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지난 20일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열린 ‘2021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결선대회에서 참신한 아이템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주)메디인테크’가 대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경기도가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예비-초기창업가를 발굴해 육성-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해온 창업 공모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336개 팀이 창업공모에 도전했으며, 이 중 서류-면접-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결선대회에 참여해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 앞에서 사업 모델을 설명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종 심사결과, ‘고화질 카메라 센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내시경’을 소개한 (주)메디인테크가 최고 점수를 얻어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고화질 카메라 센서 기술을 통해 시술과정에서 환자 고통을 줄이고 진단 결과 정확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호평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저시력 망막질환자를 위한 AR 글래스를 발표한 ‘(주)셀리코’와 초고화질 VR 영상 엔진 사업 사업 모델을 선보인 ‘(주)알파써클’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흡음패널을 소개한 ‘노이즈엑스’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세무서비스 플랫폼 상품을 제안한 ‘택스비(주)’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1억1500만원으로, 대상 1개 팀에게는 30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20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게는 1000만원, 이외 입상한 5개 팀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에는 상금 외에도 향후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 및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경기도가 주관하는 창업 지원 사업 관련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혁신은 스타트업의 뛰어난 창업 아이디어가 사업화를 거쳐 세상에 나올 때 비로소 시작된다”며 “경기도는 향후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최적의 스타트업 성장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선대회는 전문 심사위원만 현장 참석하고, 30인의 청중평가단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21 09:23:53[파이낸셜뉴스]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메디인테크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업기업으로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CTO가 지난 2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메디인테크의 공동창업자들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함께 수술로봇 전동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의 의료용 검진 내시경 기술을 더해 '차세대 의료용 내시경 시스템' 개발 및 관련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기존 업계에서 사용되던 검진용 기계식 내시경 스코프는 조작 부분이 상하 / 좌우 2개로 나뉘어져 있고, 10N(뉴턴)의 힘을 엄지 손가락만으로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내시경 의사들에게서 근골격계 부상이 발생했다. 메디인테크는 내시경 스코프의 조작부를 전동식으로 제어하고, 무게를 절반으로 줄여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선된 연성 내시경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의사의 피로도를 현저히 줄이며 시술 안전성을 확보하여 기존 내시경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대부분 일본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검진용 의료 내시경의 국산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2-28 11:38:38반도체 설계 솔루션 기업 '메티스엑스'와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 개발 기업 '메디인테크'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메티스엑스는 최근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STIC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미래에셋 벤처투자, 미래에셋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토니 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후속 투자사로 나섰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메티스엑스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의 컴퓨테이셔널 메모리를 개발하는 국내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이다. SK 하이닉스에서 최연소 임원을 역임하고 메모리 중심의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 온 김진영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 인력들과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메티스엑스는 CXL 2.0 기반 지능형 메모리 프로토타입 제품 개발을 마쳤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벡터 데이터 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DNA 분석 등 다양한 응용에서 성능 입증을 완료했다. 또 CXL 및 데이터 처리 관련 핵심 특허를 국내외에서 20건 이상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성 4 나노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XL 3.0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IBK 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한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 대비 편리하고,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회사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연내 시장진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번 투자금을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유하 기자
2024-05-19 18:58:33[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설계 솔루션 기업 '메티스엑스'와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 개발 기업 '메디인테크'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메티스엑스는 최근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STIC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미래에셋 벤처투자, 미래에셋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토니 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후속 투자사로 나섰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메티스엑스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의 컴퓨테이셔널 메모리를 개발하는 국내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이다. SK 하이닉스에서 최연소 임원을 역임하고 메모리 중심의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 온 김진영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 인력들과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메티스엑스는 CXL 2.0 기반 지능형 메모리 프로토타입 제품 개발을 마쳤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벡터 데이터 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DNA 분석 등 다양한 응용에서 성능 입증을 완료했다. 