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손흥민과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만일, 이번에 재계약을 하게 되면 사실상 손흥민의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도 있는 종신계약이 될 수도 있다. 영국 스포츠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6일(현지시간) 토트넘 고위 관계자라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새 계약을 위해 올여름 공식적으로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현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보도대로 계약을 갱신한다면 손흥민은 2025년 이후에도 한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 매체는 이미 비공식적으로 새 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최근 사우디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꾸준히 익명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해온 풋볼인사이더는 2021년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손흥민 영입에 눈독을 들였다며 1년 이상 기다릴 수 있는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손흥민은 그해 뮌헨이 아닌 토트넘과 다시 계약해 2025년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최근에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국가대표팀 공격진을 이루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주시하고 있다며 올여름 이적 가능성도 제기했다. 더불어 황희찬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이 아니라 무함마드 살라흐, 다르윈 누녜스, 디오구 조타 등이 버티는 명가 리버풀(잉글랜드)로 둥지를 옮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부터 손흥민의 사우디 팀으로 이적설이 꾸준히 각종 매체를 통해 제기돼 왔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사우디 클럽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매 시즌 3천만유로(약 433억원)씩 지급하는 거액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여러 차례 공식 석상에서 사우디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ESPN 보도 직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마치고 국내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7월 구단 프리시즌 일정 중 기자회견에서도 “거기(사우디)로 가고 싶었으면 여기 없었을 것”이라며 “분명히 돈도 중요하지만 난 축구하는 걸 사랑한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29 22:12:58[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은 오는 8월 19일 개최하는 여성 아마추어 풋살대회인 ‘SC제일은행 우먼스컵’(이하 ‘우먼스컵’)의 참가팀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이달 말까지 우먼스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회 참가팀은 총 16개팀으로 우선 신청서 접수팀 가운데 10개 팀이 온라인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되고 나머지 6개 팀은 SC제일은행 초청팀으로 채워진다. 공개 추첨은 오는 8월 2일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참가팀 공개 추첨 일정 및 확인 방법은 8월 1일신청팀에게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팀은 6~7명의 여성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돼야 하며 오는 8월 19일 조별 예선과 결승 토너먼트가 연달아 열린다. 모든 참가팀은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감독으로 활약 중인 김병지 전 국가대표 골키퍼로부터 원포인트 레슨를 받을 수 있다. 우승팀은 골때녀 선발팀과 친선 경기를 갖게 되며 이 경기는 SBS 골때녀 프로그램에 방영된다. 또 우승팀은 올해 말까지 SC제일은행을 대표하는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공식 메인 파트너로 후원하는 리버풀FC와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 ‘Play On(도전, 멈추지 마세요)’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Play On’ 캠페인은 어린 소녀들과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리더십, 팀워크, 도전정신 등 삶에 유용한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Play On’ 캠페인 영상은 우먼스컵 홈페이지와 SC제일은행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전무)은 “SC제일은행은 이번 아마추어 여성 풋살대회를 계기로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 확대를 응원하고, 여성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들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7-18 14:55:17[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 전에서 기적의 역전 골을 합작한 '황소' 황희찬(26·울버햄프턴)과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EPL 무대에서 동반 출격한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설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이후 카타르 월드컵으로 중단되었던 2022-2023시즌 EPL이 26일 재개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9시 30분부터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렌트퍼드와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PL 재개를 알리는 첫 경기다. EPL에서 9승 2무 4패(승점 29)로 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이어질 일정에서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이번 브렌트퍼드전은 손흥민에겐 10월 29일 본머스와의 14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의 리그 경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한 이후 발열 증세로 훈련에 차질을 빚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22일 니스(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 마스크를 끼고 후반 교체 투입돼 출격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엔 그만한 폭발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골 맛을 보지 못했다. EPL에서 3골, UCL에서 2골을 기록 중인데, 골 맛을 본 지가 한참이 지났다. 