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이레, 나몬 작가의 여성 국극을 다룬 '정년이'가 제21회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1권 이상 출판 혹은 30화 이상 연재)으로,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상 부문 5편을 선정한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정년이'를 대상에 선정됐다. '정년이'는 인기와 의의에 비해 생소했던 여성국극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탄생한 작품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윤정년, 최고의 국극배우가 되고 싶은 허영서, 좋아하는 이의 곁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홍주란. 세 여성 캐릭터와 매력적인 그림체로 연재 초부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이러한 화제성에 ‘여성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부천만화대상 선정위원회는 “'정년이'는 스토리와 작화, 캐릭터의 구현 등 기본적으로 만화의 구성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으며, 독특하고 한국적인 소개 ‘여성국극’을 사용했음에도 대중적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낸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대상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부천만화대상’은 2004년부터 시작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면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만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상 부문 5편, 신인만화 부문 5편, 해외만화 부문 5편을 선정했고, 학술 부문은 만화 관련 연구서, 학회 학술지, 만화 관련 박사학위 논문 등을 대상으로 5편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총 20편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 부문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신인만화상’은 노경무, 쏘키 작가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이 선정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 24개 영화제의 초청 및 8관왕의 영예를 안은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화화한 작품으로, 출산율 0.4명을 기록한 2030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계속된 실험관 임신에 실패한 아내를 위해 남성 임신을 진행하는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현재 출산율 0.78명의 한국 사회에 던지는 발칙한 풍자와 상상은 신인만이 할 수 있는 도전과 폐기가 보여지는 작품으로, 그야말로 신인작가상에 어울리는 작품이다”는 평을 받았다. ‘해외작품상’ 은 13세기 몽골제국시대 이란을 배경으로 ‘지(知)’를 통해 강대한 제국을 농락한 노예소녀 ‘시타라’의 인생담을 그린 '천막의 자두가르'가 선정됐다. 2023 일본 타카지마사의 ‘이 만화가 대단하다!’ 여자편 1위와 2024 ‘일본망가대상’ 5위를 수상한 작품으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몽골의 역사에 대한 정보와 작가의 상상력으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상’은 현재 웹소설 및 웹툰 등 대중 서사에서 유행하는 ‘관리자 서사’의 사회문화적 의미 분석을 통해 인적자원의 관리를 중시하는 현 자본주의의 특성이 문화적으로 어떻게 재현되는지 점검한 전주대학교 유인혁 교수의 '한국 플랫폼 스토리텔링에 나타난 인간 관리자의 서사와 감정 자본주의'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부천만화대상 대상, 신인상, 해외만화상 수상작 후보 작품을 대상으로 독자가 직접 뽑는 ‘독자인기상’은 7월 1일부터 진행 중이며, 8월 11일까지 부천국제만화축제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2 08:51:02[파이낸셜뉴스] 한국만화가협회가 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오는 24일과 27일 양일간 만화가 대상 저작권 교육을 진행한다. 17일 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고 이우영 작가의 별세 이후 만화·웹툰 작가들의 저작권 인식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은 "협회는 최근 이우영 작가가 겪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중 하나로 그간 간헐적으로 진행했던 저작권 특강을 정례화하겠다"며 "저작권에 대해 아직도 어려워하는 많은 작가가 이번 강의를 통해 심각하게 잘못된 계약을 하는 일은 없어지고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24일 기초반과 27일 심화반으로 교육 내용을 구분해 진행한다. 저작권 교육과 함께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세무 교육도 이뤄진다. 24일에는 웹툰 작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 기초강의로 대표적인 분쟁 사례들을 통해 저작권 지키는 법과 계약 관련 필수 용어를 알아보고, 27일에는 웹툰 콘텐츠 계약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실제 계약서를 통해 계약 유형과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독소조항을 걸러내는 실전 연습을 진행한다. 강의는 대한변호사협회 지적재산권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한국만화가협회에서 꾸준히 법률 자문을 하는 김성주 변호사(법무법인 덕수)와 김상현 변호사(법무법인 덕수)가 맡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4-17 13:15:01[파이낸셜뉴스] 한국만화가협회가 웹툰대안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와 함께 웹툰창작체험관 '2023 웹툰스쿨'을 오픈한다. 12일 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총 4가지다. '원데이 웹툰 스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원데이 웹툰 특강이다. 1회 총 4강을 통해 웹툰 생태계를 이해하고, 스토리텔링과 연출에 대해 강의한다. 웹툰작가 지망생을 위한 웹툰예비창작교육 '다양성 웹툰 클래스'도 있다. 주 1회 총 14회차 2개반으로 구성된 전문 웹툰제작 수업으로 ‘홀로서는 만화생활’을 진행한 성인수 작가가 전체 과정을 책임지고 진행한다. 완성된 작품을 오픈플랫폼에 공개하고, 추후 독립출판 및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디지털 툴인 '클립스튜디오'를 배우는 '디지털툴 기초 클래스'와 네이버웹툰 '소녀재판'의 루즌아 작가, 카카오웹툰 '신의 태궁'의 해소금 작가, 네이버웹툰 '내여자친구는 상남자'의 맛스타 작가, 네이버웹툰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은 서울웹툰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가 필요하고 전체 무료로 시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4-12 14:26:29[파이낸셜뉴스] 한국발명진흥회는 11월 2일까지 전국의 초·중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44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 공모전'을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44회째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진 우수한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소년 발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학생 발명대회 중 가장 오래된 대회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회 수상작이 게재되고 있다. 