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히드마틴 코리아 △대표 이원익
2024-09-05 11:24:02[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는 록히드마틴 출신인 마이클 스미스를 새 법인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미스 신임 법인장은 미 해군을 거쳐 록히드마틴, HII, BAE시스템스 등에서 20년 이상 일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분야 전문가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무기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K9 자주포 등 무기체계 판매와 차세대 무기체계 공동개발 등을 통한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1 09:50:52[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일부 자회사에 대해 자산 동결 등 제재를 단행했다. 미국이 최근 대만에 대해 무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맞대응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미국은 최근 대만 지역에 대한 무기 판매를 재차 발표했는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교부령 제8호를 공포했다. 외교부는 미국이 "중국 내정에 엄중히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엄중히 훼손했다"고도 밝혔다. 이에 따라 록히드마틴 미사일 시스템 통합 연구소와 록히드마틴 선진기술 연구소, 록히드마틴 벤처캐피털 등 자회사의 중국 내 동산과 부동산, 기타 자산이 이날부터 동결됐다. 록히드마틴의 제임스 테이클릿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프랭크 세인트존 최고운영책임자(COO), 제시 말라브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에게는 중국 내 동산·부동산·기타 재산 동결, 중국 내 조직·개인 등과 거래 금지, 비자 발급 및 입국(홍콩과 마카오 포함)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앞서 미 국무부는 미사일과 자폭 드론 등 무기 3억6000만달러(4964억원)어치를 대만에 신규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지난 18일 밝혔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6-22 03:00:48강원도 강릉 솔올미술관은 4일부터 ‘아그네스 마틴: 완벽의 순간들’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아그네스 마틴(1912~2004)은 캐나다 출생의 미국 여성 미술가로 1950년대 이후의 미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마틴의 주요 작품 54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가의 명상적 회화가 완벽의 단계에 도달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전시는 리움미술관, 일본의 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과 나고야시 미술관,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과 디아 비컨 미술관을 비롯해 페이스갤러리, 조지 에코노무 컬렉션을 포함한 해외 소장자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전시는 런던 테이트 모던 관장을 역임한 프란시스 모리스를 객원 큐레이터로 초대해 기획됐다. 순수 추상을 추구했던 아그네스 마틴은 남성 중심으로 전개되던 전후 미국 미술의 흐름 속에서 선불교의 명상을 창작 태도로 받아들이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열어갔다. 작업으로의 완전한 몰입을 위해 스스로를 세상과 분리시킨 마틴은 모더니즘의 형식주의와 거리를 두며 명상적이고 직관적인 작업세계를 펼쳐 나갔다. 아그네스 마틴은 깊은 울림을 주는 미술가였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글을 통해 삶과 예술을 관조하고 통찰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학적 감수성이 담긴 마틴의 글도 소개된다. 또 세미나실에서는 2002년 아그네스 마틴의 작업실을 찾아 그의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담아낸 메리 랜스의 다큐멘터리 영화 ‘세상을 등지고'(2002)가 상영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03 13:09:54이영훈 여의도순복음 교회 목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 예벤에셀침례교회에서 열린 ‘2024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MLK) 데이 기념예배’에서 축사를 했다. 이 목사는 국제 인사 대표로 축사를 했다. 이 목사는 지난 2018년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예배에 한국인 목회자로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MLK데이'는 인종차별에 맞서 투쟁한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리기 위해 1994년부터 미국이 킹 목사 생일인 매년 1월15일을 전후해 셋째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 기념예배에는 이 목사를 비롯해 마틴 루터 킹 재단 버니스 킹 목사, 미국 흑인여성협회 대표 셰브론 얼라인 브레들리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12일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마틴 루터 킹 데이' 축하 서한을 발표했다. 이 목사는 이날 기념예배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는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지금도 여전히 꿈을 꾸어야 한다"며 "언젠가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전 세계를 지배할 것과 인종차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인권이 동등하게 존중받게 될 것을 바라보며 꿈을 꾼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남북한이 하나님의 은혜로 통일될 것과 모든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일하는 날이 오기를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4-01-16 21:05:11[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이번주는 하루를 쉬고 4일 동안만 거래가 이뤄진다. 월요일인 15일(이하 현지시간)이 미국 인권운동가 마틴루터킹 주니어 기념일로 뉴욕증시는 이날 하루를 쉬고 16일 거래가 시작된다. 증시 영향력이 큰 대형 기술주 실적발표는 없다. 지난주에 이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월스트리트 대형은행 실적 발표와 지역은행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주 최대 이벤트는 17일에 몰려 있다. 미 경제활동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 통계가 이날 발표되고, 주택시장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인 전미주택건축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1월치도 이날 공개된다. 