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이달 말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아이맥 시리즈와 맥북 등 맥(Mac)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은 M3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Ming-Chi Kuo)는 애플이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Scary Fast' 행사에서 M3 시리즈 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 모델을 초점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M3 시리즈 칩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단일 M3칩이 아닌 여러 M3칩을 공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시리즈로 공개가 된다면 일반 M3 외에도 M3 프로 칩, M3 맥스 칩 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애플이 M3 시리즈 칩으로 공개할 경우 13인치, 14인치, 16인치 등 맥북 프로 모델에 따라 새로운 칩들이 탑재될 전망이다. 앞서 밍치궈는 애플이 23년 4분기 출하량 제한으로 인해 올해 새로운 맥북 프로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한 바 있다. 11월 또는 12월 출시된다면, 공급 부족 현상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밍치궈는 이번 'M3 맥북 모델'이 출하량을 늘리지 못한다면, 2025년 새롭게 바뀐 디자인의 맥북 프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은 25일(한국시간) 미디어 등에 보낸 초정장을 통해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시작 시각은 한국 기준 31일 오전 9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25 10:19:19[파이낸셜뉴스] 애플의 고성능 실리콘 칩 'M3'가 탑재된 맥 제품이 올 10월 나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칩이 탑재된 14·16인치 맥북 프로와 맥 미니 제품의 경우 내년에 출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Wccftech는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의 기사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거먼은 M3 기반 맥 미니 제품의 출시는 확실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올해 출시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교적 최신 모델인 M2 맥 미니도 M1 버전이 출시된 지 2년 이상이 지난 후 출시됐다는 점을 들며, 애플이 맥 미니를 매년 업데이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맥북 프로 또한 올가을 출시되는 M3 맥 제품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맥북 프로의 경우 기본 M3 라인이 아닌 M3 프로, M3 맥스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맥북 프로의 출시 일자는 적어도 2024년 중반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거먼은 M3 칩이 탑재된 첫 번째 맥 제품이 올해 10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제품은 △13인치 맥북 프로 △13인치 맥북 에어 △24인치 아이맥 등이며, M3칩은 새로운 3나노미터 실리콘 제조 공정으로 전환해 좀 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24 13:40:20[파이낸셜뉴스]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출시가가 이전 세대보다 100~200달러 더 비싸게 책정될 전망이다. 실제 인상이 감행될 경우 애플은 근 6년 만에 스마트폰 기기에 대한 인상을 결정한 셈이다. 아이폰15 프로는 1099달러, 맥스는 1299달러 예상 13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Wccftech는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 15 프로 모델의 경우 100달러 인상,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은 200달러 정도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존 아이폰 14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의 출시가는 각각 999달러, 1099달러다. 이를 토대로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은 각각 1099, 1299달러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애플이 프로 시리즈에 대한 인상을 결정하게 된 이유로 기술의 발전 및 값비싼 소재 등을 제시했다. 칩 더 작아지고, '잠망경 줌 렌즈'로 최대 6배 줌 이번 아이폰15 시리즈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작아진 칩, 개선된 카메라, 고급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폰 프로 시리즈에는 3nm 'A17 Bionic' 칩이 탑재된다. 해당 칩은 이전 세대인 'A16 Bionic' 칩보다 10~15% 정도 성능이 향상되고 전력효율은 25~30%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및 플러스 모델에는 아이폰 14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에 탑재된 A16 Bionic 칩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형 칩의 가격은 110달러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잠망경 줌 렌즈를 탑재한 애플의 첫 플래그십 제품이 될 예정이다. 