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개발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초광역 연구개발특구 연계협력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 공모에 부산기업인 ㈜마이텍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강서구 미음동에 소재한 마이텍은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2019년), ‘지역혁신 선도기업’(2022년)으로 뽑힌 지역대표 중소기업이다. 마이텍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까지 국·시비, 민자 등 총 29억원을 들여 3년간 높은 열효율과 공간 활용이 우수한 회전 형태(Volution Type) 열교환기가 적용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부산특구 및 진주강소특구에 위치한 전문기관과 열-유동 및 구조 해석, 진동해석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이 확보된 설계 기술을 반영한다. 마이텍은 대덕특구에 위치한 공정해석 및 융복합 정보기술(IT) 보유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함으로써 외국에서 독점 생산 중인 제품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시 이경덕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독점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시스템 기술을 국산화해 지역주력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우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02 09:35:22[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영남권 대표 에너지 전시 플랫폼이다. 수소 에너지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수소항만 조성 정책과 부산시의 2040 수소산업 육성 계획 등과 함께 주요 정책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경자청은 최근 진행된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 품목 연구 용역을 통해 수소를 5대 전략 품목 중 하나로 선정했다. 경자청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소 생산 및 저장시설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소 산업 관련 투자 인센티브와 입지 조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잠재 투자기업들과의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 추출 및 설비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파나시아, 마이텍, 펠렉스테크 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강조해 구역의 입지 강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변화 속에서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에너지 대한 높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 흐름을 고려해 수소를 올해 BJFEZ의 5대 전략품목으로 선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 품목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7 14:31:40[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청년 기술인재들에게 귀감이 되는 중소·중견기업 대표 6명을 각각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4월의 기능한국인으로는 김낙경 디투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정됐다. 전기철도 기자재와 반도체 공장의 배전반을 공급하는 전기 분야 전문 기술인이다. 5월 선정자 김복환 세종전기공 대표는 전기 분야에서 수배전반과 자동제어반을 제작·공급해온 전문가다. 6월의 주인공 서강헌 본누벨 대표는 초콜릿과 양과자 등의 제조 기능을 보유한 제과제빵 분야 숙련기술인이다. 7월 기능한국인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는 자동차와 전자부품의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금형 분야 전문 기술인이다. 전기·전자 분야에서 각종 센서 등을 개발·제조 해온 김홍우 티지코포레이션 대표, 선박 및 발전에 필수적인 고효율·고내압 열교환기를 전문 제조하는 마이텍의 박말용 대표는 각각 8월과 9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6 09:07:24[파이낸셜뉴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지역산업 기술사업화 실증협력을 위한 '부산특구 조선기자재 기업 CTO 교류협의회'를 지난 24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회사의 기술개발 전체를 담당하는 총괄책임자를 말한다. 이번 교류회는 파나시아, 선보공업, 해성공업, KTE, 마이텍, 오리엔탈정공 등 12개 기업의 CTO가 참석, 조선해양 산업의 실증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스케일업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협력을 논의했다. 부산지역 조선해양산업은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R&BD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지만 국가전략기술과 연계된 딥테크분야 실증·테스트 연계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부산특구본부는 연구소장 중심의 CTO교류 모임을 활성화해 조선해양기자재 국산화 개발 R&BD 기획, 조선해양 딥테크 분야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연구회를 기획하고 추진중에 있다. 이날 행사에선 친환경 고효율 선박 엔진 기술 개발 동향, 원자력/SMR 기반 고효율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 등을 소개하고 향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실증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산특구본부 유진혁 본부장은 “조선해양분야 국가전략산업 전략기술 중심의 딥테크 개발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산업기술연구조합을 구성해 기술혁신 기업의 실증역량을 극대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25 11:15:11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4일 부산시청에서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15개 기업 공동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가입식의 기부 약정액은 15억원이다. 