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스앤피랩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앱인 '마이디'는 개인의 데이터 주권에 기반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데이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거래 서비스는 개인이 본인의 데이터를 기업과 직접 거래해 수익화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쇼핑몰 구매 이력, 은행 및 카드 사용 기록, 건강 검진 및 진료 기록 등 다양한 데이터를 거래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 중심의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출시됐다. 기업은 데이터 활용에 대가를 지불하고 개인은 스스로 데이터 제공 및 이용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데이터 거래는 개인에게 필요한 데이터에 대해 기업이 거래를 요청하고, 이를 수락한 개인에게 데이터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업에서는 데이터 거래 1건당 최소 480 포인트를 개인에게 지급하며, 개인은 포인트를 모아 이를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8-22 11:43:22[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18일 개인형 데이터 플랫폼인 '마이디(my:D)' 이용 고객 4만 명 달성 기념 행사를 농협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지난달 출시된 마이디(my: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고객의 생활·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안 및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본인이 앱에 등록한 생활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 광고를 열람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 제공 및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비밀번호 등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0-12-17 12:35:20"집도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 근처로 옮겼습니다. 롯데백화점 입점은 어렵게 만든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창업 5년 만에 롯데백화점 입점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마이디주스 최승석 대표(37·사진)는 지난 18일 입점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그는 인테리어를 공부하기 위해 떠났던 미국 유학에서 물을 넣지 않은 일명 '콜드프레스주스'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이제서야 콜드프레스주스가 주목받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돼 있었다"며 "한국에 돌아온 후 건설사에 취업을 했지만 퇴근 후에는 주스를 만들어 판매하는 일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5년 전 최 대표가 처음 국내에서 콜드프레스주스를 만들어 팔 때만 해도 국내에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콜드프레스주스는 거의 없었다. 그는 "수많은 착즙기계를 써봤지만 미국 굿네이처사에서 출시한 착즙기계 만한 제품이 없어 지금도 이 기계를 쓰고 있다"며 "굿네이처사를 통해 주스 제조법을 받기도 했지만 대부분 시행착오 끝에 스스로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에는 가족, 지인들을 상대로 주스를 팔았지만 점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며 주문량이 늘었다. 40년간 변비로 고생해온 분들이 효과를 본 경우도 있었다. 최 대표는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늘었고 아예 가게를 차려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마이디 매장은 대로변이 아닌 구석진 골목에 위치해 있지만 꾸준히 찾아오는 단골손님들 덕에 유명세를 떨치며 마침내 롯데백화점에도 입점하게 됐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피트니스스퀘어에 첫 선을 보이는 마이디주스는 운동을 하러 오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주스를 제공해줄 계획이다. 피트니스스퀘어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스포츠편집숍으로 7개 매장에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인천터미널점 피트니스스퀘어에는 23개 브랜드가 입점, 231.4㎡(70평 ) 규모로 기존 피트니스퀘어 중 가장 큰 규모로 선보인다. 최 대표는 "운동을 하러 온 분들은 거의 물을 주로 마시는데 건강에 좋은 주스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면서 "추후 주스뿐만 아니라 샐러드까지 추가로 제공하고 다이어트 컨설팅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미국에 '주스프레스'라는 주스 업체가 있는데 미국 전역에 50개 정도의 매장을 갖고 있다"며 "마이디주스도 주스프레스처럼 대량 유통으로 매출 증대에만 주력하는 회사가 되기보다는 건강한 주스 문화를 전파하는 주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1-20 17:14:35‘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 금오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영화제는 ‘Movie In the other Universe’를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을 대상으로 한 국제 영화제로,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포함해 약 5,000여명의 국내외 관객이 참여하였다. 개막식에는 경상북도지사, 구미시장, 조직위원, 영화인을 비롯해 미국,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해외 영화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영화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GAMFF 포럼, 환영 리셉션, 개막 시상식, 폐막식 등 다양한 공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공모 수상작 및 초청 영화 상영, 레드카펫, 체험부스, 코스프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제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갬프월드를 통해 누구나 온라인 가상세계를 통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 등 새로운 시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포럼, 개막식 등 주요행사는 갬프월드를 통해 전세계 접속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되었다. 