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롤플레잉 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토르: 러브 앤 썬더’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이다.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주요 영웅들이 등장하는 ‘에픽 인베이전: 신 도살자’가 오픈됐다. 이 콘텐츠에서는 신 도살자 ‘고르’로부터 ‘토르’를 구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각 페이즈별 임무 달성 시 토르가 힘을 되찾아 아군을 지원한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신규 장비 ‘마이티 토르 스페셜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컴패니언 ‘마이티 토르’를 추가했다. 마이티 토르는 묠니르 망치를 휘둘러 에너지를 충전한 후 번개를 방출하여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게 특징이다. 방출된 번개는 주변 대상에게 전이돼 추가 피해를 입힌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 플레이 시 ‘마이티 오메가 휠’ 등 다양한 이벤트로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주요 영웅인 ‘마이티 토르(3성)’와 ‘토르(3성)’ 컴패니언을 제공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7-07 14:33:29[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모바일 신작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시 행사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래혁명 대격돌(미래혁명 대격돌)’ 누적 시청자 수가 33만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넷마블TV 등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래혁명 대격돌’에는 오성균 해설과 김수현 아나운서를 비롯해 엔조이커플 손민수, 곽민선, 테스터훈, 여우비, 오킹 등 인플루언서 16명이 참가했다. 또 동해, 은혁, 예성, 이특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인플루언서와 한 팀을 이뤄 게임을 플레이하는 스페셜 매치 ‘슈주를 지켜라’도 진행됐다. 이번 방송은 넷마블 유튜브 공식채널인 넷마블TV를 비롯해 아프리카TV, 네이버TV, 트위치 등으로 송출됐다. 넷마블 이정욱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게임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전 세계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이다. 1억 2000만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 개발사 넷마블몬스터 작품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출시 후 한국,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무료게임 부문 1위에 올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8-30 13:27:18[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전세계 240여국에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은 25일 오후 5시부터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번쩨 협업으로, 전 세계 1억2000만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의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했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결성된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돼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마블퓨처레볼루션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넷마블이 전날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의 경우 한국·미국·일본 등 글로벌 7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사전 다운로드는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에 관심있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미리 다운로드하는 것으로, 이용자 기대의 척도로 활용된다. 상반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던 넷마블은 이번 신작으로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0.2% 줄어든 162억원이었다. 증권가에서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흥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서 마블 IP의 인지도가 높고 개발사인 넷마블 몬스터가 이미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운영했기 때문에 마블 퓨처 레볼루션 또한 흥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8-25 16:48:11[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 25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24일 오후 5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지식재사권(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25일 오후 5시 글로벌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되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마블 퓨처파이트'의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작품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Primary Earth)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결성된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되어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스킬과 전투 콘셉트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하고, 위기에 빠진 중심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 사전 등록은 이날 오후 5시까지다.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사전 등록 코스튬 상자'를 선물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8-24 15:14:55[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오는 8월 25일 글로벌 240여 개 국가(중국, 베트남 제외)에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이 협업한 두 번째 게임이다. 