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자회사인 그린카는 신임 대표이사로 강현빈 전 라인 대만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플랫폼 전략 전문가로 네이버 사업개발&사업전략실장과 라인모빌리티 전무, 라인플러스 글로벌 사업 부사장, 라인 대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네이버의 관계사 라인에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택시 배차 서비스 라인 택시를 출시하고 카셰어링, 통합교통서비스(MaaS)로 확장을 추진했다. 아울러 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대만과 태국 내 1위 사업자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12 18:06:37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자회사인 그린카는 신임 대표이사로 강현빈 전 라인 대만 대표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플랫폼 전략 전문가로 네이버 사업개발&사업전략실장과 라인모빌리티 전무, 라인플러스 글로벌 사업 부사장, 라인 대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네이버의 관계사 라인에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택시 배차 서비스 라인 택시를 출시하고 카셰어링, 통합교통서비스(MaaS)로 확장을 추진했다. 아울러 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대만과 태국 내 1위 사업자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12 15:17:53[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6일 롯데렌탈에 대해 3·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은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3·4분기 롯데렌탈은 매출액 7185억원, 영업이익 80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했으나, 전년도 중고차 렌탈로 사업구조 재편 이후 기준으로는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썼다"며 "단기 부분에서의 사업 호조로 오토렌탈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동사의 핵심 사업인 장기렌탈에서는 보유 대수 순증 트렌드가 선명하게 확인됐다"며 "3·4분기 기준 보유 차량 대수는 25만7000대이며, 사업 구조 재편 이후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4·4분기 연내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써 내려갈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4·4분기 롯데렌탈은 장기렌탈 보유대수 순증 효과, 외국인 고객 기반 단기 렌터카 수요 급증, 그린카 손익 개선 등에 기반한 연내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조달금리 하락 등 부채비율 하락 구간이 시작한 상태로 내년부터 공격적인 외형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06 08:51:40[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은 5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8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 늘어난 7185억원이다. 부문별로 보면 오토 장기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1.4% 증가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개인 신차 장기렌터카 실적 개선과 중고차 장기렌터카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성,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말했다. 오토 단기 사업 매출은 일단기 제주가 25.4%, 단기 기타는 10.7% 증가했다. 일단기의 10월 외국인 대여 비중은 20%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고차 매각은 사업모델 전환에 따른 중고차 매각 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입 판매와 수출 비중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10월부터는 지난해 도입한 중고차 장기렌터카의 만기 도래가 시작, 중고차 매각 대수와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11월 중고차 소매 플랫폼 사업 진출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온라인 점유율 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4·4분기에는 모든 사업 포트폴리오의 실적 개선 및 마이카 세이브 만기 물량 도래로 전사 이익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탄탄한 본업 위주의 실적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05 17:31:33[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롯데렌탈에 대해 목표가 3만6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향후 금리인하 효과로 자동차 인가대수가 증가하고 B2C 중고차 매매가 늘어날 경우 할인율 감소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21일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롯데렌탈은 전년 대비 4.8% 줄어든 영업이익 2905억원을 낼 전망"이라며 "렌탈 인가대수는 올해 1분기부터 점차 회복 중이나 연간 인가대수는 2023년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렌탈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하려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입했다. 중고차 선호 고객은 일반적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은 성향을 보이고 있어, 최근 롯데렌탈 고객의 재구매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렌탈의 올해 영업이익은 체질개선을 위한 비용 증가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중고차 장기렌탈 사업 확장, B2C 중고차 매매 확대 관련 플랫폼 개발 등의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비용 증가는 2025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야기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PBR 방식을 적용했으며, 2024년 예상 BPS 4만517원에 타깃 PBR 0.9배를 적용했다. 