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만타’는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월정액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북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지난 2월에는 만타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의 원작 웹소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웹소설 서비스를 선보였다. 만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먼저 기존 월정액 서비스에 이어 회차별 구매를 지원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월정액으로 작품을 부담없이 감상하거나 만타의 재화인 ‘잼(GEM)’을 구매해 원하는 작품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장르별 작품 라인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내년 초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등 인기 웹툰 300여 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지 지식재산권(IP) 발굴을 위해 북미에서 활동하는 인기 작가 ‘리앤 그레칙의 신작 웹툰 ‘드래곤 킹 오쓰’의 독점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태훈 만타 CIC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한 만타의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만타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04 09:16:26[파이낸셜뉴스] 미국 주식시장 무게 중심이 이른파 팽(FAANG)에서 만타(MANTA)로 옮겨가고 있다. 만타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지칭하는 말이다. 지금은 메타 플랫폼스로 이름을 바꾼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 등 이른바 팽 5대 업체 가운데 애플과 알파벳만 살아남았다. CNN비즈니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골드만삭스 분석을 인용해 만타 5대 업체가 올들어 4월 이후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폭의 51%를 담당했다고 보도했다. S&P500 지수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대형우량주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에 편입돼 있는 기술주들이 골고루 포진해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MS, 엔비디아 등 5개 업체 주가 상승세가 시장 상승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음을 뜻한다. 이들 만타 5개 종목은 올해 초로 범위를 넓히면 S&P500지수 상승률 26%의 3분의1 이상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마존·넷플릭스·메타 부진 만타의 부상은 팽의 퇴조에 따른 것이다. 팽을 구성하는 업체들은 애플과 알파벳을 빼면 올해 주가 상승률이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76% 폭등했던 온라인 쇼핑몰 공룡 아마존은 올해 주가가 고작 6% 오르는데 그쳤다. 온라인 쇼핑 수요가 뜸해진 것이 원인이 아니다. 온라인 수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지만 공급망 차질과 인력난으로 아마존의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실적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주가 오름세 발목을 잡았다. 온라인 스트리밍(OTT) 업체 대표주자인 넷플릭스도 어렵다. 비록 올 후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성공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는 하지만 지난해 성장세에 비해, 또 올 시장 수익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징어게임 반사이익으로 가입자 수가 반짝 증가세를 기록했다고는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지난해 67% 폭등했던 주가는 올해 상승률이 13%에 그치고 있다. S&P500지수 상승률의 절반이다. 디즈니, HBO, 애플, 아마존 등 경쟁사들과 OTT 시장에서 접전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비관이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메타는 이들보다 조금 낫기는 하지만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올해 상승폭이 21%로 시장 수익률을 조금 밑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대규모 규제 압박 위험 속에 주가가 타격을 받았던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세다. ■ 날개 단 만타 반면 만타로 갈아탄 애플과 알파벳은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각각 올해 주가 상승률이 35%, 69%로 시장 수익률을 크게 앞지른다. '전기차 대명사' 테슬라는 지난해 743% 폭등한데 이어 올해에도 44%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주가가 고공행진하는 대표적인 업체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131% 폭등세에 이어 올해에도 122% 폭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팽에 가려 있던 MS도 화려하게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차세대 먹을거리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등으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클라우드 사업이 자리를 잡은 덕이다. 