특히, GAMFF 포럼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융화, 새로운 창작과 국제교류의 확장성'을 주제로 전문가, 국내외 영화인, 대학생, 수상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공모전 시상에서는 영화 및 영상부문에서 10개국 총 22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이장호 감독은 “첫 공모에도 불구하고 세계 42개국에서 많은 작품들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와 수준이 생각 이상이었다”라며, “현 영화감독으로서 느낀 영화계의 새로운 변화와 영화제의 방향성이 잘 맞추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부문 대상은 한국 출신 김소희 감독이 제작한“My Dear”에게 돌아갔다. AI를 주제로 일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된 이 영화는 청각장애를 지닌 대학생이 AI어플 마이디어를 설치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영상부문 대상작은 러시아 출신의 세르게이 코친체프 감독이 제작한 “Lullaby(자장가)”로 우크라이나 동요를 모티브로 모든 영상이 신경망 그래픽을 사용하여 만들어 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번 영화제에는 일제강점기 한국 영화예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구미 출신 김유영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상*도 함께 수여되었다. *김유영 특별상(영화부문) : 홍예진(한국), “AI가 너무해” 양윤호 예술총감독은 폐막식 영화제 총평을 통해 “이번 출품작들은 영화제작에 있어 기술의 확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AI·메타버스 기술은 실생활은 물론 영화제작 분야에도 앞으로 활용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는 경상북도의 혁신적인 시도로,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영화제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를 통해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큰 잠재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창작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상북도는 이번 영화제를 AI와 메타버스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영화 창작과 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아 메타버스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임영하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영화제는 영화 산업에 AI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4:07:16[파이낸셜뉴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4월, 베트남 국립 우정통신대학교와 협력기관 체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밝혔다. 베트남 국립 우정통신대학교는 1953년에 설립된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의 4년제 국립대학이다. 한편 이 날 협약식을 축하하고 지원하기 위해 주한베트남 대사관에서 참사관을 비롯한 2명이 서기관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2일 양일에 걸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한-베트남 IT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트남 국립우정통신대학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학 디지털교육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수요 맞춤형 초청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사이버대 측에서는 이은주 총장, 정상원 교무부총장, 구국모 입학부총장, 남상규 전략기획팀 처장, 공과대학 노건태 학장, AI융합대학 천지영 학장, 이성태 컴퓨터공학과 학과장, 한승미 국제교류팀 실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우정통신대학교에서는 당화이 박 총장(Dang Hoai Bac), 응오꾸옥쭝 우정통신연구소 부원장(Ngo Quoc Dung), 도쭝아잉 과학기술경영 및 국제협력과 부과장(Do Trung Anh), 응우옌만훙 사무국 부과장(Nguyen Manh Hung), 부득렁 VK링크스 대표(Vu Duc Luong), 그리고 부반트엉(Vu Van Thuong), 응옌티퉁아(Nguyen Thi Thu Nga), 중하이방(Chung Hai Bang) 등의 실무진이 참석하였다. 주한베트남 대사관에서는 도티빅옥 참사관(Counsellor, Do Thi Bich Ngoc), 찐반귀 1등서기관(Trinh Van Quy), 마이디유투이 2등서기관(Mai Dieu Thuy)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양측 총장의 인사와 서울사이버대의 스마트 강의실 및 콘텐츠 사례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협약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 이후 서울사이버대와 베트남 우정통신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 대학교육의 디지털전환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에서 긴밀히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올해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I서비스마케팅학과,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 실용영어학과를 신설하였으며 인공지능학과, 통일안보북한학과,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AI크리에이터학과 등을 확대 개편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11 09:50:53[파이낸셜뉴스] 이번주 주간 머니는 알면 도움이 되는 이색 상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내 소비정보를 팔아 키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 고금리 시대에 맞춤 상품도 소개됐다. 또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는 취준생 등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 ■ 쿠폰·우대금리 제공...지난주 신상 예·적금은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금융 소비자의 예·적금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최근 다양한 혜택을 지닌 예금 및 적금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계좌를 개설하면 현대오일뱅크 주유 할인쿠폰을 주는 'KB쿠폰북적금 with 현대오일뱅크'를 선착순 3만좌 한정판매하기 시작했다. 기본이율 1.9%에 우대이율을 포함하면 최대 4.5%의 이자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가입하면 최대 3만 6000원 상당의 현대오일뱅크 주유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입출금과 정기예금의 특성을 결합한 '마이런통장 6호'를 한정판매하고 있다. 이는 최대 6개월까지 각 입금 건의 예치기간에 따라 0.1~2.8%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예금 상품이다. 