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MZ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입구역 인근에 먹거리·놀거리·일거리 모두를 누릴 수 있는 'MZ 맞춤형' 주거지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인테리어의 개인 공간부터 대형 공유 커뮤니티까지 갖춰 따로 또 같이 살 수 있는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점'이 그 주인공이다. 5일 방문한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점은 주거와 업무, 커뮤니티 기능을 한데 아우르는 코리빙 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까지 총 300가구로 이뤄졌으며 코워킹 스페이스, 공유주방,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로컬스티치는 올해 초 SK D&D가 인수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코리빙 기업이다. 로컬스티치의 총 18개 지점 중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점은 단기임대와 일일숙박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지점으로 '살아보고 거주를 결정할 수 있다'는 유연한 주거 선택지라는 점에서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타운'이라는 명칭은 창업자나 크리에이터 등 협업이 필요한 이들이 모여 살면서 업무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붙었다. 실제로 내부에는 120평 규모의 코워킹 스페이스가 마련됐다. 로컬스티치 서교점은 2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11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CGV, 메가박스,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밀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동시에 합정 주택가 방향에 위치해 주거지로서의 정숙함도 확보했다. 지하 1층에는 공유주방, 세탁실, 미팅룸, 헬스장, 세탁실 등이 모여 있는 '타운라운지'가 있다. 2층에는코워킹 스페이스, 7층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 8층에는 루프탑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지하 2~3층은 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인공간은 △A타입 13㎡ △B타입 10.7㎡ △G타입 14㎡ 등 총 3개 타입으로 제공된다. 전 가구의 보증금은 50~200만원, 월세는 98~143만원 선이다. 관리비가 모두 통합된 과금으로 보증금과 월세 외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다. 김수민 로컬스티치 창업자 및 대표는 "로컬스티치의 7개 지점이 홍대에 몰려 있는 만큼 입주자들은 모든 커뮤니티를 오가며 사용할 수 있다"며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구들과 어울려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05 14:59:46앞으로 롯데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주거·숙박 예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호텔은 호텔부문 및 리조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소프트 브랜드 사업기반 마련에 나섰다. 11일 롯데호텔은 공간 기획 전문 기업인 로컬스티치와 공유 주거 및 숙박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컬스티치는 1인 창작자와 프리랜서 등 MZ세대가 주를 이루는 지역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유주거·공유오피스로 이루어진 23개지점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롯데호텔의 브랜드 파워와 로컬스티치의 지역 공간 개발 역량을 결합한 운영모델 및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8월에는 296실 규모의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을 최초의 협력 모델로 선보인다. 서교타운을 시작으로 롯데호텔 홈페이지에서도 로컬스티치의 예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 부문의 소프트 브랜드 사업 기반 마련에 나선다. 향후 확장 예정인 호텔이나 유휴자산에도 새로운 운영모델을 적용해 운영 효율성 향상을 제고하고 소프트 브랜드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신규 비즈니스를 위해 올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적극 모색 중"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의 발굴로 기업가치를 증대하고 문화·관광 콘텐츠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7-11 17:52:15[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롯데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주거·숙박 예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호텔은 호텔부문 및 리조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소프트 브랜드 사업기반 마련에 나섰다. 11일 롯데호텔은 공간 기획 전문 기업인 로컬스티치와 공유 주거 및 숙박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컬스티치는 1인 창작자와 프리랜서 등 MZ세대가 주를 이루는 지역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유주거∙공유오피스로 이루어진 23개지점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롯데호텔의 브랜드 파워와 로컬스티치의 지역 공간 개발 역량을 결합한 운영모델 및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8월에는 296실 규모의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을 최초의 협력 모델로 선보인다. 서교타운을 시작으로 롯데호텔 홈페이지에서도 로컬스티치의 예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 부문의 소프트 브랜드 사업 기반 마련에 나선다. 