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마우스에 젬백스의 GV1001을 투여한 결과 질병이 걸리지 않은 정상 수준으로 아밀로이드 베타가 제거되는 결과가 나타났다.GV1001은 뇌 속 청소부 역할을 하는 미세아교세포의 이동이 촉진하면서 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아밀로이드 베타를 확실하게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9월 30일 젬백스앤카엘에 따르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유성운 교수팀은 현지 시각 지난 26일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열린 'ReThink 신경면역학 심포지엄' 2024’에서 GV1001의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기전 연구 결과를 담은 포스터를 발표했다. GV1001은 아밀로이드 플라크(amyloid plaque) 주위로 미세아교세포의 이동을 촉진하여 식균작용(phagocytosis)을 유도함으로써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를 촉진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점은 이러한 미세아교세포의 작용이 세포 생존이나 세포 주기에 관여하는 단백질들의 활성을 조절하는 신호 경로(mTORC2)를 활성화해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을 통해 GV1001이 뇌에 쌓인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줄이고, 기억력 저하와 신경세포 손상을 지연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유 교수는 "GV1001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만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출 수 있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며, 치매 연구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GV1001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구체적인 기전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GV1001이 알츠하이머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약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GV1001은 알츠하이머병뿐 아니라 진행성핵상마비 등 신경퇴행성질환 전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기전 연구부터 다양한 임상시험까지 여러 연구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30 10:03:38로지텍이 업그레이드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맥(Mac) 사용자들을 위한 신제품 3종을 2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로지텍이 선보이는 맥용 신제품 3종은 인체공학 웨이브 키보드 Wave Keys for 맥, 최고급 무선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MX Keys S for Mac 및 최고급 휴대용 무선 마우스 MX Anywhere 3S for 맥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품들은 맥·아이패드 OS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맥 OS 키보드 레이아웃 및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완벽해진 맥과의 호환성을 선사하도록 제작됐다. Wave Keys for 맥은 맥에 최적화된 레이아웃과 팔과 손이 자연스럽게 놓일 수 있는 독특한 곡선 키 프레임 디자인을 갖춘 인체공학 웨이브 키보드로, 첫 Mac용 인체공학 키보드를 고민하는 사용자들에게 제격인 제품이다. 키보드 중앙 공백이 있는 분리형 키 프레임이 적용된 기존 인체공학 키보드와 달리 일체형 키 프레임을 도입해 인체공학 키보드를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도 적응 기간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메모리폼 소재의 3중 구조 손목 받침대가 손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로지텍만의 독특한 웨이브 키 프레임으로 기존 모델 대비 57% 더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키보드는 소음을 줄인 조용한 멤브레인 키가 적용됐으며 숫자 키를 포함한 풀 배열을 갖췄음에도 콤팩트한 사이즈로 사용자의 데스크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최대 4도까지 받침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 자세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 가능하다. 최고급 무선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MX Keys S for 맥은 맥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으로 맥 사용자들이 업무 및 작업 진행 시 퍼포먼스를 효과적으로 높인다. 페일 그레이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로지텍 MX Anywhere 3S for 맥 및 MX Master 3S for 맥 무선 마우스와 컬러를 매칭해 깔끔한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로지텍의 퍼펙트 스트로크(Perfect Stroke) 팬터그래프 키가 적용됐으며 손끝에 맞게 키캡 중앙을 오목하게 디자인해 정확도와 부드러운 타건감을 개선했다. Logi Options+ 앱을 통해 키보드 백라이팅 지속 시간 및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단축키에 음성 받아쓰기 및 화상회의 음소거 기능이 추가됐다. 더불어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을 지원해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MX Anywhere 3S for 맥은 휴대가 편리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빠른 스크롤, 무소음 클릭 및 정교한 트래킹 성능을 지닌 최고급 휴대용 무선 마우스다. 이전보다 2배 강력해진 8000 DPI를 지원하는 다크필드 센서를 탑재해 유리를 포함한 어떤 표면에서도 정교한 트래킹이 가능하다. 또한 1초에 최대 1000줄까지 스크롤하고 픽셀 단위로 정밀한 컨트롤을 지원하는 초고속 매그스피드(MAGSPEED) 휠을 적용했다. 로우 프로파일의 유선형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며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소음은 줄이고 클릭감은 살려 업그레이드된 무소음 클릭으로 더욱 조용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3종 모두 Logi Options+ 앱을 통해 사용자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 사용 가능할 수 있다. 