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멀티패밀리(상업용 임대 아파트) 투자에서 가치 회복(밸류 리커버리)의 물결이 올 것이다" 토마스 홀 GL캐피탈파트너스 매니징 파운딩 파트너는 8일 "코로나19 이후 시장의 급변한 변화의 사이클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며, 투자자에게 기회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회복기 동안 높은 금리,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되었던 건설 재개로 과도하게 공급된 물량으로 인해 임대료 성장률이 감소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운영비 증가로 NOI(순영업수익)가 압박을 받는 주택시장 불균형 상태에 변화가 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홀 파트너는 “현재 우리는 매우 흥미로운 투자 사이클의 시점에 들어섰다”며 “향후 5년 간 9400억달러 규모의 멀티패밀리 부채가 만기를 맞이하면서 현재 상황이 투자에 유리하다. 대출 만기 중 상당수는 LTV(담보대출비율)나 부채 서비스 커버리지를 적정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디레버리징이 필요하다. 만기가 동시에 도래하는 다수의 대출이 대규모 현금 유입을 필요로 하는 소유주 그룹은 향후 12~24개월 동안 시장 가격에 자산을 매각해야 한다. 투자자 입장에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투자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2025년 부동산 자산 가치가 최저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핵심 지역의 신규 멀티패밀리 개발 자산 가치는 고점 대비 약 40% 하락한 상황에서 저점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그는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 아파트의 캡 레이트(cap rate∙투자 대비 수익률∙자본환원율)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에 그쳤다. 2024년 2분기 동안 단기 금리가 3.5%로 시장이 더 균형을 이루며 매수자와 매도자가 일치했던 시기가 잠시 있었다. 이후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수익률 곡선의 역전이 나타났다. 이는 캡 레이트가 높게 유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많은 매도자가 자산을 시장에 내놓도록 유인할 것”이라며 “시중에 상당한 자본이 존재하기 때문에 만기 또는 손상된 대출로 인해 많은 매도자가 시장에서 퇴출되며, 매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구매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지만, 금리 인하 기대로 매도를 미뤄온 자산 가치를 기대했던 판매자들은 예상보다 낮은 평가금액에 실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멀티패밀리는 장기 금리 인하와 자본 가용성의 증가로 인해 더욱 선호되는 투자 대상이며, 높은 임대 수요, 저렴한 주택의 부족, 안정적인 일자리 증가 등의 기본 요소가 여전히 투자 매력을 유지한다. 지난 24개월 동안 신규 주택 구입 비용이 임대료를 초과하며 개인들은 구입을 미루고 임대를 선호하고, 임금 상승이 임대료 상승을 앞지르면서 고소득 가구가 임차인 인구에 계속 합류하며 멀티패밀리 주택에 대한 장기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촉진되고 있다”며 “2024년은 기록상 아파트 흡수량이 가장 높은 해가 되었으며, 2025~2026년에는 신규 주택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6년에는 신규 공급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상적인 임대료 성장이 이뤄지면 두 번째 가치 회복의 물결이 나타날 것이다. NOI 급등이 가격을 더 높이기 전에 앞으로 2년이 최적의 멀티패밀리 투자 시기"라며 “GL캐피탈파트너스는 경쟁이 덜 치열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고급 교외의 B급 자산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A급 자산의 가치가 회복되면 임대료가 상승하고, B급 자산의 임대료도 따라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기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는 투자 시점 및 구조에 따라 일부는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도심 코어 아파트, 오피스, 호텔 부문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평균적으로 다른 포트폴리오에 비해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며 “2025년으로 접어들며 금리 인하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 많은 원매자가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리 인하로 차입 비용이 낮아지면서 추가적인 부동산 거래가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승리와 관련 홀 파트너는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단기 금리가 하락해 수익률 곡선이 정상화되고 대출 환경이 더욱 안정될 것"이라며 "임대 시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소유자의 권리가 회복되고, 자본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감소하며, 일반 단독 주택 시장의 구매 감당력은 계속 낮게 유지될 것이다. 임차인 보호에 중점을 둔 진보적 정책의 해체는 지속돼 부동산 소유자와 자유 자본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트럼프의 정책에 따르면 석유 산업과 관련 도시들은 확장과 성장을 할 수 있다. 청정 에너지 정책이 철회되면서 일부 시장에 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자본 이득세는 유지될 예정으로, 이는 부동산 가치를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L캐피탈파트너스는 미국 멀티패밀리에 특화된 부동산 투자사다. 20억달러, 1만세대 이상의 멀티패밀리 자산을 투자 및 운용하고 있다. 2011년 이후 다양한 메트로 시장에서 캐시플로우(현금흐름)와 밸류애드(가치상승) 전략을 통해 높은 수익을 달성해 왔다. 