이날 가입식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대성문(대표이사 채창호), ㈜시티캅(대표이사 정현돈), 한라lms㈜(대표이사 김영구), ㈜마이텍(대표이사 박말용), ㈜에스피시스템스(회장 심상균), ㈜보문(회장 이상규), ㈜용성개발(대표 김성열), ㈜짐모아(대표이사 심재천), ㈜조은E&T(대표 김석조), ㈜DW국제물류센터(회장 신한춘), ㈜아이제이동수(대표이사 김태식), ㈜금양(대표이사 류광지), ㈜영남이엔지(회장 박무열), ㈜비엠아이(대표이사 이민규) 등 15곳이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부산 나눔명문기업 15곳 단체가입식 이후 2년 연속 이어진 최대 규모 가입식이다. 이날 행사로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수는 모두 372개가 됐다. 이 중 부산은 64개 기업이 가입,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게 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먼저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고 오랫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중앙엔지니어링과 수정안과의원에 시장표창이 수여됐다. 중앙엔지니어링과 수정안과의원은 장학지원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물적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아울러 이날 기부금액 중 일부인 1억3000만원은 오는 8월에 열리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가입식을 제안한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의회 회장은 "나눔이야말로 사회를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힘인데 부산의 많은 기업들이 함께하기에 부산이 더욱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나눔에 함께 하자는 요청에 흥쾌히 응해주신 나눔명문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명문기업 15곳이 가입해 전국 최대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한 부산이 더 따뜻한 나눔명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나눔 대표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포용하고, 배려하는 부산만의 특별한 지역 문화가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시민의 뜨거운 마음이 2030부산EXPO의 성공적인 유치로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전문 기부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는 지역 내 대표기업의 기부참여를 이끌고 기부재원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지사업을 지원해 기업과 지역의 공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16 18:47:09[파이낸셜뉴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4일 부산시청에서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15개 기업 공동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가입식의 기부 약정액은 15억원이다. 이날 가입식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대성문(대표이사 채창호), ㈜시티캅(대표이사 정현돈), 한라lms㈜(대표이사 김영구), ㈜마이텍(대표이사 박말용), ㈜에스피시스템스(회장 심상균), ㈜보문(회장 이상규), ㈜용성개발(대표 김성열), ㈜짐모아(대표이사 심재천), ㈜조은E&T(대표 김석조), ㈜DW국제물류센터(회장 신한춘), ㈜아이제이동수(대표이사 김태식), ㈜금양(대표이사 류광지), ㈜영남이엔지(회장 박무열), ㈜비엠아이(대표이사 이민규) 등 15곳이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부산 나눔명문기업 15곳 단체가입식 이후 2년 연속 이어진 최대 규모 가입식이다. 이날 행사로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수는 모두 372개가 됐다. 이 중 부산은 64개 기업이 가입,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게 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특별이 먼저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고 오랫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중앙엔지니어링과 수정안과의원에 시장표창이 수여됐다. 중앙엔지니어링과 수정안과의원은 장학지원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물적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날 기부금액 중 일부인 1억 3000만원은 오는 8월에 열리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가입식을 제안한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의회 회장은 “나눔이야 말로 사회를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힘인데 부산의 많은 기업들이 함께하기에 부산이 더욱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나눔에 함께 하자는 요청에 흥쾌히 응해주신 나눔명문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명문기업 15곳이 가입해 전국 최대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한 부산이 더 따뜻한 나눔명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나눔 대표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포용하고, 배려하는 부산만의 특별한 지역 문화가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시민의 뜨거운 마음이 2030부산EXPO의 성공적인 유치로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전문 기부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는 지역 내 대표 기업의 기부참여를 이끌고 기부재원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지사업을 지원해 기업과 지역의 공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14 10:20:35[파이낸셜뉴스]한국수력원자력은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수원은 친산원전과 지난해 약 6억원 규모의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5일부터 20일간 한수원 직원 등 5명이 중국 현지에서 친산원전 경영진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한수원은 압력관 교체 경험을 보유한 협력기업인 성진원자력기술㈜과 협업을 통해 강의교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강의와 별도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한수원이 월성1호기 압력관 교체를 위해 독자 개발한 장비와 절차서 및 경험보고서에 대해 소개하고, 친산원전의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계획 등 폭넓은 논의가 진행돼 후속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친산원전은 기술지원 2,3단계 교육에 대해 각각 2024년과 