또한 혁신적인 ‘스마트 액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단축키 하나로 여러 개의 작업 수행이 가능해 반복 작업의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지스위치로 최대 3개 기기에 페어링이 가능해 더욱 안전한 멀티 디바이스 사용 환경을 지원하고 플로 지원 마우스 사용 시 로지텍 플로 기능으로 페어링된 3대의 기기를 넘나들며 유연하게 작업할 수 있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로지텍은 이번 맥 사용자들을 위한 신제품으로 맥용 인체공학 웨이브 키보드 ‘Wave Keys for 맥’을 새롭게 처음 선보이며 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며 “애플 제품들과의 완벽한 호환을 통해 워크플로우, 생산성 및 사용감을 최적화해 사용자가 온종일 편안한 작업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6 09:44:26로지텍이 슬림한 디자인의 무소음 마우스 ‘페블 M340’을 쿠팡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로지텍이 새롭게 출시하는 슬림한 디자인의 무소음 마우스 페블 M340은 가볍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어디든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귀여운 원형 디자인으로 감성을 더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제품의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고려하는 사용자 수요를 충족하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페블 M340은 나노 USB 수신기가 포함돼 최대 10미터 거리에서 강력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페블 M340은 사일런트 터치 무소음 기술을 적용해 클릭 소음을 90% 이상 줄여 조용한 작업 환경을 만들며 장소 제약 없이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의 경우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슬립모드로 자동 전환돼 효율적인 전원 관리가 가능한 오토 슬립 기능이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AA 배터리 한 개로 최대 18개월 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더불어 이번 페블 M340은 부드럽고 슬림한 곡선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블랙과 화이트 총 2가지 컬러 옵션으로 선보인다. 페블 M340은 부품의 42%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탄소 중립 인증 획득은 물론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했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어 어떤 공간에서도 온전히 나만의 작업에 몰두할 수 있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이번 슬림한 디자인의 무소음 마우스 페블 M340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간편한 휴대성과 감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의 니즈를 모두 반영한 제품”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조용하고 효율적으로 가볍게 휴대하며 사용자만의 최고의 작업 환경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4 11:13:08로지텍은 신규 무선 게이밍 마우스 ’G309’와 무선 게이밍 키보드 ‘G515 라이트스피드 TKL’을 9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진화한 디자인으로 향상된 그립감을 선사하는 G309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로지텍의 독보적인 라이트스피드 무선 기술을 적용해 빠른 속도로 자유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 또한 지원해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A 배터리를 사용해 라이트스피드 무선 연결 시 최대 300시간, 블루투스 연결 시 최대 60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 유리하다. 아울러 파워플레이 마우스 패드를 통한 무선 충전도 가능해 충전 걱정 없이 원활한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AA 배터리 없이 파워플레이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제품 무게를 기존 86g에서 68g까지 줄일 수 있어 경량 마우스를 선호하는 게이머에게도 적합하다. 더불어 라이트포스 하이브리드 옵티컬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해 우수한 반응 속도와 선명한 클릭감으로 게이머에게는 기존보다 더 나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25,600 DPI를 지원하며 뛰어난 정밀도를 갖춘 HERO 25K 게이밍 센서는 입문자부터 게임 마니아까지 모두에게 최상의 게임 플레이 환경을 선사한다. 제품 디자인 또한 팜 그립과 클로 그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최상의 그립감으로 게이머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제품 컬러는 블랙, 화이트 두 가지 구성을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G515 라이트스피드 TKL 은 수준 높은 게이밍 퍼포먼스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무선 게이밍 키보드다. △라이트스피드 무선 연결 모드 △블루투스 무선 연결 모드 △유선 데이터 모드의 3가지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1.3 짧은 거리에서 작동하는 로우 프로파일 GL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했고, 택타일과 리니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로우 프로파일 텐키리스 레이아웃을 갖춰 슬림하고 컴팩트하다. 더블샷 PBT 소재 키캡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사운드 댐핑 레이어 구조는 소리 측면의 만족감과 키보드 사용에서의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게이머를 위한 편리한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 ‘키컨트롤’ 기능을 통해 본인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키당 최대 15개의 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라이트싱크 RGB 조명 효과를 사용해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오랜 시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제품 컬러는 블랙, 화이트 두 가지 구성을 갖춰 사용하고 있는 게이밍 마우스와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다시 한번 게이머들의 마음을 흔들 고성능 무선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지텍은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9 10:15:24[파이낸셜뉴스]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은 스마트 업무 환경을 겨냥한 '시그니처 슬림'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선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 '시그니처 슬림 K950'과 키보드 마우스 패키지 '시그니처 슬림 MK950' 등이다. 시그니처 슬림 K950은 소음이 적고 타건감이 부드러운 팬터그래프 키를 채택했다. 