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친구를 잃은 뒤 33년간 홀로 동물원에서 생활해온 코끼리가 결국 외로운 죽음을 맞이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허니 라쿠나 마닐라 시장은 마닐라 동물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끼리 '말리'가 28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말리는 필리핀 내에서 '세계에서 가장 슬픈 코끼리'라고 불리는 코끼리다. 라쿠나 시장은 말리의 죽음을 두고 "말리는 마닐라 동물원의 최고 인기 동물이었고 우리 삶의 일부였기 때문에 (사망 소식이) 슬프다"라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 역시 부모님과 함께 말리를 보러 왔던 기억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말리는 1981년 생후 11개월일 때 스리랑카에서 필리핀 마닐라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동물원에는 다른 코끼리 '시바'와 함께 지냈지만, 1990년 시바가 사망하면서 홀로 동물원을 지켜왔다. 말리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좁은 우리에서 혼자 삶을 영위해왔고, 동물보호단체들은 마닐라 동물원의 열악한 사육 환경 등을 이유로 말리를 보호구역에 풀어줘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세계적인 동물권리단체 페타(PETA) 또한 말리를 '세계에서 가장 슬픈 코끼리'라고 칭하며, 말리를 풀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나 마닐라시 당국은 말리가 야생에서 살았던 경험이 없다며 허가하지 않았다. 라쿠나 시장은 말리의 죽음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이 빗발치자 "말리가 혼자였던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늘 곁에 있었다"라며 "보호구역으로 보내는 방안은 한번도 고려된 적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30 08:04:29종차별 철폐와 모든 동물의 이용 및 착취 반대를 외치는 ‘2019 서울 동물권 행진'이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국내 두 번째가 될 올해 동물권 행진은 8월 한 달간 런던, 베를린, 로스앤젤레스, 마닐라, 오사카 등 전 지구 주요 40여 도시에서 이어지는 ‘The Official Animal Rights March(공식 동물권 행진)’ 흐름에 연대, 합류한다는 의미가 있다. 2019 서울 동물권 행진을 개최하는 ‘종차별 철폐를 위한 동물권 행진 연대’에는 국내 동물권단체, 대학가 의제 모임 등 20여 개 이상의 단체가 함께한다. 민족, 노동, 여성, 성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철폐가 비인간 동물에게까지 확장하지 못한 사회에서, 수많은 비인간 동물이 인간에 의해 희생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작년 동안 소 87만 마리, 돼지 1737만 마리, 닭 10억 483만마리, 개 100만 마리가 식용으로 도살됐으며, 쥐, 원숭이 등 372만 마리가 실험에 동원됐다. 반려 목적의 동물은 연간 69만 마리 이상이 생산되는 동시에 1년에만 10만 마리 이상이 유기되는 실정이다. 수많은 야생동물이 동물원에 갇혀 자유를 박탈당하고, 쇼에 동원되는 동물들은 비자연스러운 행위를 강요당하며 학대받고 있다. 국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동물권 행진은 국내에서도 ‘동물해방’, ‘종차별 철폐’에 동의하고 지지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개최 2회 만에 다양한 단체간의 연대체가 결성되었으며, 참여 인원은 작년보다 2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매년 개최될 동물권 행진은 앞으로 국내 동물권 운동의 (양적, 질적) 성장 지표이자 주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행진에 앞서, ‘지금 당장 동물해방’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세종문화회관 계단 위에서 머리 위로 떨어뜨리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진은 작년 동물권 행진과 비교해 코스 길이가 늘어나 광화문, 종각 ‘젊음의 거리’, 인사동길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진행된다. 행진 후 사랑채 앞에서 행진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릴레이 스피치까지 예정돼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9-08-25 10:36:37제주항공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프로젝트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24일 인천~필리핀 마닐라 노선에 취항하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가족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월 한 가족씩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경기도청·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매달 대상 가족을 추천받아 결혼이민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4인 가족의 왕복항공료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8년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열린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제주항공은 의료진의 항공이동 편의를 돕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의료진의 진료를 돕는 