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맨슨(52·사진)의 닉네임은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Prince of Darkness)'다. 그의 별명에 걸맞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여배우 에반 레이철 우드(34)는 2일(한국시간) 마릴린 맨슨으로부터 장기간 성적 학대를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그녀의 진술은 구체적이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그는 내가 10대였을 때 나를 그루밍(피해자를 심리적으로 길들이는 성범죄 수법)하기 시작했고, 몇 년간 끔찍하게 학대했다. 나는 세뇌당했고, 복종하도록 조종됐다"고 적었다. 그녀는 이어 "그가 더 많은 이들의 삶을 망치기 전에 위험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려 한다"며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한 이유를 설명했다. 가수, 작곡가, 배우,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릴린 맨슨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이다.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와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의 이름을 조합해 밴드명을 정한 마릴린 맨슨(본명 브라이언 휴 워너)은 유리스믹스의 히트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를 리메이크한 '스마일스 라이크 칠드런(Smells Like Children·1995년)'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했다. 이어 발표한 헤비메탈 곡 '안티크라이스트 수퍼스타(Antichrist Superstar·1996년)', '메카니컬 애니멀(Mechanical Animal·1998년)' 등도 빌보드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짙은 화장과 검은 의상, 자극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는 악마를 숭배한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1999년)이 발생했을 때 용의자들의 집에서 그의 앨범이 쏟아져나오면서 보수적인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마릴린 맨슨은 이번 사건으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최근 나를 향한 여러 주장들은 현실을 끔찍히 왜곡하고 있다"며 시치미를 떼고 있지만 비슷한 증언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어서다. 그의 개인비서로 일했던 애슐리 월터스와 동료 예술가 가브리엘라, 댄 클리어리 등도 이날 마릴린 맨슨이 학대와 성폭행을 일삼았다며 에반 레이철 우드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가 '어둠의 왕자'인지 아닌지 밝혀지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듯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03 15:42:45세계적인 록스타 마릴린 맨슨의 민낯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 닮은꼴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마릴린 맨슨은 지난해 미국 HBO 드라마 ‘이스트바운드 앤 다운(Eastbound and Down)’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마릴린 맨슨은 이 드라마의 오랜 팬으로, 수년 동안 출연을 희망해왔다. 마릴린 맨슨은 ‘이스트바운드 앤 다운’ 출연을 위해 그간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두꺼운 화장한 얼굴 대신 맨 얼굴을 노출해야 했다. 화장을 지운 그의 얼굴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알락 릭맨이 연기한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와 닮아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릴린 맨슨-스네이프 싱크로율 대박”, “마릴린 맨슨 민낯 못 알아보겠네”, “마릴린 맨슨도 이스트바운드 앤 다운 좋아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2-03 17:03:01문희준이 빌 게이츠를 모른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이돌시사회’에서 H.O.T.의 전 멤버 문희준이 남다른 입담을 뽐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빌 게이츠의 얼굴을 모를 뿐만 아니라 빌 게이츠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도 모른다”고 발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논객 진중권은 얼굴을 보자마자 알아맞혔다. 특히 문희준은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는 모르는 반면 진중권에 대해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와 관련해 논쟁을 벌였던 분 아니냐”며 진중권에 대해 정확히 기억했고 토론 당시 TV를 통해 직접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빌 게이츠를 모를 수가 있냐고 의문을 표하자 얼마 전부터 한솥밥을 먹기 시작한 MC 김구라가 “희준이는 마릴린 맨슨밖에 모른다”며 문희준을 감쌌다. 