아울러 오는 30~31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여는 연방준비제도가 17일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발표한다. 베이지북은 이번 첫 FOMC의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17일에는 또 연준의 금융창구 역할을 하는 핵심 자리인 뉴욕연방은행 총재 연설도 예정돼 있다. 존 윌리엄스 총재가 뉴욕연방은행이 주최하는 행사 기조연설을 한다. 올해 금리인하와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소매매출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볼 통계는 상무부가 17일 장이 열리기 전 발표할 지난해 12월 소매매출 통계다. CNBC에 따르면 팩트세트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소매매출이 전월비 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 증가율 0.3%보다 증가세가 둔화됐을 것이란 전망이다. 소매매출은 미 경제활동의 핵심인 소비자들이 최근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씀씀이가 줄고 있는지 아니면 여전히 확장되고 있는지 등을 보여준다. 이는 올해 경기논쟁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다. 경기논쟁 전문가들은 올해 미 경제 흐름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경제가 침체되는 경착륙이냐, 아니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억제되면서 경제가 서서히 둔화하는 연착륙이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 미 경제가 어떤 착륙도 하지 않고 지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노 랜딩' 전망도 있다. BCA리서치 수석 미주식전략가 아이린 턴켈은 소매매출 통계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탄탄한지, 또 이를 토대로 미 경제는 얼마나 탄탄한지를 가늠하게 해주는 잣대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 턴켈은 소비지출이 얼마나 강세를 보이는지는 미 경기침체가 지연될 것인지, 아니면 뒤늦은 경기침체가 아예 없을 것인지를 예고하는 선행지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관론자로 미 경제가 올해 침체에 빠지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00 밑으로 추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은행 실적발표 이번주 지속될 은행실적 발표는 은행 자체 실적을 보여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도 보여주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US뱅코프, 씨티즌스파이낸셜 등의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연체율을 통해 소비자들이 재정적으로 얼마나 압박을 받고 있는지, 이에따라 소비에는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셧다운 이번주는 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19일이 마감시한으로 그때까지 예산이 배정되지 않으면 일부 연방정부 기능이 정지된다. 지난주 의회 지도부가 협상에서 예산안에 합의했지만 아직 상하원 통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설령 미 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도 이전처럼 뉴욕증시 타격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1-14 06:07:13홍경민이 '내 귀에 띵곡'에서 '셀프 팩폭'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홍경민은 오는 13일(토) 저녁 6시 30분 방송하는 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제작 A2Z엔터테인먼트, 에이나인미디어C&I) 9회에 출연해 자신의 별칭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 한편, 이에 얽힌 '띵곡'을 소개해 귀호강을 선사한다. 이날 '띵친'으로는 홍경민 외에, 김종서, 공민지, 도화(AOA), 인성(SF9), 김기태, 신세휘, 유리사, 원훈이 출격해 MC 붐과 '띵장' 은혁과 유쾌한 케미를 뽐낸다. 우선 '띵장' 은혁은 "이 분은 '한국의 리키 마틴'이라고 불린다. 세대를 뛰어넘은 확신의 보컬"이라고 홍경민을 소개한다. 홍경민은 "사실 제가 한국 록계의 계보를 잇는 보컬이 될 줄 알고 데뷔했다. 그런데 '한국의 본조비'가 아니라 '한국의 리키 마틴'이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를 들은 붐은 "결이 많이 다르네요?"라고 부연해 '웃픔'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홍경민은 "1991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노래방이 들어왔다"면서 "그 시절 한 친구가 이 가수의 노래에 꽂혀서, 앨범 수록곡 전체를 불렀다. 그래서 이 가수의 노래를 전부 아는데, 오늘 그 중 한 곡을 부르겠다"고 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저기서 당시 히트한 로커의 이름을 언급하는데, 이날 자리한 김종서의 이름도 여지없이 소환된다. 그러자 홍경민은 "김종서의 노래가 맞다"고 인정하더니, "부르기가 너무 힘들다. '룰렛 돌리기'에서 띵곡 길이가 100%가 나오면 큰일 난다. 15% 정도만 나오면 좋겠다"고 말한다. 음역대 때문에 난색을 표한 홍경민의 약한 모습에 김종서는 "이 노래의 뒷부분이 너무 어렵긴 하다. 고음이 안 내려가서"라고 수긍한 뒤, "그래도 듣고 싶다"고 그를 응원한다. 과연 홍경민이 용감히 도전에 나선 김종서의 노래가 무엇일지, 홍경민의 재해석한 '띵곡' 무대에 김종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홍경민 외에도 도화, 신세휘, 김기태 등의 '띵곡' 무대를 만날 수 있는 ENA '내 귀에 띵곡' 9회는 오는 13일(토)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ENA, A2Z엔터테인먼트
