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주한독일대사관은 24일 오후 6시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자유한자도시 함부르크, 독일무역투자진흥처(GTAI)와 함께 부산에서 처음으로 '독일 통일의 날 기념 리셉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독일 수교 141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이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부산 행사는 지역적 다양성과 독일의 핵심 파트너 도시로서 부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풍부한 해양 유산을 보유한 주요 항구도시인 함부르크와 부산의 깊어가는 유대 관계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해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두 도시는 스마트 그린 시티, 기후 보호, 항만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을 모색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의 주빈으로는 한국을 방문한 페터 첸처(Peter Tschentscher) 자유한자도시 함부르크 시장이 참석한다. 부산시를 대표해 신재현 부산시 국제대사도 자리를 함께 한다. 게오르크 슈미트 독일대사와 로버트 헤르만 GTAI 대표도 축사를 통해 무역, 지속가능성, 혁신 분야 등에서의 한-독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해양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함부르크와 부산의 강력한 유대감을 반영했다. 참석자들은 두 도시의 해안가 정취를 물씬 담은 함부르크 전통 생선 샌드위치 등 독일의 특별한 음식을 즐기게 된다. 독일의 젊은 사이클리스트 2명이 야심차게 20시간을 달려 하루만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완주해 리셉션장에 입장하는 특별한 순간도 펼쳐진다. 이들의 도전은 슈미트 대사와의 친선 내기의 일환이다. 모험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리셉션장에 도달하는 좋은 예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열린 독일 통일의 날 리셉션은 독일 통일 뿐 아니라 바다로 하나가 된 역동적인 두 항구 도시 간의 지속적인 우정, 그리고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기념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매년 10월 3일에 기념하는 '독일 통일의 날'은 1990년 독일 통일을 기념한다. 이는 평화, 자유, 그리고 분단 극복을 위한 단결의 중요성을 상징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24 14:35: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9일 오전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룸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부산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과 참가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해 대회 간략 보고, 격려사, 선수 인터뷰, 기념품 전달식, 단체 기념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8종목 23명의 부산 선수(출신·소속)들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부산에 기반을 둔 삼성생명 소속의 배드민턴 선수 5명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안세영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원호는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동의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구본길과 도경동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3연패이자 한국 역대 300번째 하계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KT 사격 선수단의 박하준은 10m 공기소총 혼성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힘을 모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부산체고를 졸업한 김우민은 수영 자유형 400m에서, 부산 연고 탁구팀인 한국거래소의 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팀을 이룬 혼성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펜싱 송세라와 요트 하지민은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단의 선전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역도, 핸드볼, 사격 등의 부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박 시장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줬다”며 “시는 비인기종목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이 이번 대회로 얻은 경험을 살려 세계 무대를 빛내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9 09:52:40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라이즌(빈치·킴·카일러·레이스터·윈스턴·제로미·마커스)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필 외교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다. 호라이즌이 초청받은 이번 행사는 주한 필리핀 대사관이 필리핀 독립 126주년과 한-필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공식 외교 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한국과 필리핀을 대표하는 'K팝 아이돌'이라는 소개와 함께 무대에 오른 호라이즌은 "젊은 아티스트로서 이런 중요한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필리핀과 한국 두 나라의 오랜 관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전원 필리핀인으로 구성된 호라이즌은 지난해 정규 앨범 'Friend-SHIP(프렌드-십)'으로 국내 정식 데뷔해 글로벌 음원 차트는 물론, 국내외 음악 시상식에서 총 세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글로벌 루키'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문화 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호라이즌. 양국을 대표하는 'K팝 아이콘'으로 입지를 견고히 한 호라이즌의 다음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호라이즌은 계속해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LD엔터테인먼트
2024-06-12 11:51:47【파이낸셜뉴스 프랑스(파리)=서영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프랑스 파리 방문 둘째날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24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파리의 브롱냐르궁에서 개최된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방문은 올해 6월 국제박람회기구(BIE) 4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공식 리셉션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지 약 5개월 만에 이뤄진 재방문으로, 정상이 1년에 한 국가를 두번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국경일 리셉션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이기도 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테마로 준비됐으며, 프랑스 측의 주요 인사들과 재외 동포, 각국의 대사 및 BIE 회원국 대표를 포함한 파리 주재 외교단 등 총 6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해 우리 동포 등과 함께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사를 통해 "단군이 2333년 한반도에 처음 나라를 세운 이래 일제 강점, 6··25전쟁을 포함한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 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는 28일 BIE 총회 계기에 있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거에서 직접 투표를 하게 되는 각국 BIE 대표들을 대상으로 막판 유치 교섭을 실시했다. SK, 삼성,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재계 주요 인사들 또한 리셉션에 총출동해 코리아 원팀으로 BIE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총력 지지 교섭에 함께 나섰다. 