올해 주제는 '나만의 상상 속 발명이야기'이며 코로나19 이후 나의 생활을 편하게 바꾸거나 우리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발명이야기를 구성하여 자유롭게 글짓기나 만화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학교 재학생 또는 만 7세~15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한국 국적의 재외학교 재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청소년들은 공모전 모집요강을 참조해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신청서 작성과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작품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접수된 공모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교육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총 200여점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0-10-03 18:49:27[파이낸셜뉴스] 2020 부천만화대상에서 심우도 만화 ‘우두커니’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면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만화를 선정, 시상하는 2020 부천만화대상에 심우도의 ‘우두커니’를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우두커니’는 치매 아버지와 살았던 작가 부부가 자신들이 겪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간결한 그림체로 담담하게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아버지의 치매로 고통 받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 시간이 주는 행복했던 순간들을 반추하는 작가의 따뜻한 성찰이 돋보인다. ‘심우도’는 심흥아, 우영민 부부의 팀명으로, 심흥아 작가가 글을, 우명민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부천만화대상 선정위원회는 “‘우두커니’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 이야기지만 치매 노인, 더 정확히는 삶에서 밀려나는 약자로서의 노인에 대한 이야기로, 담담하면서도 성찰적 태도로 노인의 삶을 다루며 노인에 대한 우리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었다.”며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만화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함께 한국만화산업의 발전과 우리 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확산시키고자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이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만화상 부문은 2019년 6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완간 또는 웹툰 연재 완료)으로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한국만화부문 10편, 어린이만화부문 5편, 해외만화부문 5편을 선정했고, 학술부문은 만화 관련 연구서, 학회 학술지, 만화 관련 박사학위 논문 등을 대상으로 학술부문 5편을 선정했다. 그리고 선정된 25작품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5개 부문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독자가 직접 뽑는 부천만화대상 독자인기상은 20편의 만화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AJS작가의 웹툰 ‘27-10’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 가정 내 성폭력에 노출되었던 상처를 갖고 있는 '그녀'가 스물일곱 되던 해, 처음으로 심리 상담을 받게 되면서 자신의 청소년기 이야기부터, 상처를 끄집어내 극복해가는 과정,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온 내용, 그리고 진정한 독립을 이루게 된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낸 작품이다. ‘어린이만화상’은 스마트폰 중독 소년이 숲의 수호신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홍경원 작가의 ‘숲속에 산다’가 선정됐다. 후보작 모두 아름답고 따뜻한 수작이었지만, 수상작이 연령에 상관없이 쉽게 읽을 수 있고 창작성과 공정성 등을 충족했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해외작품상’은 다분히 대중적이고 화려한 문법으로 성적 이분법에 대해 유쾌한 균열을 일으키며 민감한 주제를 만화로 풀어냈을 때의 장점을 뚜렷이 보여준 젠 왕 작가의 ‘왕자와 드레스메이커’가 선정됐다. ‘학술상’에는 지난 선행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실증적인 차원에서 반박하는 형식으로 비평적 긴장감을 만들어낸 박재연의 ‘‘병맛’ 담론의 형성과 담론의 작동방식’이 선정됐다. 2020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에는 각 500만 원, 학술상과 독자인기상에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오는 9월 17일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만화대상 선정위원회는 총평에서 “대중성과 작품성, 사회 문제의식까지 두루 갖춘 다양한 작품들이 2020 부천만화대상 후보작에 올라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기에 손색이 없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만화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이 진행되는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9월 17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5-18 08:48:46[남양주=강근주 기자] 고혜린 경복대학교(작업치료과) 재학생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한 ‘2018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캐릭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유네스코 3관왕 제주를 소개하는 내용(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을 주제로 문화재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후원한 행사로 6월18일부터 9월14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436명(캐릭터 167건, 만화 269건)이 응모했으며, 입상작은 9월27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고, 시상식은 11월9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진행됐다. 