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1억1000만달러(약 1300억원)를 추가 투자해,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역량 강화에 나선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1억1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캐노피우스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이사회 구성원으로 경영에 참여해온 바 있다. 이는 국내 보험사 최초 사례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삼성화재의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캐노피우스는 미국 암트러스트사의 로이즈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등 2019년말 로이즈 시장 10위에서 4위로 등극했다. 이번 추가 투자는 코로나19 및 디지털화로 인한 글로벌 보험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의 유상증자이다. 현재 글로벌 손해보험 시장은 코로나19 및 디지털화로 인한 새로운 위험 요인의 등장 등으로 보험 가격이 급격히 인상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로이즈 상위사들은 현 상황을 추가 성장 및 이익 창출의 기회로 보고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증자에 참여를 통해 이익 창출 뿐만 아니라, 이사회 의석 확대 등을 통해 선진 보험시장의 경영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삼성화재와 캐노피우스는 기존에 추진 중인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사업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세계 최대 손해보험 시장인 미국에서의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0-20 16:42:52[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글로벌 보험사인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5억7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투자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투자로 지분 40%를 보유해 2대 주주의 지위를 공고히했다. 대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센터브릿지가 이끄는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실질적 공동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사회 내 의석 확대는 물론 주요 경영사안에 대한 권한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영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캐노피우스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 35억3000만달러, 합산비율 90.2%의 성과를 거둬 영국 런던 로이즈(Lloyd's) 보험 시장 5위권을 차지했다. 로이즈 시장은 테러, 납치, 예술품, 전쟁, 신체, 공연 관련 배상보험 등 특화된 리스크를 인수하는 보험시장으로 지난해 기준 약 700억달러 규모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 이사회를 통한 경영 참여, 재보험 사업 협력, 핵심 인력 교류 등으로 로이즈 시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해 기준 약 3000억원 규모의 재보험 사업 협력 매출과 880억원 규모의 지분법 이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11 16:41:43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해외 대체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블랙스톤과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출범 이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협업하는 투자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글로벌 운용사와 체결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블랙스톤은 1300조원의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대체운용사다. 미국 뉴욕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26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앞으로 블랙스톤이 운용하는 해외 부동산, 인프라, PE펀드 투자를 확대한다. 펀드 관리는 삼성자산운용과 삼성SRA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아울러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글로벌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영국의 종합부동산그룹 세빌스 산하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세빌스 IM의 지분 25%를 취득했다. 삼성화재도 최근 몇 년간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의 지분을 19% 취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4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인 앰플리파이에 지분 20%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수익기반 강화 및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자산운용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철 기자
2022-09-28 18:18:30[파이낸셜뉴스]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해외 대체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블랙스톤과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출범 이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협업하는 투자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글로벌 운용사와 체결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블랙스톤은 1300조원의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대체운용사다. 미국 뉴욕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26개 사무소에 약 3800명 근무 중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앞으로 블랙스톤이 운용하는 해외 부동산, 인프라, PE펀드 투자를 확대한다. 펀드 관리는 삼성자산운용과 삼성SRA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아울러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글로벌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영국의 종합부동산그룹 세빌스 산하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세빌스 IM의 지분 25%를 취득했다. 삼성화재도 최근 몇 년간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의 지분을 19% 취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4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인 앰플리파이에 지분 20%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수익기반 강화 및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자산운용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9-28 09:34:01삼성화재가 올해 해외사업, 디지털 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또한 삼성화재는 지난해 매출액인 원수보험료가 전년대비 3.8% 성장한 19조 5485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5.9% 증가한 76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8일 기업 설명회를 갖고 해외 사업을 통해 국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선진 보험시장 및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과 연계한 외연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화재는 지난 2019년 및 2020년 지분을 투자한 영국 로이즈 4위사 캐노피우스의 경영 참여를 통해 정체된 국내 보험시장의 출혈경쟁을 탈피하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또 글로벌 IT업체인 텐센트와 중국법인의 합작사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국시장 내 디지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신규 수익원을 확보해 삼성화재의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일상생활 전반의 불편을 해소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설정했다. 