리그에선 9월 레스터시티와의 8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게 유일하게 득점포를 가동한 경기였고,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UCL 조별리그 경기 멀티 골 이후 공식전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4승 7무 4패(승점 19)로 EPL 10위에 자리한 브렌트퍼드는 리그 15경기에서 25실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프턴은 27일 0시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2승 4무 9패로 승점 10을 쌓는 데 그치며 EPL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문 울버햄프턴은 휴식기 전인 지난달 초 부임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본격적으로 팀을 이끄는 가운데 반등을 꿈꾼다.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했고 선발로 나선 건 3경기뿐인 황희찬에겐 입지 변화의 기회이기도 하다. 황희찬은 월드컵을 마치고 울버햄프턴으로 돌아가 치른 첫 경기인 21일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4부 리그 팀 질링엄을 상대로 선제 결승 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추가 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를 이끈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25 16:31:37[파이낸셜뉴스] 월드컵은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역대 한국이 좋은 성적을 냈던 월드컵에서는 모두 첫 경기 성적이 좋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상대는 우루과이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우루과이전이 운명을 가를 가능성이 가장 크다. 첫 경기인 우루과이에 패하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가나를 이긴다고 하더라도, 포르투갈을 잡아야하기 때문이다. 최소 무승부를 가져가야한다. 이는 우루과이도 마찬가지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가나를 제물로 무난하게 16강에 입성한다는 전략이다. 우루과이의 훈련 분위기는 다소 조심스럽다. 전력노출을 최소화하려는 분위기다. 14일 도하에 입성해 현지 적응에 들어간 한국과 달리, 우루과이는 아직 도하에 입성하지 않았다.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에 '신성' 다윈 누녜스(리버풀) 등을 포함한 우루과이 대표팀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적응 훈련 중이다. 현재는 국내파 위주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유럽파 선수들은 합류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날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두 번째 훈련엔 수아레스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21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추가로 5명이 합류하는 15일 합류하게 된다. 15일 완전체가 되는 우루과이는 19일 카타르로 이동해 현지에서 손발을 맞춘다. 이후 일정은 한국과 비슷하다. 우루과이는 평가전보다는 팀의 조직력을 점검하고 현지에 적응하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가나, 포르투갈이 평가전으로 마지막 점검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로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남미의 강호로 분류된다. 특히, 최근 월드컵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 대회에서는 4강에 오른 전력이 있다. 이 대회를 바탕으로 수아레즈는 세계 최고급의 스타로 우뚝섰다.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도 16강행에 성공했다. 2022 대표팀도 강력하다. 포르투갈보다 더 강하다고 평가하는 전문가도 있다. 전성기를 지났지만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라는 큰 경기에 강한 베테랑이 건재하고, 유럽 빅리그에서 주가를 높이는 영건도 대거 포진해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 선수로 주목받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각각 허리와 수비의 중심을 잡는다. 리버풀의 공격수로 큰 기대를 받는 다르윈 누녜스도 한국이 경계해야할 선수도 꼽힌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15 11:35:06[파이낸셜뉴스] 영국 프로축구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수술을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4일(이하 현지시간) 팀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한국 축구 대표팀 핵심 전력인 손흥민은 사흘 전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스(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맞붙은 프랑스 마르세유와 원정 경기에서 큰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경기 도중 마르세유 소속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친 뒤 그대로 쓰러졌다. 왼쪽 눈 주변이 부어오르고, 코피가 흘렀다. 검진 결과 눈 주위 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오는 20일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보름 앞두고 팀의 주력인 손흥민이 큰 부상을 입으면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전략에도 심각한 구멍이 생겼다. 현재 한국은 월드컵 H조에 편성돼 오는 25일 우루과이, 29일 가나, 그리고 다음달 3일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른다. EPL 득점왕 손흥민이 수술을 끝내고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가 가능할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콘테 감독은 이날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한편 사상 첫 '겨울 월드컵'으로 인해 서둘러 리그를 마무리짓느라 역대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유럽리그에서는 계속해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있고 토트넘도 부상자가 늘고 있다. 