이에 마릴린 맨슨의 팬으로 알려진 문희준은 “마릴린 맨슨에 대해서라면 립스틱 제품 번호까지 다 안다”고 재치 있게 답해 위기를 모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은 문희준 외에도 손호영, 브라이언 등 1세대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해 그들만의 독특한 시사상식 대결을 펼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해품달' 김수현, 한가인의 끌림에 “나를 혼란스럽게 하냐” ▶ 지연 악성댓글, "데뷔초부터 시달려 왔어" 눈물 토로 ▶ 유재석 운전실수,여자에게 멋있게 보이려다 손 미끄러져 창문에 쾅! ▶ 김새롬 폭탄발언, 3포세대에 “결혼 출산 성생활 포기”..방송사고 ▶ 정준하 결혼암시 “올해는 니모와 장가갈 수 있을 것”..임박?
2012-02-03 14:23:05케이블·위성 음악채널 m.net에서 쇼크록의 대명사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의 최근 근황을 소개한다. m.net의 팝 전문 프로그램 ‘팝 매거진’은 2일 최근 신규앨범 ‘Lest We Forget:The Best Of’을 발표한 마릴린 맨슨의 인터뷰를 독점 공개하고 그의 히트곡들을 방영한다. 마릴린 맨슨은 다소 거친 음계와 광신적 이미지를 내세워 주목받고 있는 쇼크록의 대표 주자다. 마릴린 맨슨은 인터뷰에서 타이틀 곡 ‘Personal Jesus’ 등 신규 앨범을 소개하고 뮤직 비디오 촬영 에피소드와 지난 한국 공연의 소감을 말한다. 또 ‘팝 매거진’은 이날 방송에서 반종교적 사상이 담긴 ‘Antichrist Superstar’, 어둡고 폭력적인 성향이 강한 ‘The Nobodies’ 등 그의 히트곡들을 연달아 방영할 예정이다. ‘팝 매거진’은 2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장승철기자
2004-10-31 12:04:32'지금까지 이런 오페라는 없었다. 이것은 오페라인가, 현대무용인가.' 국립오페라단이 20세기 오페라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을 국내 초연한다. 총연출 주인공은 안성수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다. 안성수 예술감독은 "현대무용과 만난 블랙코미디식 엔터테인먼트 오페라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현대무용과 만난 블랙코미디 오페라 "오페라에 현대무용을 접목하고 음악을 시각화하기로 한 아이디어가 매우 놀라웠다. 세계 어느 무대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시도가 될 것이다." 벌목공 '지미' 역할의 테너 국윤종의 목소리에서 흥분과 설렘이 묻어났다. 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체 연습동에서 만난 그는 "기존 오페라와 달리 이번 작품에는 익숙하지 않은 화음, 낯선 음들이 많이 등장한다"며 "성악가로서 매우 큰 도전이다. 그런데 이러한 부조화가 만들어내는 오묘한 조화가 굉장히 멋지다"고 자랑했다. 오페라 연출은 처음인 안성수 예술감독도 새로운 도전에 신이 난 듯 보였다. 안성수 예술감독은 "오페라 연출은 처음이라 다소 우려됐으나 지금은 '열린' 전문가들과 함께 즐겁게 연습 중"이라며 "오페라가 종합 예술이 맞더라"며 웃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몫을 잘해줘 저는 조율만 하고 있다. 성악가들의 노래와 능청스런 연기가 일품이다. 또 음악과 내용의 부조화, 그 불협화음이 아주 매력적이다."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은 '서푼짜리 오페라'로 유명한 독일 출신의 미국 작곡가 쿠르트 바일과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 콤비가 만든 작품이다. 대본의 주제와 음악 스타일 덕분에 1930년대 독일을 대표하는 문제작이자 화제작으로 손꼽혔다. 히틀러가 아주 싫어한 오페라로도 유명하다. 사기죄로 수배 중인 베그빅 부인이 허허벌판에 욕망의 도시 '마하고니'(그물망 도시)를 세우고, 도시로 몰려든 사람들은 '배가 터지도록 먹고 여자와 놀고 권투를 즐기며 코가 비뚤어질 때까지 마시는 것'을 권하는 이 도시에서 흥청망청 즐기다 결국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 쿠르트 바일은 자본주의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한 이 작품에 당시 유행하던 재즈 등을 도입해 '클래식과 엔터테인먼트 음악의 하이브리드'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오페라의 전통 위에 스윙이나 블루스, 폭스 트로트 등 재즈를 얹고 당시 카바레에서 흔히 연주되던 대중음악도 사용했다. 오페라 오케스트라에 잘 편성하지 않는 색소폰, 밴조, 반도네온 등의 악기도 과감히 도입했다. ■부조화로 그려낸 현대인의 자화상 안성수 예술감독이 이번 작품을 '블랙코미디'로 상정한 것도 쿠르트 바일의 음악 때문이다. "바그너의 클래식 오페라와 확연히 다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처럼 클래식이 나오다가도 리듬이나 조성이 재즈처럼 바뀌고, 화성이나 리듬이 뭉개진다. 작곡가가 익살스럽고 장난스럽다. 먹다가 죽는 장면인데 배경음악이 아주 아름답고, 권투하다 죽는 장면에서는 아주 경쾌한 음악이 흐른다."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인, 바다라체프스카의 '소녀의 기도'도 재즈적 요소가 가미된 편곡으로 낯선 느낌을 전한다. 