전 세계 1억 2000만명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Primary Earth)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결성된 ‘오메가 플라이트’ 일원이 되어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하고, 위기에 빠진 중심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게임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사전 등록 코스튬 상자’를 받을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27 12:12:29[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액션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모션 영상은 ‘오메가 플라이트’ 요원들이 비밀 접선해 최근 지구에서 발생한 기이한 사건들을 브리핑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최근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배우 서이숙이 영상 내 주인공으로 등장해 유머러스한 연기를 펼친다. 영상에는 게임 특성과 사전 등록 정보 등이 함께 담겼다. 넷마블은 연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중국, 베트남 제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게임 타이틀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 세계 1억 2000만 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스킬과 전투 콘셉트 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유한 슈퍼 히어로를 육성해 보다 전략적이고 흥미진진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19 09:50:14[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세번째 아이폰SE와 삼성전자의 올해 첫 A시리즈 갤럭시A53 공식 출시일의 막이 차례대로 오르면서 50만원대 중저가폰 시장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SE 2022는 지난달 25일, 갤럭시A53은 지난 1일 공식 출시됐다. 아이폰SE는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해 SW 강점을 강조, 옛날 감성을 살렸다. 반면, 갤럭시A53 플래그십(최사위기종) 디자인을 채택, 카메라 성능 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낸셜뉴스는 삼성전자와 애플 중저가폰 출시를 맞아 신작 리뷰를 진행했다. <아이폰SE> ■옛날 감성 '컴백' 이번 아이폰SE의 특징은 예전 아이폰 감성이다. 아이폰 미니 시리즈를 연상케하는 4.7인치 디스플레이와 홈버튼, 후면 단 하나의 카메라 렌즈가 '단순함'과 '깔끔함'을 강조했다. 특히 홈버튼의 '컴백'이 눈에 띈다. 예전 동그란 아이폰 홈버튼을 그리워 했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버튼을 통해서는 지문인식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4.7인치라는 '미니급' 디자인이 채택된 만큼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의 국내 출고가는 59만원부터다. ■아이폰13 뇌가 '그대로' 아이폰SE는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된 AP A15 바이오닉 칩이 그대로 탑재됐다. 바이오닉 칩 명성 그대로 부드럽고 끊김없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자랑했다. 애플 또한 5G 지원을 비롯해 이번 SE 시리즈에서 A15바이오닉 칩 탑재를 강조한 바 있다. 13 시리즈에만 적용됐던 16코어뉴럴엔진, 머신러닝(ML) 기능 등을 비롯해 컴퓨테이셔널 촬영 및 보정 등이 가능하다. '라이브텍스트'라는 기능을 통해선 책, 문서 등에 적혀 있는 문자를 바로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고, 이를 통해 번역 등의 작업도 실시간으로 진행 가능하다. 애플 바이오닉 칩이 자랑하는 고성능·고사양 소프트웨어(SW) 실행 시에도 끊김없는 스마트폰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넷마블 '마블퓨처레볼루션' 실행 시에도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화면과 부드러운 조작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갤럭시A53> ■A53, 강력한 피지컬 지난 1일 공식 출시된 갤럭시A53은 플래그십 라인업 '갤럭시S'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6.5인치 슈퍼아모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 플래그십보다 조금 더 두꺼워진 스마트폰 두께로 묵직한 바디감을 선보인다. 후면에 쿼드 카메라와 함께 배치된 카메라섬은 갤럭시S22와 다르게 본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디자인됐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만큼 삼성전자가 이번 중저가 라인업에 강력한 내구성에 공을 들인 점을 엿볼 수 있었다.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야간 촬영 모드 등은 플래그십 장점을 계승했고, 'FUN 모드'를 장착해 A 시리즈 특징을 살렸다. 카메라는 아이폰SE 대비 조도 등 디테일이 다를 뿐 플래그십급 결과물을 보였다. 쿼드 카메라는 최대 6400만 화소를 지원한다. ■게임우선모드 'ON'은 '무난' '게임우선모드' 적용했을 때 고사양 게임을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다만, 애플 칩 대비 성능이 저조한 엑시노스가 탑재돼서인지 아이폰SE 대비 일부 버벅거림은 아쉬웠다. 아이폰SE와 같은 가격대에 제공되기 때문에 게이머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훨씬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이나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화면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04 13:17:56게임업계가 하반기 대형 신작을 잇따라 예고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이 나란히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게임업계는 하반기 신작 출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는 포부다. 다만 상반기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하반기 신작 출시 일정까지 몰리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만큼 실적 회복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16일 관련업계에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네오위즈, 컴투스, 게임빌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 중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위메이드 1곳에 그쳤다. 2·4분기가 아쉬웠던 게임업체들은 하반기 대형 신작을 공개하며 반등을 시도한다. 