금액 제한 없이 언제든지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BK탄소제로적금'을 출시했다. 월 1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 내 소비정보도 기프티콘으로 '교환' 개인이 본인의 쇼핑몰 구매 이력 등 데이터를 기업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에스앤피랩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마이디'를 통해서다. 개인은 이를 통해 포인트를 쌓고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앱 '마이디'는 개인의 데이터 주권에 기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 '데이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이 본인의 데이터를 기업과 직접 거래해 수익화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쇼핑몰 구매 이력, 은행 및 카드 사용 기록, 건강검진 및 진료 기록 등 다양한 데이터를 거래한다. 데이터 거래는 개인에게 필요한 데이터에 대해 기업이 거래를 요청하고, 이를 수락한 개인에게 데이터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업은 데이터 거래 1건당 최소 480 포인트를 개인에게 지급하며 개인은 이를 모아 앱 내에서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 무더위 건강관리, 보험사 서비스 활용해볼까 무더위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KB손해보험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KB헬스케어 서비스가 있다. 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오케어(O'Care)'에 최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및 탈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당뇨병,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표 만성질환을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탈모 관리 서비스'의 경우 주식회사 위드비컨에서 제공하는 '탈모 홈케어 코칭 솔루션'을 '오케어(O'Care)'에 도입해 탈모 증상 분석과 탈모 관리 제품 구매를 연결한 통합 서비스다. 현대해상 헬스케어서비스인 '하이헬스챌린지' 내에서는 라이브 홈 요가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더라피스'와 협업한 비대면 홈 트레이닝 서비스로, 비대면 환경에서도 코치가 실시간으로 코칭해준다. AXA손해보험에서는 크고 작은 질병과 상해에 노출될 수 있는 부모를 위한 '(무)AXA더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특약 가입 시 스포츠 활동을 포함한 일상 생활 중 발생 가능한 골절, 화상, 깁스치료, 자동차사고 부상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또 상해입원, 교통상해입원, 상해중환자실 입원비를 비롯해 폐렴, 천식, 장 감염 등 약관에서 정한 자녀 10대 질병으로 진단 받고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 받은 경우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 취준생이라면,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금융권 58개사가 참여해 1만5000명 이상 청년에게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은행권 우수 면접자에게는 향후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현장 채용면접은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6개 은행에서 실시한다. 우수 면접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 면접자 선정 비율을 기존 30%에서 35% 수준으로 확대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8-26 09:08:52[파이낸셜뉴스] 개인이 본인의 쇼핑몰 구매 이력 등 데이터를 기업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에스앤피랩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마이디'를 통해서다. 개인은 이를 통해 포인트를 쌓고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앱 '마이디'는 개인의 데이터 주권에 기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 '데이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이 본인의 데이터를 기업과 직접 거래해 수익화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쇼핑몰 구매 이력, 은행 및 카드 사용 기록, 건강검진 및 진료 기록 등 다양한 데이터를 거래한다. 이는 개인 중심의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에스앤피랩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용자는 마이데이터를 통한 이득에서 배제된다"며 "이득을 소비자에게 많이 돌려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에스앤피랩은 개인의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고, 연결된 데이터도 열람을 위해서는 구매해야 한다. 데이터 거래는 개인에게 필요한 데이터에 대해 기업이 거래를 요청하고, 이를 수락한 개인에게 데이터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업은 데이터 거래 1건당 최소 480 포인트를 개인에게 지급하며 개인은 이를 모아 앱 내에서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마이디를 통해 데이터 거래를 할 때에는 '개인식별정보(성명,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신용카드 번호 등)'를 제외한 데이터만 거래되고, 최초 데이터 연결 이후에는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중복 판매도 할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8-22 18:24:57㈜에스앤피랩(대표 이재영)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와 ‘2022년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국내외 신시장 개척이 가능한 사업화 유망 기술 보유 중소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융 업계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개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각종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 거래까지 서비스를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의 보안 문제와 데이터 거래를 통한 수익 배분에서 개인이 소외되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에스앤피랩은 이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에스엔피랩이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마이디(my:D)’는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의 서비스 모델로 기존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와는 달리 개인데이터를 개인의 휴대기기에만 저장하여 사용자의 단말에만 개인데이터가 보관된다. 