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게임토크노믹스를 개편하고 신규 게임 라인업으로 링 게임즈의 ‘스텔라 판타지’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마브렉스는 게임토크노믹스 개편의 일환으로 향후 추가되는 신규 게임 라인업부터 MBX 토큰이 게임에 직접 사용되는 형태를 적용할 예정이다. MBX 생태계 내 브릿지 토큰 엠비엑스엘(MBXL)과 1대1로 매칭되는 지엠비엑스엘(gMBXL)이 게임체인 상에서 발행된다. gMBXL은 빠른 속도와 다량의 트랜잭션(거래)을 감당할 수 있다. MBX토큰의 직접적인 사용으로 유틸리티 증가와 게임별 토크노믹스 관리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토크노믹스가 접목될 첫 번째 게임은 링게임즈의 ‘스텔라 판타지’다. 스텔라 판타지는 이용자가 모험가가 돼 신비로운 세계 리테라를 여행하며 성장하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 4월 PC버전 론칭 이후 고퀄리티 아니메 스타일과 조작의 자유도를 높인 게임 플레이로 글로벌 유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모바일 버전은 지난 8월말 출시됐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마브렉스는 ‘스텔라 판타지’를 첫 번째 타이틀로 외부 게임 스튜디오와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완성된 생태계를 바탕으로 트리플 A급 게임을 지속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07 15:13:12[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가상자산 MBX 생태계의 토큰 경제시스템(토크노믹스)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브렉스는 이번 개편의 일환으로 총 10억 개의 발행 물량 중 마브렉스에서 사용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약 6억7000만 개의 토큰을 전량 소각하기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오는 7월 4일부터 멤버십 대체불가능토큰(NFT) '마블러십' 및 MBX 토큰 홀더들을 대상으로 공식 커뮤니티와 보팅 사이트 '스냅샷'을 통해 진행된다. 소각 여부는 오는 7월 10일 최종 결정되며 소각으로 의견이 모일 경우 추후 정확한 소각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브렉스는 오는 3·4분기부터 강화된 토큰 소각 정책 및 시스템을 선보인다. 게임 토크노믹스 개편을 기반으로 한 토큰 유틸리티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신뢰도 높은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27 11:11:27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니어 재단과 MB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5일 마브렉스에 따르면 니어 재단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 유연한 확장성 등이 특징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거버넌스 및 개발을 총괄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다. 마브렉스는 니어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 간 서비스 교류를 가능케하는 '마브렉스 워프 브릿지'를 연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MBX 생태계 내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거래(DEX) 등 서비스 전반을 확장해 니어 프로토콜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니어 재단의 사업개발 총괄 로비 림은 "양질의 MBX 콘텐츠를 온보딩해 니어 프로토콜의 게이밍 및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웹3.0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5 18:17:39[파이낸셜뉴스]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니어 재단과 MB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5일 마브렉스에 따르면 니어 재단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 유연한 확장성 등이 특징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거버넌스 및 개발을 총괄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다. 니어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를 기반으로 손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웹3.0 서비스에 관한 초기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마브렉스는 니어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 간 서비스 교류를 가능케하는 '마브렉스 워프 브릿지'를 연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MBX 생태계 내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거래(DEX) 등 서비스 전반을 확장해 니어 프로토콜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니어 재단의 사업개발 총괄 로비 림은 "이번 협업은 마브렉스와 니어 재단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MBX 콘텐츠를 온보딩해 니어 프로토콜의 게이밍 및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웹3.0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기 마브렉스 본부장은 "마브렉스의 MBX 3.0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있어 니어 프로토콜의 편의성과 확장성 등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니어 재단이 보유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MBX 생태계의 콘텐츠적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블록체인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5 12:55:32[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마브렉스(MBX) 보유 논란과 관련해 비공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 적이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MBX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발행한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관련 가상자산이다. 넷마블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어느 누구에게도 비공개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 적 없음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코인 발행 및 유통, 탈중앙화거래소 상장 이후 2022년 3월부터 국내외 다수의 중앙화거래소에 상장 의향 전달 및 신청을 동시 진행했다. 이 때 상장 신청을 하더라도 보편적으로 거래소로부터 장기간 응답이 없는 경우가 많고, 상장이 확정되더라도 구체적 상장 시점 등은 상장 계약 체결과 함께 거래소로부터 통보 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신청사에서는 관련 정보를 미리 취득할 방법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어 넷마블은 "거래소가 구체적인 상장 가능 여부와 시점을 알려주지 않으면 회사로서는 알 방법이 없기에 회사 임직원 누구도 상장 시점에 관한 정보는 전혀 알 수 없었다"고 거듭 항변했다. 