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설립된 메이아이(대표 박준혁·25)는 폐쇄회로TV 영상 기반 오프라인 매장 분석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으로, 매장 방문객 분석부터 상품재고 관리까지 사람의 눈을 대신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매장에서 사용하던 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방문자 성별, 연령, 동선과 체류 시간까지 파악이 가능해져 구매 심리 단계별로 구분된 방문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치화해 통계와 함께 매출에 직결되는 유의미한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하다. CCTV 영상 데이터를 AI가 분석해서 매장에서 어떤 패턴을 보이는 소비자가 구매를 하는지, 할인 이벤트를 하는 매장 외부에 설치한 사인물이 효과는 있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촬영된 영상은 초상권 때문에 분석 가능한 정보만 뽑아내고 바로 폐기한다. 고객사에게 전달될 때는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비식별화 처리된다. 예를 들어 30대 남성이 A매장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만 분석 대상이 된다. 박준혁 대표는 “오프라인 공간의 방문객을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를 수집해 영상처리하고 인공지능으로 완성도를 높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잠재시장은 충분하지만 관건은 솔루션의 정확도와 완성도. 메이아이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영상처리 인공지능 완성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다. 그동안 제한된 데이터에서 알고리즘과 학습기법 등을 최적화해 모듈 정확도 개선 연구를 진행해 왔으나, 부가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단순 알고리즘 개선뿐 아니라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사람행동 인식을 위한 CCTV 데이터셋의 추가 학습을 통해 영상 처리 인공지능 성능 향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영상 처리 인공지능 모델 정확도 향상, 보다 정교한 히트맵 제공 등이 가능해졌다. 박 대표는“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공간의 데이터를 특정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것이기에,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가 매우 큰 성장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공간의 디지털화를 구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상호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에서 혁신 IC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04 13:21:35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QM3, QM6 고객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메이 아이 러브(May I Lov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르노삼성은 오는 28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405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르노삼성 홈페이지 내 이벤트 사이트에서 QM3 또는 QM6의 시승 및 구매상담을 택한 후 선택한 영업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당첨자는 6월 7일 르노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승과 구매상담 중 하나만 완료해도 추첨을 통해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2매(40명),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200명)을 증정한다. 이정은 기자
2017-05-04 17:58:18승리(사진= YG엔터테인먼트) 빅뱅 승리가 일본 여가수 메이제이(May J.)와 듀엣 콜라보를 결성했다. 오는 23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되는 메이제이(May J.)의 오리지널 발라드 앨범 ‘러브 발라드(Love Ballad)’에는 승리와 메이제이(May J.)가 함께 듀엣곡 ‘아이 빌리브(I Believe)’가 수록된다. ‘아이 빌리브(I Believe)’는 신승훈이 2003년 발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주제가로 대히트를 기록한 명곡으로 승리와 메이제이(May J.)는 일본어 커버 버전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듀엣은 앞서 승리의 첫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렛트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의 수록곡 ‘아이 노우(I KNOW)’에 메이제이(May J.)가 참여,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아이 노우(I KNOW)’는 승리가 한국에서 발매한 첫 미니앨범 ‘VVIP’에서 아이유와 콜라보해 화제가 되었던 곡이기도 하다. 메이제이(May J.)는 “한국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아이 빌리브(I Believe)’로 커버 콜라보를 승리에게 제안했다”라며 “승리의 맑은 가성이 좋은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마침 승리도 이 곡을 즐겨 부른다고 들어서 기대가 남달랐다. 멋진 콜라보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승리와의 듀엣 결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승리 역시 “이번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겠으며 저희 둘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음악으로 서로 친구가 되었으니 불러주면 함께 하겠다”고 말해 메이제이(May J.)와의 이번 작업에 만족을 표했다. 한편 승리는 오는 9일 일본 솔로 데뷔 앨범 ‘LET’S TALK ABOUT LOVE’(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 를 발매, 일본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빅뱅으로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일본 6대 돔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04 16:09:00[파이낸셜뉴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2024 중국 국제 항노화 박람회’에 참가해 부스 운영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씨티씨바이오가 지난 7일에 종료된 ‘VIV Select China 2024’에 이어 ‘2024 중국 국제 항노화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4 중국 국제 항노화 박람회’에는 한의학, 바이오, 유기농식품, 기능성식품, 미용, 성형, 화장품, 의료용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노화에 대한 기술 및 제품, 학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을 비롯하여 중국 내 2,2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신규 상품 1000여 종, 관람 인원 1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중국 산둥성 제남시 국제전시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씨티씨바이오(ctcbio)는 총 54평 규모의 부스를 유산균 Zone, ODF Zone, 원투정 Zone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다수 바이어와 미팅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회사는 항노화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다양한 제품군 중 유산균 6종, ODF(구강용해필름) 2종, 원투정 1종까지 총 9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메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3년 3282억 위안(한화 약 63조 원)에서 2027년 4237억 위안(한화 약 81조 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 향상, 평균 소득 상승 등의 요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 영업총괄 주근호 사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ODF(구강용해필름)제품은 중국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전세계 2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 K-유산균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라며 “향후 씨티씨바이오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 및 유통 다각화를 통해 올해 말에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3 10:20:09[파이낸셜뉴스] KT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스타트업·벤처 협력사를 지원사격한다.