콘테는 손흥민과 함께 히샤를리송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6일 리버풀과의 홈경기에 나갈 수 없게 됐다면서 루카스 모라는 힘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1-05 02:55:34[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인 카라바오컵을 24일(한국시간)부터 독점 중계한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의 주요 축구 대회 중 하나로, 잉글랜드 1~4부 리그에 속한 92팀들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1~3라운드, 16강, 8강, 준결승, 결승 순으로 치러지며 우승팀에게는 10만 파운드 (한화 약 1억 5000만원)의 상금과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UEFA 유럽클럽대항전에 참가하는 팀(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은 3라운드부터 참가한다. 쿠팡플레이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볼턴 원더러스와 아스톤 빌라가 맞붙는 2라운드 경기부터 독점 중계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도 참가하기 때문에 코리안리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활약이 기대되고, 박지성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 (전 토트넘 홋스퍼), 기성용 (전 스완지시티)에 이은 네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할 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자세한 중계 일정은 쿠팡플레이 내 ‘생중계 일정’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총괄은 “카라바오컵은 지난 시즌부터 유저들의 꾸준한 서비스 요청이 있었고, 축구 팬들에게 더욱 풍부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중계를 결정하게 됐다. 쿠팡플레이는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가진 디지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축구팬 여러분께 보다 즐거운 관람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경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많은 스포츠 팬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현재 7월 30일부터 독점 중계 중인 독일 DFB-포칼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FC 공식 대회 및 친선경기, K리그 1,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원 FC를 디지털 생중계 중이다. 하반기에는 FIVB 세계배구선수권대회와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 미국 내셔널 아이스하키 리그(NHL) 등 다양한 종목의 주요 경기를 독점 중계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24 09:59:32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집트에 4-1 대승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이집트와 평가전에서 전·후반 연이어 터진 릴레이골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브라질전에서도 골을 터뜨렸던 황의조(보르도)를 비롯해 김영권(울산), 조규성, 권창훈(이상 김천) 등이 골맛을 봤다. 이로써 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열린 A매치 4연전을 2승1무1패로 마무리했다.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에 1-5로 패했지만, 칠레와 이집트를 각각 2-0, 4-1로 따돌리고 2승을 챙겼다. 또 파라과이와는 2-2로 비기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연전 마지막 경기인 이집트전은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맞대결 성사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살라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두 선수의 골잡이 대결은 무산됐다. 이집트전을 끝으로 6월 A매치 4연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벤투호는 오는 7월 19~27일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재소집된다.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등이 출전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6-14 22:45:13티몬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경기를 직관하는 영국 자유여행 테마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본격적인 일상 회복 시작과 함께 해외여행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이에 티몬은 오늘부터 ‘EPL 직관 포함 런던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런던 왕복 항공권과 프리미어리그 직관 1회가 포함된 알찬 일정의 자유여행 상품으로, 4박 6일(터키항공)과 6박 8일(루프트한자) 일정 중에 고를 수 있다. 출발일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다양하다. 축구 매니아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의 홈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다. 배정되는 좌석은 ‘프리미엄 좌석’으로 총 9층 중 3층에 위치해 넓은 시야와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당일 경기 안내 책자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티켓 소지자만 출입이 가능한 전용 라운지에서 경기 전·후, 하프타임 동안 식사와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날 낮 12시에 방송되는 티비온 라이브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현지에서 이용 가능한 유심칩(1인당 1G 유심칩 5개)을 증정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원하는 경기 일정에 맞춰 출발일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리버풀(12/19), 크리스탈 팰리스(12/26), 아스날(1/15), 울버햄튼(2/12), 웨스트햄(3/19) 간의 경기 중 선택할 수 있고, 출발일은 각각 12월 16일, 12월 22일, 1월 12일, 2월 9일, 3월 16일이다. 경기 입장 티켓은 출발 전 e티켓으로 미리 간편하게 제공되므로 불법 암표 등의 위험이 없어 안심할 수 있다. 한편 티몬은 위드 코로나와 함께 해외여행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무격리 여행이 가능한 ‘스페인 상품’도 11월 말 선보인다.