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장휴게소의 갑작스러운 영업중단 사태와 관련, 마장휴게소의 민간사업 시행자인 하이플렉스가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합의를 통한 정상 운영 촉구에 나섰다. 앞서 마장 휴게소 운영 사업자인 대보유통은 지난 14일 0시부터, 일방적으로 휴게소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 6월말까지 합의 도출 정상 운영 나서야 18일 하이플렉스는 입장문을 통해 “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마장 휴게소의 민간 사업 시행자인 당사는 휴게소 이용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지역 사회의 발전, 투자자의 이익 보호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그러나 대보유통이 일방적으로 휴게소 운영을 중단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보유통은 전국의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공공시설물에 투자하는 전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에 유리한 계약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 국민들의 커다란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플렉스는 그동안 코로나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 등 휴게소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보유통 및 한국도로공사와 3자 협의를 진행해왔다. 실제 오는 6월말까지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보유통이 “요구조건이 수용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를 들며, 3자간 합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휴게소 영업을 중단했다는 것이 하이플렉스 측의 주장이다. 하이플렉스는 “당 사는 휴게소 이용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업체를 고용해 주차장과 물을 비롯한 음료수,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도록 비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또한 대보유통이 불법적으로 자물쇠 장치까지 동원해 공용 시설인 화장실 사용을 금지함에 따라, 이의 해제를 요구하는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마장 휴게소는 국내 연기금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100% 국내 민간 펀드에서 투자한 시설이며, 휴게소 투자 수익은 국민들의 건실한 노후 생활 자금에 사용되고 있다. 하이플렉스는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에 따르면 대보유통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매출액은 1조3122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의 중견 기업”이라며 “하이플렉스는 국민적 불편함 해소를 위해 대보유통이 즉시 영업을 재개하고, 합리적인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의에 성실하게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하이플렉스 "향후 21년간 임대료 인하는 무리한 처사..투자자 손실 불가피" 한편 마장휴게소 운영사 대보유통은 지난 14일 자정부터 휴게소 사업을 ‘잠정 휴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과 편의점 등 약 30개 매장이 영업을 멈춘 상태다. 휴게소 건물에는 “과도한 임차료 부담에 더는 정상 운영이 어려워 휴업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앞서 두 회사는 2017년 계약했다. 맥쿼리가 그해 6월 마장휴게소 운영권을 가진 하이플렉스를 600억원에 인수한 이후 대보유통을 운영사업자로 선정했다. 대보유통은 오는 2038년 4월까지 마장휴게소 운영을 맡게 된 것이다. 첫해 임차료를 약 28억원으로 결정하고, 해마다 최소 3% 인상하거나 성과에 연동되는 임차료 중 큰 금액을 지급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2013년 4월 문을 연 마장휴게소는 국내 휴게소 중 가장 넓은 부지를 자랑하며, 각종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 명소로 꼽혔다. 그러나 대보유통측은 최근 3년간 60억원대를 넘는 임대료 상승과 코로나여파, 인간비 상승 등으로 영업악화를 이유로 휴게소 영업을 중단했다. 대보유통측은 하이플렉스 측에 향후 21년간 임대료를 인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하이플렉스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임차인의 사정을 감안해 코로나 기간 중 임대료 인하 등 우호적인 제안을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나, 대보유통은 코로나 사태를 빌미로 임차기간 21년 전체 기간에 걸쳐 대폭적인 임대료 감면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봤다. 하이플렉스는 “ 대보유통은 또한 투자자 이익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최소 임대료 폐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휴게소 부실 운영의 결과를 하이플렉스와 투자자에게 모두 떠넘기겠다는 의도에 불과하다”며 “최소 임대료는 대보유통이 21년간의 사업 환경과 수익성을 감안할 때 부담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을 명시한 것이며, 이를 근거로 민간 투자가 이뤄진 것이다. 이 조항이 없었다면 마장 휴게소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보유통의 요구 조건이 수용되면 마장 휴게소의 민간 투자자는 이익은 고사하고 상당한 손실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투자자와 운영사가 기존 계약 조건을 모두 준수하며 코로사 사태를 함께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플렉스는 코로나사태를 감안해 대보유통과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보유통이 무리한 요구 조건을 내걸어 난항 중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하이플렉스는 “대보유통의 과도한 사용료 감면 및 전반적인 계약 조건 변경은 시장 질서를 무시한 채, 투자자에게 일방적인 손실을 강요하는 처사”라며 “당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협의를 끝내고, 휴게소 이용고객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18 15:56:37[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고속도로 휴게소인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마장휴게소)가 스스로 문을 닫았다. 임차료 갈등이 이유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장휴게소 운영사 대보유통은 지난 14일 자정부터 휴게소 사업을 ‘잠정 휴업’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식당과 편의점 등 약 30개 매장이 영업을 멈췄다. 