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간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50만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5년 이상 만점 통장은 80% 급증하며 청년층의 청약통장 무용론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18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636만6301명으로 전월 2637만6368명 대비 1만67명 줄었다. 전년 동월 2687만1644명보다는 50만5343명이 줄어든 수치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이후 지난 3월 소폭 반등했으나, 한 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순위 가입자는 1746만8111명에서 1743만9233명으로 2만8878명이 이탈했으며, 전월 동기 대비 520만443명 줄었다. 반면 2순위 가입자는 890만8257명에서 전월 892만7067명으로 1만8810명 증가했다.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이유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분양가는 상승하고 당첨 하한선이 높아지면서 청약통장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된 3기 신도시의 공공분양 일반공급을 보면, 고양창릉 S-5의 경우 전용 84㎡ 청약통장 납입액 커트라인이 당해지역 2990만원으로 3000만원에 육박했다. 이는 약 22년 2개월간 납입인정액을 꾸준히 납입한 수준이다. 한편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는 줄고 있으나, 주택청약종합저축(종합저축)에 가입해 15년이 넘은 가입기간 만점자는 급증하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만 만점은 17점(15년 이상)이다. 앞서 정부는 모든 유형의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종합저축을 지난 2009년 5월부터 판매했다. 지난해 5월부터 종합저축 가입기간 15년 경과자가 시장에 등장한 셈이다. 전국 종합저축 15년 이상 가입자는 2024년 5월 147만명에서 매달 늘어 올 7월에는 266만명으로 80% 증가했다. 서울도 이 기간 54만명에서 98만명으로 1.8배 늘었다. 즉 고가점 통장 보유자는 늘면서 가점이 낮은 가입자는 갈수록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것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그동안 알짜 단지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분양이 많지 않아 청약통장을 쓸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라며 "고가점 통장 보유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대기자들이 늘어난 것이기에, 공급을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이종배 기자
2025-08-18 18:47:45[파이낸셜뉴스] 지난 1년 간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50만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5년 이상 만점 통장은 80% 급증하며 청년층의 청약통장 무용론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18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636만6301명으로 전월 2637만6368명 대비 1만67명 줄었다. 전년 동월 2687만1644명보다는 50만5343명이 줄어든 수치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이후 지난 3월 소폭 반등했으나, 한 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순위 가입자는 1746만8111명에서 1743만9233명으로 2만8878명이 이탈했으며, 전월 동기 대비 520만443명 줄었다. 반면 2순위 가입자는 890만8257명에서 전월 892만7067명으로 1만8810명 증가했다.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이유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분양가는 상승하고 당첨 하한선이 높아지면서 청약통장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된 3기 신도시의 공공분양 일반공급을 보면, 고양창릉 S-5의 경우 전용 84㎡ 청약통장 납입액 커트라인이 당해지역 2990만원으로 3000만원에 육박했다. 이는 약 22년 2개월간 납입인정액을 꾸준히 납입한 수준이다. 한편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는 줄고 있으나, 주택청약종합저축(종합저축)에 가입해 15년이 넘은 가입기간 만점자는 급증하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만 만점은 17점(15년 이상)이다. 앞서 정부는 모든 유형의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종합저축을 지난 2009년 5월부터 판매했다. 지난해 5월부터 종합저축 가입기간 15년 경과자가 시장에 등장한 셈이다. 전국 종합저축 15년 이상 가입자는 2024년 5월 147만명에서 매달 늘어 올 7월에는 266만명으로 80% 증가했다. 서울도 이 기간 54만명에서 98만명으로 1.8배 늘었다. 즉 고가점 통장 보유자는 늘면서 가점이 낮은 가입자는 갈수록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것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그동안 알짜 단지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분양이 많지 않아 청약통장을 쓸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라며 "고가점 통장 보유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대기자들이 늘어난 것이기에, 공급을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이종배 기자