한편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기내서비스인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놀이를 하며 공동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베트남에서 16번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아시아 각 지역에서 진행하는 의료봉사활동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 영어교육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이후 12년째 진행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제주보육원에 승무원들이 방문하거나, 보육원 어린이들을 서울로 초청해 영어마을, 대형수족관, 동물원 등 견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를 처음 가르쳤던 제주보육원 출신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2016년 '행복나눔 캠페인 느영나영'이라는 이름의 자체적인 봉사모임을 만들어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 등에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기증하고 있다. 제주도 아동복지협회와 협약을 맺고 올해 9월부터는 아동양육시설 교육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매해 제주도 내 아동복지시설에 있는 학생들을 선정해 수도권으로 수학여행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다양한 자원과 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8-09-21 20:30:28▲ 제공=씨제스 김재중이 12년 만에 마닐라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11월 30일,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김재중이 필리핀 4천여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12년 만에 방문인 만큼 김재중의 팬미팅은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재중은 오랜만에 만나는 필리핀 팬들과의 만남에 기뻐하며 솔직하고 재치 있는 토크를 이끌었다. 요즘 태국 방문 이후 코끼리와 동물원에 완전 꽂혀 있다고 밝힌 김재중은 “필리핀 세부에 가보고 싶고 필리핀 동물원도 가보고 싶다”고 희망 사항을 전했다. 또한 필리핀에 대한 첫인상이 어떠냐는 질문에 김재중은 “필리핀에 오기 전에 유튜브를 통해 필리핀 가수들이나 재능을 가진 분들이 노래하는 영상을 많이 찾아 봤다. 실력이 엄청나더라. 필리핀은 미소와 맛있는 요리들 그리고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센스 있게 대답해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특히 미니콘서트 마지막 곡인 ‘굿모닝나잇 (Good morning night)’을 팬들과 다같이 부르며 김재중은 “정말 놀랐다. 필리핀은 음악의 나라다. 정말 감사하고 또 고마운 마음이다. 거리는 멀지만 항상 가깝게 서로를 느끼자.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재중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도쿄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7-12-01 11:37:50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원형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로 동남아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나이트 사파리로 유명한 싱가포르 동물원,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18개 커피빈 매장에 '360 카세트'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유명 식당 체인인 '헤리스',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탄종파가 지역에 위치한 식당들을 중심으로 '360 카세트'를 공급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필리핀 커피빈 매장에서는 '360 카세트' 설치 이전과 비교해 커피가 빨리 식지 않고 소비자가 보다 쾌적하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동남아 B2B 에어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360 카세트' 등 혁신 제품을 앞세워 매년 약 1.5배씩 매출 성장을 하고 있다. 동남아는 사시사철 무더위가 지속돼 공공시설.빌딩.쇼핑몰 등에서 건물 자체는 물론 주요 이동 통로에 에어컨이 필수로 설치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 대비 B2B 수요가 매우 높다.이번에 공급한 360 카세트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컨셉의 제품으로 어느 공간에서나 조화롭게 어울리는 원형 디자인, 찬바람이 직접 사람에게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냉기를 균일하게 퍼지도록 하는 기류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사각 디자인의 시스템 에어컨이 송풍구에 달린 블레이드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것과 달리, 360 카세트는 부스터 팬을 적용해 기류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냉방을 구현해 준다.또한, 시스템 에어컨은 쇼핑몰.사무빌딩.