홀 대표는 16년 이상 20억달러 이상의 멀티패밀리 투자를 관리해왔다. GL캐피탈파트너스의 대표이자 계열사인 부동산 자산 관리 회사 그린리프파트너스 매니지먼트의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8 08:26:30[파이낸셜뉴스] 행정공제회,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 재팬포스트 등 한미일 연합이 미국 멀티패밀리(임대주택)에 2490억원 규모로 투자했다. 3개국 기관이 연합해 투자한 사례다. 미국 멀티패밀리가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만들 뿐만 아니라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돼 손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캘스터스-재팬포스트는 올해 초 4억5000만달러 규모 지분투자2 조인트벤처(JV)를 조성, 코어 플러스형 미국 멀티패밀리에 투자 중이다. 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는 각각 1억5000만달러, 재팬포스트 1억달러, 현지 투자자 컨소시엄이다. 이 JV는 최근 미국 멀티패밀리 3곳에 총 2490억원을 투자했다. 인구 유입이 많아 수요를 바탕으로 코로나19에도 임대료 수취율 약 99%를 기록한 자산들이다. 먼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자산은 약 880억원에 매입했다. LTV(담보대출비율)는 약 50%다. 2018년 준공, 320세대다. 도요타 북미 본사가 있는 지역으로, 댈러스 CBD(중심권역) 대비 인구 증가율이 높은 곳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톤 자산은 약 880억원에 매입했다. LTV는 약 50%다. 2018년 준공, 237세대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및 병원이 있는 지역이다. 헬스케어 관련 일자리 수요가 매우 높다. 보잉사 공장이 근처에 있어 제조업 관련 일자리 수요도 높다. 최근 10년 간 인구가 약 20% 이상 증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자산은 약 740억원에 매입했다. LTV는 약 50%다. ABC 방송국, 애플TV, 아마존 스튜디오 등이 운영하는 촬영 스튜디오들이 있다. 의료, 생명공학 및 방위산업이 발달했다. 앞서 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는 지난해 3억1250만달러 규모 JV를 만들어, 미국 멀티패밀리에 지분투자한 바 있다. 이번 지분투자2 JV는 미국 주요 도시 소재 멀티패밀리가 투자 대상이다. 준공 후 5~15년 정도돼,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 발생이 가능한 코어 플러스 에셋(자산)이 대상이다. 약간의 개보수 및 개별 인테리어 개선으로 임대료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 현지운용사는 캘스터스의 자회사 페어필드 레지덴셜, 국내운용사는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맡았다. 페어필드 레지덴셜은 운용사(GP) 출자금으로 900만달러를 JV에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은 전체 운용수익률(Net IRR) 기준 약 9.0% 수준이다. 과거 25년간 미국 멀티패밀리 전체 연평균 자산 가치 상승률은 연평균 2.4% 수준이다. 10년까지 매입 자산을 보유하면서 누적 가치 상승률 20~25%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멀티패밀리 중 코어 플러스 에셋은 경기 방어적인 점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평가가 나온다. 펀드 운용기간 동안 경기 불황이 오더라도 낮은 레버리지로 보유기간 동안 이자부담을 줄이면,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 보유 후 가격 상승시 매각하면 되기 때문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0-18 09:41:50[파이낸셜뉴스] 부동산과 인프라 분야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한강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시중은행과 함께 미국 최대 멀티패밀리(임대주택) 대출회사인 워커 앤 던롭(Walker & Dunlop)과 선순위 대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국내 금융기관이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인 워커앤 던롭과 멀티패밀리 선순위 대출 투자 협약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강에셋자산운용과 하나은행 뉴욕지점, 우리은행 뉴욕지점, NH농협은행 뉴욕지점, KB국민은행 뉴욕지점 등 시중은행 4곳의 현지 지점은 워커앤 던롭과 현지시간 23일(한국 시간 24일) 미국 덴버에서 멀리패밀리 선순위 대출 플랫폼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워커 앤 던롭은은 지난 1937년에 설립된 미국 상위 상업용 부동산 대출 전문 금융기관이다. 2020년 기준 연간 대출 거래 규모가 41조에 달한다. 현재 미국내 41개 지점을 통해 약 110조에 달하는 대출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중 멀티패밀리 대출이 전체의 약 61%다. 특히 미국 양대 국영 모기지 기업인 패니 매(Fannie Mae), 프레디맥(Freddie Mac)의 멀티패밀리 대출 프로그램의 전략 파트너다. 이 두 기관의 대출 프로그램 실행 및 운용을 담당한다. 멀티패밀리에 특화된 대출회사라는 평가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강에셋자산운용과 국내 은행 4개 컨소시엄은 미국 안정적인 멀티패밀리 자산에 대한 선순위 대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멀티패밀리 대출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미국 투자 중 가장 선호하는 분야다. 