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금마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24일 밝혔다. 금마마을조합은 금마고도지역에 조성될 거점공간 운영관리, 마을카페 운영, 마을축제 기획, 도시재생지역 내 환경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2021년 금마고도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대학, 마을 카페 운영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창립을 준비해 왔다.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국토교통부 설립인가와 법인 등기,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회에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관 승인, 임원 선출, 2024년 사업계획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심의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24 14:03:40[파이낸셜뉴스] 올해부터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노후 저층주거지에 헬스장 등 아파트 단지에 버금가는 편의시설을 짓는 '뉴:빌리지 사업'이 새롭게 도입돼 향후 10년간 10조원이 투입된다. 기존 노후주거지에서 추진 중인 마을 꾸미기식의 도시재생사업이 전면 중단되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시에 위치한 문래예술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1번째 민생 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을 내놨다. 우선 기존 마을꾸미기 위주의 도시재생사업에서 민생 중심의 노후주거지 개편 사업인 '뉴:빌리지' 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단독주택·빌라촌 등 노후 저층주거지의 소규모 정비·재건축과 연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의 시설인 주민운동시설, 도서관 등의 설치를 지원해준다. 사업 유형별로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정비연계형'과 관리지역 바깥의 자율주택정비사업·개별 재건축까지 지원하는 '도시재생형' 등 2가지로 구분해 추진한다. 이중 '도시재생형'은 기존에 추진하던 도시재생사업에서 벗어나 기반시설 위주로 재편할 계획이다.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설치 비용은 국비로 지원키로 했다. 도시브랜드화, 마을꾸미기 등에 활용되던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예산을 재편해 향후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 중 사업유형별로 가이드 라인을 마련 한 뒤 하반기 시범 사업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구도심 상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등 공모 시 안전성·편리성이 확보된 '오토발렛파킹' 등 최신 기계식주차장 설치 계획에 가점을 부여한다. 주차복합타워에 대한 규제 개선과 주차장 조성 시 기금융자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91.7%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가 경제·사회·문화 공간의 중심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19 12:18:5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부산진구와 북구에서 각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자립 마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위해 부산진구와 북구는 각각 주관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을 구상, 응모했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은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해 에너지자립 마을을 조성하는 국가공모 사업으로 산업부에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부산진구와 북구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사업비 14억300만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범천동 등 5개 동 일원 66곳에 태양광 412㎾ 태양열 36㎡ 규모로, 화명동 등 3개 동 일원 52곳에 태양광 185㎾ 태양열 1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처음으로 기초지자체에서 주관해 마을단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향후 지역 특색에 맞는 대상지를 발굴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가 시민주도, 마을단위의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에너지 복지 증진과 부산의 탄소중립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고 부산만의 특화된 탄소중립 마을을 실현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시내 16개 기초지자체에서도 매년 공모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20 09:58:34[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덕풍동 도시재생 사업지 내 도시재생 거점 공간 조성을 발판 삼아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건설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거점공간에서 생산된 상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골목상권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이현재 시장과 하남시가 경기도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체적인 역할을 한 박규섭 청시회 회장, 양우식 시니어클럽 관장, 박영자 신사거리상인회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풍동 도시재생 거점공간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덕풍동 도시재생 거점공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도비 1억9500만원을 활용해 조성된 것으로, 이곳은 재활용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도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로봇'이 도입되는 등 클린하우스로 설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외부에는 태양광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휴식지를 제공하는 에너지 정원이 조성됐는데, 하남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삼는 ‘도시재생 제로에너지 마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에는 제조 기기들을 제공해 제작자(메이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열린 제조 창업 공간)와 부업공간도 마련된다. 앞서 시는 올해 6월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도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3억6100만원의 도비를 원도심에서 생산된 지역 생산품의 가공·포장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활용해 덕풍동 도시재생 거점공간에서 만든 생산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덕풍동 도시재생 거점공간은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혁신적인 실험공간"이라면서 "주민 모두가 기대하는 주민수익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12 16:04:36【파이낸셜뉴스 영주=김장욱 기자】 경북 영주시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도시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를 신설, 보다 효율적인 도시의 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겼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올해 도시건설국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4개소), 새뜰마을사업(5개소)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도시활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권철환 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신규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중앙선 KTX-이음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맞춰 추진하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 233억원, 부처연계사업과 공기업사업·기금·민간투자 등에 377억원 등 총사업비 61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3년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사전절차를 마치고 123억원을 투입해 거점시설인 더어울림센터 신축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5층 규모의 어울림센터에는 지역특화음식라이브러리인 삼홍삼백 공장과 도시문화재생공방, 숙박서비스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인 남산선비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두식당, 게스트하우스, 카페, 임대주택, 공동홈, 게스트 하우스 등을 운영한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새직골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공동이용시설을 신축하고 취약한 건축물과 재해 위험 등 안전 문제, 소방도로·도시가스 등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신규 공모사업 신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기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220억원 규모의 풍기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상망동 사례지구 새뜰마을사업 공모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생활인프라 구축, 안전확보, 노후주택정비 등을 추진해 개발 소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침체 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1-11 09:24:14[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 산북동 샘내마을의 주거환경 개선 및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16일 양주시는 국토부가 주관한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한 산북동 샘내마을이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26곳을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사업지는 지역특화재생 15곳, 우리동네살리기 10곳, 혁신지구 1곳이다. 