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브랜드와 협력사의 기술 역량을 동시에 홍보할 예정이다. KT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 10개 협력사와 함께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특별관 'IFA NEXT'에 'KT AICT 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우수 AI 분야 벤처 중심으로 10개 회사를 선정해 '일상 속의 AI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 부스는 지난 5월 공개한 KT의 그룹 브랜드 캠페인 'KT 당신과_미래 사이에'를 기반으로 꾸려졌다. KT와 함께 파트너스 부스를 차리는 10개 협력사는 콴다, 슈퍼브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이다. 이들 모두 AI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협력사의 투자유치 및 수출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 등의 기간들과 협력해 투자·수출상담회, 벤처캐피털(VC) 토론회 등과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협력사 지원과 더불어 자체 홍보에도 나선다. IPTV 서비스 '지니TV'의 생성형 AI 콘텐츠 'AI 트래블뷰'와 'AI 오브제북'을 전시한다. AI 트래블뷰는 AI로 전 세계 유명 도시·휴양지의 풍경을 담은 이미지와 소리를 생성해 만든 뮤직 콘텐츠다. IFA 전시에 맞춰 제작한 독일 베를린의 도시 풍경을 선보인다. AI 오브제북은 글자·이미지·소리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된 독서 콘텐츠다. AI가 책 핵심 키워드를 추출해 이미지와 영상, 배경음악, 더빙 음성을 생성해 결합하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KT는 현장에서 한글을 활용한 캘리그라피 전시, 축구국가대표 공식후원사로서 축구를 활용한 현장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한국의 문화를 독일 현지에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KT는 이번 IFA 2024에 마련한 KT AICT 파트너스관을 통해 우수한 벤처·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AICT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3 12:22:13'2024 보령머드축제 개막기념 K-POP SUPER LIVE'(이하 '케이팝 슈퍼 라이브')가 여름의 뜨거운 열정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보령시 머드엑스포광장에서 개최돼 '보령머드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연 '케이팝 슈퍼 라이브'가 지난 24일 밤 KBS2를 통해 방송됐다. '케이팝 슈퍼 라이브'는 올해로 27주년을 맞은 한국의 대표 페스티벌이자 아시아 3대 축제로 선정된 '보령머드축제'의 개막 기념과 함께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프리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날 '케이팝 슈퍼 라이브'에는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시그니처(cignature) 지원, 위클리(Weeekly) 지한, 유니스(UNIS) 임서원이 MC를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추며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본격적인 공연에서는 BADVILLAIN(배드빌런)이 'BADVILLAIN(배드빌런)'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올아워즈(ALL(H)OURS)가 '도깨비(SHOCK)' 무대를 선보였고 3대 여름 축제에 걸맞은 상의 탈의 깜짝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음으로 유니스(UNIS)가 'SUPERWOMAN (슈퍼우먼)'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홍지윤은 '가보자GO', '분내음'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고, 8TURN(에잇턴)은 'RU-PUM PUM (러펌펌)'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위클리는 'LIGHTS ON (라이트 온)', 'After School (애프터 스쿨)'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깜찍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계속해서 시그니처가 '풍덩'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고, ATBO가 'Next to Me (넥스트 투 미)', 'Mayday (메이데이)'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채연은 'Don't (돈트)', ' KNOCK (노크)' 무대로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무진은 '에피소드', '잠깐 시간 될까'로 감성 짙은 무대를 완성시켰고, JD1은 'who Am I (후 엠 아이)', 'ERROR 405 (에러 405)'로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한 비투비(BTOB)는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백호는 'No Rules (노 룰스)', '엘리베이터'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으며 한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케이팝 슈퍼 라이브'
2024-07-25 13:40:3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종합시설 ‘혜명메이빌’에서 임직원 참여 주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과 원아 40여명이 참여했다. 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팀워크와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사랑나눔 주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은 “단순 물품 전달이나 의례적인 방문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자유롭게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꿈 도서관’ 사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복지시설 내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돕는 중장기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도 지속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6-17 14:23:23"애콜라이트는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의 윗세대 이야기라서 이 작품부터 보기 시작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큰 장점이고요." 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정재(51)는 애콜라이트가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재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스페이스 오페라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애콜라이트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스핀오프 드라마다. 이날 1·2부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부씩 방송한다. 이정재는 마스터 솔 역할을 맡았다. 