2025-08-18 16:17:47배우 김일우가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일우는 지난 23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배우 박선영의 집을 방문해 다정다감한 매력은 물론, 조혜련과 홍진희를 만나 '웃음 티키타카'까지 보여줬다. 이날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고백을 연습하는 귀여운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의 집에 방문하기 전 꽃을 구매한 김일우. 그는 박선영의 집을 향하던 도중 한 건물의 유리 벽을 보고 "오다 주웠다"며 꽃을 주는 시늉을 했다. 이를 본 '신랑수업' 패널들은 "프러포즈 연습하는 것 같아"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일우의 사랑꾼 면모도 빛을 발했다. 박선영의 집을 찾은 김일우는 먼저 와 있던 조혜련과 홍진희를 만났다. 이때 이들은 김일우를 보며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잘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일우는 "사랑을 한다면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사랑할 것"이라는 로맨티시스트다운 답변을 꺼냈다. 특히 김일우는 박선영을 향한 애교까지 선보여 '신랑수업'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조혜련과 홍진희는 커플끼리 하는 애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조혜련은 김일우에게 애교를 한번 보여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일우는 박선영을 보고 "선영이 잘 있었어?"라며 깜찍한 애교를 뽐냈다. 이후 김일우는 '신랑수업' 스튜디오에서 패널과 '애교 배틀'까지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김일우는 '디테일우'의 모습도 보여줬다. 조혜련과 홍진희가 김일우에게 박선영을 잘 아는지 질문하고 있던 상황. 이때 김일우는 박선영 애완견의 이름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그의 키와 발사이즈까지 말하는 등 섬세한 성격을 드러냈다. 한편, 김일우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2025-07-24 16:33:31서울에서 '6·27 대출규제'를 비껴간 새 아파트의 경우 당첨가점이 최소 70점은 넘어야 안정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70점은 5인가구 이상이어야 가능한 점수다.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당첨자를 발표한 성수동 '오티에르 포레'와 영등포동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당첨 최저 가점은 4인가구 만점인 69점이다. 지난 6월 서울에서는 이들 2곳 단지만 청약 접수를 받았다. 입주자모집공고는 대책 발표 전인 26~27일 이뤄졌고, 청약은 7월초에 진행됐다. 서울서 '6·27 대출규제'를 적용 받지 마지막 단지인 셈이다. 단지별로 보면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경우 당첨 가점이 최저 69점, 최고 74점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전 타입의 최저 가점이 69점을 기록한 것. 4인가구 만점(69점)자도 동점 경쟁자가 있으면 탈락했다는 의미다. 분양가는 전용 84㎡ 최고가 기준으로 17억원에 육박했다.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은 오티에르 포레 역시 당첨 최저 가점은 69점으로 집계됐다. 최고 가점은 76점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경우 일부 평형에서 최저 가점이 70점 이상을 보였다. 전용 59㎡A 74점, 84㎡B 70점 등이다. 특히 84㎡A의 경우 최저 76점, 최고 76점을 기록했다. 76점은 최소 6인가구이어야 가능한 점수다. 가구별 청약 만점을 보면 4인가구 69점, 5인가구 74점, 6인가구 79점, 7인가구 이상 84점 등이다. '6·27 대출규제'를 피한 새 아파트 청약에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린 것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대출규제로 수도권 청약 시장의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양극화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새 아파트에서도 알짜 단지, 즉 '똘똘한 한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갈수록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16 18:12:24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국민생활 밀접품목에 대한 집중 검사를 벌여 원산지 허위표시와 수입요건 위반 등 불법 수입 7200여건, 310만점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세청은 매년 건강식품, 의류, 어린이 완구 등 국민 건강 및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700개 품목을 선정해 '국민생활 밀접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하고 있다. 주요 적발 유형으로는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2300여건·170만점) △수입 요건 위반(580여건·133만점) △세액 신고오류(4200여건) △지식재산권 침해(150여건·5만7000점) 등이 있었다. 원산지 위반의 경우 중국산 의류를 한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한국산과 중국산을 동시에 표기하는 식으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는 사례가 다수를 차지했다. 수입요건 위반 사례는 KC 인증 대상 품목임에도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인증번호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수입요건 비대상 품목으로 거짓 신고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많았다. 김원준 기자
2025-07-16 18:10:29[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국민생활 밀접품목에 대한 집중 검사를 벌여 원산지 허위표시와 수입요건 위반 등 불법 수입 7200여건, 310만점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세청은 매년 건강식품, 의류, 어린이 완구 등 국민 건강 및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700개 품목을 선정해 '국민생활 밀접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하고 있다. 주요 적발 유형으로는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2300여건·170만점) △수입 요건 위반(580여건·133만점) △세액 신고오류(4200여건) △지식재산권 침해(150여건·5만7000점) 등이 있었다. 원산지 위반의 경우 중국산 의류를 한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한국산과 중국산을 동시에 표기하는 식으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는 사례가 다수를 차지했다. 