그일환으로 삼성화재는 지난 12월 디지털본부를 신설, 디지털 채널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손해보험의 고유영역을 통해 구축한 자동차, 장기, 일반보험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온라인과 연계해 차별적인 온오프라인 연계사업(O2O)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친환경 보험상품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수익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해외투자, 신사업 등 새로운 기회를 통해 손익과 미래가치 중심의 내실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해 매출액인 원수보험료가 전년보다 3.8% 성장한 19조 548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12.6%, 일반보험 5.8% 증가했으나 장기보험은 0.2% 감소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5.9% 증가한 7668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말 기준 자산은 91조7210억원, 지급여력비율(RBC)은 303.3%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2-18 17:42:53[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가 올해 해외사업, 디지털 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지난해 매출액인 원수보험료가 전년대비 3.8% 성장한 19조 5485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5.9% 증가한 76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8일 기업 설명회를 갖고 해외 사업을 통해 국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선진 보험시장 및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과 연계한 외연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화재는 지난 2019년 및 2020년 지분을 투자한 영국 로이즈 4위사 캐노피우스의 경영 참여를 통해 정체된 국내 보험시장의 출혈경쟁을 탈피하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또 글로벌 IT업체인 텐센트와 중국법인의 합작사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국시장 내 디지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신규 수익원을 확보해 삼성화재의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일상생활 전반의 불편을 해소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설정했다. 그일환으로 삼성화재는 지난 12월 디지털본부를 신설, 디지털 채널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손해보험의 고유영역을 통해 구축한 자동차, 장기, 일반보험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온라인과 연계해 차별적인 온오프라인 연계사업(O2O)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친환경 보험상품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수익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해외투자, 신사업 등 새로운 기회를 통해 손익과 미래가치 중심의 내실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해 매출액인 원수보험료가 전년보다 3.8% 성장한 19조 548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12.6%, 일반보험 5.8% 증가했으나 장기보험은 0.2% 감소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5.9% 증가한 7668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말 기준 자산은 91조7210억원, 지급여력비율(RBC)은 303.3%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2-18 15:15:00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1억1000만달러(약 1300억원)를 추가 투자해,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역량 강화에 나선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1억1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캐노피우스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이사회 구성원으로 경영에 참여해온 바 있다. 이는 국내 보험사 최초 사례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삼성화재의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캐노피우스는 미국 암트러스트사의 로이즈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등 2019년 말 로이즈 시장 10위에서 4위로 등극했다. 이번 추가 투자는 코로나19 및 디지털화로 인한 글로벌 보험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의 유상증자다. 홍석근 기자
2020-10-20 19:24:17삼성화재가 글로벌 보험시장인 영국 로이즈에 본격 진출한다. 로이즈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 약 52조원에 달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로이즈 캐노피우스사를 100% 소유하고 있는 포튜나탑코 유한회사에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 전략적 투자자로 경영에 참여하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험시장의 심장부인 로이즈에 진출, 이사회 구성원으로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국내 최초 사례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3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로이즈 보험 시장은 축적된 통계와 정교한언더라이터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특종보험시장의 허브로 자리 매김해왔다.캐노피우스사는 지난달 18일 미국 암트러스트사의 로이즈 사업부문 인수계약을 체결, 2020년 업계 10위에서 5위권으로 시장지위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과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삼성화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글로벌 보험사의 실질적 경영참여를 통해 선진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빠른 시간 내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손보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근 기자
2019-05-06 17:59:41삼성화재가 글로벌 보험시장인 영국 로이즈에 본격 진출한다. 로이즈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 약 52조원에 달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로이즈 캐노피우스사를 100% 소유하고 있는 포튜나탑코 유한회사에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 전략적 투자자로 경영에 참여하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험시장의 심장부인 로이즈에 진출, 이사회 구성원으로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국내 최초 사례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3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로이즈 보험 시장은 축적된 통계와 정교한언더라이터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특종보험시장의 허브로 자리 매김해왔다. 캐노피우스사는 지난달 18일 미국 암트러스트사의 로이즈 사업부문 인수계약을 체결, 2020년 업계 10위에서 5위권으로 시장지위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과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삼성화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글로벌 보험사의 실질적 경영참여를 통해 선진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빠른 시간 내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손보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루스 카네기 브라운 로이즈 협회 회장은 "삼성화재의 로이즈 진출을 환영한다"며 "최근 로이즈는 고위험계약 인수 강화 및 사업비 구조 개편 등을 위한 혁신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즈는 런던을 중심으로 전세계 80개국에서 테러, 납치, 예술품, 전쟁, 신체, 공연 관련 배상보험 등 고도의 특화된 리스크를 인수하는 글로벌 보험시장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5-06 08: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