넥슨은 인기 애니메이션 원작 모바일 게임인 '코노스바 모바일'을 출시한다. '프로젝트 매그넘', '프로젝트 오버킬', '마비노기 모바일' 등 슈퍼 지식재산권(IP) 10종 개발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8월에만 기대작 2편을 공개한다. 먼저 19일 공개할 리니지W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이다. 지난 2019년 리니지2M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리니지 시리즈다. 오는 26일에는 지난해 출시를 예고했다가 일정이 지연된 MMORPG '블레이드&소울2'를 내놓는다. 넷마블도 오는 25일 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240여개 국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의 신작도 예고한 상태다. 여기에 '제2의 나라'의 흥행 실적이 3·4분기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 비슷한 시기에 신작이 대거 쏟아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 출시 일정이 몰린데다 해외 시장 진출을 전제로 하고 있어 흥행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8-16 18:24:05[파이낸셜뉴스] #OBJECT0# 게임업계가 하반기 대형 신작을 잇따라 예고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이 나란히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게임업계는 하반기 신작 출시로 분위기 반전를 노리겠다는 포부다. 다만 상반기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하반기 신작 출시 일정까지 몰리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만큼 실적 회복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16일 관련업계에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네오위즈, 컴투스, 게임빌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 중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위메이드 1곳에 그쳤다. 게임업계에서 '신작'은 성장 동력이다. 신작의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신작 부재로 '버는 돈'은 줄었지만, 인건비 등 영업비 등 쓰는 돈은 증가하면서 대부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4분기가 아쉬웠던 게임업체들은 하반기 대형 신작을 공개하며 반등을 시도한다. 넥슨은 인기 애니메이션 원작 모바일 게임인 '코노스바 모바일'을 출시한다. '프로젝트 매그넘', '프로젝트 오버킬', '마비노기 모바일' 등 슈퍼 지식재산권(IP) 10종 개발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8월에만 기대작 2편을 공개한다. 먼저 19일 공개할 리니지W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이다. 지난 2019년 리니지M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리니지 시리즈다. 오는 26일에는 지난해 출시를 예고했다가 일정이 지연된 MMORPG '블레이드&소울2'를 내놓는다. 넷마블도 오는 25일 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240여개 국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의 신작도 예고한 상태다. 여기에 '제2의 나라'의 흥행 실적이 3·4분기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 비슷한 시기에 신작이 대거 쏟아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 출시 일정이 몰린데다 해외 시장 진출을 전제로 하고 있어 흥행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상반기 고정비용이 늘어난 만큼 신작의 성공적 론칭과 안정적 흥행 유지가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8-12 16:28:39게임업계 빅3 넥슨, 엔씨소프트(엔씨), 넷마블이 8월 '신작 게임 대전'에 나선다. 넥슨은 이정헌 대표가 오는 5일 신규 프로젝트들을 발표할 예정이며, 엔씨와 넷마블은 각각 '블레이드&소울2(블소2)'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8월 26일 및 25일에 나란히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흥행몰이 가운데 빅3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신규개발본부가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지적재산(IP) 기반 신작 '프로젝트HP(가제)' 관련 사전테스트를 오는 5일 시작한다. 프로젝트HP는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흐름에서 탈피, 백병전 기반 이용자 간 대전(PvP)을 내세웠다. 중세 전장을 배경으로 30명 이상 이용자가 근거리에서 맞붙어 싸우는 대규모 백병전이다. 또 넥슨 이정헌 대표가 프로젝트HP 테스트 첫날인 5일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지난 2018년 '지스타(G-STAR)' 간담회 이후 약 3년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해 신작 프로젝트와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엔씨는 MMORPG 블소2를 오는 26일 출시한다. 게임 이용자는 PC와 모바일에서 블소2를 즐길 수 있다. PC 버전은 엔씨가 개발 운영하는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앞서 김택진 엔씨 대표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공언한 블소2는 사전예약자만 746만에 달한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블소2가 2019년 출시 후 장기간 매출 1위를 유지한 '리니지2M' 신화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삼성증권 플랫폼비즈니스팀 오동환 연구원은 "블소2의 첫 분기 일 매출을 리니지2M과 유사한 40억원으로 가정하고 있다"면서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 매출 감소와 경쟁작 오딘의 흥행으로 블소2에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성과를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분석했다. 넷마블도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오는 25일 글로벌 240여 개 국가(중국, 베트남 제외)에 정식 출시한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이 협업한 두 번째 게임이다. 전 세계 1억 2000만명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쌓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 신작 출시 릴레이는 경영 실적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이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므로 넷마블 하반기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8-01 18: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