향후 확장 예정인 호텔이나 유휴자산에도 새로운 운영모델을 적용해 운영 효율성 향상을 제고하고 소프트 브랜드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신규 비즈니스를 위해 올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적극 모색 중”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의 발굴로 기업가치를 증대하고 문화∙관광 콘텐츠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7-11 15:09:32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MZ세대의 성지로 거듭난다. SNS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MZ세대의 놀이터'로 변신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1년 간의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새롭게 전관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백화점의 '얼굴'인 지상 1~2층에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콘텐츠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백화점의 떠오르는 소비층을 타깃으로 쇼핑몰 형태의 동선에 패션과 식음료(F&B), 체험형 복합시설을 구현한다. 을지로, 샤로수길, 송리단길과 같은 거리의 힙플레이스의 콘텐츠를 차용, 기존 백화점의 공식에서 탈피해 젊은 고객의 눈높이와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롯데백화점 조용욱 영등포점장은 "MZ세대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20~30대 고객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의 취향 기준점으로 맛집 탐방, 인스타 생활화, 남들과 구분되는 한정판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에 주목하고 관련된 콘텐츠를 도입했다. 1층의 패션 콘텐츠로는 에디터, 디자이너, 쉐프 등 밀레니얼 사이에서도 자신 만의 취향과 기준이 가장 뾰족한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공간을 꾸몄다. 영등포를 서울의 새로운 '힙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전략 하에 유명 디렉터들과 협업해 백화점에 없던 매장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숲의 대표적인 편집매장인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를 비롯해 '생활공작소'의 최종우 디렉터, '프로젝트렌트'의 최원석 디렉터, '공원'의 이건욱 디렉터 등이 참여해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또 큐레이션 서점을 도입하기 위해서 '로컬스티치'와 협업해 도서와 가구, 소품을 전시하는 가변성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인 '아웃오브스탁'도 1층에 문을 연다.2층에는 젊은 세대가 찾아 올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무신사'와 '지그재그' 'W컨셉' 등 인기 쇼핑앱의 톱 셀러 브랜드의 쇼핑공간을 오프라인에 마련했다. 아울러 아이웨어 편집숍, 뷰티 편집숍, K-POP 음반매장 등을 함께 구성해 2층 전체를 MZ세대의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만들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2-14 17:24:53[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MZ세대의 성지로 거듭난다. SNS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MZ세대의 놀이터’로 변신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1년 간의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새롭게 전관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백화점의 '얼굴'인 지상 1~2층에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콘텐츠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백화점의 떠오르는 소비층을 타깃으로 쇼핑몰 형태의 동선에 패션과 식음료(F&B), 체험형 복합시설을 구현한다. 을지로, 샤로수길, 송리단길과 같은 거리의 힙플레이스의 콘텐츠를 차용, 기존 백화점의 공식에서 탈피해 젊은 고객의 눈높이와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롯데백화점 조용욱 영등포점장은 “MZ세대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20~30대 고객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의 취향 기준점으로 맛집 탐방, 인스타 생활화, 남들과 구분되는 한정판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에 주목하고 관련된 콘텐츠를 도입했다. 1층의 패션 콘텐츠로는 에디터, 디자이너, 쉐프 등 밀레니얼 사이에서도 자신 만의 취향과 기준이 가장 뾰족한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공간을 꾸몄다. 영등포를 서울의 새로운 ‘힙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전략 하에 유명 디렉터들과 협업해 백화점에 없던 매장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숲의 대표적인 편집매장인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를 비롯해 ‘생활공작소’의 최종우 디렉터, ‘프로젝트렌트’의 최원석 디렉터, ‘공원’의 이건욱 디렉터 등이 참여해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또 큐레이션 서점을 도입하기 위해서 ‘로컬스티치’와 협업해 도서와 가구, 소품을 전시하는 가변성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인 '아웃오브스탁'도 1층에 문을 연다. 2층에는 젊은 세대가 찾아 올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무신사'와 '지그재그' 'W컨셉' 등 인기 쇼핑앱의 톱 셀러 브랜드의 쇼핑공간을 오프라인에 마련했다. 아울러 아이웨어 편집숍, 뷰티 편집숍, K-POP 음반매장 등을 함께 구성해 2층 전체를 MZ세대의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만들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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