2024-01-11 10:24:23[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NC 다이노스가 숨가뿐 2023 시즌을 끝내자마자 새로운 고민을 안게 되었다. MLB닷컴이 에릭 페디(30·NC 다이노스)를 '곧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선수'로 꼽았다. MLB닷컴은 지난 11월 3일(한국시간) “KBO리그에서 성장한 메릴 켈리는 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내셔널리그 우승의 주역이 됐다”며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페디도 빅리그로 돌아와 선발진에 입성할 것이라고 예측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페디는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올리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에 올랐다.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은 페디의 반등에 주목했고, 영입리스트에 페디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페디는 이번 PS에서 단 1경기밖에 던지지 않았다. 또한, 어제 경기가 끝난 직후 눈물을 흘려 어느정도 이별의 마음준비를 하게 했다. NC 다이노스 측도 최선은 다하겠지만, 만일 MLB를 위해서 떠난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임선남 단장은 “루친스키·테임즈의 사례도 있었지만, (MLB 진출은)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다하겠다. 당연히, 우리 입장에서는 페디를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 노력은 하겠지만, 설령 그렇게 안되더라도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빨리 움직일 것이다. 우리는 늘 그렇게 움직여왔고 대응해왔다”라며 MLB 사관학교다운 답변을 내놓았다. 페디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 454⅓이닝을 던져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9년 팀의 5선발로 활약했다. 2022년에도 워싱턴 5선발로 뛰었지만, 6승 13패 평균자책점 5.81로 주춤한 페디는 2023시즌을 KBO리그에서 보낸 바 있다. 사실 페디는 어느정도는 예측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틴이다. 제이슨 마틴은 올해 계약금 18만달러, 연봉 72만달러, 옵션 10만달러로 총액 100만달러에 NC 유니폼을 입었다.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준수하다. 7월 25일 KIA전 역전 만루포와 같은 결정적인 홈런을 여러차례 때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시즌 0.283 홈런 17개, OPS 0.815)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은 매우 아쉬웠다. 특히, 이번 PO가 그랬다. 이번 PO에서는 16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매우 아쉬운 성적을 냈다. 타점도 1타점 뿐이다. 지난 준PO에서는 12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임 단장은 “마틴은 아직 미정이다. 대체자원을 리스트업해서 비교해보고 판단할 것이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즉, 확실한 믿음을 주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다만, 마틴은 올 시즌 KBO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인터라 보류권을 풀게 되면 타구단의 오퍼가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현장은 보고 있다. 대표적인 팀이 외야수가 약하고 좌타 중심타자가 필요한 한화 이글스다. 용병은 팀 전력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NC는 좋은 용병을 고르는 눈이 뛰어난 대표적인 구단으로 꼽힌다. 하지만 올 겨울 잘못하면 페디, 마틴, 털리까지 세 명 모두를 교체해야할 수도 있다. 이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이제 막 치열한 시즌을 끝낸 NC는 용병 교체를 두고 치열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06 11:42:21[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미국 록히드마틴(LM)-시코르스키가 한국군의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KAI와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는 이날 서울 공항에서 개최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의 록히드마틴 부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산업적 이익 창출을 위한 잠재적인 사업영역 발굴·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조우래 KAI 글로벌수출전략본부장과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의 다나 피아타론 해병대 시스템 부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국내 시장에서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추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사와 양사간 국내 사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며 "향후 다양한 미래 사업 협력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다나 피아타론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 해병대 시스템 부사장은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는 KAI와 함께 한국군에게 향후 30년 동안 높은 효용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헬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양사는 오늘날의 변화하는 임무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한국군의 요구에 따라 진화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강력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가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제안 예정인 CH-53K 킹 스탈리온은 미군의 모든 헬기를 능가하는 수송 능력을 갖춘 다목적 대형기동헬기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0-18 15:14:05[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록히드마틴, 보잉 등 글로벌 방산기업 40개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트라는 미국 소재 국제산업협력협회(GICA)와 함께 이날부터 나흘간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3 KOTRA-GICA 글로벌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한다. 록히드마틴, 보잉, 벨, 사프란, 레이시온 등 세계적 방산기업 40개사 관계자가 방한, 한국 소재·부품·장비분야 64개사와 사업협력을 모색한다. 항공기 부품, 정보통신 솔루션, 장갑차 및 군용차량 등 방산 분야 수주가 기대된다. GICA는 방산기업과 정부 관계자의 네트워크를 위해 1987년에 미국에서 설립된 단체로, 방산기업과 정부 간의 교류,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세계 곳곳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북미와 유럽을 기반으로 열렸으나, 코트라의 유치 활동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컨퍼런스가 열린다. 김호성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공급망 진입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유의미한 상담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0-10 1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