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팀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제3차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돼 3년간 2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에서 미래 핵심분야의 글로벌 감각을 갖춘 융합형 고급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석·박사 과정 및 박사 후 연구원을 선발하고 해외 공동 프로젝트 및 해외 연수를 지원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1-07 14:07:25【천안=김원준 기자】충남 천안시가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 창출을 위해 바이오메디컬 산업육성 지원에 나선다. 천안시는 13일 구본영 시장이 정필상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장, 김해원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내에 설립된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와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 시장은 이날 센터장들과 지방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전략과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두 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는 사업을 통해 법인화 지원을 받아 광 진단과 첨단 광 바이오 치료 기술·기기 개발을 위한 독립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는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치아, 악안면, 턱관절 등 치의학 기술을 실용화하고 임상 적용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천안시는 지역 내에 법인격을 갖춘 연구소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의료 질 향상, 산·학·연 협력체계 등 발전역량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탄력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 이날 면담한 연구단 외에도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연구센터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의 우수한 결과 도출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 시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천안에 소재한 대학 연구단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미래 성장동력의 큰 축을 차지할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018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신규과제로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단국대)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단국대) △UNIST - WFIRM - UniBasel 생체장기모사 연구센터(울산과학기술원) △GRI-TPC 국제공동연구센터(세종대) 등 4개 연구단을 최종 선정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8-13 09:54:07# 러시아인 A씨(65세)는 고국의 한 병원에서 말기 암 진단을 받고 눈 앞이 캄캄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수소문한 결과 한국의료가 최고의 수준이고, 비용도 합리적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 어떤 병원을 가야할지, 한국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어려운 의료용어를 이해할 수 있을지 막막했지만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의 메디컬콜(+82-15777-129)을 통해 병원과 유치기관 정보를 알 수 있었고, 비자 상담과 러시아어 통역사 소개까지 받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 다시 진단을 받은 결과 다행히 말기 암이 아니며, 치료가 가능한 상태라고 판명이 되었다. A씨는 열심히 치료에 임한 결과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는 외국인환자의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외국인환자의 만족도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상담·통역·법률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구인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Medical Korea Information Center)'를 29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외국인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 의료통역, 의료분쟁 해결 등의 서비스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이번에 개소한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는 외국인환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메디컬콜, 15777-129)를 하면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안내, 입·출국 비자 상담, 건강검진 예약, 4월부터 시행되는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안내 등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외국인환자나 의료기관에서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 의료통역사가 연계되며, 외국인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 지원, 불법 브로커 신고 접수까지 메디컬코리아를 통해 의료이용과 관련된 전주기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위탁해 운영되며,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 의료관광헬프데스크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상담전화번호(15777-129)도 공동으로 활용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2-26 17:21:06‘메디컬탑팀’ 정려원이 주지훈에게 탑팀 포기 선언을 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3회에서는 한승재(주지훈 분)에게 탑팀 멤버 확정 소식을 접한 서주영(정려원 분)이 탑팀에 지원한 것을 취소하고 싶다는 예상치 못한 의사를 전했다. 