2026년 후속 계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친산Ⅲ-1,2호기는 오는 2028년과 2030년에 압력관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친산원전은 한수원의 월성2,3,4호기와 동일한 중수로형 원전을 운영하는 중국 내 유일한 회사로, 201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인 27개월 만에 압력관 교체를 완료한 월성1호기의 경험을 전수받고자 2020년부터 한수원의 기술지원을 요청해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술지원 사업은 기존의 기자재 공급과는 다르게 한수원의 높은 원전운영 능력을 인정받는 가장 한수원다운 사업모델”이라며, “향후 원전 및 기자재 수출과 더불어 원전운영·건설 컨설팅 및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해외 가동원전의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수주해 국내 기업과 함께 계약을 이행에 오고 있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에 노내핵계측기 기자재(리얼게인), 주변압기(일진전기) 및 무정전 전원계통 전압안정기(국제전기)와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원전에 열교환기(마이텍)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한국 원전의 기술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6-12 15:37:19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부산시 기업 8개사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으로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 중에 부산 기업은 △동양메탈공업㈜(대표 안성진) △㈜삼보산업(대표 나무상) △터보파워텍㈜(대표 정형호) △화진기업㈜(대표 임종석) △㈜다스코(대표 이근영) △㈜티에이치케이컴퍼니(대표 신종호) △㈜마이텍(대표 박말용) △세진밸브공업㈜(대표 방영혁) 8개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비전 영상 공유, 선정서 수여식, 선도기업 100개사 대표들의 다짐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혁신 선도기업이 지역경제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이 돼 자발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선도적인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주섭 기자
2022-11-20 19:09:22[파이낸셜뉴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부산시 기업 8개사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으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 3월 1차 4개사 선정에 이어 이달 초 2차 4개사를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추가 선정하고 연구개발(R&D)과 사업화 등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본격 지원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 중에 부산 기업은 △동양메탈공업(주)(대표 안성진) △㈜삼보산업(대표 나무상) △터보파워텍(주)(대표 정형호) △화진기업(주)(대표 임종석) △㈜다스코(대표 이근영) △㈜티에이치케이컴퍼니(대표 신종호) △㈜마이텍(대표 박말용) △세진밸브공업(주)(대표 방영혁) 8개사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개 시·도와 함께 선정된 선도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도기업 비전을 대내외 선포함으로써 지역주력산업 육성 의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비전 영상 공유, 선정서 수여식, 선도기업 100개 사 대표들의 다짐 선언,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기관 간 업무협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경제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이 돼 자발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선도적인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1-18 10:24:09정부가 벤처 강국을 목표로 추진 중인 'K유니콘(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초기창업기업)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고자 추진하는 지역형 예비유니콘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위봉수)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 4대 강국을 향한 비상, K-예비유니콘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발굴 및 밸류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의 지역형 K-예비유니콘 육성 사업은 신산업 분야 성장유망기업을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수출, 인력양성, 민간투자 등의 이어달리기식 연계지원을 통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부산지역 K-예비유니콘 육성을 위해 후보기업으로 지난해 ㈜펠릭스테크, 티튜브㈜, ㈜마이텍 3개사를 선정·지원했다. 이어 올해는 정우이앤이㈜, ㈜씨텍, ㈜코밸, ㈜엠제이티 4개사를 발굴, 총 7개사에 정책자금 73억원과 수출지원, 바우처 활용 기술지원, 투자유치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대표적인 지원사례를 보면 친환경 LNG선박 연료이송용 이중배관을 생산하는 부산 강서구 소재 정우이앤이에 Net-zero 유망기업 정책자금 7억원, 탄소중립 경영혁신바우처 컨설팅 및 기술지원, 민간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홍보동영상 제작과 컨설팅 등 친환경분야 맞춤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했다. 이런 연계지원에 힘입어 이 회사는 제조기술 관련 국가핵심기술 판정, 차세대에너지 관련 특허 및 ISO인증 등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3년간 연평균 77% 매출 성장을 이뤘다. 위 본부장은 "지역형 예비유니콘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부터 육성까지 논스톱 이어달리기식 지원으로 후보기업들이 지역 대표 K-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중진공 부산본부는 내년에도 신규 기업을 추가 발굴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정책자금, 투융자복합금융, 투자유치지원 등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산지역 예비유니콘 후보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 선언 동참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1-16 18: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