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신인왕 후보 윤영철에 대해서 향후 계속 그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으며, 구단 내부에 윤영철을 위한 관리 매뉴얼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재 윤영철은 98이닝을 투구했다. 시즌 144경기를 치르다보면 약 130이닝 페이스다. KIA는 약 보름 후 최지민과 이의리가 아시안게임 소집으로 팀에서 빠진다. 그리고 용병 산체스가 3주 진단을 받아서 빨라야 9월 말에 마운드에 올라올 수 있다. 따라서 4명의 선발 파노니, 윤영철, 양현종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상당하다. 순위 경쟁이 없는 팀이라면 몰라도, KIA는 3위 이상을 노리는 팀이다. 이번 주에만 5강 경쟁팀인 두산, 1위 LG와 7연전을 치러야 한다. 1경기에 따라 3위로 올라갔다 5위까지 추락하기도 하는 등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치열한 순위 다툼이 있다보니 당연히 신인 윤영철에게 가해지는 부담도 상당하다. 이에 대해서 김종국 감독은 지난 SSG전 당시 “신인이 풀타임 선발을 뛴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 윤영철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KIA의 구단 핵심 관계자는 “심재학 단장님도 윤영철의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향후 우리 팀을 이끌어 나가야 할 기둥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현재 심재학 단장은 KIA의 캠프지 점검차 호주에 가 있는 상태다. 윤영철의 구체적인 관리 계획을 묻는 질문에 “문동주처럼 몇 이닝에서 끊겠다라는 것을 정해놓지 않았을 뿐, 구단은 윤영철의 이닝과 투구수에 대한 관리 메뉴얼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것은 팀과 선수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향후 이닝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선수가 힘겨워하는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구단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선수 보호 메뉴얼을 가동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윤영철은 이번 주 금요일 LG와의 첫 번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현재 김종국 감독은 윤영철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투구수를 조절해주고 있다. 약 80구 전후 5이닝 정도에서 윤영철을 계속 교체해주고 있다. 현재 윤영철은 순위 싸움에 있어서도 그렇지만, 신인왕 경쟁에 있어서도 유력 후보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윤영철의 관리가 KIA 타이거즈의 또 다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05 14:23:52【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수해 대책회의는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이후 9일 연속 이뤄졌다. 군포시는 예측하기 힘든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수해 복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추가 호우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동시에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회의에서 “이번 폭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소상공인에게 추가로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계속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해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 호우 상황이 끝나지 않았으니, 마음을 놓지 말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번 재난상황을 계기로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짜임새 있는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대응 메뉴얼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16 11:23:53지난 3일 북한의 비무장지대 내 총격사건과 관련, 유엔군사령부는 남북한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우리 국방부는 즉시 유감을 표했다.당시 북한군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에 총격을 가했으며, 이에 대해 우리 군도 북한군 GP 2곳에 6발 이상의 조준사격을 했다. 유엔사는 지난 4일 북한군의 총탄에 맞은 한국군 GP에 특별조사팀을 파견 조사해 이날 남북한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렸다. 유엔사는 그러나 북한군의 총격이 의도적이었는지, 우발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유엔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유엔군사령부는 2020년 5월 3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 간 감시초소 총격사건을 조사한 결과 남북한 양측 모두가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유엔사는 북한군 총기 발사에 대해 북한군이 지난 3일 오전 7시41분 군사분계선 북쪽에 있는 북한군 초소에서 남측 유엔사 250번 초소를 향해 14.5㎜ 소형화기 4발을 발사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총격 4발이 고의적이었는지 우발적이었는지는 확정할 수 없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그러나 앞서 한국 합참은 북한군의 총기 발사를 우발적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한 바 있다.유엔사는 또 한국군이 북한군 소형화기 사격에 대응해 32분 뒤 사격과 경고방송 2회를 실시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군의 총격은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유엔사가 우리 군의 대응조치를 과잉대응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국방부는 즉시 입장을 내고 유감을 밝혔다.