타깃 PBR 0.9배는 롯데렌탈의 과거 3년 평균 PBR 값에서 10% 할인한 수치"라며 "할인한 이유는 롯데렌탈의 연간 자동차 인가대수가 전년 수준에 머물러 있고, 영업이익률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0-21 08:44:48[파이낸셜뉴스] 풍산그룹과 키움증권, 롯데렌탈 등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19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풍산그룹 △키움증권 △SK오앤에스 △롯데렌탈 △제네시스BBQ그룹 등이 인턴과 신입,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풍산그룹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풍산홀딩스는 정보기술(IT) 분야 사원을 모집하며, 풍산은 △인사 △건설관리 △국내영업(신동) △해외영업(방산) △원가관리(방산) △기획원가(방산) △기술관리 △생산관리 △공정관리 △R&D(신동, 신관, M&S 탄도기술, M&S 전산해석, 드론SW, 드론기계HW, 드론전자HW, 탄두, 화공품, 화약) 등에서 채용한다. 학사 기졸업자 또는 내년 졸업 예정자, 관련 전공자, 해외영업은 영어 능통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인사와 국내영업, 해외영업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순이다.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키움증권은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와 관련 △영업지원 △창구 △손익관리 △예산관리 등 업무 지원 전반 분야에서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SK오앤에스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무선망 △교환망 △통신전력 △AI·DT 등이다.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내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자, 관련 전공자, 운전면허 보유자로 운전 경력 1년 이상인 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SKCT △실무·인성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 △결과발표 순이다. 오는 2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롯데렌탈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자금기획 △회계 △오토렌탈영업(강남지점) △보험대차영업이다. 부문별 지원 자격 및 우대조건이 상이하므로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및 인성검사(온라인) △2차면접 △처우협의 및 평판조회 △채용검진 △최종합격 발표이다. 오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슈퍼바이저 △점포개발(가맹점영업) △전략기획 △마케팅 △마켓센싱 △상품개발 △글로벌 △직영매장이다.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내년 1월 치킨대학 입소 가능자, 슈퍼바이저 및 점포개발은 운전면허 소지자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직영매장은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실무면접 △치킨대학 교육 △최종합격(입사) 순이다. 오는 29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 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9 13:22:54【경기(안성)=권준호 기자】 기업간 거래(B2B) 중고차 업계의 '큰 손'인 롯데렌탈이 오는 11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고차 소매 판매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현재 경매장을 통해 연간 중고차 5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롯데렌탈은 소매 판매 진출을 교두보 삼아 2028년까지 온라인 중고차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지난 14일 찾은 경기 안성 롯데렌탈 경매장(롯데오토옥션)은 중고차 소매판매 사업 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역력했다. 경매장 내 중고차 소매 판매를 위한 거점 부지도 마련한 상태다. 대략 900대까지 수용이 가능한 규모다. 김용균 롯데오토옥션 경매운영팀 팀장은 "현재 인허가를 위해 행정관청과 협의하고 있다"며 "향후 제반절차가 끝나면 경매장이 아닌 중고차 렌탈 기지 등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차 경매장' B2C 사업 위해 새단장롯데오토옥션은 지난 2014년 3월 문을 연 롯데렌탈의 자동차 경매장이다.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약 1250개 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2014년 당시 회원사가 350개사였던 것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257% 증가한 셈이다. 부지 크기는 약 7000㎡, 동시 출품 대수는 1507대다. 중고차 소매 판매 사업은 롯데렌탈이 신규 사업으로 주력하는 분야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지난 7월 '최고경영자(CEO) 기업 설명회'를 통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중고차 B2C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최 대표는 바쁜 일정을 쪼개가며 안성 경매장을 수 차례 방문하는 등 중고차 신규 사업 론칭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표는 "중고차 시장 구조 및 트렌트 분석을 통해 사업 기회를 포착했다"며 "중고차 B2C 플랫폼 론칭을 통해 2028년 온라인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업계에서도 롯데렌탈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대기업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중고차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중고차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으로 질 낮은 물건이 많이 유통되는 대표적 '레몬마켓'으로 평가돼 왔다. 다만 규제 완화로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여기에 렌터카 사업을 하는 롯데렌탈까지 11월 소매판매 시장에 가세하는 등 대기업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면서 중고차 시장의 신뢰가 제고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1월 중고차 소매판매 첫 거점 출범롯데렌탈이 B2C 중고차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포트폴리오 확대, 수익성 개선, 중고차 이용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롯데렌탈은 지금까지 B2B에 집중해 왔는데, 범위를 B2C까지 늘리면 성장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은 덤이다. 김 팀장은 "상태가 좋은 차를 소매로 우선 판매하고, 이 모델들이 안 팔려 재고가 남으면 경매로 빨리 회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는 기존 사업 장·단기 렌터카 사업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렌탈은 향후 B2C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첫 거점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롯데렌터카 센터로 확정했다. 정식 개소는 11월이다. 