잠망경 줌 렌즈를 통해 아이폰 14프로의 3배 광학줌보다 향상된 최대 6배 광학 줌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이 각각 1099, 1299달러로 출시될 경우 M2칩이 탑재된 맥북 가격과 거의 동일할 예정이다. M2 맥북 에어 13인치의 경우 시작가는 1099달러부터 시작한다. 15인치는 1299달러부터 시작하며, M2 맥북 프로 13인치 역시 1299달러부터 시작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14 08:46:24【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애플이 올해 1월 내놓은 맥북 프로(MacBook Pro)도 시장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전 세계 주요 PC 생산 기업 중에 애플의 PC 출하량이 가장 적었다. 애플의 PC 출하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은 애플 주가에 부담을 주며 장중 한때 애플 주가를 3%까지 끌어내리기도 했다. 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여파로 올해 1·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690만 대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PC 수요가 급증하기 전인 지난 2019년 1·4분기 출하량 5920만 대 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특히 전 세계 PC 시장에서 7.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의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5%나 급감했다. 애플이 올해 1월 자체 개발한 최신 노트북용 칩 'M2 프로'와 'M2 맥스'를 장착한 새 고급 노트북 맥북 프로(MacBook Pro)를 출시했음에도 출하량 감소를 막지 못했다. 애플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야심 차게 PC 신제품을 내놨지만 IDC가 출하량을 분석한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PC 기업 중에서 출하량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델 31%, 레노버·아수스 30.3%, HP 24.2% 등의 순이었다. IDC의 리서치 매니저인 지테시 우브라니는 "업계의 대폭적인 할인에도 PC 제조업체의 재고 증가는 올해 중반까지 혹은 올해 3·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고객들이 노후화된 PC를 교체하면서 내년에는 PC 재고가 줄어들 여지가 있다"면서도 "이런 예측의 변수는 경기침체"라고 전망했다. theveryfirst@fnnews.com
2023-04-11 18:42:22【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애플이 올해 1월 내놓은 맥북 프로(MacBook Pro)도 시장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전 세계 주요 PC 생산 기업 중에 애플의 PC 출하량이 가장 적었다. 애플의 PC 출하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은 애플 주가에 부담을 주며 장중 한때 애플 주가를 3%까지 끌어내리기도 했다. 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여파로 올해 1·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690만 대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PC 수요가 급증하기 전인 지난 2019년 1·4분기 출하량 5920만 대 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특히 전 세계 PC 시장에서 7.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의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5%나 급감했다. 애플이 올해 1월 자체 개발한 최신 노트북용 칩 'M2 프로'와 'M2 맥스'를 장착한 새 고급 노트북 맥북 프로(MacBook Pro)를 출시했음에도 출하량 감소를 막지 못했다. 애플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야심 차게 PC 신제품을 내놨지만 IDC가 출하량을 분석한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PC 기업 중에서 출하량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델 31%, 레노버·아수스 30.3%, HP 24.2% 등의 순이었다. IDC의 리서치 매니저인 지테시 우브라니는 "업계의 대폭적인 할인에도 PC 제조업체의 재고 증가는 올해 중반까지 혹은 올해 3·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고객들이 노후화된 PC를 교체하면서 내년에는 PC 재고가 줄어들 여지가 있다"면서도 "이런 예측의 변수는 경기침체"라고 전망했다. 업계가 안도감을 얻을 수 있겠지만 경기 침체가 PC 재고 소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IDC는 PC 업계의 생산 탈중국화가 가속화 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IDC는 "경기 둔화로 인해 많은 PC 제조업체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지를 옮기는 등 PC 업계가 PC 공급망을 재고할 여지가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4-11 11:28:55【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애플이 새로운 고급 노트북 맥북 프로(MacBook Pro)를 출시했다. 