매장 등에 설치되어 거의 하루 종일 사용돼 에너지 소비 효율이 매우 중요한데 '360 카세트'는 고효율 압축기와 터보 팬으로 동급 시스템 에어컨 중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7-08-01 18:17:06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원형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로 동남아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나이트 사파리로 유명한 싱가포르 동물원,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18개 커피빈 매장에 '360 카세트'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유명 식당 체인인 '헤리스',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탄종파가 지역에 위치한 식당들을 중심으로 '360 카세트'를 공급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필리핀 커피빈 매장에서는 '360 카세트' 설치 이전과 비교해 커피가 빨리 식지 않고 소비자가 보다 쾌적하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동남아 B2B 에어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360 카세트' 등 혁신 제품을 앞세워 매년 약 1.5배씩 매출 성장을 하고 있다. 동남아는 사시사철 무더위가 지속돼 공공시설·빌딩·쇼핑몰 등에서 건물 자체는 물론 주요 이동 통로에 에어컨이 필수로 설치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 대비 B2B 수요가 매우 높다. 이번에 공급한 360 카세트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컨셉의 제품으로 어느 공간에서나 조화롭게 어울리는 원형 디자인, 찬바람이 직접 사람에게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냉기를 균일하게 퍼지도록 하는 기류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사각 디자인의 시스템 에어컨이 송풍구에 달린 블레이드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것과 달리, 360 카세트는 부스터 팬을 적용해 기류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냉방을 구현해 준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은 쇼핑몰·사무빌딩·매장 등에 설치되어 거의 하루 종일 사용돼 에너지 소비 효율이 매우 중요한데 '360 카세트'는 고효율 압축기와 터보 팬으로 동급 시스템 에어컨 중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상철 부사장은 "동남아 시스템 에어컨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프리미엄 B2B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7-08-01 11:26:25▲ 각국 관광청의 도움을 얻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하와이의 각양각색의 허니문 여행지에 대한 알짜 정보를 모아봤다. ⓒ하와이관광청 지난해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신혼부부 10커플 중 6커플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로 허니문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아 허니문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부담스럽지 않은 비행기 시간과 이국적인 자연환경 때문이다. 동남아 외에도 하와이 허니문이 최근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겨울 허니무너 사이에선 호주 허니문도 각광받고 있다. 각국 관광청의 도움을 얻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하와이의 각양각색의 허니문 여행지에 대한 알짜 정보를 모아봤다.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져 있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국가다. 한국 인천-발리 노선을 기준으로 약 7시간 소요된다. 별도의 비자 취득 없이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고 왕복 항공권을 소지했다면 도착 비자로 30일 체류할 수 있다. 항공편은 인천 발 자카르타행(주 7회)이나 발리행(주 5회) 운항중이다. 언어는 인도네시아어를 쓰며 화폐는 인도네시아 화폐 루삐아Rupiah(Rp혹은 IDR로 표기)를 쓴다. IDR10,000 ≒ KRW1,200 (2012.9월 기준) 전압은 한국과 동일한 240볼드를 사용하지만 국내의 220볼트 전기제품도 사용가능하다. 시차는 2시간 느리다. 실내 에어컨 때문에 외부와 실내의 기온차가 심하고 오후 4~5시부터는 모기가 많아 긴팔 의복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발리 인도네시아 소 순다열도에 위치한 발리는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변, 에메랄드와 같이 푸르고 투명한 바다, 독특한 가믈란 음악, 민속 춤, 조각, 회화 등으로 이국적이고 매혹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쿠타(Kuta)는 해변휴양지로 서퍼들의 천국이며, 레기안(Legian)은 최고급 레스토랑과 명품숍, 클럽, 바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발리 음악과 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황홀한 석양을 바라보며 해변에서의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짐바란도 신혼여행의 필수코스다. 특히 산호초로 둘러싸인 누사두아 해변과 사누르 해변에서는 수영,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와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함은정-이장우 커플이 신혼여행을 갔던 롬복. ⓒMBC - 롬복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장우-함은정 커플의 신혼여행 장소로 찾은 롬복(Lombok)도 ‘제2의 발리’로 떠오르고 있다. 