다음 거점으로는 충청, 경상권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업계에선 경북 경산을 주목하고 있다. 롯데칠성이 보유하고 있던 경북 경산 부지와 공장을 내년 1월 롯데렌탈에 매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롯데렌탈은 추가 확보하는 거점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렌탈은 기존 B2B 사업과 B2C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대표는 "중고차 B2C 사업을 통해 2028년 매출 2조3000억원, 13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15 23:34:46[파이낸셜뉴스]롯데렌탈은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산업재 선진 장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KADEX 2024는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방산업 품목 통합 전시회다. 무기 체계와 비무기 체계 등 첨단 방산 제품을 볼 수 있으며 올해는 50개국 500개사에서 1600개 부스를 운영,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행사 부스를 육군∙해군 콘셉트로 꾸미고 군용 장비로 범위를 넓힌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이번 행사에 5일 동안 전시 부스를 마련해 방위산업 내 산업장비 사업을 집중 홍보한다. 산업재 렌탈 전문 브랜드 롯데비즈렌탈의 전반적인 사업 소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장비 제조사인 영국 JCB의 산업장비 텔레핸들러와 텔레트럭, 측정기 장비 등을 전시한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의 장점을 결합한 다목적 장비로 건설, 농업, 조경, 물류,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텔레트럭은 자재를 먼 거리에서 적재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JCB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고소장비 △텔레핸들러 △텔레트럭 등 산업장비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같은 달에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JCB 산업 장비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고, 이를 시작으로 방위산업 분야에 진출해 다양한 방위산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올해 4월 산업재 렌탈 전문 브랜드 롯데비즈렌탈을 론칭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지게차, 로봇 등 산업군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의 렌탈 및 구매를 적극 지원한다"며 "지난달에는 라디오 광고를 제작 및 송출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롯데비즈렌탈을 통해 5000대 이상의 고소작업대와 약 2500대 규모의 지게차 등을 운영한다. 5년 미만의 최신 장비만을 운용, 근로자의 작업 효율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는 게 롯데렌탈 설명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2027년 산업재 렌탈 1등을 목표로 방위 산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02 08:42:39롯데렌탈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부터 기부, 취약계층 물품 제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렌탈은 최근 조직문화 및 기업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인 '워킹홀리데이 및 플로깅 인 제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렌터카 사업장인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열렸다.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각 회수 별 전국에서 자원한 임직원 10명씩 총 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1, 3, 4일차에 세차, 주유, 차량 체크 등 현장 지원 업무를, 2일 차에는 제주 해변 및 올레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했다. 롯데렌탈 임직원들은 올레길 17, 18, 19길에 있는 삼양해수욕장, 죽도, 함덕해수욕장,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 등에서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과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에 최소 1000건 이상의 대여와 반납이 이뤄지는 휴가철 진행했으며 직원과 이용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현장에서 한 팀으로 근무하며 성수기에 바쁜 일손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봉사단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롯데렌탈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카드 지갑, 필통 등 약 600여 개에 달하는 물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매년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참여, 기부금 모금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렌탈은 현재 운영 중인 △임직원 사랑기금 모금 및 기부 △헌혈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롯데렌탈 임직원은 매달 자발적인 정기 모금에 참여하고 모금액을 취약 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2023년에는 283명의 참여로 2140여만원의 모금이 이뤄졌다. 롯데렌탈은 해당 모금액을 대전 온달의 집, 안성 가온, 부산 소화영아재활원 등 장애인 보호시설 3곳에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롯데문화재단, 대한스키협회 등에도 연간 16억원 규모를 기부, 사회적 돌봄 강화 및 문화예술 발전, 동계스포츠 유망 선수 지원 등 지역 사회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헌혈의 날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렌탈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지난해 12월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오토케어 임직원 15명이 참여했고 임직원 외 지역 주민과 타 회사 근로자들도 함께했다. 