또 CXL 및 데이터 처리 관련 핵심 특허를 국내외에서 20건 이상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성 4 나노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XL 3.0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IBK 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한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 대비 편리하고,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회사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연내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번 투자금을 양산화 개발을 통한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50년이 넘도록 개선되지 않고 있는 기계식 연성 내시경의 문제점을 의료 로봇 기술과 AI를 통해 바꾸고자 한다"며 "목표는 의료진에게는 편리함을, 환자에게는 안전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의료기기를 세계 시장으로 전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6 15:26:20[파이낸셜뉴스]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메디인테크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지난 2020년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2022년 2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금까지 포함하면 누적 총 28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하던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2020년 설립했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연내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임상시험 진행을 통해 시장진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편의제공 소프트웨어 기술을 고도화해 전동식 내시경 시스템의 편리함 및 효용성을 더욱 극대화 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는 이번 투자금을 양산화 개발을 통한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메디인테크는 세계 최초 전동식 제어 기술 기반의 차세대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서, 단순 국산화를 넘어 기존 글로벌 경쟁사 대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 모두에서 높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개발 및 인허가가 마무리되어 본격적인 판매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50년이 넘도록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기계식 연성 내시경의 문제점을 의료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을 통해 바꾸고자 한다”며 “메디인테크의 목표는 의료진에게는 편리함을, 환자에게는 안전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의료기기를 세계 시장으로 전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3 08:47:14[파이낸셜뉴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에이티넘 테크데이(Atinum Tech Day)'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딥테크 스타트업 중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로 전통 산업을 혁신하는 기업 간 교류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다임리서치(AI 협업지능 물류 솔루션), 클로봇(지능형 로봇 서비스), 씨메스(3D 비전 로보틱스), 라이드플럭스(완전자율주행 풀스택 소프트웨어), 모빌테크(3D 고정밀지도), 모라이(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솔루션), 메디인테크(스마트 연성내시경), 슈퍼브에이아이(머신러닝 데이터 관리 플랫폼), 원프레딕트(예지보전 산업AI), 그렙(개발자 성장 플랫폼) 등 에이티넘인베스트 포트폴리오사 10곳이 참여했다. 맹두진 에이티넘인베스트 부사장은 "딥테크 스타트업이 가진 고민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테크데이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딥테크 기업이 건강한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는 동시에, 곧 결성 예정인 초대형 신규 펀드에서도 딥테크 기업의 발굴과 성장 지원을 적극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지난해 벤처캐피탈 최초로 포트폴리오 성장 지원 조직인 '그로스파트너본부'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투자 유치부터 사업개발, 법률, 인사, 홍보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영역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에이티넘 SaaS데이', '에이티넘 콘텐츠데이', '에이티넘 커머스데이' 등 포트폴리오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03 14:38:08(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오늘(23일)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2023년 성과보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종합적인 성과보고회로, 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총 4개 부처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10대 대표과제를 발굴하고 표창하여 우수 R&D 성과 창출 및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속 견인하고자 기획되었으며, 1부 ‘개회식 및 시상식’, 2부 ‘10대 대표과제 발표’, 3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영상 축사에 이어 복지부 정은영 국장, 과기부 윤경숙 과장, 산업부 송영진 과장의 현장 축사가 진행되었다. 이후 사업단 10대 대표과제 선정 경과보고(사업단 김태형 본부장), 사업단 10대 대표과제 표창, 사업단 기획전문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김법민 사업단 단장은 개회사에서 “사업단은 90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된 869개 성과 중 3대 핵심지표(연구개발 수행의 적절성, 기술·의료 분야의 파급효과, 사회·경제 분야의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한 다면평가를 통해 현재 성과 및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단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했다.”라며 “사업단은 출범 이후 의료기기 R&D 성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체계를 플랫폼으로 구축하였다.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PM제도 도입을 통해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하여 의료기기 제품화를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된 기관들의 대표과제 소개와 우수성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기관별 10대 대표과제는 ㈜바텍 ‘인간 지향 지능형 체어사이드 K덴탈 솔루션 개발’, ㈜브라이토닉스이미징 ‘퇴행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뇌전용 PET 시스템 및 융합분자영상 플랫폼 기술개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말초미세혈관 초음파 광초음파 융합 영상기기 개발 및 사업화’, 이오플로우㈜ ‘세계 최초 인슐린 의존성 당뇨인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개발’, ㈜에어스메디컬 ‘인공지능 기반 MRI 초고속 영상화 소프트웨어 혁신제품 개발’,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두경부 암환자의 방사선 감수성 진단키트 개발’, 삼성서울병원 ‘역박동 제어 방식 휴대형 심폐순환보조장치 상용화’, 만드로㈜ ‘근전전동의수를 위한 손가락 및 손바닥 내장형 통합 구동시스템 개발’, ㈜메디인테크 ‘인공지능과 전동화기술 기반 소화기관용 고성능 스마트 연성 전자내시경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바이오니아 ‘유럽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Viral Load HBV, HCV, HIV-1 체외진단시약의 유효성 평가’ 등이다. 3부에서는 ‘사업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김법민 단장을 좌장으로 하고, 김희찬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석준 교수(고려대학교 의료원), 류규하 교수(삼성서울병원), 박한오 대표(㈜바이오니아), 이재성 대표(㈜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진한 기자(동아일보)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법민 단장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 필요한 시기에 개최된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정부 및 산·학·연·병 관계자 및 언론 등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지난 3년간 사업단이 지원한 과제 중 미래 지향적이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을 인정받은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료기기 발전과 함께 사업단의 성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10대 대표과제는 의료기기 국산화, 보건 안보, 의료 공공복지(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수출 산업화, 세계 최초 의료기기 개발에 각각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 향후 