아울러 이번 국경일 리셉션에서는 동북아 물류거점이자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부산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식과 음악, 전통문화 등 한국의 매력을 소개해 투표 직전 BIE 대표들에게 최적의 박람회 개최지로서 한국의 부산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프랑스 파리 순방은 BIE 총회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실시된 최고위급의 전격적인 유치 교섭 활동으로, 입장을 정하지 못한 다수의 회원국들의 표심 향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이런 모멘텀을 총회 투표 시점까지 살려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1-24 17:23:44【뉴욕(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정상외교를 이어갔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193개국 유엔 회원국 정상들이 모인 리셉션에 참석해 주요 정상들과 만나 환담을 가졌다. 특히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찬을 포함해 세번 만났던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리셉션에서도 만나 얘기를 나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환담을 나누고 김건희 여사는 질 바이든 여사와 안부를 나눴다"며 "190여개 나라들 정상이 참석한 자리라 짧지만 깊은 환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 이후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베트남 순방에 나서면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 성과에 대해 환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리셉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는지에 대해 고위관계자는 "193개 회원국 정상들 외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라 긴 얘기를 나누기 어렵다"고 말하며 심도 깊은 논의는 없었음을 전했다.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거래에 대해 강력 경고하는 윤 대통령이 사전에 리셉션에서 한미일 정상들과 만나거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지 주목됐으나 190여개 국가 정상들이 참석하는 리셉션 특성상 긴 시간 소통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순방 이틀간 17개 국가와 양자회담을 가지면서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고, 이날에도 릴레이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고위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회담 내용이라 부산 엑스포나 회담 자체의 의미가 중요하다"며 "회담하는 나라 숫자보다 이를 더 뛰어넘는 건 국익"이라고 말했다. 고위관계자는 양자회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영업사원 면모가 드러났음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을 만나 엑스포에 대해 설명할 때 단 한번도 동일한 적이 없다"며 "나라별 맞춤형 엑스포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우린 무엇을 할지 설명하고 역설했기에 각 정상들의 반응도 제각각 이었다"고 소개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9-20 21:52:37향토기업 대선주조가 특별제작한 매실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현장을 금빛으로 밝게 빛냈다. 27일 대선주조에 따르면 30년산 프리미엄 매실주 '대선골드'가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리셉션 공식 건배주로 사용됐다. 대선골드는 대선주조가 93년간 축적한 주조 기술을 기반으로 경남 하동군에서 수확한 최상급 청매실을 30년 동안 정성껏 자연 숙성시킨 명품 매실주로 부드러운 맛과 깊은 향이 특징이다. 이번 파리 리셉션은 179개국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공식행사였다. 행사에는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단과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대선골드는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외교관 초청 리셉션 건배주와 참가자 기념품으로 사용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외교주(酒)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특히 대선골드는 국제박람회기구 최대 회원국 수를 자랑하는 아프리카와 남미 외교관들에게 특히 사랑받으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선골드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단 환영 만찬에서도 공식 건배주로 사용돼 호평을 받았다. 당시 대선주조가 귀한 손님께 내놓는 마음으로 특별제작한 대선골드 스페셜 에디션은 병 상단에 엑스포 엠블럼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영문으로 새겨넣는 등 병과 포장까지 심혈을 기울여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명품 술로서의 진가를 더했다. 행사 이후 비매품임에도 일부 실사단원은 대선골드의 별도 구매처를 문의해왔을 정도라고. 대선주조는 지난 2020년 부산시와 손잡고 주요 제품 보조 상표, 메인 상표에 홍보 문구를 넣어 세계박람회 유치 필요성을 부산 시민에게 알렸다. 2022년 2월부터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와 대선소주 엑스포 특별 에디션 등을 진행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앞장서왔다. 같은 해 5월에는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에서 1000만 피서객들에게 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은 "부산의 백년대계를 이을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대선골드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개최지 발표가 결정되는 11월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6-27 18:44:49[파이낸셜뉴스]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특별 제작한 매실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현장을 금빛으로 밝게 빛냈다. 27일 대선주조에 따르면 30년산 프리미엄 매실주 ‘대선골드’가 지난 2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리셉션 공식 건배주로 사용됐다. 대선골드는 대선주조가 93년간 축적한 주조 기술을 기반으로 경남 하동군에서 수확한 최상급 청매실을 30년 동안 정성껏 자연 숙성시킨 명품 매실주로 부드러운 맛과 깊은 향이 특징이다. 이번 파리 리셉션은 179개국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공식행사였다. 행사에는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단과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대선골드는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외교관 초청 리셉션 건배주와 참가자 기념품으로 사용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외교주(酒)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대선골드는 국제박람회기구 최대 회원국 수를 자랑하는 아프리카와 남미 외교관들에게 특히 사랑받으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선골드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단 환영 만찬에서도 공식 건배주로 사용돼 호평을 받았다. 당시 대선주조가 귀한 손님께 내놓는 마음으로 특별 제작한 대선골드 스페셜 에디션은 병 상단에 엑스포 엠블럼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영문으로 새겨넣는 등 병과 포장까지 심혈을 기울여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명품 술로서의 진가를 더했다. 