올해 54% 주가가 뛰었다. 골드만삭스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전환 등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 주가가 단기간에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종목에 주가 지수가 좌우됨에 따라 시장 변동성은 크게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12-14 05:16:52[파이낸셜뉴스] 콘텐츠 기업 리디는 글로벌 웹툰(인터넷 만화) 구독 서비스 ‘만타(Manta)’가 출시 3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만타(Manta)는 다양한 장르 웹툰을 월정액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북미 진출 이후 약 3개월 만에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 앱 인기차트 2위에 올랐다. 리디 주요 콘텐츠는 특히 북미 웹툰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지난 1월 말 공개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으며, ‘마귀’ 역시 5위 내 자리잡고 있다. 국내 인기작 ‘일레나 에보이 관찰 일지’, ‘시맨틱 에러’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리디가 지금까지 쌓아온 콘텐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만타 서비스가 출시와 동시에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교두보 삼아 더 많은 고객들에게 K웹툰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3-09 11:34:44한국공항공사는 에콰도르 만타공항 운영권 사업 제안서를 최종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에콰도르 정부의 만타공항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5월 이낙연 총리의 중남미 순방행사에서 한국-에콰도르 교통협력 업무협약과 함께 만타공항 운영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만타공항 재무구조 및 여객 규모, 발전 계획 등을 포함한 에콰도르 정부의 요청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제안서를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만타시 97주년 기념행사에서 손창완 사장이 호세 가브리엘 에콰도르 교통부장관에게 직접 전달했다.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공항 운영권 사업은 30년 동안 시설관리, 운영, 투자 개발 등 경영을 총괄하는 사업이다. 성초롱 기자
2019-11-06 17:24:15[투데이 키워드]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암환자 5년 생존율, 파이어 세일 뜻, 글루바인이란, 만타가오리 특징 산타 복장을 한 메이틀랜드 워드 (출처 : 메이틀랜드 워드 인스타그램) ■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북부의 티롤 지역, 프랑스의 알자스 지역,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데, 신성 로마제국의 정치적 영향력이 강했던 지역들이다. 독일 크리스마스 시장은 1980년대 중반 이후 독일 국경을 넘어서서 영국, 미국, 체코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굴 그리고 지역정체성 형성에 이 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장은 지역에 따라서 '대림절 시장', '아기예수 시장', '슈톨렌 시장', '글뤼바인 시장'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이들 이름에서 이 시장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를 알 수 있다. 현재 독일에서는 3,400여 개 이상의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고 있는데, 개장 시작과 개장기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큰 시장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면, 대체로 대림절 전 주의 월요일(대체로 11월 말)부터 크리스마스이브 날까지 거의 한 달 동안 열린다. 크리스마스 시장은 원래부터 이렇게 오랫동안 열리지 않았다. 독일에서 이 시장이 가장 먼저 언급된 기록은 1384년으로 드레스덴 근처의 바우첸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제후의 특별허가 덕분에 열릴 수 있었는데, 주민은 대림절 단식이 끝난 후 먹을 고기나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건을 하루 동안만 구매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장은 지역에 대한 향수를 만들고, 자극하고 일깨우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또한, 선물교환을 통해 가족과 지역 주민들 사이의 상호 연대와 교류가 강화되고, 자선과 나눔 활동은 기독교의 '본래' 정신을 되새기게 한다. 문화적으로는 지역의 전통문화가 다시 주민의 기억 속에서 불려 나오고, 이것을 계승할 목적과 이유를 느끼게도 한다. 