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인 ‘키즈토피아’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와 이상향을 의미하는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인공지능(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해 5월 말 기준 3400명으로 시작했던 가입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 및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적용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키즈토피아의 누적 가입자는 △2023년 9월 10만명 △2024년 4월 30만명 △2024년 8월 5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가입자 50만명 중 국내 사용자는 약 40%(약 20만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필리핀 약 32%(약 16만명), 말레이시아 약 22%(약 11만명)가 뒤를 이었다. 키즈토피아는 대한민국,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총 8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성장의 배경으로는 생성형 AI가 꼽힌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캐릭터에 대화형 AI를 적용해 이용자가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구축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도 가입자 확대에 기여했다. 오프라인 동식물 체험학습을 메타버스 세계로 옮긴 ‘지구사랑탐사대’, 게임 형식의 영어 교육 콘텐츠 ‘퀴즈 런’ 등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한 신규 커뮤니티 기능 ‘마이 프로필’, ‘마이룸’ 2종을 공개했다. 사용자는 ‘마이프로필’ 기능을 활용해 아바타와 개인 페이지를 꾸미고 ‘마이룸’ 기능으로 자신만의 가상 공간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 공간에 다른 사용자를 초대해 함께 소통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유저 간 친밀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기능 도입으로 가입자의 서비스 접속 빈도 및 체류 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키즈토피아의 수익 창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 확대 △욕설·비속어 필터링 등 서비스 건전성 강화 △AI 고도화를 통해 연말까지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상무)는 “어린이들이 키즈토피아의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 결과 누적 가입자 50만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고민해 키즈토피아를 대표적인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1 09:00:36[파이낸셜뉴스] 성산일출봉, 전주 한옥마을 등 국내 문화관광유산을 실제 공간 그대로 구현해 메타버스 세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국내 명소 실제처럼 체험하는 '미러타운' 증강현실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개발한 플랫폼 서비스 '미러타운(Mirror Town)'이 1일 정식 출시된다. 미러타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가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어스랩은 주관기관으로 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미러타운은 △대구 △제주 △광주 △경북 △서울 △전북 △대전(24년말 추가 탑재 예정) 등의 유명 관광지와 문화 공간 등 총 133개의 현실 공간을 가상에 구현한 개방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원격으로 국내 명소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고 사전 관광 관련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은 메타버스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협업을 통한 투자를 늘려가는 실정이다. 미국은 애플, 메타 등을 주도로 메타버스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의 샤오미(Xiomi), 엑스리얼(Xreal) 또한 글로벌 AR글래스 하드웨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클러스트' 서비스가 2020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약 3만개의 일본 지자체 및 기업들의 가상공간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해외 유저들에게 한국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시어스랩에 따르면 미러타운은 메타버스 서비스 및 컨텐츠를 점차적으로 수용해나가고, 향후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관광 공간을 포함해 국내 문화관광유산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본격적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미래 시장을 열기 위해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현실 비즈니스 모델들을 시험했다"라며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가상 콘텐츠를 저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중장기적인 테스트베드 필요성에 의해서 개발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러타운은 1일부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시어스랩은 한달간 입점을 신청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입점 혜택 및 운영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러타운 서비스 내 '마이룸 꾸미기' 콘테스트도 한 달 간 개최한다. 가장 실사와 같은 마이룸을 꾸민 사용자를 대상으로 9월초 선정과정을 거쳐 수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러타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페이스북내 미러타운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가상 플랫폼 입점 문의는 전화상담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1 10:00:52한국해양진흥공사가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채용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 채용 플랫폼'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공사 부산 본사와 해운대 마린시티, 동백섬 일대를 배경으로 맵이 만들어졌다. 콘텐츠는 '현직자 합격 수기'와 '버츄얼 유튜버가 설명하는 취업준비 노하우' '직장생활 에피소드' '월간 카드뉴스'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요강 등을 현직자가 직접 설명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오는 31일 오후 3시 해당 플랫폼에서 열 예정이다. 해진공 채용 플랫폼에서는 간단한 'O·X 퀴즈 풀이' '포토존' '방명록 작성'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플랫폼을 방문하고 싶은 이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접속해 공사 온라인 홍보관을 찾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온라인 채용 홍보관을 통해 구직자들이 지역에 따른 제약 없이 공사의 비전과 가치 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변옥환 기자