한편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넷마블과 마브렉스 측으로부터 관련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넷마블은 "추가로 진상조사단에서 요청한 내부 조사를 철저히 재차 진행했으며 어떠한 내부 정보도 제공한 적이 없음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25 14:08:30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국민의힘 요청에 따라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마브렉스 가상자산 투자 전 내부 정보를 받았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자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23일 국회에서 마브렉스 정용 대표와 김병규 넷마블 경영기획담당 전무로부터 사업 현황과 상장 결과를 보고 받은 후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장 김성원 의원은 비공개 회의가 끝난 후 "(마브렉스 측은) 김 의원이 사전 정보를 취득했을 가능성과 자금 세탁을 시도했을 가능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전했다. 김 단장에 따르면 마브렉스 측은 이날 회의에서 "자체 조사 등 내부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마브렉스 관계자는 "내부 조사를 통해 어느 누구에게도 사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일체 없음을 이미 확인했으나, 조사단에서 요청하신 부분을 존중해 다시 한번 내부조사를 진행하고 혹시 모를 가능성까지 면밀히 확인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조사단 위원들은 회의에서 마브렉스가 구두로만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등 검증이 미흡했던 점, 사전 정보 취득 여부를 완전히 배제하는 입장문을 낸 것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마브렉스 측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넷마블측은 김 의원이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뿐 아니라 '마브렉스'도 상장 전 10억여원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어떤 개인의 투자 및 거래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사전 정보 제공 가능성을 부인했다. 조사단 간사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마브렉스도 (당시 거래에 대해)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이런 사건이 터지고 상황을 들어보니 그 당시 이상 거래였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진상조사단은 추후 가상자산 거래소를 비공개로 방문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지난 19일 위믹스 가상자산 발행사 위메이드 방문에 이어 이날 마브렉스를 만나는 등 연일 김 의원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김성원 단장은 공개 발언에서 "온 국민이 털어도 털어도 끊임없이 나오는 있는 김남국 먼지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이번 사건이 코인중독자 김남국에 대한 정치적 심판에서 중대 범죄자 김남국에 대한 법적 책임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남국 의원이 대선 직전 자금 세탁을 위해 위믹스 코인 51만개(약 36억)를 클레이페이 59만개로 교환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면서 "클레이페이 토큰은 잘 알려지지 않은 잡코인인데 김 의원이 웃돈까지 얹어 코인을 바꾼 건 상당히 이례적인 행위이고, 특수 목적이 있지 않은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지윤 임수빈 기자
2023-05-23 18:12:53[파이낸셜뉴스]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국민의힘 요청에 따라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마브렉스 가상자산 투자 전 내부 정보를 받았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자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23일 국회에서 마브렉스 정용 대표와 김병규 넷마블 경영기획담당 전무로부터 사업 현황과 상장 결과를 보고 받은 후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장 김성원 의원은 비공개 회의가 끝난 후 "(마브렉스 측은) 김 의원이 사전 정보를 취득했을 가능성과 자금 세탁을 시도했을 가능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전했다. 김 단장에 따르면 마브렉스 측은 이날 회의에서 "자체 조사 등 내부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마브렉스 관계자는 "내부 조사를 통해 어느 누구에게도 사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일체 없음을 이미 확인했으나, 조사단에서 요청하신 부분을 존중해 다시 한번 내부조사를 진행하고 혹시 모를 가능성까지 면밀히 확인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조사단 위원들은 회의에서 마브렉스가 구두로만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등 검증이 미흡했던 점, 사전 정보 취득 여부를 완전히 배제하는 입장문을 낸 것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마브렉스 측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넷마블측은 김 의원이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뿐 아니라 '마브렉스'도 상장 전 10억여원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어떤 개인의 투자 및 거래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사전 정보 제공 가능성을 부인했다. 조사단 간사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마브렉스도 (당시 거래에 대해)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이런 사건이 터지고 상황을 들어보니 그 당시 이상 거래였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진상조사단은 추후 가상자산 거래소를 비공개로 방문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지난 19일 위믹스 가상자산 발행사 위메이드 방문에 이어 이날 마브렉스를 만나는 등 연일 김 의원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김성원 단장은 공개 발언에서 "온 국민이 털어도 털어도 끊임없이 나오는 있는 김남국 먼지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이번 사건이 코인중독자 김남국에 대한 정치적 심판에서 중대 범죄자 김남국에 대한 법적 책임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남국 의원이 대선 직전 자금 세탁을 위해 위믹스 코인 51만개(약 36억)를 클레이페이 59만개로 교환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면서 "클레이페이 토큰은 잘 알려지지 않은 잡코인인데 김 의원이 웃돈까지 얹어 코인을 바꾼 건 상당히 이례적인 행위이고, 특수 목적이 있지 않은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임수빈 기자