워커앤 던롭은 연간 200조원에 달하는 대출 투자 중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대출을 선별, 대출 기회를 한국 금융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 운용 전문회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실사를 담당하고, 국내 은행 4곳은 참여를 원하는 딜 별로 투자위원회를 진행해 대출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강에셋과 국내 은행 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부동산 경기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상업용 부동산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미국 멀티패밀리 부동산 대출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강에셋은 2015년 7월에 설립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뉴욕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뉴욕, 시애틀, 올란도 등에 위치한 우량 자산에 대한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등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차별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및 태양광∙도로 등의 인프라 투자 운용 전문으로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3조6000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25 09:40:21[파이낸셜뉴스]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미국 멀티패밀리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한다. 경기 방어적인 안전한 투자 대상이라는 평가에 따라서다. 멀티패밀리는 미국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200~750세대 사이의 부동산 자산을 임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으로 보면 멀티패밀리는 아파트, 싱글패밀리는 단독주택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최근 미국 부동산 운용사 페어필드 레지덴셜이 설정한 2호 펀드에 1억5000만달러 투자를 약정했다. 2020년 3월 1호 펀드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 약정 한 후 행보다. 2호 펀드는 미국 내 주요 도시 소재 멀티패밀리에 투자한다. 목표 수익률은 순내부수익률(IRR) 7% 수준이다. 1호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90% 이상 투자가 끝난 상태다. 페어필드 레지덴셜은 미국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의 자회사다. 주거용 부동산 투자가 전문으로, 투자 규모는 약 40조원이다. 미국 멀티패밀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른 상업용 부동산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멀티 패밀리 공실률은 2019년 3·4분기에 3.6%로 2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메리츠대체운용은 2016년 설립된 부동산 운용사다. 신준현 전 현대자산운용 부동산투자본부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1-14 09:23:22[파이낸셜뉴스] 행정공제회가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멀티패밀리 오피스에 4200만달러(한화 약 486억원)를 공동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가 절반씩 매칭한 것으로, 4억 달러 규모 합작회사(조인트벤처·JV) 2호의 두번째 투자다. 앞서 지난해 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는 4억달러 규모로 합작회사를 결성했다. 양 기관은 미국 부동산 투자 목적 일환으로 각각 2억달러씩 총 4억달러를 출자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는 미국 시애틀 멀티패밀리 오피스에 4200만달러를 공동 투자했다. 133객실, 임대율 94%,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비슷한 개념인 LTC는 68%다. 만기는 3년으로, 예상수익률은 연 7.1%다. 이번 투자 대상은 시애틀 이스트레이크 내 위치해 있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이 밀집한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과 인접한 곳이다. 워싱턴 대가 1마일 이내 인접해 꾸준한 임차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행정공제회는 캘스터스와 함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오피스에 4910만달러를 공동 투자키도 했다. 이번 미국 조인트 벤처의 현지 운용도 PCCP가 맡는다. PCCP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20년간 미국 내 부동산 대출 및 지분거래를 진행한 베테랑 운용사다. 국내 펀드 운용은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상업용 부동산의 메자닌(주식 전환이 가능한 CB 등과 같은 채권) 대출, 주거(멀티 패밀리), 리테일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평균 LTV는 75% 이하 물건이 대상이다. 앞서 행정공제회는 합작회사 1호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멀티패밀리 개발에 300억원 투자 결정을 내렸다. 올해 말 대출을 실행해 2020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한편, 행정공제회는 덴마크 연기금인 PFA와 손잡고 1조6000억원(약 12억유로)을 유럽 물류 시설에 공동 투자키로 했다. 행정공제회는 최근 유럽 4개 국가에 위치한 42개 물류시설 포트폴리오 매입 투자에 1600억원(1억2000만유로)을 약정했다. 프랑스 최대 보험사 악사의 자회사 악사자산운용이 내년 상반기에 투자하는 1조8000억원 규모 악사유럽물류펀드에 13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유럽 6개국 물류 자산 73개에 10년 동안 투자다. 목표수익률은 6.5%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1-03 07:55:46행정공제회가 미국의 멀티패밀리(고급 임대주택) 개발에 투자한다. 부동산 중에서도 집단주거시설은 경기에 다소 둔감한 만큼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평가된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멀티패밀리 개발에 300억원을 대출로 투자키로 했다. 합작회사(조인트벤처)에 함께 참여한 캘리포니아주 연기금도 같은 금액을 매칭해 총 60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각각 180객실, 350객실 규모의 멀티패밀리다. 이르면 올해 말 대출을 실행해 2020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차주는 현지 부동산개발사다. 