수입요건 위반 사례는 KC 인증 대상 품목임에도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인증번호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수입요건 비대상 품목으로 거짓 신고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식재산권 침해의 경우 중국산 신발(샌들) 윗면에 명품 브랜드 로고를 표시한 후 세관검사를 회피할 목적으로 불투명한 천으로 덧댄 사례도 있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16 10:26:16[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최근 선보인 새 아파트 당첨 최저가점이 4인가구 만점인 6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17억원에 육박했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영등포동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당첨 가점이 최저 69점, 최고 74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 타입에서 최저 가점이 69점이다. 69점은 4인가구가 무주택으로 15년 이상 버텨야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다. 한마디로 4인가구 만점자도 동점 경쟁자가 있으면 탈락했다는 의미다. 이 단지는 '영등포 1-1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이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세권 아파트이다. 주변은 노후 주택단지로 인프라는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분양가도 비교적 높게 형성됐다.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는 12억7080만원, 76㎡는 15억3930만원, 84㎡는 16억9740만원 등이다. 국평 기준으로 17억원에 육박했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83가구 모집에 1만5882명이 신청해 평균 19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공급 절벽 우려 외에도 입주자모집공고가 지난달 27일 이뤄져 수도권 6억원 규제를 피한 것도 고가점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15 08:30:26[파이낸셜뉴스] 안랩은 자사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테스트인 AV-TEST의 최신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올해 5월 AV-TEST 안드로이드용 백신 부문에 참가해 △진단율(악성 앱 탐지 능력) △성능(제품 실행 시 스마트폰 성능 영향) △사용성(악성 앱 오진 여부) 등 세 가지 평가 항목 모두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AV-TEST에 참여해 왔다. 이번 인증으로 누적 인증 횟수 71회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보안 제품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안랩 제품기획본부 김창희 본부장은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사용자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01 10:29:40[파이낸셜뉴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는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조성룡·김종학·우규승·이은주·마크 패츠폴 등의 자료 약 3만점을 새로 수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확보한 자료는 사진, 기사, 건축 설계 도면 등 종류가 다양하다. 지난 1983년 '서울 아시아 경기대회 선수촌 및 기념공원' 국제 설계 대회에서 1등으로 당선되며 이름을 알린 건축가 조성룡과 관련한 자료도 포함됐다. 미술연구센터는 조성룡이 지난 1965년부터 2020년대까지 만든 건축 관련 문서, 사진, 모형, 원고 등을 비롯해 그의 사회활동과 관련한 사진, 기사 등 1200여 건을 수집했다. 원로 화가 김종학의 초기 드로잉과 인물화·판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인쇄물, 문서, 사진 등 1200여 점도 새롭게 수집됐다. 김종학은 오랫동안 설악산에서 지내며 그린 설악산의 사계절 풍경과 캔버스를 가득 채운 원색의 꽃, 나비 그림을 통해 '설악의 화가'로 불린다. 호암미술관, 올림픽선수촌아파트, 환기미술관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우규승의 설계 도면과 모형, 작가 노트, 사진 등 자료 2만여점도 신규 자료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 자료 중에는 백남준의 생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1980년대부터 다양한 예술가를 만나 카메라로 기록해 온 인물 사진작가 이은주는 백남준의 작품 활동부터 뉴욕 스튜디오에서 지낸 일상 등을 다채롭게 남겼다. 1984년부터 2002년까지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디자이너로 활동한 미국 판화가 마크 패츠폴이 소장해 온 디자인 설계도, 드로잉 등 5900여 점도 주목할 만하다. 새로 수집된 자료는 정리 작업을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미술관 측은 전시, 출판, 학술 행사, 원본 자료 열람 서비스 등을 통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소중한 한국의 자료들을 지속해서 연구·수집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문화예술을 기록하는 데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는 한국 근현대 미술가의 스케치, 드로잉, 작가 노트, 사진, 편지 등의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고자 지난 2013년 개소했다. 현재 49만여점의 자료를 소장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30 12:40:17[파이낸셜뉴스] 안랩은 자사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인 ‘AV-테스트’의 올해 첫번째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ATP 테스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 짝수 달마다 진행되는 ATP 테스트는 마이터어택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설계된 10가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활용해 보안 제품의 지능형 위협 탐지·대응 능력을 평가한다. 각 공격 시나리오를 최초 침입부터 최종 정보 유출에 이르기까지 총 9단계로 나누어, 보안 제품이 어떤 단계에서 위협을 차단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랩 V3는 2025년 2월 ATP 테스트의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두 부문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랜섬웨어, 인포스틸러 등 다양한 위협을 공격 초기에 차단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안랩은 설명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5-16 09: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