휴게소 건물에는 “과도한 임차료 부담에 더는 정상 운영이 어려워 휴업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경영권은 맥쿼리자산운용이 가지고 있다. 대보유통은 2년 넘는 시간 동안 맥쿼리와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결국 휴업 수순을 밟게 됐다. 대보유통은 지난해 맥쿼리 측(법인명 하이플렉스)에 64억6000만원가량의 임차료(토지사용료 포함)를 냈다. 전체 매출 119억원 가운데 54.3%에 해당하는 액수다. 앞서 두 회사는 2017년 계약했다. 맥쿼리가 그해 6월 마장휴게소 운영권을 가진 하이플렉스를 600억원에 인수한 이후 대보유통을 운영사업자로 선정했다. 첫해 임차료를 약 28억원으로 결정하고, 해마다 최소 3% 인상하거나 성과에 연동되는 임차료 중 큰 금액을 지급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2013년 4월 문을 연 마장휴게소는 국내 휴게소 중 가장 넓은 부지를 자랑하며, 각종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있었다. 한때 하루 1만3000여명이 찾으며 매출로 따지면 국내 5위 정도였다. 하지만 각종 악재가 터졌다.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인건비 상승, 코로나19 사태, 고속도로 확장공사 등이 겹치면서 경영 사정이 급격하게 악화됐다. 입점 업체들은 잇따라 폐점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용객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220억원 규모였던 마장휴게소 연 매출은 지난해 119억원으로 폭락했다. 문제는 최근 3년 새 임차료는 63억원(2018년), 65억원(2019년), 65억원(2020년)으로 줄곧 올랐다는 점이다. 대보유통 관계자는 “지금까지 30억원을 들여 매장 증축, 환경 개선 등에 투자했으나 이용객이 급감해 누적 적자가 121억원이 넘는다”며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 같은 예측 불가한 상황이 닥쳤으니 최소 사용료 조건을 폐지하고, 성과연동 요율도 인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맥쿼리 측은 “대보유통이 즉시 영업을 재개하고, 합리적인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도 “임대료(비율은)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인 것. 오히려 부실 운영의 책임을 하이플렉스에게 떠넘기겠다는 의도”라고 맞받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6-18 09:09:11롯데마트가 다음달 2일까지 '마장휴게소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마장휴게소점에서 과일 선물세트, 갈비 선물세트, 통조림 선물세트 등 총 133개 품목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통큰 사과와 배 혼합세트(사과 6입, 배 6입)'를 2만5000원에, '호주산 LA식 꽃갈비 세트(호주산 LA식 갈비 3kg, 갈비 양념소스, 냉동)'을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 모바일 앱이나 PC를 통해 살펴본 후 구매하는 '픽업 서비스'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몰에 로그인 후 오른쪽 화면에서 '마장휴게소점'을 선택 후, 기획전 카테고리에서 '마장휴게소 기획전'을 선택해 상품을 고르면 된다. 소비자가 휴게소에 들르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휴대폰 문자가 발송되며, 휴게소에 들러 마장휴게소점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에서 문자를 보여주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은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에 위치해 있으며 하행선은 제2중부, 상행선은 중부고속도로에서 이용 가능하다. 오픈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4-01-28 10:48:13롯데마트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마장 휴게소에서 차별화 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점인 '마장휴게소점'에서 영업시간 연장과 온라인 픽업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주말 장거리 운전으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이 일찍 출발하는 것을 감안해 지난 27일부터 주말엔 평일 영업시간보다 30분 빠른 8시30분에 영업을 시작한다. 또 휴가 성수기인 다음 달 17일까지는 영업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해 23시까지 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휴가 전에 미리 챙기지 못한 상품을 휴게소에 들러 손쉽게 찾아 갈 수 있는 '온라인 픽업 서비스'도 계속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 픽업 서비스는 롯데마트 쇼핑몰에서 장을 본 뒤 본인이 설정한 픽업 시간에 마장휴게소점에 들러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서비스다. 이보미 기자
2013-07-29 03:16:09롯데마트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마장 휴게소에서 차별화 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점인 '마장휴게소점'에서 영업시간 연장과 온라인 픽업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주말 장거리 운전으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이 일찍 출발하는 것을 감안해 지난 27일부터 주말엔 평일 영업시간보다 30분 빠른 8시30분에 영업을 시작한다. 또 휴가 성수기인 다음 달 17일까지는 영업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해 23시까지 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휴가 전에 미리 챙기지 못한 상품을 휴게소에 들러 손쉽게 찾아 갈 수 있는 '온라인 픽업 서비스'도 계속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 픽업 서비스는 롯데마트 쇼핑몰에서 장을 본 뒤 본인이 설정한 픽업 시간에 마장휴게소점에 들러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서비스다. 이보미 기자