동양인 최초로 제다이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이정재는 매우 기뻤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맡을 역할이 뭔지 모른 채 일단 영국으로 가서 카메라 테스트를 봤다"면서 "열흘 정도 지나 캐스팅 소식을 듣게 됐는데,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님이 제 역할이 마스터 솔이라고 알려주셔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영화는 1999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보다 100년 앞선 공화국 시대 말기에 펼쳐지는 스토리와 모험을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공화국이 번영하던 당시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들이 잇달아 살해당하는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1·2부는 회당 40분 정도로 비교적 짧은 분량과 빠른 이야기 전개로 흥미진진한 서사를 놓치지 않는다. 여주인공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 1인2역)가 제다이 마스터 인다라(캐리-앤 모스)를 찾아가 격렬한 싸움을 벌이다 살해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오샤와 마스터 솔(이정재) 등 제다이 그룹이 메이를 쫓는 과정을 그린다. 스타워즈 세계관의 상징인 광선검 라이트세이버를 활용한 액션 장면도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정재가 연기한 마스터 솔은 오샤의 옛 스승으로, 자애로운 인품에 지혜와 신념을 겸비한 인물로 그려진다. 한국어가 아닌 영어 대사로 연기한다는 점에 대해 이정재는 "영어 선생님과 발음을 코치해주는 선생님 총 네 분에게 촬영 전 4개월 동안 매일 훈련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터 솔 캐릭터를 표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의 제다이 캐릭터들보다는 인간의 감성에 가까운 표현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서 감정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실었다"고 말했다. 극중 마스터 솔은 어린 제자들을 가르치는 모습으로 드라마 초반부 처음 등장하는데 인자한 표정과 말투,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캐릭터가 지닌 기품을 드러낸다. 또 한때 제다이 일원이자 아끼던 제자 오샤가 마스터 인다라를 살해한 혐의로 연행되다가 우주선 추락으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람과 당황스러움, 안타까움의 복합적인 감정을 미묘하고 섬세하게 살려냈다. 살인범 메이와 맞붙은 액션 장면에서도 제다이만의 '포스'를 차분한 카리스마를 담아 연기했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 촬영 전 스타워즈 작품을 다시 보면서 리암 니슨 배우가 연기한 제다이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존경받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애콜라이트에는 이정재 외에도 아프리카계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를 비롯해 카이미르 역의 매니 재신토(필리핀계), 아니세야 대모 역할의 조디 터너-스미스(아프리카계) 등 여러 유색 인종 배우가 출연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그동안 백인만 맡아왔던 제다이 역에 이정재가 캐스팅된 것을 두고 디즈니가 '정치적 올바름(PC) 주의'에 사로잡혔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런 논란에 이정재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분들이 워낙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얘기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 "각자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스타워즈 영화들 속 제다이의 복장이나 무술, 사고방식, 철학에서 동양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이런 모습이 어디서 왔을지 생각해보면 이전 시대엔 동양인의 모습을 가진 제다이가 있는 게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제가 캐스팅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5 19:59:52[파이낸셜뉴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들의 사례가 화제다.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저녁 무렵 일찍 잠을 자는 것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중년 여성 3인을 소개했다. 우선 세 아이의 엄마인 사라 샤(50)는 36세에 조기 폐경한 뒤 체중이 늘었다. 간식을 줄여 체중을 줄여보려고 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그러던 중 야식의 유혹을 떨치기 위해 저녁 8시 잠들기 시작한 후부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녁 8시에 잠을 자는 습관 만으로 8개월 간 16스톤에서 13스톤으로 3스톤(약 19kg)을 감량했다.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조 콜리(43)는 두명의 자녀에게 저녁을 차려준 뒤 오후 7시30분까지는 침대에 눕는다고 소개했다. 그는 "가족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부엌을 치울 때마다 남은 음식이나 감자칩을 간식으로 먹었더니 5~6파운드(약 2.7kg)가 쪘다"며 "저녁 7시30분에 자고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부엌에 내려오지 않으니 쪘던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세번째 사례자인 메이 심프킨(58)은 간헐적 단식을 위해 오후 8시쯤 잠자리에 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양사인 그녀는 "5~6년 전부터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는데 나이 들어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싶었다"며 "배고플 때 유혹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일찍 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심장협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 과식이 심장을 나빠지게 하고 혈압과 체질량 지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12 06:10:5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를 맞아 현지에서 ‘디지털 청년인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청년 인재들에게 CES 프리뷰와 실리콘밸리 동향을 제공하고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과기정통부 지원 인재양성사업 교육생 130여명을 포함해 유관기관, 기자단 등 200여명 규모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의 환영사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디지털 인재양성사업의 현황 및 성과를 소개하고,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창업기업이자 CES 2024 혁신상 수상기업인 메이아이 박준혁 대표가 창업에 대한 성장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어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창업기업인 에이비일팔공, 엘리스그룹,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비브리지에서 기업 및 전시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프라이머 사제 김광록 파트너가 실리콘밸리의 주요 기술 트렌드 및 유망 투자 방향·분야를 발표했다. 또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이준우 PM이 CES 주요기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 및 주목해야 할 기술·제품을 소개하고 국민대학교 임성수 교수, 프라이머 사제 김광록 파트너,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 META 손희석 과학자와 청년 디지털 인재들이 '꿈과 도전'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SW중심대학, AI대학원, SW마에스트로, ICT멘토링 등 디지털인재 양성 대표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디지털 청년 인재분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와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는 글로벌 R&D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세계 유수 대학 및 기업과의 인력교류도 활성화하여 우리나라 디지털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10 11: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