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28일까지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의 ‘2024 파울라 이비자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시원한 색감으로 이비자 섬의 여름을 연출할 계획이다. ‘로에베 파울라 이비자’는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나단 앤더슨’이 유년시절 많은 시간을 보낸 이비자의 작은 마을 파울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는 컬렉션으로 매년 4월 신상품이 공개된다. 이번 팝업에서는 로에베 특유의 여유로움과 이비자의 생동감이 어우러진 여성복 · 남성복과 가방, 슈즈 등을 선보인다. 휴가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여성 드레스(260만원), 남성 바지(130만원), 여성용 샌들(160만원), 토트백(160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신세계 강남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늘 새롭고 즐거운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18 14:15:07[파이낸셜뉴스] 갤러리아백화점이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의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 매장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다. 5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로에베 퍼퓸은 170년 전통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가 1972년 출시한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자연 친화적인 콘셉트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향기, 감정 등을 향수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자연의 색을 넣은 향수병과 나무로 만든 뚜껑, 유명 작가의 작품을 새긴 패키지 등으로 유명하다. 대표 상품인 001시리즈와 아이에 수틸레사, 에센시아, 센티드 아이비 캔들 등이 있다. 가격은 10만∼20만원대다. 이외에 핸드워시, 보디로션 같은 바디케어 제품과 향초, 디퓨저를 포함한 방향 제품, 가죽 캔들 커버 등의 홈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매장 개점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방문 고객들에게 로에베 롤리팝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지속해 발굴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05 10:24:19[파이낸셜뉴스] 무신사는 스페인 브랜드 '로에베'와 스위스 브랜드 '온(On)'이 협업해 처음 선보이는 캡슐 컬렉션을 10일부터 무신사 부티크에서 국내 단독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오랜 경험을 지닌 숙련된 장인의 수공예 기술을 첨단 기술에 접목하고, 동시에 지속가능성도 갖춘 제품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클라우드벤처 나일론 러닝 슈즈 △클라우드락 나일론 하이킹 부츠 등 기능성 스니커즈 2종과 △퍼포먼스 티셔츠 △러닝 팬츠 △파카 △워터프루프 아노락 등의 레디 투 웨어 의류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클라우드벤처와 클라우드락 시리즈는 온(On)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제품이다. 무신사는 무신사 부티크를 통해 캡슐 컬렉션 판매와 관련된 마케팅 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09 13:50:27[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공식 수입하는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신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곳은 국내 여섯 번째 매장으로, 가방은 물론 여성의류 컬렉션과 슈즈, 액세서리 라인을 전개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고안한 세라믹 컬렉션, 가구 그리고 수작업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제품들과 어우러져 로에베의 무드를 담은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카사 로에베(마드리드에 위치한 매장)’의 무드를 그대로 담아 로에베의 시그너처인 스페인 석회석, 콘크리트와 석재 등을 사용해 현대적이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네덜란드의 가구 디자이너 헤리트 토마스 리트벨트 대표 작품인 ‘위흐레흐트 안락의자’가 전시돼 있다. 매장에서는 여성 의류, 가방, 악세서리와 아이웨어, 그리고 주얼리와 슈즈까지 모든 컬렉션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신규 오픈을 기념하며 로에베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퍼즐백과 플라밍고 클러치를 이그조틱 레더로 출시하여 로에베 신세계 강남점에서만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9-22 09:23:27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공식 수입하는 170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가 전 세계 재능 있는 공예 장인을 찾기 위한 ‘2019 크래프트 시상식’ 응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크래프트 시상식’은 ‘공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미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할 장인들의 재능과 비전, 그리고 혁신을 위한 의지를 인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래프트 시상식은 18세 이상의 공예가들은 모두 응모 가능하며,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단, 최근 5년 이내 만든 작품이어야 하며, 본인만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녹아 있어야 한다. 최종 우승자는 2019년 1월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현금 5만 유로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2019 크래프트 시상식의 심사는 여러 전문가 집단의 검토를 거쳐 까다롭게 진행된다. 먼저 아티스트, 작가, 장인, 큐레이터,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독창성과 정밀한 세공능력, 재료 사용능력, 작가 의식 등을 고려해 30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아트,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이 최종 후보자 중 1명을 우승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한편 지난 시상식에는 전 세계 86개 국에서 1900여 개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중 영국 출신의 공예가 제니퍼 리(Jennifer Lee)의 작품 ‘Pale, Shadowed Speckled Traces, Fading Ellipse, Bronze Specks, Tilted Shelf(2017)’가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7-24 10:55:54스페인 가죽제품 전문업체 로에베는 납작하게 접을 수 있는 핸드백 '쿠보 백'(사진)을 출시한다. 정육면체의 디자인에 패턴 커팅을 해 납작한 형태로 변형한 '쿠보 백'은 가죽을 일정한 두께로 가공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로에베만의 노하우가 적용됐다. 접었을 경우 공간을 적게 차지해 보관이나 여행 시 이동에 용이하며,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끈을 달아 더욱 실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보 백은 로에베가 새롭게 시도하는 소재인 부드럽고 반들거리는 카프(송아지) 가죽, 윤이 나고 매끄러운 누벅(부드러운 소가죽), 그리고 독특한 질감의 파이톤(비단뱀) 가죽으로 선보인다. 