이 가운데 시는 소규모 주거지역의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우리동네살리기’유형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특히 산북동 샘내마을은 지난 2019년 양주시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사전단계인 2019년 도시재생예비사업(舊 소규모재생사업)을 거쳐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종 선정된 산북동 샘내마을 일원에는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45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21억 원 등 75억 원의 도시재생 사업비와 더불어 각종 연계사업과 함께 총 사업비 141억 3,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프로젝트’라는 비전을 목표로 ▲살고싶은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공간 조성 등 3개 세부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랑천변 데크길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안심통학로 조성, 안전편의시설물 개선, 샘내 어울림센터·시니어파크 조성, 추억의 쉼터 건립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추진, 주민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룬 값진 성과인 만큼 산북동 샘내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16 11:26:42【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관내 기지촌 마을의 삶과 장소를 아카이브하고 예술을 통해 담론화하기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연계한 포럼 <도시재생과 빼뻘마을>을 의정부아트캠프에서 5월26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의정부 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빼뻘마을 재생에 대해 예술가, 현장활동가, 지역주민이 문화를 통한 갈등해결과 소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론장 역할을 했다. 포럼 주제인 빼뻘마을은 6.25전쟁 이후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와 함께 형성된 기지촌이다. 미군부대 역사와 함께 마을 자체가 갖는 역사적 상처뿐만 아니라 주민 개개인 아픔으로 얼룩진 곳이다. 최정환 공간문화센터 대표는 기조발제를 통해 민간 주도 문화적 도시재생, 국내외 사례 등을 통해 지역 재생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정철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빼뻘마을 현황과 주거취약시설 및 생활여건 개선 관련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역예술가 김현주는 ‘예술을 통해 변화하는 마을 빼뻘’이란 주제로 주민과 관계를 맺고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문화적 도시재생에 대해 발제했다. 포럼 2부는 박정근 지역협력 PM(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 진행으로 “빼뻘마을 도시재생이 가야할 방향”이란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김은진 의정부 두레방 원장과 지역작가 김윤하, 빼뻘마을 주민 이춘재씨, 빼뻘마을과 관계를 맺고 있는 시민들이 같은 눈높이에서 빼뻘마을 문화재생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장소를 빼뻘마을이 아닌 의정부 중심인 아트캠프에서 진행돼 지역담론을 의정부 중심으로 확장시키고자 했다. 아울러 빼뻘마을 이해당사자와 의정부시민 참여를 통해 의정부 전체 이슈로 공론화시켜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갈 지역문제로 부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 임문환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지원단장은 “이번 포럼은 어떤 결론을 내려는 자리가 아니라 빼뻘 미래를 위한 좋은 결론으로 가기 위해 다양한 분이 모인 자리다. 앞으로도 빼뻘에서 활동과 공론을 통해 시민과 만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2021년 12월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돼, 올해 다양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펼치며 올해 하반기에 최종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01 21:33:44【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26일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덕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숙등마을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덕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덕천동 410-4번지 일원 20만 900㎡면적에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안정적인 상권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자립형 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덕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개최한 사업추진협의회 회의에서는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세부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 또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계획과 방향성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구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북구만의 특색을 담은 숙등마을 도시재생 뉴실사업을 추진해 도시재생에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4-28 11:10:1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행복마을관리소 5곳을 개소하고 관리소 지킴이와 사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와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행복마을관리소 사무원과 지킴이 4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도시재생-공동체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별 특색사업 추진 성과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행복마을관리소 운영과 지역 특색사업을 모색하는 등 향후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덕 도시재생과장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 입장에서 주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재생을 위해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2019년 샘내마을을 시작으로 덕정-광적-백석-남방 등 5곳에서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마을 주민에게 안전, 복지, 생활편의 제공, 도시재생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상반기 내 남면 지역에 제6호 행복마을관리소 신규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15 06:37: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26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동구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을 처음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16년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총 26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가장 먼저 성과를 낸 것이 동구의 재생사업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이다. 화수동은 한때 국내 3대 어항 중 하나였으나 신흥부두 개척으로 주거지가 노화되고 공·폐가가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쇠퇴지역이 됐다. 이에 시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161억원을 투입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 가로환경개선, 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했다. 공·폐가 등 방치 건축물 정비를 위해 빈집 11개 동을 철거하고 행복주택(48세대, 2동)을 조성해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제공했다. 또 공영주차장(30면)을 조성해 주변 다세대주택 거주 주민들에게 여유 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했으며 마을카페 운영, 빌라관리 등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최근 행복주택 내 마을카페에서 시음회를 가진 마을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 이후 달라진 마을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마을 사랑방으로서의 마을카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행정, 중간지원조직, 도시재생 전문가와 연계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7 13:3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