롬복은 잘 알려지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길리 섬(Gili)과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링자니 산(GunungRinjani), 서퍼들을 유혹하는 높은 파도가 있는 숨바와 (Sumbawa) 해변으로 잘 알려져 있다. ◇ 필리핀 필리핀은 적도의 약간 북쪽, 아시아 대륙의 남동쪽으로 서태평양에 산재한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수도 마닐라공항까지 비행기로 4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외에도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등 다양한 직항 노선이 있다.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고 왕복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비즈니스 또는 관광의 목적으로 21일 이하로 무비자로 머물수 있다.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화폐는 필리핀 페소peso(ph로 표기)를 쓴다. PHP 100 ≒ KRW 2,700 (2012년 9월 기준).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전압은 220볼트를 쓰며 대부분의 호텔은 110볼트 콘센트를 사용한다. 수질이 좋지 않아 되도록 생수를 수입해 마실 것을 권한다. ▲ 보라카이 스노클링. ⓒ필리핀 관광청 - 보라카이 인천서 보라카이 인근인 필리핀 깔리보 공항까지 직항이 있다. 깔리보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을 간 후 제티보트를 타고 15~20분을 더 가면 세계 3대 해변으로 꼽히는 보라카이 섬에 도착한다. 보라카이는 끝이 안보일 정도로 길게 펼쳐진 하얀 모래 해변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해수면의 층층마다 물 색깔이 달라 신비로운 바다색도 볼 수 있다. 배를 타고 섬 한 바퀴를 돌아보는 호핑투어를 하며 스노클링을 하면 물속에서 노는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각양각색의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일정도의 맑은 바닷물도 보라카이 특징이다. 스쿠버 다이빙도 인기다. 한 번도 스쿠버 다이빙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도 약간의 사전 교육을 받으면 깊은 바다 속에 들어갈 수 있다. ◇ 하와이 하와이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기준해 약 7시간 30분 걸리는 위치에 있으며 대한항공, 하와이안항공, 아시나아 등의 항공사들이 매일 직항을 운행한다. 하와이는 미국의 50번째 주로 1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지만 오아후, 빅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 라나이, 몰로카이 등 6개의 큰 섬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연중 온화한 기후로 한국의 초여름 기온이며 겨울과 여름 기온차가 거의 없다. 시차는 한국보다 19시간 느리다. 비자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의해 90일간 관광, 상용 목적을 체류할 수 있다. 단 출국 전 미국 국토 안보부에서 시행하는 ESTA(전자허가승인)을 받은 여행자만 적용된다. 언어는 미국영토이므로 영어를 쓰며 화폐도 미국 달러화를 사용한다. 전압은 110볼트를 사용한다. ▲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하와이 관광청- 오아후 오아후는 호놀룰루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국제공항이 있는 하와이 주도(島)다. 하와이 하면 떠오르는 와이키키 비치를 중심으로 최고급 리조트가 즐비하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한 블록마다 자리 잡은 편의점, 각종 명품 숍과 면세점 , 미국에서 가장 큰 아웃도어 쇼핑몰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아후에는 미국 유일의 왕궁(Iolani Pal ace)이 있어 역사가 빈약한 미국에서 ‘문화’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또한 와이키키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하와이, 타히티, 피지, 사모아, 퉁가 등 폴리네시아 문화를 지난 7개의 나라의 문화와 역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마우이 마우이는 허니무너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럽 어느 성의 정원 같은 섬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카메론 디아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고급 휴양지이기도 하다. 마우이 바다에서는 다양한 스노클링과 세일링, 카약, 윈드서핑을 할 수 있으며 12월~4월에는 고래 구경도 할 수 있다. 해발 400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휴화산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풍경과 일출, 일몰도 볼거리다. ◇ 호주 호주는 섬대륙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륙이다. 정식명칭은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으로 영국연방에 속한다. 국 인천공항에서 호주 시드니까지는 직항으로 약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시나아항공, 대한항공, 뉴질랜드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가 운행하고 있다. 호주 날씨는 대륙의 크기가 방대해 지역마다 기후차가 크다. 지구 남반구에 위치해 대체적으로 사계절이 한국과 반대다. 