국방부는 "우리 현장부대는 당시 북한군의 총격에 대해 대응 메뉴얼에 따라 적절하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유엔사의 이번 조사결과가 북한군의 총격에 대한 실제적 조사 없이 발표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0-05-26 19:35:58한국MSD는 전국 의과대학 40곳에 '머크 메뉴얼'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머크 메뉴얼은 120년 역사의 의학 백과사전이다.이번 기부는 머크 메뉴얼의 제20판 출간을 기념해 한국MSD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머크 메뉴얼은 지난해 4월 출간 120주년을 맞았다.머크 메뉴얼은 전 세계 300명이 넘는 외부 의료 전문가가 필진으로 참여하며 MSD로부터 완전하게 독립된 콘텐츠를 유지하고 있다. 또 웹사이트 MSD메뉴얼를 통해 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의학 정보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용은 의학 정보와 최신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가족·간병인을 위한 일반인용은 의학적 배경이 없어도 의학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1-21 17:01:16한국MSD는 전국 의과대학 40곳에 '머크 메뉴얼'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머크 메뉴얼은 120년 역사의 의학 백과사전이다. 이번 기부는 머크 메뉴얼의 제20판 출간을 기념해 한국MSD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머크 메뉴얼은 지난해 4월 출간 120주년을 맞았다. 머크 메뉴얼은 전 세계 300명이 넘는 외부 의료 전문가가 필진으로 참여하며 MSD로부터 완전하게 독립된 콘텐츠를 유지하고 있다. 또 웹사이트 MSD메뉴얼를 통해 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의학 정보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용은 의학 정보와 최신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가족·간병인을 위한 일반인용은 의학적 배경이 없어도 의학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아비 벤쇼산 한국MSD 대표이사는 “머크메뉴얼이 한국 의료계를 이끌어 갈 예비 의료인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서 우리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SD는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30억명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정확한 최신의 의학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학 지식 2020 (Global Medical Knowledge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2016년에는 1만 건 이상의 방대한 의학 지식을 모두 한국어로 번역한 일반인용 MSD메뉴얼 한국어 웹사이트를 열었다. 이 웹사이트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 약 28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1-21 10:09:53기아자동차는 서비스협력사의 차체 수리 지침을 표준화하고 차체 수리 우수사업장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최근 신차에 초고장력 강판, 알루미늄 등 신소재 적용이 늘어남에 따라 차체 수리 메뉴얼을 재정비했으며, 향후 차체 정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4월 16일부터 차체 수리 표준 메뉴얼을 고장력 강판 및 신소재 대응을 위한 장비 사용 준수 및 친환경 수용성 도장 방식 시행 등을 담고 있는 방향으로 재정비해 운영 중인다. 또 차체 수리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보유한 정비 인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관계자는 "차량 기술 변화 트렌드에 맞춰 정비 서비스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선제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향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8-05-01 14:16:29한·일 양국이 쓰나미(지진해일) 등 해양에서 발생하는 자연 재해 대응을 위해 정보와 메뉴얼 등을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11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나카지마 사토시 일본 해양보안청장과 만나 이 같이 합의했다고 해경이 이날 밝혔다. 또 해상을 통한 마약·총기류 밀수, 밀입국 등 국제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담당 부서 간 합동수사 추진도 추진한다. 한·일 양국은 그동안 해양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21회에 걸쳐 양측의 경비함정이 참여하는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편 박 청장은 한-일 정례회의에 이어 '제18차 북태평양 해양치안기관장회의(NPCGF)'에 참석해 주변국에 수색구조, 해양오염 방지, 국제범죄 예방 등 지역 공동 현안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7-09-11 14:30:27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30일 국정감사에서는 사상 초유의 경주 강진을 비롯해 400여회 이상의 여진에 따른 관련 당국의 대응 부실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최근 발생한 잇단 강진에 대한 부실 대응을 비판한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이번 지진 대응에 여러가지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지적받았다"면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또 "올 장마철에 수차례 강수예측 실패와 7·8월에 걸쳐 한 달 남짓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의 종료 시점에 대한 잦은 변경으로 국민께 많은 불편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기상현상이라는 이유로 예측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변명보다는 그 원인과 결과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겠다"며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는 일이 기상청의 가장 중요한 의무임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진 업무 강화와 예보정확도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지진 