안성수 예술감독은 "'알라바마송'은 록밴드 도어즈부터 데이비드 보위, 마릴린 맨슨 등이 리메이크했을 정도로 유명하다"며 "쿠르트 바일의 음악에 맞춰 안무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즐거워했다. 무대는 미니멀하게 꾸몄다. 대신 의상이 화려하다. 안성수 예술감독은 "원작의 시대적 배경은 19세기 중반이지만, 우리는 자본주의가 갓 태동하던 시기로 눈을 돌렸다"며 "유럽의 식민지 개척과 중상주의가 싹을 띄우던 바로크시대로 아예 거슬러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려한 바로크풍 의상을 입은 성악가들과 별개로 무용수들은 낯선 음, 소리, 리듬을 춤 동작으로 시각화하고 형상화한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온나나나춤'도 선보인다. "무용수들은 마치 광대와 같다. (오페라 속) 성악가들을 놀리고, 때로는 관객들에게 '무슨 말인지 알겠냐'며 묻기도 하면서 극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안성수 예술감독은 "춤과 내용은 별개며 오히려 음악에 맞게 흐른다"고 했지만 이용숙 드라마투르기는 "내용과 춤이 은근히 잘 맞다"고 말한다. 안성수 예술감독은 "지루하지 않고 아주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대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오페라가 끝날 있을 것"이라며 "음악과 몸짓으로 느낀 감각의 세계가 작품에 대한 사유의 세계로 전환되는 것은 관객의 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극 초반, 베그빅 부인은 노래한다. '고생은 안 하고/내 맘대로 사는 게/모든 인간의 로망 아니겠어?/이게 황금의 본질이야'. 극 후반, 도시의 남은 자들은 합창한다. '허리케인 따위 필요 없어/태풍도 불필요해/우리 인간도 얼마든지/태풍이 일으키는 공포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 11~1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7-08 18:59:30그룹 JYJ멤버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가 마련한 특급 컬래버레이션 물품이 베일을 벗었다.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는 10일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의 기부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오는 15일 XIA준수의 생일을 맞이해 1,215개 한정 제작 및 판매된다. 컬래버레이션 물품은 3종의 티셔츠와 모자, 가방, 스카프, XIA준수의 지문이 새겨진 다이아몬드 반지, 한정판 패키지의 제작기를 담은 스토리북 그리고 스페셜 도네이션 파티 초대권으로 구성됐다. '기부'라는 큰 테마 아래 이주영 디자이너와 손을 잡은 XIA준수는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미적 재능을 뽐냈다. 여기에 레이디 가가, 블랙 아이드 피스, 마릴린 맨슨 등 해외 유명 스타들과 함께한 이주영 디자이너가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세계적인 스타 두 사람이 손을 잡은 만큼, 기부 컬래버레이션 물품들의 퀄리티도 높다. 티셔츠는 킬드런 작가의 몽환적이고 세련된 터치감을 그래픽과 접목해 완성했으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XIA준수의 모습을 디자인으로 전개해 감각미를 더했다. 변형이 가능한 가죽 도트백은 시아가 가지고 있는 시크함을 바탕으로 어둠 속의 별빛을 형상화해 제작했다. 스카프는 XIA준수의 스타일을 살리고 최신 트렌드인 프린지를 접목해 시아준수만의 시크하고 고급스런 멋을 살려냈다. 모자 역시 고급스러운 타조 가죽 텍스쳐에 아시아의 별인 시아준수를 상징한 엠블럼을 사용, 화룡점정을 찍었다. 특히 XIA준수의 엠블럼은 XIA준수, 이주영디자이너, 킬드런 작가, 임현승작가 4명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출발해 하나의 교차점에서 만나 탄생된 브랜드를 형상화했다. 교차점은 별의 형상으로 표현, '아시아의 별'인 XIA준수를 상징함과 동시에 다양한 재능이 만나 빛을 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연 눈에 띄는 구성품은 바로 반지다.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된 실버링은 큐빅이 아닌, 다이아몬드 2개가 삽입돼 품격을 더한다. 일명 준수사이즈로 제작된 이 반지에는 더욱이 XIA 준수의 새끼손가락 지문이 새겨져 팬들과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 XIA준수는 이번 기부 컬래버레이션에 함께한 팬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오는 2016년 1월 중 뜻 깊은 일에 동참한 1,215명을 초청, 스페셜 도네이션 파티를 개최한다. 자세한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기부금은 내년부터 캄보디아 시엠립에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전문학교'를 세우는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물품은 XIA준수의 서른 번째 생일인 오는 12월 15일 오후 12시 15분(한국시각 기준) 메이크스타에서 첫 예약 판매를 오픈하며, 18일과 21일 2차와 3차 각각 오후 8시에 구매 예약을 진행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5-12-10 11:10:07그룹 JYJ의 XIA준수가 이주영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4일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에 따르면 XIA준수는 최근 이주영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는 15일 생일을 맞이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티셔츠와 가방 등을 1,215개 한정 제작해 판매하는 것. 