기간별로 보면 여름은 12~2월, 가을은 3~5월, 겨울은 6~8월, 봄은 9~11월이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도시 시드니는 온대 기후로 연중 340일 넘게 일년 내내 쾌적하고 온화하다. 호주의 수도 캔버라는 여름이 따뜻하고 무더우며 겨울이 서늘한 건조한 대륙성 기후를 보인다. 표준시와 써머시간 적용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한국보다 1~2시간 빠르다. 화폐는 호주달러(AUD로 표기)를 쓴다. AUD 1 ≒ KRW 1,1580 (2012년 9월 기준). 전압은 220볼트지만 코드가 3개짜리로 한국과 달라 멀티어댑터가 필요하다.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비자는 Electronic Travel Authority (ETA)비자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의 국민만이 ETA를 신청할 수 있다. 대부분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 승인 받을 수 있지만 일부 자격이 안 되는 경우 승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근무일수로 최소 5일 이전에는 ETA 비자를 신청해야한다.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시 비자발급 수수료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대사관을 통해 받을 시는 호주달러로 20달러의 수수료가 발생된다. ETA를 대사관에 문의 했는데도 승인되지 않는 경우 여행 목적에 맞는 다른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 호주 케언스는 열기구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호주 관광청- 시드니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주도인 시드니는 전국 인구의 1/4이 사는 대도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볼 수 있다.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관람하고 야외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해지는 무렵 낭만적인 항구의 모습을 즐기는 도심 속 로맨틱한 코스는 호주에서만 느낄 수 있다. 밤이면 달링하버에서 호주의 야경을 느끼며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도심답게 대형 쇼핑센터와 면세점도 자리 잡아 쇼핑도 할 수 있다. 근교로 나가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포트 스티븐스에서 모래썰매를 즐길 수 있고, 목숨 걸고 즐기는 스카이다이빙과 번지점프 등 다양한 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휴양지다운 면모도 갖춰 허니문에 제격이다. - 케언스 호주 퀸즐랜드 주도인 케언스는 직항이 따로 없다. 호주에 도착해 시드니 또는 브리즈번을 경유하거나 홍콩을 경유해서 올 수 있다. 연중 여름에 가까운 기후를 보여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특히 겨울에 결혼을 한 신혼부부들이 선망하는 곳이다. 또한 케언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우주에서도 확인되는 지구 최대의 자연 구조물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육, 해, 공을 배경으로 경험할 수 있는 레포츠도 많다. 열기구, 래프팅,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열대우림 투어, 스쿠버 다이빙 등 550여 가지가 넘는 레포츠를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열대우림을 배경으로 퀸즈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케언스 트로피칼 동물원은 최대 규모의 코알라 군생을 보유하고 있다. 코알라 외에도 윔뱃, 화식조, 딩고 등 호주 특유의 동물도 만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웨딩뉴스팀 신세연 기자 ssy@ibabynews.com
2012-09-17 09:19:43겨우내 사용하던 두꺼운 코드가 장롱속으로 돌아갈때다.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이다. 봄은 햇살의 따스함을 느끼기 위해 야외로 나들이 떠나려는 가정이 많은 계절이다. 또 연인과 함께 가까운 교외를 찾는 젊은층도 많다. 이때 반드시 챙겨가야 할 필수품이 바로 신용카드다. 지갑속에 들어있는 카드를 잘 활용하면 나들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봄나들이 가기전에 각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더욱이 신용카드사들은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새봄맞이 다양한 이벤트도 열고 있어 봄은 1석2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국민카드 = 국민카드는 이달말까지 ‘Strike & Save 국민카드 3S 페스티발’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기간중 LG 하이프라자와 삼성 리빙프라자, 전자랜드 21, 삼보컴퓨터, 현주컴퓨터 전국 대리점에서 가전제품 및 컴퓨터를 구입한 회원 가운데 모두 140명을 추첨, 현금을 지급한다. 또 행사 기간동안 2∼3개월 할부 무이자 서비스를 실시하며 가전 제품 및 컴퓨터 구입 금액의 0.2% 이상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밖에 오는 4월26일까지 전국 3000여개 학원 및 전국 1000여개 골프 연습장에서 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도 실시한다. 