이에 한승재는 그 이유를 물었고, 서주영은 “단지 지금 진행 중인 일들도 많은데 이대로 접고 가는 것이 마음이 걸릴 뿐이다”라고 답하며 진짜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러나 한승재는 믿지 않았고, 서영주는 “한승재 덕분에 서주영이 잘나간다는 말을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라며 현재 맡은 일에 충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를 들은 한승재는 “내가 관련 없는 곳에서 말이지?”라며 “서주영 없는 탑팀은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승재는 서주영에게 “흉부외과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두겠다”며 나머지 탑팀 멤버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혜수(김영애 분)의 야망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16 23:54:12안내상이 정려원에게 탑팀 신청을 취소하라고 압박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에서는 장용섭(안내상 분)이 서주영(정려원 분)을 불러 흉부외과에서 탑팀에 지원할 교수에 대해 말했다. 장용섭은 흉부외과의 구민환교수를 전폭적으로 밀기로 했다고 서주영에게 말했고 서주영은 실력있는 선배라고 인정했다. 이에 장용섭은 서주영에게 탑팀을 포기하라고 했지만 서주영은 신청은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며 탑팀에 지원하겠다고 버텼다. 이 말에 장용섭은 "그러니 자율적으로 취소하라는거 아니야. 만약 네가 되면 선배 밟고 올라선 후배가 될텐데 그게 말이 되냐?"라고 한소리 했지만 서주영은 실력이 되지 않으면 떨어질 것 아니냐고 맞섰다. 하지만 장용섭은 '조직'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서주영에게 압박을 가했고 서주영이 한승재(주지훈 분)의 비호를 받는 것이라고 비아냥댔지만 서주영은 스스로의 실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막상 그렇제 말했지만 서주영은 병동에서 이미 자신은 탑팀에 내정이 된 것처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자 마음이 편치 않았고 탑팀의 지원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10 23:04:39[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이 고액의 의료비의 부담을 덜기 오는 5월 출시한 카티 항암물치료비와 중증질환 산정특례보장 특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수 억원의 치료비 때문에 치료를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KB손보는 두 상품 출시 이후 7월까지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가 약 3만 8000여건,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이 약 4만 5000여건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는 백혈병 치료제로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다.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나 비싼 비용이 단점이다. 지난 4월 해당 치료가 건강보험 급여화 되면서 환자부담금이 낮아졌으나 아직 재발 또는 2차 재발된 백혈병, 재발된 림프종을 앓고 있는 말기 환자 등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된다. 또 환자당 1회 치료에 한해 적용되고 있다. KB손보는 이를 연간 1회, 최대 5000만원을 보험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손보는 종합건강보험, 자녀보험, 유병자보험 등 주력상품에도 추가로 탑재해 판매한다. 또 뇌혈관이나 심장 질환의 '중증질환 산정특례'로 등록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도 손보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중증질환 산정특례'란 진료비 부담이 높은 중증질환자 및 희귀질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에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KB손보는 지난 5월 손보업계 최초로 'KB 4세대 건강보험' 등 종합건강보험 상품에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을 탑재해 출시했고 6월에는 유병자 상품인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7월에는 'KB 오! 금쪽 같은 자녀보험'등에 이 특약을 탑재해 보장을 강화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8-11 10:56:3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평이한 난이도로 막을 내리며 수험생들의 '전략' 마련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대 증원이 1500여명 늘어난 데다 무전공 선발도 확대되며 작년 입결과 상이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 수시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월 인원이 추가될 수도 있고,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은 아직 법정공방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의 입학 지원 기회가 수시 6개와 정시 가·나·다군 3개 지망으로 제한된 만큼 객관적인 자기 평가를 기반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대 중복합격’ 최상위권 이탈 변수24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운영 중인 대입상담센터 2024년 실적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6만7544건의 입시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만3024건을 이미 27% 넘긴 숫자다. 다음달 13일 수시합격자 발표 이후 본격적인 정시 상담이 시작되면 수험생들의 문의가 더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의 전략을 답습할 수 없는 이유는 올해 입시 변수가 다양해서다. 