맥북 프로는 올해 애플이 공개한 첫 신제품이다. 맥북 프로의 한국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노트북용 칩 M2 프로와 M2 맥스를 탑재한 새로운 맥북 프로 14 및 16을 발표했다. 맥북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지난 2021년 10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애플은 맥북 프로가 빨라진 성능 속도와 향상된 연결성, 맥 사상 최장의 배터리 사용 시간, 노트북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인 그렉 조스위악은 "맥북 프로는 노트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작업까지 수행하도록 한 단계 진화했다"고 소개했다. 조스위악 부사장은 "새로운 맥북 프로는 그 어떤 제품으로도 대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M2는 인텔에서 공급받은 중앙처리장치(CPU)를 써오던 애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반도체) M1의 후속작이다. M2 프로와 M2 맥스는 M2보다 한층 진화한 칩이다. 차세대 애플 실리콘인 M2 프로와 M2 맥스는 맥북 프로 사용자에게 향상된 전력 효율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M2 프로는 최대 12개 코어 CPU와 최대 19개 코어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됐다. 각각 최대 10개와 16개 코어였던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것이다. M2 맥스는 이전 32개 코어에서 최대 38개 코어의 GPU가 장착돼 그래픽 성능이 좋아졌다. 맥북 프로는 또 16인치 모델에서는 메모리가 최대 96GB, 14인치에서는 64GB까지 제공한다. 이전 모델의 32GB에서 크게 증가했다. 맥북 프로의 배터리 수명은 14인치의 경우 17시간에서 18시간이다. 또 16인치는 21시간에서 최대 22시간으로 한 시간씩 늘어났다.또 맥북 프로는 6GHz 기반의 와이파이(Wi-Fi) 6E가 탑재돼 더 빠른 무선 성능을 제공한다. 이날 애플은 맥북 프로와 함께 맥 미니도 함께 출시했다. 맥 미니는 맥북 에어 등에 사용됐던 M2 칩과 함께 M2 프로 칩이 탑재됐다. 맥북 프로 14인치는 1999달러(약 247만 원), 16인치는 2499달러(약 309만 원)부터 가격이 책정됐다. 다만 맥 미니 가격은 기존보다 100달러 인하된 599달러(약 74만 원)부터 가격이 시작한다. 실제 각 나라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환율 등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신형 맥북 프로 등은 이날부터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주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맥북 프로가 판매된다. 맥북 프로의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1-18 07:58:18[파이낸셜뉴스] 애플이 6일(현지시간) 열린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22)에서 차세대 프로세서 'M2' 칩이 탑재된 노트북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13을 공개했다. M2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온칩(SoC) M1의 후속작이다. 2세대 5나노미터 기술로 만들어진 M2는 전작 대비 향상된 속도 등을 자랑한다. M2를 탑재한 신형 맥북 에어엔 확장된 크기의 34.5㎝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가 담겼다. 이밖에 4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 맥세이프(MagSafe) 충전 기능 등도 구비됐다. 신형 맥북 에어 두께는 1.13㎝, 무게 1.24㎏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등 4가지로 출시된다. 맥북 에어 가격은 169만원부터, 교육용은 155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맥북 프로 13는 M2 탑재로 최대 24GB의 통합 메모리를 지원하고, 50% 확장된 메모리 대역폭을 갖춰 멀티태스킹과 매끄러운 대량 작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프로레스(ProRes) 가속기, 최대 20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맥북 프로 가격은 179만원부터, 교육용은 165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13은 다음 달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06-07 10:25:33[파이낸셜뉴스] 애플이 '맥'의 새로운 칩 M1 Pro(M1 프로)와 M1 Max(M1 맥스)를 탑재한 새로운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개최한 스페셜 이벤트에서 애플의 노트북 맥북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35.5㎝(14인치)인 '맥북 프로14'와 40㎝인(16인치) '맥북 프로16' 두가지로 나눠 출시된다. 맥북 프로 14의 가격은 269만원(교육용 249만원)부터, 맥북 프로 16은 336만원(교육용 309만원)부터다. 이번 맥북 프로에 적용되는 M1프로와 M1 맥스는 맥북에 적용된 칩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M1 프로는 10코어 CPU와 최대 16코어 GPU를 탑재했다. M1 대비 최대 70% 빠른 CPU, 최대 2배 빠른 GPU 성능이다. M1 맥스는 M1 프로와 동일한 CPU와 최대 32코어의 GPU를 탑재했다. 