국민카드는 이와함께 연극 및 뮤지컬 등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을 위해 관람료 할인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국민카드 홈페이지(www.kmcard.co.kr)에서 영화 예매시 1일 2매까지 2000원이 할인되며 쿠폰 출력후 스타식스 정동극장을 찾을 경우 4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야외 오페라 투란도트는 10%, 어린이 뮤지컬 규빅스 대모험 30%, 러시아 보로딘 현학 4중주단 공연 10% 등 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카드 = 삼성카드는 봄을 맞이해 ‘지엔미 여성 그리고 문화공연의 동반자’ 라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우선 삼성카드는 오는 20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슈베르트 페스티발을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는 회원에게 관람료를 할인해 준다. 또 마코토 나쿠라의 타악기 연주공연인 마림바 리싸이틀 예매시에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오는 1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재즈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인 얼 클루(Earl Klugh)의 내한 공연도 10%(인터파크 및 티켓링크 예매시)할인해 준다.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www.pricequiz.com)에서는 주말을 이용, 3∼4일동안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동경의 번화가를 체험할 수 있는 자유여행 및 여성 고객을 위한 동경 패션여행, 하코네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돌아볼 수 있는 패키지, 미야자키 자유골프 등 일본에서만도 다채로운 테마가 준비돼 있다. 또한 홍콩여행의 백미인 ‘백만불 야경 홍콩 3일’과 4일동안 필리핀 마닐라 및 팍상한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준비돼 있다. 가격대는 일본의 경우 30만원대에서 100만원대 정도로 테마에 따라 다양하며 ‘백만불 야경 홍콩’ 은 44만 9000원, 마닐라·팍상한 4일 패키지는 34만9000원이다. 삼성카드로 결제시, 3개월간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카드 = LG카드는 봄을 맞아 3월과 4월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콘서트와 뮤지컬, 연극 등 각종 공연을 5∼15%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우선 이문세 독창회 전국투어와 스모키(Smokie) 내한공연, 델리 스파이스 콘서트, 자전거 탄 풍경 ‘즐겨찾기’ 콘서트,기타리스트 얼 클루 내한공연, 조규찬 콘서트 등을 LG카드로 결제할 경우 5∼15% 할인해 준다. 또 LG카드 회원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와 대중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아이리쉬 댄스의 향연 ‘Lord of the Dance’ 등의 공연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티켓파크(www.ticketpark.com, 1588-1555) 나티켓링크(전화예매시에만 할인, 1588-7890)를 통해 예약한 후 LG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이와함께 LG 카드는 회원전용 인터넷쇼핑 사이트인 LG 마이샵(www.lgmyshop.com)을 통해 해외항공권 실시간 할인예약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할인율은 국내 최고다. 해외항공권 예약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항공권 좌석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세계 700여 항공사의 6000여 노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카드 회원이 할인항공권 예약코너인 LG마이샵에 접속한 후 출발일과 행선지, 좌석 클래스 등을 입력하고 검색하면 입력 조건에 해당되는 항공사별 운임 및 잔여좌석, 옵션 등이 실시간으로 출력된다. ◇비씨카드 = 비씨카드는 예비 부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비씨카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하이마트와 전자랜드21, 테크노마트, 삼성전자(리빙프라자 포함), LG전자(하이프라자 포함), 현주컴퓨터 등 전국 9000여 가전매장과 리바트, 장인, 일룸, 까사미아 등 가구매장에서 가전제품 및 가구를 구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해당 가맹점에서 혼수용품을 구매하거나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중에 총 50명을 추첨, 사용금액 전액을 현금(100만원 한도)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함께 개최한다. 신혼여행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비씨카드 여행팀에서는 해외 허니문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과 함께 샘소나이트 여행가방, 1만원 상당의 국제전화카드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제주도 허니문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3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3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여행자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며 김포·제주간 왕복항공권을 2인 이상 구매하는 모든 회원에게 렌트카(제주) 1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에도 3개월 무이자할부와 함께 결제금액의 3%를 할인해 주며 노스웨스트항공 이용객에게는 4월말까지 항공료의 5%를 할인해 준다. ◇우리카드 = 우리카드는 저렴한 비용으로 주말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당일코스 테마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3월의 포근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선운사와 내소사, 계룡산, 상수 허브랜드,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매화꽃마을, 쌍계사 십리 벚꽃길, 보성차밭, 선암사, 외도, 해금강, 경춘석 간이역 테마여행 등의 여행상품이 준비돼 있다. 