이주영 디자이너는 레이디 가가, 블랙 아이드 피스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의 무대의상을 제작한 바 있으며 마릴린 맨슨이 사랑한 디자이너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XIA준수와 함께 만들어낼 결과물에도 비상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기부라는 큰 테마 아래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가 의기투합해 진행됐다. XIA준수는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해 그간 자신에게 보내준 팬 사랑을 어떻게 의미 있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주영 디자이너와 힘을 모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XIA준수는 연예계 기부 천사로 잘 알려져 있다. 배우 성룡, 축구선수 이동국, JS파운데이션 박지성 이사장, 가수 김준수, 배우 송중기 등과 함께 나눔 축구 클럽 'FC SMILE'을 창단했으며, 앞서서는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일원으로 꾸준히 기부에 동참해 왔다. 뿐만 아니라 팬들 역시 한마음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팬들은 2009년 캄보디아 쁘레악리업의 도시빈민들을 위한 시아준수 빌리지 사업을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 돕기 나비배지 구매 등 XIA준수와 자신들의 이름으로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이주영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한 기부금은 내년부터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 시엠립에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전문학교’를 세우는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메이크스타 관계자는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의 따뜻한 마음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직원들까지 감동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돼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잘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기부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메이크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
2015-12-04 10:00:50씨엘 (사진=스타엔DB) 2NE1의 씨엘의 미국 데뷔 앨범이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20’에 포함됐다. 최근 영국 유명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는 새해를 맞아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20’을 발표하며 씨엘의 미국 데뷔 앨범을 포함시켜 팝 본고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는 2NE1 씨엘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발표한 앨범 리스트에는 씨엘과 함께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에이셉 라키(A$AP ROCKY),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전설적인 록스타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 등 유수의 해외 뮤지션들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측은 “한국에서 ‘나쁜기집애’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한 씨엘이 올해 서양 음악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그녀는 데뷔와 함께 무대 위에서 파격적인 비주얼과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빌보드, MTV 등 해외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씨엘은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 봄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5-01-08 13:56:336일 뮤콘 2014가 펼쳐진 서울 한남동 삼성카드홀에서 크레용팝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의 쇼케이스 무대가 펼쳐지는 이태원 일대가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팬들의 환호성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행사 개막일인 6일 서울 한남동 이태원 블루스퀘어 4층 스카이가든에서는 뮤콘 2014의 연사로 참가한 세계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국내 뮤지션, 소속사 대표 등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공연 '서울즈 소울'이 열렸다. 