앞서 행정공제회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연기금과 각각 2억달러(약 2200억원)씩 총 4억달러를 출자해 미국 부동산 투자를 위한 합작사를 만들었다. 이후 뉴욕의 리테일 자산에 4000만달러, 텍사스의 레지덴셜(주택)에 7000만달러, LA 베버리힐스의 부동산에 8200만달러, 애틀란타의 오피스 개발에 3200만달러를 각각 투자했다.행정공제회는 캘리포니아주 연기금과 공동으로 투자하는 조인트벤처(JV) 2호에도 2억달러 투자를 약정했다. 총 4억달러를 추자하는 셈이다. 하반기에 첫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펀드는 상업용 부동산의 선순위 대출, 주거(멀티 패밀리), 리테일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7-08 18:21:40행정공제회가 미국의 멀티패밀리(고급 임대주택) 개발에 투자한다. 부동산 중에서도 집단주거시설은 경기에 다소 둔감한 만큼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평가된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멀티패밀리 개발에 300억원을 대출로 투자키로 했다. 합작회사(조인트벤처)에 함께 참여한 캘리포니아주 연기금도 같은 금액을 매칭해 총 60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각각 180객실, 350객실 규모의 멀티패밀리다. 이르면 올해 말 대출을 실행해 2020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차주는 현지 부동산개발사다. 앞서 행정공제회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연기금과 각각 2억달러(약 2200억원)씩 총 4억달러를 출자해 미국 부동산 투자를 위한 합작사를 만들었다. 이후 뉴욕의 리테일 자산에 4000만달러, 텍사스의 레지덴셜(주택)에 7000만달러, LA 베버리힐스의 부동산에 8200만달러, 애틀란타의 오피스 개발에 3200만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행정공제회는 캘리포니아주 연기금과 공동으로 투자하는 조인트벤처(JV) 2호에도 2억달러 투자를 약정했다. 총 4억달러를 추자하는 셈이다. 하반기에 첫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펀드는 상업용 부동산의 선순위 대출, 주거(멀티 패밀리), 리테일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투자기한은 3년으로, 만기 8년에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행정공제회는 이번 미국 부동산 선순위 대출채권 투자에서 연 7%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펀드 운용은 코람코자산운용이 맡는다. 투자 파트너인 캘리포니아주 연기금은 미국 최대 규모의 연기금 중 하나로, 2017년 말 기준 총 2200억달러(약 242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7-08 09:40:40나종수 (사진=해당방송 캡처) 나종수가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합류한다. 28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미니시리즈 ‘떴다 패밀리’에 감초 배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나종수가 합류할 예정이다. ‘떴다 패밀리’는 배우 이정현이 지난 2008년 방영된 KBS1 ‘대왕 세종’ 이후 약 6년 만에 출연하는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배우 진이한, 걸스데이 소진, 빅스 엔, 오상진, 최종훈, 개그우먼 안영미까지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캐스팅으로 공개될 때마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극중 나종수는 여주인공 이정현과 이정현의 오빠 오상진의 재산 상속을 위한 작전에 수시로 투입되는 멀티맨으로 등장하는데 비행기 일등석 진상 승객부터 신문기자, 변호사 등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동안 나종수는 KBS ’천추태후’, KBS ’수상한 삼형제’, MBC ‘더킹 투하츠’, KBS ‘산넘어 남촌에는2’에 출연하면서 드라마 내공을 톡톡히 쌓아왔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50년 전, 집을 나갔던 할머니가 200억 재산을 갖고 돌아오면서 재신 상속자 선정과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로,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가족애에 로맨스 코미디가 더해진 유쾌하고 감동적인 드라마로 오는 2015년 1월 3일 첫 방송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28 13:43:25JW중외제약은 75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허벌 멀티 비타민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허벌 멀티 비타민패밀리는 하루 1정으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C, E, B1 등 총 13종의 비타민과 6종의 미네랄을 제공한한다. 또한 프리미엄 부 원료로 9종의 아미노산과 47종의 식물혼합발효추출물을 함유해 총 75종의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허벌 멀티 비타민패밀리는 딸기 맛의 이중 정제된 제품으로 온 가족 누구나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다"며 "약국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해 비타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건강전문 온라인 쇼핑몰 제이웰데이(www.jwellday.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문의 전화는 1588-2675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02-28 11:16:54풀무원건강생활은 천연 식물성 종합 비타민 ‘그린체 패밀리 멀티비타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콩에서 추출한 비타민 E와 당근,현미 등으로부터 추출한 비타민 A,B,C,D가 포함된 종합비타민으로 체력증진,면역증강에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60정 2병, 1세트 16만원.
2004-09-13 11:4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