키보드 상단의 기능(FN) 키를 통해 볼륨 조절, 화면 캡처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4도 각조 조절이 가능한 받침대가 있어 사용 자세에 맞춰 키보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최대 3대까지 멀티 디바이스 기능도 지원한다. 시그니처 슬림 MK950은 시그니처 슬림 K950과 무소음 무선 마우스 '시그니처 M750'으로 구성된 키보드 마우스 묶음이다. 최대 3대의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로지텍의 무소음 기술이 적용돼 기존 제품 대비 소음을 90% 이상 줄였다. 정밀 모드와 고속 모드를 지원하는 무소음 스마트 휠도 탑재했다. 시그니처 슬림 K950과 시그니처 슬림 MK950 모두 로지텍의 소프트웨어(Logi Options+)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액션(Smart Actions)'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업무 스타일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시스템 설정, 텍스트 입력 등과 같은 액션을 조합해 매크로로 지정하면 키 및 버튼 클릭만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로지텍은 설명했다. 시그니처 슬림 K950과 시그니처 슬림 M750은 모두 61~62%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구성됐다. 키보드는 AAA 배터리 2개, 마우스는 AA 배터리 1개만으로 각각 최대 36개월, 2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정숙한 사무 환경은 물론, 많은 직장인들이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는 점을 고려해 사무실에서 업무 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능을 고민한 끝에 탄생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이들이 이번 신제품을 통해 개인과 조직에 보탬이 되는 직장 생활을 추구할 수 있길 바라고, 로지텍은 앞으로도 제품 실사용자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29 13:32:01로지텍은 베스트셀러 인체공학 버티컬 무선 마우스 ‘리프트(Lift)’의 왼손용 버전인 ‘리프트 레프트(Lift Left)’와 인체공학 웨이브 무선 키보드 ‘웨이브 키즈(Wave Keys)’의 신규 컬러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리프트 레프트는 오른손잡이 위주의 마우스가 대부분인 관계로 불편함을 겪었던 왼손잡이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왼손잡이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해 손과 손목에 부담이 있어 왼손용 마우스를 찾는 이들까지 고려했다. 웨이브 디자인에 일체형 키 프레임으로 편안한 사용감과 한글 타이핑에 최적화된 웨이브 키즈 로즈핑크 컬러도 함께 출시하며 취향 면에서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리프트 레프트는 지난 한 해간 국내 한정 온 ·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매출 데이터 기준 매출액 1위를 달성한 로지텍의 베스트셀러 인체공학 버티컬 무선 마우스 리프트를 기반으로 한 왼손용 마우스 제품이다. 한국인의 손에 알맞게 ‘아시안 핏’ 사이즈 규격을 적용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57° 수직 각도의 버티컬 구조에 사람의 손 모양을 본 뜬 그립을 갖춰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 부담이 덜하고 손과 상체가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한 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로지텍 내부 테스트 결과, 참여자 중 80%가 리프트를 사용하기 시작한 첫 날부터 자세가 자연스럽게 교정되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으며 70%는 편안한 사용감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웨이브 키즈는 웨이브 키 프레임 디자인으로 손과 손목이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주는 인체공학 키보드다. 기존 인체공학 키보드는 분리형 키 프레임을 적용해 중앙에 여백을 둬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한 반면 웨이브 키즈는 일체형 키 프레임을 반영해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 필수인 한글을 타이핑하는 데에 최적화됐다. 로지텍 플로우 기능을 지원하는 리프트와 함께 사용하면 손목 건강을 지키면서도 서로 다른 PC를 넘나들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인체공학적으로 완벽한 키보드·마우스 셋업이 완성된다. 기존 그래파이트와 오프화이트 총 두 가지 색상 구성에 로즈핑크 컬러를 추가했다. 두 제품 모두 로지텍의 인체공학 제품 연구소인 ‘에르고 랩’에서 편안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개발했으며, 미국 인체공학기관(US Ergonomics)으로부터 인체공학 제품 인증을 받았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마우스 시장에 한 획을 그은 리프트의 왼손용인 리프트 레프트와 화사한 로즈핑크 컬러로 단장한 웨이브 키즈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주변기기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로지텍은 앞으로도 사용자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모두를 위한 편의성을 생각하는 주변기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5 08:58:22【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1월 28일 뇌에 칩을 이식받은 환자가 환자의 생각만으로 컴퓨터 스크린에서 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환자가 마우스를 누르는 것에는 마우스를 위아래로 움직여 스크린 위의 상자를 드래그하는 것 등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 머스크의 주장이다. 20일(현지시간) CNBC는 머스크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뉴럴링크 임상 환자 상태에 대해 우리가 인지하는 부작용 없이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환자가 생각하는 것만으로 마우스를 제어하고 스크린에서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환자가 자신의 생각만으로 가능한 한 많은 버튼 누르기를 하는 시도를 뉴럴링크가 돕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뉴럴링크는 이에 대한 공식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첫 임상 시험 환자가 뉴럴링크의 첫 제품인 '텔레파시' 라는 칩을 이식받았다고 밝혔었다. 당시 머스크는 "환자는 생각하는 것만으로 휴대전화나 컴 퓨터는 물론 그것들을 통하는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라고 주장했었다. 머스크의 주장대로 그동안 뉴럴링크는 신체 손상을 입어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뇌에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5월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승인을 받은 뒤 9월부터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등을 앓는 사지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 참가자를 모집했다. 