지난해 뮤콘 행사 참가를 통해 해외 페스티벌에서 이름을 알린 잠비나이가 축하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오프닝 공연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삼성카드홀, 클럽에어 등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크레용팝, 크라잉넛을 비롯한 16개 팀이 참가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약 4시간가량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500여명의 국내외 음악 관계자 및 팬들이 참가해 이태원 일대가 다양한 K팝 음악으로 가득했다. 재스퍼 도넷 뮤직매터스 대표는 "동일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음악들은 미국의 음악과 다른 독특한 지역 색이 느껴진다"며"특히 일리네어 레코즈는 힙합인 본 고장인 미국에서도 선보이고 싶은 만큼 독특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뮤콘 행사 이틀째인 7일에도 쇼케이스 무대가 이태원 일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후 7~11시 이태원 부근에 위치한 올댓재즈와 클럽에어에서는 바버렛츠, 요조, 10센치를 비롯한 국내외 13개 뮤지션 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케이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삼성카드홀과 클럽에어에서 총 13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삼성카드홀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빅스(VIXX)가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자우림', '산이' 등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단편선과 선원들', '로로스'등 재능과 끼를 겸비한 뮤지션들이 열띤 무대를 펼친다. 같은 시간 클럽에어에서는 음악과 패션이 융합된 독창적인 쇼케이스 무대가 펼쳐진다. '마릴린 맨슨',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들의 의상을 제작한 이주영 디자이너가 총괄 크레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뮤콘 콘텐츠 커넥션 뮤직&패션'이라는 주제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칠 에정이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4-10-07 15:34:19오는 10월 개최되는 '뮤콘 2014'에서 음악과 패션이 융합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기간인 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한남동 '클럽에어'에서 '뮤콘 콘텐츠 커넥션 뮤직&패션'이라는 주제로 음악과 패션 장르를 결합한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마릴린 맨슨'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미국의 인기 팝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의상을 제작해 해외 뮤지션들에게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이주영 디자이너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지난 9월 뉴욕패션위크의 일환으로 열린 '2014 컨셉코리아 시즌10'에 참가해 런웨이를 선보이는 등 패션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그는 한국적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인 '아시안 체어샷'과 토탈 아트 퍼포먼스 그룹 'EE''의 쇼케이스 무대에서 음악과 패션이 결합된 개성 있고 에너지 넘치는 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현민(MUNN), 최진우&구연주(J KOO), 장형철(Ordinary People) 등 신진 디자이너들과 쇼케이스 참여 뮤지션들의 융합무대도 열린다. 한현민 디자이너는 색다른 디테일과 패턴, 독특한 소재 개발 및 실루엣 등을 적용한 패션으로 퓨처팝 밴드인 '솔루션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펼친다. 장형철 디자이너도 평범함 속에 특별한 감성을 지닌 사람들을 콘셉트로 록 밴드 '이스턴 사이드킥'과 무대를 꾸민다. 이주영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해외 여러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콘에서도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6∼8일 서울 한남동 삼성블루스퀘어과 일대 클럽과 공연장에서 열린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4-09-26 10: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