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유럽 국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유럽노선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17 09:37:30※ 편집자주 = 어디 가서 아는 척좀 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사회, 시사, 경제, 문화, 예술 등 세상의 모든 지식을 파이낸셜뉴스의 두유노우가 쉽고 재밌게 알려드립니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며 이른바 유럽의 5대 축구 리그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유명 축구 감독 및 선수들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아스날 구단은 12일(현지시간) 미켈 아르테타(37)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석현준(29·트루아) 선수를 비롯해 다니엘레 루가니(25·유벤투스), 칼럼 허드슨 오도이(19·첼시) 등의 선수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현 사태가 지속될 경우, 리그를 조기에 종료해야 한다는 주장도 다수 제기됐습니다. 만일 이대로 시즌이 마무리된다면,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꿈은 다시 한 번 물거품이 되는 걸까요? ■ “공은 둥글다, 이번 시즌 무효” vs “현재 성적 기준으로 리그 마무리”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 성적을 무효 처리하고 우승팀을 공석으로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캐런 브래디(51) 웨스트햄 부회장은 지난 14일 “리버풀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번 시즌은 무효처리 돼야 한다”라며 “경기가 전부 치러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팀이 승리할지, 패배할지에 대한 결과를 누가 장담할 수 있느냐”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반론도 제기됐는데요. 실제로 칠레의 프로축구리그 칠레 프리메라 디비시온은 지난해 10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위로 조기 종료했습니다. 이 때 당시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또 영국매체 ‘더선’에서 진행한 “리버풀에게 우승 자격이 주어져야 하느냐”라는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2만여명 중 75% 가량이 찬성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2위와 승점 25점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리버풀과 달리,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의 리그에서는 1~2경기 차이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진행 중입니다. 이들 리그의 경우, 현 시점의 성적을 기준으로 리그를 마무리 짓는 것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무관중 경기 강행하던 UEFA 챔피언스리그.. 단판전 진행 유력 유럽축구연맹(UEFA)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강행했습니다. 다만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잔여 경기 일정을 모두 잠정 연기했는데요. 이후 UEFA는 지난 17일 연맹 소속 협회 대표 등이 모두 참여한 비디오 콘퍼런스를 개최한 뒤 “각 구단과 국가대표들이 치를 예정이었던 모든 대회와 경기를 무기한 연기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데일리메일 등의 매체는 오는 5월 말 치러질 예정이었던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한 달 연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8강전을 단판전으로 치른 뒤 4강 진출팀들은 결승 개최도시에 모여 일주일 동안 4강전과 결승전을 모두 소화하는 방안이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현재로서 최선의 시나리오는 빠른 기간 내에 사태가 안정돼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하는 것입니다. 다만 부득이하게 리그와 대회를 조기 종료해야 한다면 재정적 이득이 아닌 선수들의 건강을 먼저 염두한 결론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20-03-20 16:41:02[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테마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PL 직관이 1회 이상 포함된 상품 중 원하는 여행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유럽 여행과 EPL 직관 중 무엇도 포기할 수 없다면 ‘[테마in유럽: 스포츠] 영국+프랑스 8일’ 상품을 추천한다. 영국과 프랑스 2개국을 관광하며, EPL 직관 1회가 포함된 알찬 일정이다. 파리 시내와 베르사유 궁전, 루브르 박물관과 몽마르뜨 언덕을 관광하며 고흐의 마지막 마을 오베르 쉬르와즈와 라빌레 아웃렛에서의 자유시간도 주어진다. 이후 유로스타를 탑승해 런던으로 이동한 뒤 EPL 경기를 직관한다. 토트넘의 홈구장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첼시, 리버풀, 맨시티, 아스날, 레스터시티 간의 경기 중 원하는 일정에 맞춰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개별 여행 시에는 티켓을 별도 구매해야 하고 불법 암표 등의 위험이 있지만, 하나투어는 구단 공식 프리미엄 지정좌석을 예약해 안심할 수 있다. 홋스퍼 프리미엄 라운지도 이용 가능하며, 라운지에서 특별한 식사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런던 시내와 대영 박물관, 런던 내셔널 갤러리, 영화 ‘노팅 힐’의 배경지 포토벨로 마켓 등을 관광한다. 전 일정 4성급 호텔에 투숙하며 전문 인솔자가 동행한다. 12월 17일, 2020년 1월 7일, 2020년 1월 28일, 2020년 4월 21일, 2020년 5월 5일 출발한다. ‘덕후’는 한 분야에 열정적으로 심취한 마니아를 뜻하는 신조어다. 하나투어는 오직 ‘축구 덕후’를 위해 축구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에 초점을 맞춘 테마 여행 상품 ‘런던/맨체스터 8일’을 출시했다. ‘축덕의 길’ 상품에는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토트넘의 홈경기와,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의 홈경기 총 2회의 EPL 직관이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 아스날FC의 경기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과, 우리나라의 박지성 선수가 맹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장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 투어도 총 2회 진행한다. 축구 굿즈 샵을 방문해 특별한 축구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다.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호텔~공항, 런던~맨체스터 이동은 전문 인솔자와 함께 단독 차량으로 안전하게 이동하고, 축구 경기와 스타디움 투어를 제외한 일정에는 자유시간을 보장한다. 편리한 위치의 시내 3성급 호텔에 숙박하여 개별 관광에도 어려움이 없다. 자유여행 필수품 데이터 유심칩(4GB)도 1인 1개 제공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0-08 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