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마사회 탁구단 최효주 선수(사진)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속 김나영 선수와 지난 7일 페루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마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8일 밝혔다. 최효주-김나영 조는 앞서 8강전에서 스웨덴팀을 3대0으로 제친 후, 준결승에서 우승후보인 일본팀의 키아라 미유우-나가사키 미유 조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최효주 선수는 작년 12월 삼성생명에서 한국마사회로 이적한 후 같은 팀의 맏언니 서효원 선수와 함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같은 팀의 최해은 선수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선보이며 실업탁구챔피언전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국제대회에서도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최효주 선수의 협동심과 노련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한국마사회 탁구팀 현정화 감독은 "우선, 같은 한국팀의 신유빈-전지희 조의 우승을 축하한다"며, "이번에 최효주, 김나영 선수가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외국 강팀들을 물론,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준우승이지만 후회 없는 경기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보미 기자
2023-08-08 18:02:39[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는 마사회 탁구단 최효주 선수(사진)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속 김나영 선수와 지난 7일 페루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마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8일 밝혔다. 최효주-김나영 조는 앞서 8강전에서 스웨덴팀을 3대0으로 제친 후, 준결승에서 우승후보인 일본팀의 키아라 미유우-나가사키 미유 조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최효주 선수는 작년 12월 삼성생명에서 한국마사회로 이적한 후 같은 팀의 맏언니 서효원 선수와 함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같은 팀의 최해은 선수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선보이며 실업탁구챔피언전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국제대회에서도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최효주 선수의 협동심과 노련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한국마사회 탁구팀 현정화 감독은 “우선, 같은 한국팀의 신유빈-전지희 조의 우승을 축하한다”며, “이번에 최효주, 김나영 선수가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외국 강팀들을 물론,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준우승이지만 후회 없는 경기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08-08 14:30:02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사진)'가 미국 대형 보험사 처방집에 등재된다. 이로써 하드리마는 미국 시장 진출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보험사 시그나가 시그나헬스케어 처방집에 저농도와 고농도 제형 하드리마를 9월1일 등재할 계획이다. 이 처방집은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의 '국가 선호 등재 리스트'와는 다르게 보험사인 시그나헬스케어가 관리하는 것으로, 국가 선호 등재 리스트에 비해 처방 비중은 적다. 미국 보험사 시그나는 PBM 업체인 익스프레스스크립츠와 보험사 시그나헬스케어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PBM은 처방약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다양한 보험사와 약제비 관리를 위탁받는 계약을 맺어 의약품 목록을 선별·유지하고 약제비 청구에 대한 심사와 지불 등을 담당하고 그 대가로 관리비와 제약사가 제공하는 리베이트를 받는다. 전날 시그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중 산도즈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제품을 PBM의 국가 선호 등재 리스트에 올리기로 하면서 하드리마는 빠졌다. 하지만 시그나의 다른 처방집에는 등재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일 파트너사 오가논을 통해 미국 시장에 하드리마를 출시했다. 하드리마는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류머티즘성 관절염, 척추관절염, 건선 등에 쓰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휴미라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24조원 이상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PBM에 비해서는 낮은 처방 비중이지만 처방권에 진입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또 미국의 다른 보험사 및 PBM과 협상 중이므로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7-12 18:06:28[파이낸셜뉴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는 23~27일 말레이시아 랑카위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리마(LIMA) 2023 국제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17일 오전 원주기지를 이륙했다. 블랙이글스의 올해 리마 에어쇼 참가엔 T-50B 공중곡예기 9대(예비기 1대 포함)와 병력·물자 공수를 위한 C-130 수송기 3대가 동원됐다. 또 조종사 11명을 비롯해 정비·행사지원 요원 등 총 110여명이 함께한다. 임무 통제관인 서영준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장(대령)은 "리마 에어쇼의 성공적 참가를 위해 모든 임무 요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해왔다"며 "다시 한 번 세계무대에 대한민국 공군력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블랙이글스의 이번 리마 에어쇼 참가는 말레이시아 공군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블랙이글스는 에어쇼에서 약 30분간 태극 기동 등 24가지의 고난도 공중기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군에 따르면 블랙이글스는 제주도와 필리핀 클락을 경유, 18일 랑카위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군은 지난 2017년 리마 에어쇼 참가 때 중간 기착지 경유를 포함해 말레이시아까지 가는 데 79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비행에선 중간 기착지에서의 정비·휴식 시간을 줄여 기존 절반 수준인 36시간으로 전개해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한 작전 수행능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올해 호주 아발론 에어쇼 참가, 수단 내 무력충돌에 따른 우리 교민 철수작전(프라미스 작전) 등을 통해 얻은 노하우가 활용된다고 설명했다.한편 T-50B는 공군이 한국형 고등훈련기 T-50을 특수비행용으로 개조한 기체다. T-50B의 'B'는 '블랙이글스'를 가리킨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5-17 15:28:05[파이낸셜뉴스]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는 5월 말 열리는 말레이시아 '리마 2023' 국제에어쇼에 참가한다고 29일 공군이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블랙이글스는 말레이시아 공군의 공식 초청으로 5월 23~27일 랑카위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리마 에어쇼에 참가해 특수비행을 펼친다. 리마 에어쇼는 1991년 처음 개최된 이래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역내 주요 에어쇼 가운데 하나로서 각국 군사 전문가와 국방 관련 인사 등이 참석한다. 에어쇼 기간 중엔 국제 항공우주 및 해양 방위산업 박람회 등도 함께 열린다. 공군은 이번 에어쇼 참가를 위해 블랙이글스의 T-50B 공중곡예기 9대(예비기 1대 포함)와 C-130 수송기 3대 등을 말레이시아 현지에 보낸다. 