경제적 측면에서 본다면 이 시장은 로컬 푸드 운동을 넘어서서 다양한 지역상품의 제작과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순환경제가 역동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가 공개돼 화제다. 인류 최초로 착륙에 성공한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혜성의 표면에서 특이한 구조물이 확인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마치 공룡 알과 같은 모양의 구조이다. 혜성의 절벽과 웅덩이 지형에서 공룡 알 화석 모양의 구조물을 여러 개 발견했다. 연구진은 공룡 알 모양의 덩어리들이 합쳐져 혜성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름 1~3m의 둥근 암석들을 45억년 전 혜성이 만들어질 당시 혜성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의 물체로 보고 있다. 로제타우주선의 수석 연구원이자 독일 막스 플랑크 태양계연구소 행성 과학자인 홀거 지에르크는 지난주 미국 지리물리학회 모임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공룡 알 모양의 구조는 혜성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 물체인 '코메테시멀( cometesimals)'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응용물리학 연구소 천체물리학자인 칼리 리세는 "로제타가 보내온 혜성 표면 모습이 예상과 달라 깜짝 놀랐다. 이 혜성의 모든 곳에서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대리석 모양들이 관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혀 볼 수 없었고 예상보다 10배~100배 더 큰 공룡 알 모양의 구조만 관찰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공룡 알의 표면에는 보다 작은 크기의 대리석 모양 단위들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혜성이 만들어지는 태양계 외곽에서 혜성의 보다 큰 기본 구성단위들이 쉽게 결합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혜성 생성 모델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일부 과학자들은 이러한 주장에 여전히 회의적이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기술 대학의 행성 과학자 호스트 우베 켈러는 공룡 알 모양이 혜성을 구성하는 기본 구성단위로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 '암환자 5년 생존율' 2000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암 발생률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인구의 100명 중 2.5명은 암을 진단받은 적 있지만, 암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23일 공개한 '2012년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2012년 인구로 보정한 암 발생률은 10만명 당 319.5명으로 2011년의 323.1명보다 3.6명 줄었다. 암 발생률은 1999년에는 10만명 당 219.9명이었다가 2000년 214.1명으로 소폭 줄어든 뒤에는 2003년 238.4명, 2006년 264.9명, 2009년 304.1명 등으로 증가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전체의 19.6%를 차지한 갑상선암이었다. 이어 위암(13.8%), 대장암(12.9%), 폐암(9.9%), 유방암(7.4%), 간암(7.3%), 전립선암(4.1%)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남자의 경우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고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발생자가 많았다. 개별 암 중에서는 갑상선암이 전년 대비 22.6%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전립선암(12.7%), 유방암(5.8%), 대장암(5.2%) 순으로 많이 늘었다. 반면 간암은 1.9% 줄어 1999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최근 5년간(2008~2012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8.1%로, 2006~2010년 65.0%보다 3.1% 포인트 늘었다. 5년 생존율은 암 환자가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보정해 추정한 5년 이상 생존 확률이다. 일반인구의 5년 기대 생존율 대비 암 발생자의 5년 관찰 생존율을 뜻한다. 암환자 5년 생존율은 1993~1995년 41.2%, 1996~2000년 44.0%, 2001~2005년 53.8%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암의 종류별로는 갑상선암 100.1%, 전립선암 92.3%, 유방암 91.3%, 대장암 74.8%, 위암 71.5%의 5년 생존율이 높은 편이었고 간암(30.1%), 폐암(21.9%), 췌장암(8.8%)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성별로는 여자(76.6%)가 남자(59.6%)로 5년 생존율이 높았는데, 이는 갑상선암과 유방암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파이어 세일 뜻 파이어 세일 뜻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 발전소 도면 유출과 북한의 인터넷 다운 등의 이슈로 사이버 공격 관련 용어인 파이어 세일이 주목받고 있는 것. 