밝혔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인사말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꿔왔다"며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난 40년간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듯이 미래먹거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축적하고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의 속도를 높여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국내 바른먹거리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시장을 개척하며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주주총회는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여 개최됐다. 현행법상 온라인 주주총회는 실시간 의결권 행사가 불가한 관계로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전자투표 시스템을 운영하고 온라인 참석을 희망하는 주주들에게 접속 코드를 발송해 참여토록 했다. 풀무원은 이번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에서 배당 시마다 결정하고, 이를 공고하도록 변화된 제도에 맞게 정관을 개정했다. 이와 함께 정관 일부 변경 내용에는 이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사회 총원의 수를 증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의안 심사 종료 후에는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토크쇼 형식의 2부 '열린토론회'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열린토론회는 주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주주들과 함께 토론하고 질문에 답하는 자리다. 40주년 기념 오프닝 영상 상영으로 시작한 열린토론회는 이효율 대표, 이우봉 전략경영원장이 무대에 올라 온라인으로 참여한 주주들이 남긴 경영 현황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풀무원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제2의 희망찬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과 성장전략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효율 대표는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 등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결과 지속가능식품과 영양균형 FRM(Fresh Ready Meal·프레쉬 레디 밀)을 통해 일상 속 변화하는 식문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며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 4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28 09:57:02[파이낸셜뉴스] 대명스테이션의 라이프케어 브랜드 대명아임레디가 상조 납입금을 활용해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북해도 풀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북해도 풀패키지는 3박4일(2월 21~24일)짜리 상품으로, 일본 북해도의 설경 관광지 오타루 운하, 도야 호수, 지옥 계곡을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됐다. 아울러 삿포로와 조잔케이 지역 인기 호텔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여행 중 식사로는 북해도 대게 요리 뷔페, 징기즈칸 바비큐, 호텔 석식 뷔페 등이 제공된다. 대명아임레디 회원 및 비회원 모두 고객센터와 공식 홈페이지 내 상담 신청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명아임레디 회원은 선착순 할인(1인당 10만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15 08:14:14【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뒤 처음으로 CES에서 차량용 전장 제품을 공동전시했다. 삼성 헬스를 이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공개하며 시너지 효과를 재확인했다. 하만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삼성전자와의 첫 공동전시관을 공개했다. 다만 이날 제품 전시를 위해 부스 간 벽체를 세워놨다.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벽체 사이로 이어진 통로를 통해 하만 부스를 관람할 수 있고 외부 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도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하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레디 업그레이드'가 한층 강력해진 기능으로 고객을 맞았다. 하만 관계자는 "'레디'는 기술적 완성도와 양산을 위한 시스템을 동시에 갖춰 글로벌 전장 시장 선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는 의미"라고 했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모터사이클, 차량용 등으로 구분해 3가지 종류로 개발됐다. 삼성전자의 최신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더욱 빠르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70여가지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비한 자체 앱스토어를 개발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레디 비전 큐뷰'는 삼성 Neo Q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전면 윈드쉴드(앞 유리 하단 검은색 부분)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주행정보 △위험정보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개발한 '레디 케어'는 운전자의 상태 변화를 인지해 상황에 따라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갤럭시 워치에 적용된 삼성 헬스 기능을 접목해 운전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 지수 등을 제공한다. 전시장에 마련된 '시트 소닉'도 눈길을 끌었다. 차량 시트 헤드레스트에 근거리 스피커를, 등받이에는 앰프를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시트별로 모듈러 적용을 통해 중량을 줄이면서 공조와 안마 기능까지 확대했다.