새 맥북 프로의 배터리 성능도 발전했다. 맥북 프로14의 동영상 재생 시간은 이전 세대 대비 7시간 길어졌다. 맥북 프로 16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10시간 길어져 최대 21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배터리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충전 중일 때도 충전하지 않을 때와 동일한 전력효율성을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이전 세대보다 커졌다. 맥북 프로 16은 16.2 디스플레이로, 맥 노트북 사상 최대인 770만 화소를 갖췄다. 맥북 프로 14는 14.2인치 넓이의 가시 영역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이전보다 더 넓어진 화면 공간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의 맥북 프로 16보다 높은 590만 화소를 선보인다. 이번 맥북 프로 모델은 1080p FaceTime(페이스타임) HD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전 모델 대비 2배 향상된 해상도와 저조도 성능을 갖췄다. 따라서, 사용자는 이번 맥북 프로를 통해 더욱 선명한 모습과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일부 국가에서 19일부터 주문 가능하다. 제품 출시는 오는 26일이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M1 프로와 M1 맥스를 탑재한 완전히 새로운 맥북 프로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맥북 프로는 경이로운 성능, 독보적인 배터리 사용 시간, 획기적인 기능을 결합해 노트북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0-19 10:08:33"뉴 맥북 프로는 애플 생산라인의 골칫덩이(black sheep)이다" IT 전문매체 맥월드는 23일(현지시간) 애플의 최신형 맥북 프로가 미국의 소비자 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 리포트'의 '권장' 등급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가전제품, 자동차, PC 등에 대해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권위 있는 월간지인 컨슈머 리포트가 애플 노트북 제품에 대해 권장 등급을 부여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슈머 리포트는 애플이 올해 출시한 터치바를 장착한 13인치와 15인치 맥북 프로, 터치바가 없는 13인치 맥북 프로 등에 대한 배터리 테스트에서 이들 신형 맥북 프로 3종류의 배터리 수명이 테스트를 진행할 때마다 급격하게 감소하거나 들쑥날쑥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수명은 노트북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맥북 프로의 배터리 일관성 부족으로 인해 이들 제품은 모두 권장 등급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애플은 당초 신형 맥북 프로의 배터리 수명이 10시간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테스트 결과 이들 제품은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9시간까지 지나치게 넓은 분포를 보였다. 컨슈머 리포트는 "평균 수명이 10시간일 수는 있지만, 이 평균 수명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리포트는 "애플이 앞서 출시했던 13인치 맥북 프로는 컨슈머 리포트 테스트에서 19시간의 수명을 나타내며 제품 메이커가 주장한 배터리 수명을 초과했었다"면서 구형 제품보다 신형 제품의 배터리 성능이 악화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즉각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다만, "맥 또는 운영 체제에 관한 의문이 있는 고객은 '애플 케어'와 접촉해야 한다"고만 말했다. 연합뉴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6-12-24 09:32:25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10을 탑재한 기기를 대거 공개했다. 특히 MS의 야심작이자 최초로 선보인 노트북 '서피스북'은 애플의 맥북 프로 보다 2배 정도 빠른 성능을 강조하면서 맥북과 공개적인 시장경쟁을 선언했다. MS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서피스북을 비롯해 태블릿PC '서피스 프로 4'와 스마트폰 '루미아 950', '루미아 950XL' 등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윈도 10기기들은 지문 등 생체인식 기능인 '윈도 헬로우'와 디지털 개인비서로 활용할 수 있는 '코타나' 등을 탑재했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우버 등을 윈도10 기반의 모든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됐다. MS 최초의 노트북인 '서피스북'은 화면 대각선 길이가 34.29㎝(13.5인치이)며, 화면 부분만 떼어 내서 태블릿으로 쓸 수 있다. 가격은 인텔 코어 i5와 램 8GB 등 최저 사양 모델이 1499달러(174만원)이며, 인텔 코어 i7, 램 16GB 등 최고 사양 모델은 2699달러(313만원)이다. MS는 또 31.24㎝(12.3인치) 화면의 윈도 태블릿 '서피스 프로 4'도 내놨다. 이전 서피스 프로 3 대비 발열과 소음은 낮아지고 성능은 30% 더 높아졌다. 배터리 수명도 최대 9시간으로 길어져 업무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해졌다. 김미희 기자
2015-10-07 1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