다만 뉴럴링크의 순항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CNBC는 "의료 기기 회사가 제품 상용화를 위해 FDA의 최종 승인을 받으려면 여러 차례의 강도 높은 안전성 데이터 확보와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2-21 13:03:51[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반려동물의 귀를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의 귀처럼 만드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어 동물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중국에서 일명 '미키마우스 귀 만들기 수술'이 유행하면서 일부 사람들이 개와 고양이에게 고통스러운 수술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 내 주요 병원의 수의사와 동물 전문가들은 해당 시술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더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반려동물 진료소는 33위안(약 5만5000원)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진료소는 "미키마우스 귀를 판매합니다"라는 홍보 문구의 광고를 내걸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수의사들에 따르면 이 수술은 마취 후 반려동물의 귀를 변형시킨 뒤, 귀가 똑바로 서도록 모양을 잡는다고 한다. 해당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의 귀가 영구적으로 동그랗게 모양을 잡는데, 최대 2개월이 소요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런 수술 과정이 반려동물에게 극도로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트라우마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리우 베이징 리빙케어 국제반려동물의료센터원장은 외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의사로서 동물 복지의 원칙을 고수하며 이런 수술을 옹호하지 않는다"며 "수술은 반려동물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10 10:25:3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32형∙4K 울트라HD 해상도∙16 대 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밀리세컨드(ms) 응답속도(GTG 기준)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16 대 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총 3종이다. 신제품 3종에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이 적용됐다.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9(G95SD)∙오디세이 OLED G8(G80SD)은 기기의 매끄러운 연결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멀티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멀티 컨트롤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갤럭시 북,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이 두 제품은 매터와 홈커넥티비얼라이언스(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허브 없이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삼성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해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길 수 있다.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사용자는 별도의 콘솔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이는 16 대 9 비율의 평면 오디세이 OLED 2종(G80SD, G60SD)은 초슬림 메탈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후면에 신규 '코어 라이팅 플러스'를 적용한다. 후면 라이팅 구조를 기존 대비 4배 이상 슬림화했다. 게임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후면 중앙부에 위치한 화려한 색감의 원형 라이팅은 주변 공간에 게임 분위기를 조성한다. 새롭게 적용된 슬림 메탈 스탠드는 스탠드와 받침대를 어떤 도구 없이도 설치 및 분해가 가능한 툴리스 결합구조를 이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게임 장르 뿐 아니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도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는 최상의 게임 환경에 대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개인별 선호하는 맞춤형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1-03 08:59:38[파이낸셜뉴스]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도중 인기 캐릭터 미니 마우스가 성희롱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일본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엑스(X, 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디즈니 크리스마스 스토리’ 퍼레이드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루돌프’로 분장한 연기자가 퍼레이드 차량 위에 있는 ‘미니마우스 ’ 연기자에게 기습적으로 다가가 치마를 들춰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미니마우스는 깜짝 놀라며 허리에 손을 얹고 삿대질을 해 사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다. 영상을 올린 A씨는 “도쿄 디즈니랜드 쇼에서 성희롱이 발생했다”며 “사슴의 치마 들추기는 정말 최악”이라고 적었다. 디즈니랜드의 운영사 오리엔탈랜드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손님들에게 불쾌한 인상을 준 것에 사과드린다”고 매체에 전했다. 그러면서도 치마를 들춘 성희롱이 미리 정해진 연출인지 출연진의 즉흥 연기인지에 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일본 현지 누리꾼들은 "디즈니에서 성희롱을 긍정하고 있는 것이냐", "아이들이 따라 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며 우려 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주니치 스포츠는 “X를 검색하면 디즈니랜드의 ‘치마 들추기’는 이번뿐 아니라 과거부터 있어온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번 행위가 디즈니랜드의 공식적인 연출인지는 불분명하나 ‘치마 올리기’를 성희롱이 아닌 짓궂은 장난 정도로 인식하는 디즈니랜드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07 21: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