2024-01-10 17:56:19【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호 기자】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뒤 처음으로 CES에서 차량용 전장 제품을 공동 전시했다. 공동 전시뿐 삼성 헬스를 이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하며 시너지 효과를 재확인했다. 하만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삼성전자와의 첫 공동 전시관을 공개했다. 다만 이날 제품 전시를 위해 부스 간 벽체를 세워놨다.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벽체 사이로 이어진 통로를 통해 하만 부스를 관람할 수 있고, 외부 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도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하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레디 업그레이드'가 한층 강력해진 기능으로 고객을 맞았다. 하만 관계자는 "'레디'는 기술적 완성도와 양산을 위한 시스템을 동시에 갖춰 글로벌 전장 시장 선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는 의미"라고 했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모터사이클, 차량용 등으로 구분해 3가지 종류로 개발됐다. 삼성전자의 최신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더욱 빠르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70여가지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비한 자체 앱스토어를 개발해 고객사들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태정 삼성전자 전상사업팀 부사장은 "18~24개월 간격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이 업그레이드를 하면 언제든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새로운 기술 개발에 통상 3년이 소요되는데, 하만은 이미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을 마친 뒤 고객사와 계약해 6개월 이내 맞춤 공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레디 비전 큐뷰'는 삼성 Neo Q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전면 윈드쉴드(앞 유리 하단 검은색 부분) 전체를 이용할 수 있어, 지난해 선보인 레디 비전 대비 동승자에게도 보다 많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적시에 제공해 △내비게이션 △주행정보 △위험정보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레디 케어'는 운전자의 상태 변화를 인지해 상황에 따라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에 적용된 삼성 헬스 기능을 접목해 운전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 지수 등을 제공하며 안전운전과 더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전시장에 마련된 '시트 소닉'도 눈길을 끌었다. 차량 시트 헤드레스트에 근거리 스피커를, 등받이에는 앰프를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시트별로 모듈러 적용을 통해 중량을 줄이면서 공조와 안마기능까지 확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 5000만대가 넘는 자동차에 적용된 하만의 커넥티드 카 및 카오디오 기술이 삼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자동차 중심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삼성 제품과 시너지를 통해 전장 분야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1-10 02:47:07【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호 기자】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자회사 하만과 전장 제품을 공동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하만은 이번 전시에서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비전 △레디 케어 등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통신 △디스플레이 △칩셋 등 최첨단 기술이 더해져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제품이다. 디지털콕핏은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의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구성한 장치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협력해 2018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차량은 라이프사이클 주기는 긴 반면에 그 기간 동안 차량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운전자의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특히 '레디 업그레이드 어드밴스드' 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신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해 기존 레디 업그레이드' 더욱 빠르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레디 비전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동차 전면 유리에 다양한 운전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레디 비전 큐뷰'는 삼성 Neo Q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전면 윈드쉴드 하단 전체를 이용할 수 있어, 지난해 선보인 레디 비전 대비 동승자에게도 보다 많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적시에 제공해 △내비게이션 △주행정보 △위험정보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레디 케어'는 운전자의 상태 변화를 인지해 상황에 따라 운전에 개입하고, 운전자의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차량내 카메라와 센서로 운전자의 시선 등을 감지해 운전자의 부주의를 감지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황별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 정도도 측정해 주위 환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공조 시스템 △경고 메시지 △음향 △조명 등으로 차량 안의 환경을 변화시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 5000만대가 넘는 자동차에 적용된 하만의 커넥티트 카 및 카오디오 기술이 삼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자동차 중심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삼성 제품과 시너지를 통해 전장 분야의 입지를 강화할 것"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1-09 23:16:54【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호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더불어 차별화된 제품으로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싱스와 빅스비에 기반한 공간 AI를 통해 지능형 초연결 경험도 소개한다. AI 시대, 보안부터 챙긴다삼성전자는 CES 개막 하루 전인 8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AI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1200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 △AI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 등으로 요약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10년 넘게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AI 시대 최우선 과제로 '사용자 보안'을 꼽으며 통합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문제가 된 장치를 분리해 다른 기기들의 안전을 유지해 주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올해 중 삼성전자 TV와 패밀리 허브 냉장고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 녹스 볼트는 휴대폰의 핀코드·비밀번호·패턴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 준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테슬라와 새로운 협력을 통해 테슬라의 전기차,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Powerwall)' 등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할 수 있다. 폭우나 폭설 등 악천후 시 미리 경보를 보내주는 테슬라의 '스톰 워치' 알림을 삼성전자 스마트 TV를 통해서도 받아볼 수 있다. TV, 냉장고, 청소기까지 'AI' 탑재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AI 기능들이 탑재된 △TV 제품 △가전 제품 △모바일 신제품들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전년 대비 8배 늘어난 512개의 신경망을 보유하고, 2배 빨라진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는 AI 스크린 시대 개막을 알렸다. 또 강력해진 AI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을 더욱 매끄럽게 해준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기반으로 연결성을 강화한 생활가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냉장고 전면부에 32형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더 진화한 'AI 비전 인사이드'를 탑재해 식재료를 넣거나 뺄 때마다 카메라가 인식하고, 보관된 푸드 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이 외에도 △7형 LCD 스크린으로 레시피를 보며 조리하는 인덕션 '애니플레이스'△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는 '비스포크 AI 콤보' △공간과 재질에 맞춰 스스로 청소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도 공개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연결 기능인 '코파일럿' 도입 계획도 밝혔다. 삼성 자회사인 하만은 AI 뿐만 아니라 카메라·딥러닝 기술로 더욱 안전한 운전을 돕는 '레디 케어' 솔루션과 증강현실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디 비전'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의 '초연결' 초읽기삼성전자는 AI를 통한 진정한 스마트 홈 구현을 위한 기술과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우선 공간 AI 기술로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맵 뷰를 소개했다. 올 3월부터 3D로 제공돼 집 공간을 맵핑하고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빅스비와 연동해 스마트 홈 경험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빅스비 호환 기기 중 가장 적합한 기기가 명령에 반응하는 '빅스비 음성 호출 경험'이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과 스마트싱스 플랫폼 연동을 통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휴 파트너십도 소개했다. 고객들은 추운 아침에 집에서 원격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히터를 작동시킬 수 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커넥티드 카 고객은 차 안에서 집 안의 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을 미리 가동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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