우선 유례 없는 의대 정원 1500명 추가로 최상위권 대부분이 의대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의대만을 노리는 상위권 대학 재학생, 현역 의대생, 직장인 등 '특이 수험생'들의 유입도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의 지원 전략은 일반 수험생들과 달라 타 전공을 지원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쉽게 합격을 포기할 수도 있다. 올해 총 응시생 52만2670명 가운데 N수생은 16만1784명으로, 2004년(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역대 최대다. 이중 반수생은 약 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상위권 내 'N수생' 집단이 얼마나 포함됐느냐에 따라 입시 전략의 결과도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수시 지원 규모가 모든 의대에 고루 퍼지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의대·치대·약대·한의대 총 99개 대학(중복 포함)이 수시에서 미등록 충원을 위해 선발한 추가 합격자는 3333명이다. 최초합격자(3289명)와 추가합격자를 합하면 6622명이다. 단순 계산하면 수시 모집인원의 2배수 이상까지는 '메디컬 계열' 예비합격 통보를 한 번은 받았다는 것이다. 추가합격 규모는 상대적으로 비수도권 대학이 크게 나타났다. 비수도권 의·치·약에 합격을 포기하고 수도권 상위대학으로 이탈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반면 올해 의대 증원 1500여명의 80%는 지방권 의대에 배정됐다. '수시 납치' 방지를 위해 상향지원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지방권 의대의 수시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공산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의대에서의 지역인재 전형 확대로 '메디컬 계열'에서도 중복 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메디컬 계열 추가합격은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이런 입시 처음"'재시험'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이어가는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 논술의 결과도 변수다. 임 대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 올해 입시에선 참 많이 일어날 전망"이라며 "연세대의 합격자는 타 대학 합격자와도 맞물려 있는 만큼 연세대의 조치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와 의대는 지원자 집단을 대부분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55명 모집 가운데 88.2%가 이탈하며 추가합격으로 313명을 충원했다.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대학의 무전공 선발(전공 자율선택제)도 변수다. 무전공 선발은 학과·전공 구분 없이 입학한 뒤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학과다. 정부의 확대 방침에 따라 국립대 22곳과 수도권 사립대 51곳 등 대학 총 73곳의 무전공 선발 비율은 지난해 6.6%(9925명)에서 내년도 28.6%(3만7935명)로 크게 늘었다. 사실상 올해 정식 지원 경로로 첫 발을 뗀 셈이다. 지난해 입결과는 상이한 점수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정시 '다군'의 지원을 새롭게 허용한 주요 대학들이 늘어났다.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다군에 대거 합류했다. 정시에서 수능 반영 비중이 높은 만큼 현역 '고3' 들은 '최상위권 N수생'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중복 합격으로 연쇄이동하며 상향지원자의 추가 합격이 늘어날 수 있다"며 "변수가 큰 다군에선 지나친 상향 지원보다 안정 지원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24 18:49:29[파이낸셜뉴스] 국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전기에너지 절감을 통한 그린산업단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단공은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4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산단공과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까지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산업단지 181개 입주기업이 참여해 하절기에 총 8.98GWH의 전기를 절감했으며 고압(계약전력 500kW이상)과 저압(계약전력 500kW 미만) 부문에서 총 13개 기업이 상금 3천만원과 상장을 수상했다. 대상은 대구국가산단의 대동모빌리티, 금상은 창원국가산단의 미광금속(고압)과 구미국가산단의 정화엔지니어링(저압)이 차지했다. 은상은 아모텍, 신한방직, 위드메디컬, 미주산업, 동상에는 한국단조, 진광단조, 대영합섬, 대송정밀화학, 테코시스, 창신인터내셔널 등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대동모빌리티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와 공조기 운영 최적화를 통해 높은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고, 점심시간 소등제와 전력사용량 대시보드를 도입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미광금속, 아모텍, 미주산업은 산단공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 이번 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윤창배 산단공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뛰어난 성과로 그린산업단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무탄소 전환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2 16:04:05[파이낸셜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평이한 난이도로 막을 내리며 수험생들의 '전략' 마련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올해는 의대 증원이 1500여명 늘어난데다 무전공 선발도 확대되며 작년 입결과 상이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 수시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월 인원이 추가될 수도 있고,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은 아직 법정공방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의 입학 지원 기회가 수시 6개와 정시 가·나·다군 3개 지망으로 제한된 만큼 객관적인 자기 평가를 기반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대 많이 붙어서"...