우수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어 한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단 고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주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단은 과기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 총 4개 부처로부터 전주기지원 및 의료기기 분야의 특화된 전문적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약 1조 2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를 지원받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부처별 유사 분야의 개별·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사업단 중심의 일관성 있는 의료기기 R&D를 지원하며,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단계별 연계 부족을 보완하고자 기술개발→제품화→임상→인허가→사업화까지의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를 통합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허가·임상·보험등재 등 규제대응 미흡을 보강하기 위해 규제기관과의 소통을 통한 규제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2023-05-23 13:06:07비대면 주문결제 솔루션 '패스오더'를 운영하는 페이타랩과 소화기관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메디인테크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0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주문결제 솔루션 패스오더가 시리즈A 라운드를 마친 뒤 1년여 만에 121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당초 목표액 100억원을 넘어선 성과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이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 KT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롯데벤처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팔로우 온 투자로 참여했다. 특히 7개 시중 금융지주가 참여한 핀테크혁신펀드의 운용사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직접 투자를 단행해 눈길을 끌었다. 패스오더는 2018년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다. 패스오더에 따르면 커피 주문이 활발한 출근 시간대에는 1초에 최대 559잔의 커피가 판매되고 있고, 패스오더를 통한 재주문율은 무려 86.1%로 비대면 주문결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타랩 곽수용 대표는 "전국적으로 파트너 매장을 확대하고 서비스 스케일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비효율적인 주문 시스템을 디지털로 혁신하고, 자영업자들이 고객들과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스마트 내시경 개발 스타트업 메디인테크도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메디인테크는 연성 내시경의 핵심 요소인 내시경 스코프, 광원장치, 영상처리장치에 대한 핵심 기술에, 기존 장비와 차별성 있는 전동화 모듈,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인 의사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오진을 줄이는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에서는 2021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서 95억원 규모의 국가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메디인테크의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2-20 18:23:42[파이낸셜뉴스] 메디인테크가 한국전기연구원의 기술로 일본제품이 판치는 5조원대 연성 내시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전문 투자기관으로부터 80억원을 투자유치 받아 높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 수준까지 인정받았다. ㈜메디인테크는 전기연구원 이치원·김명준 박사가 개발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마트 연성 내시경'을 만든 기술창업 기업이다. 15일 전기연구원은 스마트 연성 내시경이 위암과 대장암 등 인류 최대 난적인 암 치료 분야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화기 계통의 암은 조기 진단할 경우 생존율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내시경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미국의 시장 조사업체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소화기 계통의 연성 내시경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다. 스마트 연성 내시경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전동식 조작 방식을 도입해 사용자인 의료진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존 연성 내시경은 환자 몸속에서 질병으로 인한 변화를 탐지하는 스코프의 상하좌우 움직임을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한다. 때문에 의사의 피로도가 높고, 직관성이 매우 떨어진다. 하지만 스마트 연성 내시경은 마치 게임의 조이스틱을 이용하듯 상용 제품 대비 절반 무게의 핸들을 들고, 절반 수준의 손가락 힘으로 스코프를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해 질병으로 인한 변화를 자동으로 탐지해 오진률을 기존 30%에서 5% 이하로 낮췄다. 전기연구원은 "연성 내시경 장비의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인테크는 최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 전문 투자사 3곳으로부터 총 8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다. 이를 통해 스마트 연성 내시경의 기술력을 더욱 높이고, 양산화·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치원 박사는 "소화기 계통 암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의술 능력은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의료장비는 100% 일본 등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만 해도 연간 2000만건 이상 내시경을 활용한 검진 및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장비의 국산화가 이뤄지면 국가 차원에서의 사회적 비용 감소는 물론, 의료 기술력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2-15 09:16:03[파이낸셜뉴스] 소화기관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메디인테크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인테크는 연성 내시경의 핵심 요소인 내시경 스코프, 광원장치, 영상처리장치에 대한 핵심 기술에, 기존 장비와 차별성 있는 전동화 모듈,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인 의사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오진을 줄이는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를 해오던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2020년 설립했다. 메디인테크의 공동창업자들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함께 개발한 수술로봇 전동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의 의료용 검진 내시경 기술을 더해 '차세대 의료용 내시경 시스템' 개발 및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투자자들은 메디인테크가 2021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서 95억원 규모의 국가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된 범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메디인테크는 이번 투자로 수입 대체 효과가 확실한 국산 연성 내시경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올해 안에 끝내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자동 병변 탐지 알고리즘 등 다양한 편의제공 소프트웨어 기술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국내 소화기 내시경 의술은 세계 최고 수준에 비해 사용되는 내시경은 90% 이상이 일본산 제품이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많았는데, 이를 극복하고 차별성 있는 기술을 강화해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웅 퓨처플레이 이사는 “메디인테크는 창업팀의 탄탄한 이력을 토대로 창업 후 매우 짧은 기간 안에 상용화 준비를 마쳤고, 올해 KFDA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술시간과 오진 모두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내시경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로봇 기업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14 08: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