행사 이후 비매품임에도 일부 실사단원들은 대선골드의 별도 구매처를 문의해왔을 정도라고. 대선주조는 지난 2020년 부산시와 손잡고 주요 제품 보조 상표, 메인 상표에 홍보 문구를 넣어 세계박람회 유치 필요성을 부산 시민들에게 알렸다. 2022년 2월부터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와 대선소주 엑스포 특별 에디션 등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앞장서왔다. 같은 해 5월에는 부산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에 대선주조 로고와 엑스포 유치 문구를 새긴 비치 파라솔과 튜브를 설치해 1000만 피서객들에게 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은 “부산의 백년대계를 이을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대선골드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개최지 발표가 결정되는 11월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6-27 14:05:3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1일(현지시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공식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해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단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유치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하이파 알 무 즈렌 공주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하이파 공주는 선의의 경쟁을(Good competition)을 통해 양국 모두에게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가져오자고 이야기 나눴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프랑스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부산 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 행사에서 BIE 대표단들을 개별로 만나면서 적극적인 유치전 행보를 보였다. 전날 영어 연설에 이어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기술, 지식, 그리고 경제개발 경험을 여러 국가, 특히 개도국과 공유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디지털전환, 식량, 보건 그리고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을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이자, 매년 아시아 최대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는 국제적인 산업 문화의 중심지"로 소개하면서 "유치를 간절히 열망하는 시민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시민들의 도시"라고 말해, 부산에 대해 각국의 지지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뒤 행사장을 돌며 각국 대표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김건희 여사도 대통령과 맞은편에서 돌며 각국 대표단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리셉션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가 남이가, we are all family"라는 건배사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이날 리셉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전날 한국의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인상적(Impressive)이고 환상적(Fantastic)이였다"고 평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한 아시아 국가대표 인사가 "한국 전체가 최선을 다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한국은 부존자원도 없고 6.25 전쟁 이후 아무런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지만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수출을 통해 경제를 일궜다"며 "이런 경험을 많은 국가와 공유하는 엑스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행사장에서 가수 싸이를 만난 윤 대통령은 싸이에게 "어제 프레젠테이션이 아주 좋았다"고 격려했고, 싸이는 "대통령님이 더 잘하셨습니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BIE 회원국 대표단을 포함해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를 통해 BIE 대표단들의 대한민국 부산에 대한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해당 리셉션 행사를 끝으로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베트남으로 떠났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국빈 방문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했다. 출발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주프랑스 대사 내외, 주OECD 대사 내외, 주유네스코 대사, 주한 프랑스 대사 등의 환송을 받았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6-22 00:17:08KB금융그룹은 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국제기구, 각국 정부 및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B금융그룹의 주요 비즈니스와 글로벌부문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을 개최한다. 칵테일 리셉션은 기업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 투자기관 및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스탠딩 방식으로 소통하는 비즈니스 활동이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투자관련 협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된다.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은 KB금융이 국내에서 19년만에 열리는 제 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를 기념해 ADB 주요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 금융의 우수성과 KB금융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칵테일 리셉션에는 전세계 50여개 기관에서 금융 정책과 투자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윤종규 회장은 리셉션 내 상영 영상과 연설을 통해 KB금융이 동남아시아 시장과 선진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Two Track 전략'과 함께 KB금융의 글로벌 비즈니스 비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신영 기자
2023-05-02 18:23:51【영국(런던)=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해 첫 일정으로 찰스 3세 국왕이 개최한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한 뒤 바로 버킹엄궁에서 열린 리셉션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에게 직접 위로의 뜻을 전달했고, 국왕은 윤 대통령께서 여왕의 서거를 위로하기 위해 영국을 직접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를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리셉션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며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런던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게 "현지시간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에 윤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다"며 "윤 대통령 부부와 의전비서관, 경호차원에서 실무요원 1명이 더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9-19 03:5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