파이어 세일리안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리스트의 3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공격으로 국가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는 사이버 공격이다. 교통기관 시스템 마비가 1단계, 금융망과 통신망 마비가 2단계, 마지막 3단계는 가스·수도·전기·원자력 체계의 마비다. 파이어 세일은 사이버 테러리스트의 꿈으로 통한다.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영화 '다이하드 4.0'이 바로 이 파이어 세일을 소재로 삼고 있다. 2007년 한국 주요 기관의 보안을 총괄하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는 '다이하드 4.0'의 소재로 등장한 '파이어 세일'이 영화 속 일만은 아니라면서, 현시점에서 국가기반시설 전체 시스템을 일시에 공격해 마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개별 시스템 마비는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전체 시스템을 일시에 공격해 해킹할 수는 없어도 교통·통신·금융 등 부분별 시스템 침투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2013년 3월 20일 발생한 여섯 개 방송사, 금융기관의 전산망 교란 사태는 파이어 세일이 현실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징후라는 지적도 있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격 범위를 넓히고 더욱 치명적인 악성코드를 심었다면 큰 사회 혼란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사이버 테러의 위험성에 대한 각성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 글루바인이란 추운 겨울 원기회복이나 감기를 이기기 위한 약으로 먹던 글루바인이 화재를 모으고 있다.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의 독일어인 '글루바인' 글루바인(Gluhwein)은 겨울이 몹시 추운 독일 지역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원기 회복이나 감기 예방을 위한 약으로 마시기 시작했다. 축제나 벼룩시장 등에 가면 종이컵에 한 국자씩 부어서 파는 포장마차도 만날 수 있고, 크리스마스나 가족 행사 때 항상 빠지지 않고 준비되는 따뜻한 음료이기도 하다. 독일에서는 오렌지 껍질이나 클로브(Clove), 시나몬(Cinnamon) 스틱, 여러 향신료를 넣은 티백을 와인에 넣어 좀 더 편리하게 글루바인을 마신다고 한다. 글루바인 만드는 방법 만드는 방법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나라마다 호칭이 다른데, 프랑스에서는 뱅 쇼(Vin Chaud), 미국에서는 뮬드 와인(Mulled Wine)이라고 부른다. 정해진 레시피만을 고집할 필요 없이 와인에 오렌지나 레몬, 기호에 따라 시나몬 스틱, 클로브를 넣고 20∼30분 은근히 끓이면 완성된다. 설탕 대신 꿀을 넣어도 좋다. ■ 만타가오리 특징 만타가오리는 홍어목 매가오릿과로써 특이한 외형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만타가오리 성체는 삼각형 모양의 가슴지느러미와 돌출된 머리 지느러미로 인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각각의 머리지느러미의 길이는 폭의 약 두 배이며 체반 폭의 14%이다. 머리지느러미는 헤엄을 칠 때는 나선형으로 말려있으며 먹이를 먹을 때 곧게 펴 진다. 만타가오리는 다른 매 가오릿과와 달리 만타가오리의 입은 머리 아래쪽이 아닌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분수공과 눈은 측면에 위치해 있고 아가미는 복부에 있다. 꼬리는 곧게 뻗어 있고, 폭은 좁다. 두부는 머리지느러미 사이가 움푹 들어가 있어 마치 삼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고 두부의 목덜미 부분은 마치 닭의 벼슬 모양과 같이 솟아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평평하다. 등지느러미는 가슴 축 앞쪽에 있다. 가슴지느러미의 높이는 기저 길이의 83%이다. 등지느러미의 기저부는 입의 폭의 약 34% 정도이다. 만타가오리의 번식은 다른 상어와 가오리와 같이 체내 수정을 한다. 수컷은 체폭이 4m에 이르면 성숙기에 들어서고 암컷은 체폭이 5m에 이르면 성숙한다. 수컷은 배 지느러미에서 진화한 한 쌍의 교미기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교미기는 정액을 암컷에게 전달하기 위해 홈을 가지고 있다. 구애 기간 동안 한 개체 또는 그 이상의 그룹이 암컷를 따라 다닌다. 결국 수컷은 암컷의 가슴지느러미를 꼬리로 붙잡은 후 암컷의 복부를 깨문다. 그 후 암컷과 수컷은 복부를 서로 맞닿으며 수컷은 교미기를 암컷의 배설강에 삽입한다. 교미는 90초간 지속된다. 채내 수정된 알은 어미안에서 부화하지만 그 기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고 9~12개월로 추정된다. 1~2마리의 새끼가 태어난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낳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타가오리는는 온대성, 열대성, 아열대성 해역에 분포하며 주로 대서양에 위치한 사우스캐롤라니아주, 브라질, 버뮤다 일대에 서식한다. 만타가오리가 서식하는 다른 지역으로는 아프리카 동해안에 위치한 아덴 만, 홍해, 아라비안 해, 벵골 만, 인도-태평양에서 관찰되어 진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4-12-24 08:35:40만타가오리 특징.."거대한 체구 자랑해 암컷 몸길이는 5m" 만타가오리 특징 만타가오리 특징 만타가오리는 홍어목 매가오릿과로써 특이한 외형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만타가오리 성체는 삼각형 모양의 가슴지느러미와 돌출된 머리 지느러미로 인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각각의 머리지느러미의 길이는 폭의 약 두 배이며 체반 폭의 14%이다. 