대응 메뉴얼과 관련, 기상관측망 확충과 수치모델 성능 개선을 비롯해 지진경보 및 전달체계 개선,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 서비스 발굴, 민간 기상서비스 활성화,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은 기상청의 지진통보 시스템의 부실을 집중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당시 통보문자 발송 명단에 포함된 국가정보원 종합상황실 직원들,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 및 행정관 등에게 문자 발송이 되지 않은 데 이어 이달 12일 경주 강진 때도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 같은 당 강병원 의원도 "국가의 중요기관에 정보 전달이 안 된 것이 명확하다"면서 "게다가 강수 예측도, 폭염 예보도 실패하니 세간에선 할머니 무릎보다 못한 '오보청'이라고 한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라고 꼬집었다.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은 국내 유일의 해저지진계가 운영기간 3115일 중 무려 787일간 미작동에 이마저도 지난해 11월 철거됐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상돈 의원은 "기상청이 지질계측을 하게 돼 있지만 간부사항을 보면 지구과학·대기 전공자들이다. 지진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고 방치하고 홀대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면서 "지진이라는 위험성이 인정됐으니 그 분야에 대한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의 X-밴드 레이더 설치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X-밴드 레이더는 고도 1km 이하의 기상 흐름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장비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레이더와 동일한 주파수 대역(8∼12GHz)을 사용, 도심지역 설치시 전자기파로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더민주 소속인 홍영표 위원장은 "이런 논란이 있는 장비를 구할 때는 주민들에게 충분한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할 것이 아닌가"라면서 "국회에서도 이 예산은 줄 수 없다. 주민의 동의를 전제로 추진하라"라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고윤화 청장은 "주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서 추진하겠다"라며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국회에 보고하고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6-09-30 18:44:1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3일 "국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국가 안보"라며 전날 경북 경주서 발생한 지진 관련 피해대책 마련에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 국회에서 열린 지진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불안에 떠는 국민을 보호해야할 책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역대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대응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지진발생 후 3시간여 동안 먹통이 됐다. 긴급재난문자는 추첨식으로 보내주는것 아니냐는 들끓는 여론처럼 국민에게 긴급상황을 예보하지 못했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변한 것은 국민이지, 여전히 정부 시스템은 변하지 않았다는 국민 비판이 있다"며 지진 등 국민 안전 전반과 관련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청와대에 먼저 알리는 정보 보다 국민에게 먼저 알리는 정보가 더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위기상황에 대해 정부는 가장 빠르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국민이 위험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메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국민안전을 지키기위한 골든타임을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안전불감증이 대응책 돼서는 안된다"며 "더민주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정부와 초당적으로 대처해서 안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6-09-13 09:15:13안전보건공단과 롯데케미칼(주)이 석유화학업종의 안전보건메뉴얼 공동 개발에 나선다. 공단은 24일 롯데케미칼(주)과 울산 남구에 소재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회의실에서 '석유화학업종 재해예방 미디어 공동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석유화학업종의 설비별, 작업별 안전보건매뉴얼의 공동개발과 보급에 관한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산업재해 통계와 재해다발 사례 등을 바탕으로 작업 현장별 안전수칙에 관한 내용을 기획한다. 롯데케미칼은 기획·제작과정에 참여해 현장별 유해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보건관계자 기술자문, 작업별 자료 등을 제공한다. 공동으로 제작된 안전작업수칙 등은 롯데케미칼과 중소기업 및 협력업체 등에 제공되고, 다른 석유화학업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체 등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공단은 자료 보급의 확산을 위해 개발된 자료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공정안전관리(PSM) 우수사업장으로 2012년부터 구축한 100여종의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동영상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공단은 최근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와 관련, 위험물 안전관리 수칙 자료를 제작해 470여개 사업장에 보급하고, 공단 홈페이지(http://www.kosha.or.kr)에 게시했다. 김서연 기자
2015-09-24 18: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