2023-05-23 15:18:14[파이낸셜뉴스]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스테이킹 서비스를 오픈한다. NFT 스테이킹 서비스는 MBX 월렛(지갑)에 보유한 NFT를 활용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능으로, 채굴형 및 시즈널 스테이킹 방식으로 구분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마브렉스가 오픈한 서비스는 채굴형 스테이킹 방식이다. NFT를 스테이킹해두면 알아서 토큰 채굴이 되고, 채굴된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마블러십 NFT를 소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보상은 스테이킹 기간과 연이율(APR) 옵션 등에 따라 결정된다. 이때 마블러십 NFT는 MBX 토큰 채굴을 비롯해 게임 쿠폰 제공, 전용 디스코드 채널 입장 혜택 등을 제공하는 마브렉스의 멤버십 NFT로 MBX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할 수 있다. 지난 한 달 간 거래량은 클레이튼 기반 전체 NFT 프로젝트 중 1위를 달성했을 정도다. 마브렉스는 'MBX 3.0 유니버스'가 적용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올 상반기 중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MBX 생태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하고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3-28 10:47:14[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계열사 메타보라 일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26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메타보라 싱가폴의 블록체인 토큰 보라(BORA)가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에 상장됐다. 보라는 지난 5월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협회(JVCEA)의 화이트리스트 심사를 통과했으며, 일본 금융청(FSA)의 거래 허가를 받아 이날 오후 6시부터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일본은 주요 국가 중 가장 먼저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정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가상자산에 대해서만 상장을 허가하고 있으며, 현재 기준 화이트리스트에는 94개의 가상자산만 등재돼 있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자이프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중 하나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브렉스와 클레이튼을 상장한 바 있다. 메타보라 싱가폴은 이번 상장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인지도를 강화하고 출시 예정 프로젝트들의 현지 서비스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분기에 파트너십을 맺은 △일본 최대 퍼블릭체인 생태계 중 하나인 오아시스(Oasys) △글로벌 웹3 인프라 기업인 카나 랩스(Kana Labs) △차세대 웹3 이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인 미라클 플레이(Miracle Play)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웹3 게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메타보라 싱가폴의 임영준 CBO는 “일본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라 플랫폼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거래할 수 있도록 이번 자이프 상장을 준비했다"며, "현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웹3 게임 생태계 내에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타보라 싱가폴은 BORA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폴리곤, 니어 프로토콜, 이더리움, 바이낸스 체인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들과 크로스 체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메타보라 싱가폴의 자이프 상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라 포탈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6-26 15:10:58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 사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도 호황기가 유지된다면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등을 접목한 국내 게임사의 웹3.0(Web 3.0) 프로젝트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뒤 14일 7만3750달러를 터치했다. 이후 6만5000달러로 하락한 뒤 이날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월초(약 5500만원 대)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오른 상황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가격도 오르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P2E(게임을 하면서 돈 버는 개념) 요소가 접목된 웹3.0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이 결합된 글로벌 버전을 12일 출시했고, 론칭 3일 만에 게임은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현재 17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25만명 수준이며,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도 증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점도 주목 받는다. 기존에 장현국 대표와 마찬가지로 박 대표 체제 아래에서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서다. 넥슨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는 유명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NFT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술을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인프라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올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4'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의 비화와 게임 관련 구체적인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생태계를 원활하게 통합 및 확장할 계획이다. 2·4분기에는 마브렉스 생태계에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포켓걸: 아이들 RPG' 등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3·4분기에도 유명 IP와 협업한 결과물 1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메가 IP와의 컬레버레이션을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한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웹3.0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가상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국내 게임사의 웹3.0 프로젝트와 연관된 코인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등 상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8 19: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