머리지느러미는 헤엄을 칠 때는 나선형으로 말려있으며 먹이를 먹을 때 곧게 펴 진다. 만타가오리는 다른 매 가오릿과와 달리 만타가오리의 입은 머리 아래쪽이 아닌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분수공과 눈은 측면에 위치해 있고 아가미는 복부에 있다. 꼬리는 곧게 뻗어 있고, 폭은 좁다. 두부는 머리지느러미 사이가 움푹 들어가 있어 마치 삼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고 두부의 목덜미 부분은 마치 닭의 벼슬 모양과 같이 솟아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평평하다. 등지느러미는 가슴 축 앞쪽에 있다. 가슴지느러미의 높이는 기저 길이의 83%이다. 등지느러미의 기저부는 입의 폭의 약 34% 정도이다. 만타가오리의 번식은 다른 상어와 가오리와 같이 체내 수정을 한다. 수컷은 체폭이 4m에 이르면 성숙기에 들어서고 암컷은 체폭이 5m에 이르면 성숙한다. 수컷은 배 지느러미에서 진화한 한 쌍의 교미기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교미기는 정액을 암컷에게 전달하기 위해 홈을 가지고 있다. 구애 기간 동안 한 개체 또는 그 이상의 그룹이 암컷를 따라 다닌다. 결국 수컷은 암컷의 가슴지느러미를 꼬리로 붙잡은 후 암컷의 복부를 깨문다. 그 후 암컷과 수컷은 복부를 서로 맞닿으며 수컷은 교미기를 암컷의 배설강에 삽입한다. 교미는 90초간 지속된다. 채내 수정된 알은 어미안에서 부화하지만 그 기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고 9~12개월로 추정된다. 1~2마리의 새끼가 태어난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낳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타가오리는는 온대성, 열대성, 아열대성 해역에 분포하며 주로 대서양에 위치한 사우스캐롤라니아주, 브라질, 버뮤다 일대에 서식한다. 만타가오리가 서식하는 다른 지역으로는 아프리카 동해안에 위치한 아덴 만, 홍해, 아라비안 해, 벵골 만, 인도-태평양에서 관찰되어 진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4-12-24 07:39:48[파이낸셜뉴스] 수성웹툰의 웹툰 IP 사업부가 네이버웹툰과 작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수성웹툰은 17일 네이버웹툰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웹툰 산하의 한국 네이버웹툰, 일본 라인망가, 이북재팬, 북미 태피툰, 중국 동만 등에 웹툰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성웹툰은 '악녀인데 남주를 주워버렸다'와 '맛본 김에 꿀꺽!' 2개 작품을 네이버웹툰에 공급한다. 해당 작품은 네이버웹툰 외에도 스페인 만타, 중국 콰이콴, 태국 코미코 및 대만과 인도네시아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악녀인데 남주를 주워버렸다'는 계열사 테라핀의 인기 원작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블코믹스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현재 국내에서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만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수성웹툰은 서비스 국가 및 플랫폼을 더욱 늘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웹툰 시장 공략을 위하여 일본 웹툰의 로컬 플랫폼에도 적극적으로 웹툰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맛본 김에 꿀꺽!' 또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노블코믹스 작품이다. 요리를 좋아하는 주인공이 험난한 판타지 세상인 소설 속에 환생하여 맛있는 음식으로 등장인물과 독자들을 힐링하고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를 펼치는 따뜻한 작품이다. 김밥 등 K푸드 한류가 형성돼 있는 만큼 한국 음식관련 웹툰으로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이번 K웹툰 글로벌 플랫폼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17개 작품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라며 "게임과 애니메이션, 웹드라마와 OTT 드라마 등 웹툰 IP 확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글로벌의 웹툰 플랫폼을 통해 11개국 언어로 K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회원이 늘기 시작했으며, 최근 K웹툰의 나스닥 상장으로 해외 인지도까지 상승해 누적회원 규모가 5700만명에 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7 10:20:50[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매출 574억원에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K웹툰 기업 투믹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 290억원에 영업이익 51억원 그리고 67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의 상반기 가결산 결과 지난해 이어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수성웹툰은 지난해 투믹스 지분 41%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투믹스와 투믹스글로벌은 투톱으로 움직이는 같은 회사라고 할 수 있다"라며 "두 회사의 실적은 수성웹툰 손익에 지분법으로 반영된다"고 밝혔다. 웹툰 사업에 있어 투믹스는 국내 사업, 투믹스글로벌은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투믹스가 작품을 소싱하고 개발해서 투믹스글로벌에 보내면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구조다. 