2013-07-28 17:30:27롯데마트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마장 휴게소에서 차별화 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점인 '마장휴게소점'에서 영업시간 연장과 온라인 픽업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주말 장거리 운전으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이 일찍 출발하는 것을 감안해 지난 27일부터 주말엔 평일 영업시간 보다 30분 빠른 8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한다. 또 휴가 성수기인 다음달 17일까지는 영업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해 23시까지 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휴가 전에 미리 챙기지 못한 상품을 휴게소에 들러 손쉽게 찾아 갈 수 있는 '온라인 픽업 서비스'도 계속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 픽업 서비스는 롯데마트 쇼핑몰에서 장을 본 뒤 본인이 설정한 픽업 시간에 마장휴게소점에 들러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서비스다. 또 대량 구매 고객이나 나이 드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거운 짐을 주차장까지 옮겨 드리는 '쇼핑 도우미' 서비스도 새롭게 진행한다. 오신영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장은 "마장휴게소점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패스트 쇼핑에 중점을 둔 대형마트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점포"라고 말했다.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3-07-28 15:33:21중부고속도로에 국내 최대 규모의 휴게소가 선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마장복합휴게소를 4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마장 복합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327㎞ 지점)와 제2중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과 제2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 휴게소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은 2만7490㎡에 달한다. 친환경건축물로 건설됐으며 83㎾의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됐다. 직선형태의 거리 모양으로 두 줄로 길게 늘어선 휴게소 건물에는 아웃도어·골프·스포츠·캐주얼 등 의류매장과 스타벅스·한식당·맥도날드 등 식음료매장이 들어서 있고 건물 사이에는 계단형태의 수변공원이 있어 편안한 휴식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여행지 등에서 돌아오는 길에 장보기가 가능한 마트시설도 갖췄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3-04-03 17:29:50한국도로공사는 4일 중부고속도로에서 국내 최대 규모 휴게소인 마장복합휴게소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마장 복합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 327㎞ 지점과 제2중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과 제2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 건물에 연면적이 2만7490㎡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직선형태의 거리모양으로 두줄로 길게 늘어선 휴게소 건물에는 아웃도어·골프, 스포츠, 캐주얼 등 의류매장과 스타벅스, 한식당, 맥도날드 등 식음료 매장이 들어서 있다. 특히 여행지 등에서 돌아오는 길에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마트 시설도 갖추고 있다. 주말에는 야외무대에서 퓨전국악, 아카펠라, 전자현악, 한국무용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도 펼쳐진다. 도공 관계자는 "지난 2월에는 이천시 일자리센터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열어 지역주민 80여명을 채용하고 전시공간을 통해 도예, 물래시연 등을 통해 이천시를 알릴수 있는 다양한 문화전시회를 열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같은 복합휴게소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3-04-03 14:01:50한국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 전경 중부고속도로에 국내 최대 규모 휴게소인 마장휴게소가 들어선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마장복합휴게소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마장 복합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327km지점)와 제2중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과 제2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 휴게소 건축규모는 연면적 2만7490㎡(지하1층, 지상3층)로, 국내 최대 규모다.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았으며 83kw의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됐다. 직선형태의 거리 모양으로 두 줄로 길게 늘어선 휴게소 건물에는 아웃도어·골프·스포츠·캐주얼 등 의류매장과 스타벅스·한식당·맥도날드 등 식음매장이 들어서 있고 건물 사이에는 계단형태의 수변공원이 있어 편안한 휴식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여행지 등에서 돌아오는 길에 장보기가 가능한 마트시설도 갖췄다. 또 전시공간을 통해 도예, 물레시연 등 이천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전시회를 열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 같은 복합휴게소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객들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해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3-04-03 11:00:16[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이른 아침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20분 △대구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5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측된다. 지방 방향 노선은 오전 5~6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오후 12시 시간대가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 분기점∼안성 21㎞, 천안∼천안휴게소 부근 17㎞, 옥산 휴게소 부근∼청주 분기점 15㎞ 등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주요 노선별로 보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당진 부근 22.5㎞, 팔탄 분기점∼발안 부근 10㎞, 서평택 분기점∼서평택 6㎞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 분기점∼남이천IC 부근 12㎞, 진천∼진천터널 부근 8㎞, 중부3터널 부근∼경기 광주 분기점 5㎞ 등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 분기점 부근∼용인 7㎞, 이천 부근∼여주 분기점 6㎞, 용인∼양지터널 부근 5.9㎞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강일∼서종 부근 구간 19㎞,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9-14 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