캐릭터 부문 대상엔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고혜린 학생은 제주를 보호하고 널리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로 ‘제juo & 하ruo(제중 & 하중)’ 작품을 응모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1-10 10:36:08[의정부=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부평초등학교 6년 장희진양이 경민대학교가 주최한 제10회 국제효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희진양의 작품은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무거워지는 아빠의 어깨를 연속적인 시간 흐름을 직관적인 배열로 주제를 선명하게 표현해 단순하면서도 전달력이 초등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훌륭한 작품이란 평가를 얻었다. 올해 국제효만화공모전은 4월11일부터 5월16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2013점이 응모했다. 이 중 본선에는 311점이 올랐으며 본선 심사는 2018년 6월1일 경민대기념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지역 언론인과 교수로 구성돼 본선 진출작 311점을 심사했다. 나기용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심사 결과 대상은 남양주시 부평초등학교 6년 장희진양이, 문체부장관상은 광주광역시 살레시오여자고교 1학년 남은서양이 각각 수상했다. 나기용 심사위원장은 “매년 공모전 출품작을 보았는데 그때마다 수준이 향상되고 효의 순수한 감동을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며 “특히 본선에 올라온 작품 수준이 전 대회에 비해 많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제효만화공모전을 기획해 지원해온 홍문종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통해 효자, 효녀가 많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6-22 01:48:38올해의 대한민국 만화대상의 영예는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에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대통령상인 대상에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6년 9월부터 1100화를 넘도록 쉼 없이 연재하며 '살아있는 역사'로 등극한 '마음의 소리'에 대해 심사위원장인 박기수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은 만화 영역의 확장, 높은 대중성, 작가의 성실성 등 모든 측면에서 뚜렷한 성취를 거뒀다"라며 "아직 수상하지 않은 것이 놀라울 만큼 우리나라 만화사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장관상인 우수상에는 지하도시 신도림에 버려진 소년들의 우정과 의리를 그린 오세형 작가의 '신도림'과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손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 낸 배혜수 작가의 '쌍갑포차', 1980년대 굵직한 역사의 아픔과 절망을 그린 수사반장 작가의 '김철수 씨 이야기'가 선정됐다. 신인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천오백 년 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혜윰 작가의 '낮에 뜨는 달'이 선정됐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12-19 09:15:09[부천=강근주 기자] 교교박 작가의 <굿바이 사돈!>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다음웹툰컴퍼니, CJ E&M이 공동 개최한 ‘Daum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5’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교교박 작가는 11일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 못했기 때문에 굉장히 기뻤고 감사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작가의 <주말 도미 시식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누 작가의 <화양연화>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모찌떡 작가의 <유리의 벽>과 김판교 작가의 <취준생물>에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영화스토리상은 유칼립, 한누크 작가의 <배고픈 자들의 도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작품은 CJ E&M을 통해 향후 2년에 걸쳐 영화 시나리오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Daum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다음웹툰컴퍼니, CJ E&M이 역량 있는 신진작가 발굴 및 우수 만화 작품의 2차 사업화를 위해 2013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7-12-11 21:08:42고객 요구사항 빠른 반영으로 ‘외식업계 선도’ 인정 받아 카툰공감 브랜드를 운영중인 라이온에프지가 ‘2016 올해의 소비자공감’ 외식서비스 부문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 했다.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 마케팅학회가 주최하는 ‘2016 올해의 공감경영대상’은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행복에 초석이 되고 있는 CEO 및 브랜드, 지자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CEO 역량과 브랜드 시스템 구축, 경영 성과 등을 평가 지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라이온에프지가 국내 유수의 외식서비스 브랜드를 제치고 대상에 선정 되었다. 카툰공감 점주들은 물론 고객분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하여 짧은기간 내 외식업계를 선도한 노고를 인정 받았다. 카툰공감은 이색 만화방과 브런치카페가 만나 데이트코스는 물론 현대인들의 드라마틱한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산림을 모티브로 한 빈티지한 컨셉과 벌집모양 패턴을 이용하여 자연의 편안함과 여유를 담았다. 전 연령층이 볼 수 있는 코믹 만화와 순정 만화까지 다양한 만화책을 볼 수 있다. 과거 어두운 만화방의 이미지를 탈피해 보다 새로운 콘셉트의 만화카페를 선보인 것. 여기에 자연에서 온 천연 원재료만을 사용하여 고객들에게 건강한 브런치만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라이온에프지는 카툰공감을 운영하면서 점포,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등 모든 사항을 혁신하여 원가절감을 이루어 내었고, 점주들에게 최대 5천만원 상당 창업비용까지 면제하여 창업 부담을 덜어주었다. 창업을 시작하기 전 위험요소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전문상담 제공으로 예비창업주들이 최적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초보창업자들의 경우 프랜차이즈 카페의 생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단순히 본사의 매출 데이터에 근거하여 창업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그런 취약점을 제대로 간파한 것이다. 이 날 박대순 대표는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은 개인이 아닌 라이온에프지 임직원과 전국의 점주분, 그리고 모든 고객여러분께서 도와주신 우리 모두의 상”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좋은 서비스로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이온에프지 카툰공감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2016-09-12 10: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