2024-07-23 18:30:40[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채용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 채용 플랫폼’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공사 부산 본사와 해운대 마린시티, 동백섬 일대를 배경으로 맵이 만들어졌다. 콘텐츠는 ‘현직자 합격 수기’와 ‘버츄얼 유튜버가 설명하는 취업준비 노하우’ ‘직장생활 에피소드’ ‘월간 카드뉴스’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요강 등을 현직자가 직접 설명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오는 31일 오후 3시 해당 플랫폼에서 열 예정이다. 해진공 채용 플랫폼에서는 간단한 ‘O·X 퀴즈 풀이’ ‘포토존’ ‘방명록 작성’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플랫폼을 방문하고 싶은 이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접속해 공사 온라인 홍보관을 찾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온라인 채용 홍보관을 통해 구직자들이 지역에 따른 제약 없이 공사의 비전과 가치 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23 13:26:24라온시큐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온메타는 라온시큐어의 생성형 AI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등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집중해 다가오는 웹3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이사회 의장이 직접 라온메타 대표이사직을 맡아 라온메타를 라온의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며, 메타버스 사업본부장은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이끌고 있는 윤원석 라온시큐어 전무가 담당한다. 또 라온시큐어의 생성형 AI 보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현우 라온시큐어 상무가 AI연구센터장을 맡아 라온메타의 성장을 주도한다. 라온메타는 국내 유일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타데미는 높은 몰임감과 현실감 넘치는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실험동물 해부 실습을 비롯한 간호술기, 요양보호, 드론 조종, 보안 등 다방면의 실습 교육이 필요한 산업 및 분야에서 메타버스 기반의 실습 교육을 적용할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확장현실(XR) 기기를 활용한 실습이 가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도 갖췄다. 이와 함께 라온메타는 메타데미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 기업과 실습 교육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데미 내에서 콘텐츠 기업은 판로를 확보해 수익성을 높이고 실습 교육 기업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수강생에게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웹3 시대가 급부상하면서 초개인화된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라온시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생체인증, 블록체인 디지털 ID, 메타버스 플랫폼 등 디지털 플랫폼 역량과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초연결 되는 웹3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0 09:14:2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자체 운영하는 국내 1위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 ‘애디슨(Adison)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국내 서비스에 구축, 운영된다. 1일 엔비티는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NAVER Z)와 오퍼월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 계약을 기점으로 엔비티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제페토 메타버스 플랫폼 국내 서비스에 오퍼월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운영하게 된다. 회사 측은 제페토 앱(App) 홈 화면에 위치한 ‘무료 젬/코인’ 메뉴를 오퍼월 서비스로 연동할 계획이다. 제페토 사용자들은 새롭게 구축된 오퍼월이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고, 플랫폼 내 판매 중인 각종 아이템 구매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가상재화 ‘젬(ZEM)’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출시된 제페토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약 200개국에 걸쳐 서비스 중이며 누적 사용자 수는 약 4억명에 달한다. 특히, 사용자 중 해외 접속자 비중이 약 95%에 달하고 있는 제페토는 사용자들이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아바타, 패션, 피드, 더 나아가 그들이 존재하는 공간까지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버추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에 새롭게 도입되는 오퍼월 서비스 사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으로 삼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모바일에 친숙한 10~20대 젊은 세대를 주 사용자층으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오퍼월 시스템이 반가운 하나의 보상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글로벌 업계에서 손꼽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안착한 제페토 플랫폼에 성공적인 오퍼월 서비스 사례를 구축하고, 나아가 글로벌 서비스 확장 제휴는 물론, 전 세계 IT플랫폼 산업에 애디슨 오퍼월이 필수 소비재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퍼월 산업 국내 시장 점유율 기준 1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엔비티의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는 지난 2018년 론칭 이후 국내외 경기 침체를 중심으로 업황 전반에 걸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엔 성장 모멘텀 확장을 목표 삼아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1 14:16: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초·중학교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해 54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선정교에 메타버스 플랫폼 사용료를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25일, 선정교 대상 워크숍을 개최해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활용 방법 안내, 플랫폼 활용 수업사례 공유, 진행 과정과 지원 방안을 안내한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갖춘 시민을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24 09:46:17롯데정보통신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에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찾는 등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글로벌 스타 '지드래곤'은 메타버스와 음반 산업의 융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흥미롭게 칼리버스 플랫폼을 체험했다. 1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칼리버스 전시 부스에는 이토추, 포르쉐, 로레알, ABM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SDS, S-Oil 등 수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방문했다. 