최상위권 '이탈' 변수24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운영 중인 대입상담센터 2024년 실적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6만7544건의 입시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만3024건을 이미 27% 넘긴 숫자다. 다음달 13일 수시합격자 발표 이후 본격적인 정시 상담이 시작되면 수험생들의 문의가 더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의 전략을 답습할 수 없는 이유는 올해 입시 변수가 다양해서다. 우선 유례 없는 의대 정원 1500명 추가로 최상위권 대부분이 의대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의대만을 노리는 상위권 대학 재학생, 현역 의대생, 직장인 등 '특이 수험생'들의 유입도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의 지원 전략은 일반 수험생들과 달라 타 전공을 지원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쉽게 합격을 포기할 수도 있다. 올해 총 응시생 52만2670명 가운데 N수생은 16만 1784명으로, 2004년(18만 4317명) 이후 21년 만에 역대 최대다. 이중 반수생은 약 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상위권 내 'N수생' 집단이 얼마나 포함됐느냐에 따라 입시 전략의 결과도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수시 지원 규모가 모든 의대에 고루 퍼지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의대·치대·약대·한의대 총 99개 대학(중복 포함)이 수시에서 미등록 충원을 위해 선발한 추가 합격자는 3333명이다. 최초합격자(3289명)와 추가합격자를 합하면 6622명이다. 단순 계산하면 수시 모집인원의 2배수 이상까지는 '메디컬 계열' 예비합격 통보를 한 번은 받았다는 것이다. 추가합격 규모는 상대적으로 비수도권 대학이 크게 나타났다. 비수도권 의·치·약에 합격을 포기하고 수도권 상위대학으로 이탈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반면 올해 의대 증원 1500여명의 80%는 지방권 의대에 배정됐다. '수시 납치' 방지를 위해 일정 부분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지방권 의대의 수시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공산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의대에서의 지역인재 전형 확대로 '메디컬 계열'에서도 중복 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메디컬 계열 추가합격은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이런 입시 처음"'재시험'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이어가는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 논술의 결과도 변수다. 임 대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 올해 입시에선 참 많이 일어날 전망"이라며 “연세대의 합격자는 타 대학 합격자와도 맞물려 있는 만큼 연세대의 조치를 예의주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와 의대는 지원자 집단을 대부분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55명 모집 가운데 88.2%가 이탈하며 추가합격으로 313명을 충원했다.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대학의 무전공 선발(전공 자율선택제)도 변수다. 무전공 선발은 학과·전공 구분 없이 입학한 뒤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학과다. 정부의 확대 방침에 따라 국립대 22곳과 수도권 사립대 51곳 등 대학 총 73곳의 무전공 선발 비율은 지난해 6.6%(9925명)에서 내년도 28.6%(3만 7935명)로 크게 늘었다. 사실상 올해 정식 지원 경로로 첫 발을 뗀 셈이다. 지난해 입결과는 상이한 점수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정시 '다군'의 지원을 새롭게 허용한 주요 대학들이 늘어났다.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다군에 대거 합류했다. 정시에서 수능 반영 비중이 높은 만큼 현역 '고3' 들은 '최상위권 N수생'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중복 합격으로 연쇄이동하며 상향지원자의 추가 합격이 늘어날 수 있다”며 “변수가 큰 다군에선 지나친 상향 지원보다 안정 지원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22 15:59:52세라젬 척추의료기기 '마스터 V9(사진)'가 굿디자인 코리아어워드에서 동상을 받았다. 18일 세라젬에 따르면 마스터 V9는 세라젬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심플 퍼펙션' 철학을 적용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실내 공간 어느 곳에서나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1985년부터 시행하는 굿디자인 코리아어워드는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한해 정부 인증 마크인 '굿디자인(GD)'을 달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마스터 V9는 신규 마사지 모듈과 사용목적 확대 등 전문성과 메디컬 퍼포먼스를 강화한 제품이다. 마스터 시리즈 최초로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도입해 입체 회전 마사지를 구현하며 최대 50도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세라젬 자체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의료기기 사용 목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 받았다. 이 제품이 획득한 사용목적은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 등 총 6종이다. 강경래 기자
2024-11-18 18: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