스킨 컬렉션은 스킨 톤의 다섯 가지 색상과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가격은 각각 230만원, 270만원, 310만원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03-17 10:29:26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판매하는 스페인 잡화 브랜드 로에베(Loewe)는 새로운 스타일의 토트백 '아마야 백'(사진)을 이달 국내에 출시한다. 2013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아마야 백은 로에베의 아이코닉 백으로 알려진 플라멩코 백의 토트백 버전이다. 이름은 바르셀로나 출신의 20세기 최고의 플라멩코 댄서이자 할리우드 스타였던 '카르멘 아마야''에서 따왔다. 로에베는 브랜드의 전통 속에 남아있는 승마 문화와 스페인 마구 제조의 전통을 아마야 백의 디자인에 반영해, 가죽 태슬(장식으로 다는 술) 장식 대신 홀스 빗(말의 재갈) 모양의 세련된 금속 장식을 더했으며 최상급 나파 가죽으로 제작했다. 가격은 300만원대.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3-12-12 11:10:53로에베(Loewe)는 스페인 출신 여배우이자 로에베의 브랜드 홍보 대사인 페넬로페 크루즈(Penelope Cruz)와 그녀의 동생 모니카 크루즈(Monica Cruz)가 함께 디자인 한 '크루즈 백(Cruz Bag)'을 출시한다. 크루즈 백은 기능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위해 아마조나백의 비율에 변화를 주고 사용이 편한 외부 포켓과 부드러운 숄더 스트랩 등의 요소들로 실용성을 더했다. 또 가벼우면서 발랄한 느낌을 위해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고 폴카 도트(물방울 무늬) 프린트로 마무리했다. 로에베는 "크루즈 자매가 로에베의 대표적인 핸드백인 아마조나백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백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며 "전세계 가죽 시장의 상위 3% 최상급 가죽만을 사용하는 로에베의 엄격한 기준과 노하우는 이번 크루즈백에도 변함없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도트의 두 가지로, 핸드백 외에 동전지갑, 지갑 등의 SLG(Small Leather Goods) 라인도 출시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3-11-20 14:55:41신세계인터내셔날이 스페인 잡화브랜드 '로에베(LOEWE)'의 국내 판매권을 확보했다. 신세계는 로에베 코리아로부터 브랜드 판매권을 인수, 이달부터 로에베 국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로에베는 1846년 마드리드의 가죽공방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현재 전세계 1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905년에는 스페인 왕실 공급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브랜드 대표 상품으로는 1975년 출시된 아마조나 핸드백이 있다.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지방시, 셀린느 등 30여 개의 해외브랜드를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에베의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향후 신세계는 로에베가 세계적인 인지도에 비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판단, 패션 사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상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최홍성 대표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로에베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3-09-02 10:59:13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23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파리 현지 곳곳에서 현대무용과 발레 등 국립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한국의 미디어아트, 공예 전시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이는 지난 5월부터 파리를 비롯해 아비뇽,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한국 문화를 집중 소개하고 있는 '코리아시즌'의 열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먼저,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립현대무용단이 파리 13구 극장에서 '정글' 공연을 펼친다. 정글로 표상된 무대 위에서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모습을 표현하며 한국 현대무용을 알린다. 이어 26일부터 한 달 동안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한국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예술·문화·역사적 맥락에서 조망하고, 한국 사회를 다각적으로 탐구해 한국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발레단은 28일과 29일, 발레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발레를 소개한다.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 공연은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작품을 함께 선보여 한국 발레의 세계적인 역량을 알린다. 문체부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파리 현지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파리패럴림픽' 기간에도 전시가 이어진다. 모두에게 공정하고 차별 없는 스포츠 활동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패럴림픽의 정신에 따라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아트파라' 전시가 9월 2일부터 11일까지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다. 5대륙 30개국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 100여점과 ‘2020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은 김근태 발달장애 화가의 작품 25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파리 디자인 위크'를 계기로 프랑스의 명품 가구 브랜드 '리에거(Liaigre)'와 협업해 9월 5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예품을 선보인다.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을 받은 정다혜 작가 등 세계적 수준의 한국공예가 16명의 작품 51점을 전시·홍보하고 이를 현지 판매로까지 연계해 한국공예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유인촌 장관은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올림픽이 열리고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올림픽을 현장에서 직접 즐기게 되면서 많은 사람이 프랑스를 찾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부터 한국 미디어아트와 공예품 전시,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작품까지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파리를 찾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한국 예술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3 06:4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