또 중소기업벤처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성남시, 창원시 및 국회의원단, 상공회의소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대거 찾았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CES 첫 날인 9일 오픈 시간에 맞춰 공식 서비스를 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칼리버스는 초고화질 VR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압도적 실감형 콘텐츠를 내세워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기와 플랫폼을 전시한 EVSIS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계약 문의가 쏟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칼리버스의 인기 비결은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초현실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칼리버스는 HMD뿐만 아니라 3차원(3D)모니터, PC, 모바일 등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게해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15 18:11:48라온시큐어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한 2.0 버전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라온 메타데미 2.0’을 이용하는 실습생의 교육 집중도를 높이고 실습 관리자의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업데이트로 메타버스 기반의 현실감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존 간호, 물리치료, 보안 분야 등의 실습 콘텐츠에 이어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기반의 실습 전문 콘텐츠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 실습 전문 콘텐츠를 기획하는 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실습이 필요한 병원, 연구소, 기업, 단체, 협회 등 실수요자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실습에 특화된 전문 콘텐츠 개발사와 협력할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라온 메타데미 2.0’에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도입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습생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실습 목표 및 방식, 학습 속도를 점검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실습 과정에서 질문 사항은 실습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실습 관리자의 관리 방식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하나의 페이지에서 실습생의 학업성취도와 실습 콘텐츠 관리가 이뤄졌다면 라온 메타데미 2.0에서는 ‘실습 관리자 페이지’와 ‘실습 콘텐츠 관리자 페이지’, ‘메타버스 플랫폼 관리자 페이지’로 세분화해 실습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실습 관리자는 실습생 별로 실습 진척도, 시험 정답률, 실습 콘텐츠 활용도 등 통계 데이터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실습할 수 있다. 실습 콘텐츠 관리자도 콘텐츠를 간편하게 업로드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존의 ID, 모바일 학생증 QR코드 로그인 방식에 더해 통합인증 로그인 방식을 추가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튜토리얼, 미니 맵, 알림 설정 등 사용 편의 기능을 추가해 실습생이 쉽고 간편하게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라온시큐어 이정아 대표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라온 메타데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실습생과 실습 관리자 모두 학습과 실습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있게 됐다”며 “실습 전문 콘텐츠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메타버스 교육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5 09:51:47안랩은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서강대학교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ABC 월렛(Wallet) 솔루션 협업 및 인재양성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보충자료 참조)이 개발 중인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메타원 캠퍼스' 구축과 관련해 해당 플랫폼 내 ‘ABC 월렛’ 연동 및 최적화 진행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관련 공동 연구개발(R&D) 및 과제 수행 △참여자 확대와 교육접근성 향상 및 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대외 홍보∙마케팅 공동 진행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서강대가 제공할 '메타원 캠퍼스'에 ‘ABC 월렛’을 연동해 플랫폼의 보안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메타원 캠퍼스’에 참여하는 글로벌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여 인재양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ABC 월렛이 제공하는 ‘소울바운드토큰(SBT)’ 발행 기능을 활용해 학생의 신원 및 이력 증명을 진행해 플랫폼의 보안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ABC 월렛이 보유한 다국어 지원 및 NFT 전송 기능 등으로 플랫폼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은 “이번 협력은 '메타원 캠퍼스'가 실제적인 대학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ABC 월렛’과 연동으로 ‘메타원 캠퍼스’가 오픈 플랫폼의 필수 조건인 안정성과 편의성, 확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강석균 대표는 “ABC가 제공하는 ‘ABC 월렛’의 보안 및 편의 기능으로 '메타원 캠퍼스' 플랫폼을 이용할 글로벌 학생들이 ‘안전해서 더 자유로운’ 가상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대중화와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20 10: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