비용은 3만8000원∼5만9000원선이다. 해외여행상품도 저렴하다. 필리핀 세부를 49만9000원에 다녀올 수 있으며 중국 상해와 항주, 소주 등을 여행하는 코스가 39만9000원이다. 이외에 금요일 저녁에 출발, 일요일 또는 월요일 아침에 돌아오는 괌과 사이판, 홍콩, 대만 주말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또 오는 16일까지 신용카드 이용대금청구서와 함께 즉석식 복권을 자사 회원들에게 발송한다. 당첨상품은 드럼세탁기(10명)와 소형 캠코더(20명), 금 한냥(30명), 엘칸토 상품권(500명) 등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까지 30분동안 3대 할인점(이마트, 롯데마트, 삼성홈플러스)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용금액의 3%(최고 10만원 이내)를 할인해 주는 골드타임 캐쉬백 행사도 함께 열고 있다. ◇외환카드 = 외환카드는 3월 한달동안 왕복항공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의 2박3일 제주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왕복항공권과 숙박료는 물론 공항세와 여행자보험까지 포함된 가격이 13만9000원∼23만5000원이다. 이 기간 중 모든 외환카드 고객은 제주도 렌터카 이용시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플래티늄과 매직윈, i.miz, 제주사랑카드 회원은 제주 내국인 면세점에서 3개월 무이자할부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괌과 사이판 신혼여행을 특별 할인가로 다녀올 수 있는 상품도 내놓고 있다. 팩키지에는 왕복항공료와 특급호텔 숙박료, 시내관광, 해양수족관 비용 등이 포함돼 있으며 고급여행가방과 와인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와함께 플래티늄과 매직원, i.miz 카드 회원은 놀이동산(롯데월드,서울랜드,캐러비안베이,설악워터피아,우방타워랜드,통도환타지아,광주패밀리랜드,경주월드,전주동물원) 이용시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동반가족은 20∼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 현대카드는 제주 유채꽃 축제를 위한 ‘특선 제주여행 3일’ 과 ‘주중특급 오리엔탈 호텔 3일’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비용은 15만7000원∼23만원(왕복항공권과 숙박,식사 4회 포함)이다. 또 매화와 함께 봄을 맞이하고 싶은 회원은 ‘섬진강 매화 여행 2일’을 이용하면 된다. 여수, 섬진강, 구례 등을 여행하며 토종 멧돼지도 맛볼 수 있다. 현대카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매디슨카우티의 추억과 늘근도둑이야기 등을 관람시 각각 20%와 10% 할인된다. 또 길샤함 바이올린 리사이틀(3월 31일, 한전아츠풀센터)과 보로딘 현악 4중주(4월 10일, 예술의전당) 공연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는 새봄맞이 이벤트인 ‘봄봄 행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할부구매(3,6,9개월)를 하는 고객중 추첨을 통해 LG트롬 세탁기와 동양매직 식기세척기, 디지털 카메라 등을 증정하는 369 할부 이벤트를 열고 있다. 또 10만원 이상(현금서비스 제외)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100만원)과 홈씨어터 세트 등을 주는 드림(Dream)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4월30일까지 소비자가격이 각각 49만5000원와 39만8000원인 정수기와 비데를 설치비 포함 각각 25만 8000원에, 그리고 소비자가격이 45만원인 홈씨어터 세트를 37만80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특별 할인 행사도 열고 있다. ◇롯데카드 = 롯데카드는 3월중 카드를 이용한 회원에게 1인당 1만원에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당일 코스의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논산 딸기 농장과 청포대 갯벌 등지를 방문할 수 있다. 카드 회원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 마감때까지 선착순 180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또 3월 한달간 롯데카드 웹멤버를 대상으로 롯데쇼핑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와 TGI프라이데이스 상시 20% 할인서비스를 주제로 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개최한다. 롯데카드는 자사 홈페이지(www.americanexpress.co.kr)에 정답을 응모한 고객 가운데 모두 323명을 추첨, 순금카드와 롯데백화점 상품권, 호텔 롯데 뷔페 이용권, TGI프라이데이스 외식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페라와 무용, 연극 등 각종 공연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멕스 카드로 결제시 라 트라비아타, 클라우드 게이트 댄스 씨어터, 늘근도둑 이야기, 규방난장 등의 공연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2003-03-09 09: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