이들 항공기는 5월 17일 원주기지를 출발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의 리마 에어쇼 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2017년 리마 에어쇼 참가 때에서 고난도 에어쇼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달 KAI와 FA-50대 경공격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동일 기종 18대를 추가 도입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블랙이글스는 이달 초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 이어 이번 리마 에어쇼에서도 방위사업청·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과 함께 방산수출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블랙이글스는 호주 애벌론공항에서 지난 2월 28일~3월 5일까지 펼쳐진 2023 호주 애벌론 국제에어쇼에서 지난해 영국 리아트(RIAT) 에어쇼 최우수상·인기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상인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블랙이글스가 호주에서 받은 종합 최우수상은 애벌론 국제에어쇼 사상 최초로 수여된 것으로, 블랙이글스는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애벌론 국제에어쇼는 세계 항공우주 전문가, 국방 관련 관계자, 일반 관객이 참석하며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박람회 등이 함께 열리는 남반구 최대 국제에어쇼다. 블랙이글스는 주최 측 공식 초청으로 처음 참가해 행사 중 매일 1회 30여 분간 에어쇼를 펼치며 태극 기동을 포함한 24개의 특수 기동을 선보여 현지 언론과 25만 관람객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3-29 14:12:27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SB5·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고농도 제형(100 mg/mL)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및 판상 건선 등 치료제다.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uto-injector)2) 형태로 개발됐다. 지난 2019년 7월 저농도(50 mg/mL) 제형으로 이미 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다양한 제품명으로 500만건 이상의 용량이 처방돼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팀 정병인 팀장(상무)은 "연구개발 전문성과 생산 및 공급망 관리 역량을 활용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활용한 합리적인 치료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연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형 하드리마의 허가 승인은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2가지 제품(100mg/mL vs 50mg/mL)의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 연구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하드리마는 오는 2023년 7월 1일 이후 오가논에 의해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8-18 17:58:17[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SB5·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고농도 제형(100 mg/mL)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및 판상 건선 등 치료제다.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uto-injector)2) 형태로 개발됐다. 지난 2019년 7월 저농도(50 mg/mL) 제형으로 이미 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다양한 제품명으로 500만건 이상의 용량이 처방돼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팀 정병인 팀장(상무)은 “이번 FDA의 허가를 통해 하드리마의 저농도 및 고농도 제품을 모두 보유하게 돼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개발 전문성과 생산 및 공급망 관리 역량을 활용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활용한 합리적인 치료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연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형 하드리마의 허가 승인은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2가지 제품(100mg/mL vs 50mg/mL)의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 연구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하드리마는 오는 2023년 7월 1일 이후 오가논에 의해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8-18 08:50:57【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지난 21일 페루 리마대학교(University of Lima, 총장 오스카 퀘사다 마키아벨로(Oscar Quezada Macchiavello))와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김 총장은 리마대학교를 방문해 오스카 퀘사다 마키아벨로 리마대학교 총장과 양 대학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학회·심포지엄·세미나 등을 위한 학생 및 교원 교류와 학술회의 및 공동연구사업 수행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 총장은 오는 28일까지 페루와 미국 LA 등을 방문해 해외대학 등과 교류협력 활성화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23 10:55:03[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페루 리마에 서울형 스마트시티 정책을 전수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호르헤 무뇨즈 웰즈 페루 리마 시장과 25일 온라인으로 '서울시 스마트시티 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그동안 축적해온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 경험 및 노하우를 중남미 교두보인 페루 리마시에 전수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기반으로 리마시에 △시민안전 △대중교통 인프라 △디지털 등 3개 분야 발전을 위한 중장기 개발 전략 수립과 역량강화 연수를 지원하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과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관으로 리마시와 맺은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서울의 스마트시티 정책 및 운영 노하우를 리마시와 적극 공유할 것임을 강조했다. 호르헤 무뇨즈 리마시장은 답사에서 서울의 스마트시티 모델은 중남미 국가의 롤 모델임을 언급하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도시가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24 17:23:39서울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혁신챌린지'의 최우수 기업으로 '알고리마'팀과 '잡쇼퍼'팀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결선에는 총 38개의 과제가 올라 전문가와 시민 평가를 받아 지난 19일 현장에서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 장려상(10팀) 등 16개 과제가 선정됐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알고리마'팀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취약점 탐지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또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잡쇼퍼'팀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대학입시 컨설팅 기술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들이 앞으로 제1회 수상팀과 같이 서울시의 마중물 지원을 통해 성장한 또 하나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16개의 결선 수상팀에게는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R&D) 지원금과,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후속지원, 혁신기술 공공 테스트 베드 지원 사업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한편 서울혁신챌린지 1회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휴이노(헬스케어 스타트업)'는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 활용 심장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8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에서 활발한 임상실험 중이다.같은 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 플랫팜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 기술은 삼성 갤럭시노트 10에 탑재됐다.서울혁신챌린지의 기술후원사로는 SAP, 마이크로소프트, LG CNS 등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안승현 기자
2019-12-24 17: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