투믹스 측 실적은 1·4분기에도 좋았다. 올해 1·4분기 매출 138억원에 22억원의 영업이익, 31억원의 당기순익이 나왔다. 올해 2·4분기에는 매출 해외사업 호조로 매출이 15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30억원과 36억원으로 상반기 매출 290억원에 51억원의 영업이익, 6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투믹스의 K웹툰은 계속 성장세다"라며 "특히 일본 가입자가 2021년 1·4분기 28만4000명에서 올해 2·4분기 기준 173만명으로 150만명 가량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믹스 웹툰은 국내 보다 해외에서 인기다. 투믹스의 영미권 인기 웹툰 톱10의 경우 올해 1·4분기 페이지뷰 1억건을 돌파하면서 원달러 환율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미 웹툰 플랫폼 만타에 K웹툰 '맛본 김에 꿀꺽!' 작품 공급 계약이 완료됐고 태국 웹툰 플랫폼 위코믹스에도 '마족의 계약' 작품 공급 계약이 완료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2 15:15:57[파이낸셜뉴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일본 골든위크를 맞이해 자사의 글로벌 인기 웹툰을 전면에 내세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리디의 인기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가 일본 팬들을 만난다. 일본 최대급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을 통해 독점 공개되는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는 국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통해 공개돼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이다. ‘메챠코믹’은 이번 골든위크 기간 동안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를 매일 볼 수 있도록 주간 연재에서 일간 연재로 변경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챠코믹’ 최초로 연재 30일만에 거래액 2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급 성과를 기록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단독 TV 광고도 만나볼 수 있다. ‘메챠코믹’은 골든위크를 맞이해 ‘상수리나무 아래’를 대대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작품을 집중 조명한 두 편의 광고를 차례로 선보여 일본 웹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리디 관계자는 “일본의 황금 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이해 리디의 인기 웹툰을 일본 팬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리디의 주요 작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현지에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26 15:45:07[파이낸셜뉴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지난해 연결 매출 2195억7700만원, 영업손실은 295억41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0.67% 감소한 가운데, 전년(약 360억원)대비 적자 규모는 줄었다. 지난해 리디는 고품질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힘썼다. 국내 인기 작품을 라인망가, 카카오 픽코마 등 일본 주요 웹툰 플랫폼에 공개해 종합 순위 1위에 오르며 일본 독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일본 최대급 웹툰 플랫폼 메챠코믹에 공개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메챠코믹 최초로 런칭 30일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하고, 거래액 25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리디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세계 최대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와 ‘상수리나무 아래’의 웹소설 및 웹툰 영문 출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대형 출판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IP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는 누적 다운로드 1400만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스페인어 정식 서비스를 실시해 스페인, 멕시코 등 5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최근에는 프랑스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웹툰 시장 내 영향력을 굳건히 하고 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외형적 성장에 따른 경영 효율화와 내실을 다지는 한편 꾸준한 성장을 위한 손익 개선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리디의 강력한 IP를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09 09: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