마이디는 개인이 데이터를 연결하여 개인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유통 생태계를 제시한다. 기존 데이터 유통구조에서는 데이터 활용 시 개개인의 마케팅 수신 활용 동의가 필요하지만, 마이디는 기업이 데이터 거래 등록 외의 별도의 절차 없이 고객의 실시간 결합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이 등록한 데이터 거래는 사전에 설정된 타겟에게만 노출되어 기업은 마케팅 운영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기술을 통해 비식별 통계 서비스도 제공되어 기업은 별도의 데이터 수집 없이 마이디 내 특정 페르소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해 볼 수도 있다. 블록체인 기반 비식별 타겟팅을 통해 개인의 스마트폰이 직접 기업의 제안을 확인하여 맞춤형 제안만을 선별 표출하고 이를 개인이 직접 데이터의 이용을 승인하는 형태로 데이터 이용 권한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조다. 이로써 개인은 불필요한 광고나 제안에 노출되지 않게 된다. 마이디를 통해 마이데이터의 활용성은 극대화되며 개인과 기업 모두 안전하게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이디는 향후 개인과 개인 간의 데이터 거래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에스앤피랩 관계자는 “마이디는 개인이 데이터 주권을 갖고 개인데이터를 직접 관리, 활용하며 정당한 대가를 지급받는 진정한 의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2022년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을 통해 개인 정보가 개인의 비즈니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2-03-21 15:33:40지난 4일 ㈜에스앤피랩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상호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스앤피랩의 (이재영 대표, 엄상혁 전무, 모성일 이사), 한국갤럽의 (홍성기 상무, 임성호 이사, 김태우 부장) 등이 참석했다. ㈜에스앤피랩은 온디바이스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기반 비식별 데이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고,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리서치 시장의 최고 권위와 신뢰를 갖춘 전통의 기업이다. 양 사는 데이터를 사업의 기반으로 활용하는 공통점이 있으며, 마이데이터 시대에 개인 데이터 주권 보장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서비스 발굴과 활용수요 확대를 위해 전격적으로 MOU를 체결하였다. 한편, 양사는 각각의 장점을 활용해 기존 데이터 시장에 빅데이터와 리서치가 결합된 개별 서비스 플랫폼(ODM-PASS)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반 온디바이스 생태계(ODM-PASS) 공유를 통한 사용자 공유 및 활용 모델 실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실험을 통해 각 사의 서비스 사용자가 보유한 개인 데이터를 필요에 따라 제안(Proposal) 형태로 개인 사용자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의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서 개인은 제안의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거래를 승인하거나 거절할 권리가 보장되며 거래에 참여하게 되면 데이터 활용도에 따라 리워드(보상)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에스앤피랩의 기술력을 이식하여 한국갤럽 리서치 전용 앱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기존 패널 기반 리서치 영역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리서치 데이터와 패널 행동 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해 기존 리서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자체 보유한 데이터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에스앤피랩 마이디 서비스의 개인 사용자 프로파일링 AI알고리즘 개발에 참여하여 초개인화 마케팅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발맞춰 데이터 활용의 극대화와 이를 통한 서비스 창출이 필요한 기업에게 최신의 결합 데이터 기반 사업을 지원하고,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컨설팅을 포함한 서비스도 제공하며, 데이터 활용에 따른 문제(개인정보 노출, 스팸, 피싱, 광고 등)가 없는 올바른 데이터 활용의 시작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외에도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에 탈락한 기업과 자격요건 충족이 어려워 지원조차 할 수 없는 기업들이 별도의 제약사항 없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도 자신 있게 이야기하였다. 양사간의 혁신적인 도전이 향후에 어떻게 전개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03-08 12:25:5811번가에서 또 ‘인싸템’이 나왔다. ‘커머스포털’ 11번가가 멀티슈즈샵 S마켓과 공동기획한 어린이용 LED 운동화인 ‘리튼쿤 마이디 LED 슈즈’(이하 마이디)를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였다. ‘마이디’는 국내 최초 LED 전광판이 부착된 키즈 운동화로 출시가격은 6만9000원이다. 멀티슈즈샵 S마켓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는 11번가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11번가는 론칭 기념 20일 하루 1만원 할인된 5만9000원에 판매한다. 휴대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신발에 나오는 글자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특허 제품이며 한글 자막은 물론 중국어, 영어, 각종 패턴과 낙서까지 구현 가능하다. LED 밝기와 글자 방향, 속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충전은 신발 밸크로에 있는 충전 단자에 전용 충전기를 꽂아서 하면 된다. 약 3시간 완충 시 최대 1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신발 사이즈는 170~230mm로 7세~13세 아동이 신을 수 있고 색상은 블랙, 실버, 레드블루 3가지다. 이번 상품을 S마켓과 함께 기획한 11번가 딜팀 조엄 MD는 “딜팀은 상품력은 우수하나 고객들에게 아직 알려져 있지 않은 스타트업, 중소브랜드 제품들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며 “기존 LED 운동화는 많이 나와 있지만 원하는 자막을 넣을 수 있는 전광판 형태의 LED 운동화는 그간 없던 제품이라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돼 온라인 단독 론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5-20 11: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