롯데렌탈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핵심가치룰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지역 사회 나눔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업 특성과 모빌리티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소비자와 사회로부터 귀감이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23 18:26:38롯데렌탈은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직원 참여를 통한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본업인 모빌리티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빌리티 장점 살린 사회공헌23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이 올해 7년째를 맞았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은 제주도에서 고객이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당 5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8년 시작한 이래 매년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 사업에 쓰인다. 7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 캠페인에는 2018년부터 약 1만8000여명의 전기차 단기 렌탈 고객이 참여했다. 누적 주행거리는 약 1200만㎞이며 총 2억6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했다. 친환경 전기차로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함과 동시에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로 연결 지으며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있다.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자회사 롯데렌터카 G car도 완성차 업체인 기아, 열매나눔재단과 손잡고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내가 달리는 대로 기부 좋은 드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롯데렌탈의 캠페인과 비슷하게 롯데렌터카 G car에서 기아 차량을 탈 때마다 1㎞당 50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캠페인 기간 내 누적 주행거리 200만㎞를 달려 총 1억원의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기아가 기부금을 지원해 열매나눔재단에 전달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환경 및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4 기아 스타트업 챌린지'에 선발된 창업자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고객이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빌리티의 장점을 살린 산학협력도 눈길을 끈다. 롯데렌탈의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서울시 산하 공공직업훈련기관인 중부·남부기술교육원과 지난해 7월 남부캠퍼스 자동차 학과를 설립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올 하반기 직업교육 훈련과정 무료 교육생을 모집했다. 엔진 정비, 섀시 정비, 전기·전자 장치 정비, 현장 실무정비까지 자동차 정비에 관한 이론 및 실기를 종합적으로 훈련한다.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자동차정비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에게는 롯데오토케어 정규직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롯데오토케어는 2022년 3월 대림대학교, 2023년 4월 아주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맺은 바 있으며 올해 6월에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교통 약자 이동권 증진롯데렌탈은 사회공헌 활동의 중장기 핵심 목표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꼽고 관련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롯데렌탈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장애 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5월 9~10일 충청북도 제천에서 진행됐다. 장애 아동 10명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까지 총 36명이 초청됐으며 롯데렌탈과 자회사 임직원 17명이 여행도우미로 나섰다. 롯데렌탈은 평소 치료와 재활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 가정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17년부터 장애 아동의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춘천으로 가족여행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롯데렌탈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수년째 승가원 문화체험 동행, 차량 정비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한 이동을 위한 차량 지원부터 식사, 나들이 활동을 함께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친환경차 도입 확대 '탄소중립 속도'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부터 카셰어링 그린카,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차량관리 전문회사 롯데오토케어,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 등 자동차 생활의 풀 라인업을 갖춘 국내 유일 종합 렌탈 기업이다. 연간 총 26만대 이상의 차량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보유 및 운용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담조직과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민간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한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환경부 주관 'K-EV100' 캠페인에 동참해 친환경차 전환을 추진 중이다. 롯데렌탈이 친환경차 구입을 위해 발행한 녹색 채권은 총 7100억원이다. 특히 롯데렌탈은 국내 단일 법인 기준 친환경 차량을 최대 규모, 최다 차종으로 운용 중이다. 올 4월에는 임직원들이 170여명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정화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나무심기 행사에 나섰는데, 이날에만 총 조경 면적 약 2000㎡(605평) 부지에 참나무, 화살나무, 조팝나무 등 묘목 780그루를 심었다. 새로 식재한 이 나무들이 자라면 한 그루 당 35.7g, 연간 총 28㎏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이는 경유차 16.5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미세먼지 양이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도 효과적으로 빨아들인다. 나무 한 그루당 연간 6.6㎏, 연간 약 5.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자동차를 업으로 삼고 있는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23 18: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