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틀 태극전사’들이 멕시코를 상대로 우세를 가져갔으나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11일(한국시간)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에스타지우클레베르안드라지에서 멕시코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최민서(포항제철고)가 나섰으며 양 날개에는 김륜성(포항제철고)과 엄지성(금호고)가 자리했다. 중원은 오재성(포항제철고), 백상훈(오산고), 윤석주(포항제철고)가 선발 출장했다. 포백 라인은 이태석(오산고), 이한범(보인고), 홍성욱(부경고), 손호준(매탄고)가 구성했으며 최후방에서는 주장 신송훈(금호고)이 골문을 지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14분 최민서가 상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상대 멕시코 역시 만만치 않았다. 멕시코는 전반 40분 골문과 가까운 위험지역에서 프리킥을 시도했고 신송훈이 쳐낸 공이 골대를 강타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전반 움츠렸던 멕시코는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분 우리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멕시코 선수들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다행히 걷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스로인 이후 이어진 크로스를 헤딩 슛에 선제골 실점을 허용했다. 대한민국은 후반 36분 홍윤상을 교체 투입 하는 등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다만 선제골을 득점한 멕시코는 ‘침대 축구’를 이어가며 시간 끌기를 시도했다. 사소한 충돌임에도 의료진이 투입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도 연출됐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얻은 코너킥 기회에 골키퍼 신송훈까지 공격에 참여했지만 헤딩슛이 아쉽게 골대를 외면하며 대한민국 어린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여정은 8강전에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멕시코 #U-17 월드컵 #8강전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1-11 10:02:29지난해 가장 치킨이 많이 팔린 날은 2018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경기가 있었던 6월 23일이었다. 국가대표 축구팀의 경기와 주문이 몰리는 토요일이 겹치며 치킨 매출이 평소 대비 매출이 90% 이상 급증했다. 30일 bhc치킨에 따르면 월별 최고 매출일은 주말 저녁인 토요일이 7번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이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날은 6월 23일로 조사됐다. 이날은 2018 러시아월드컵의 대한민국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경기가 있었던 때로 경기 시각이 한국 시각으로 24일 00시인 관계로 23일 저녁부터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 메뉴로 치킨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9월 1일도 스포츠와 연관이 있다. 이날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남자 야구와 축구 결승전이 열려 국민적 관심이 매우 뜨거워진 가운데 응원 메뉴로서 치킨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OBJECT0#한편 빅 스포츠 중 하나인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2월에는 설 연휴 기간이 겹친 18일로 이날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컬링 남자 예선, 이상화 선수 출전 등 굵직한 경기가 펼쳐져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다. 한여름인 7월과 8월은 초복인 7월 17일과 말복인 8월 16일이 각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토요일과 겹친 5월 5일이 가장 높았으며 치킨 수요가 높은 12월에는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이 차지했다. 스포츠와 치킨의 시너지는 올해도 계속됐다. 2019 UAE 아시안컵 한국과 필리핀의 축구 경기가 열린 지난 7일 매출이 전월 평균 대비 20% 증가했다. 경기가 열린 월요일은 일주일 가운데 치킨 주문량이 가작 적은 날지만 국가대표 경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bhc치킨 홍보팀 김동한 팀장은 "일반적으로 치킨 매출은 평일보다 주말이, 연초보다 연말로 갈수록 매출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이 매출 강세를 보이는데 최근에는 스포츠 경기가 이를 뛰어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1-30 09:24:10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했던 한국 축구가 김영권과 손흥민의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로 '전차군단' 독일을 꺾었지만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동안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스웨덴(0대1패)과 멕시코(1대2패)에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독일을 꺾으면서 1승2패(승점 3)를 기록해 독일(1승2패)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F조 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16강 진출의 기적을 노렸지만 스웨덴이 멕시코를 3대0으로 물리치면서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우승팀인 독일도 한국에 패하면서 조4위로 밀리면서 한국과 함께 조별리그 탈락의 비운을 맛봤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6-28 01:08:42영상 33도의 무더운 날씨와 3만여 멕시코 관중의 일방적 응원의 역경을 딛고 첫승에 도전한 태극전사들이 결국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반 26분 카를로스 벨라에게 페널티킥골, 후반 21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추가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다. 이에 따라 1차전에서 스웨덴에 0대1로 진 한국은 2전 전패를 기록하며 F조 단독 최하위를 밀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다. 한국팀은 스웨덴과 1차전에서 김민우가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불운에 시달렸다. 독일과 스웨덴 경기에서 스웨덴이 비기거나 승리하면 한국은 남은 독일과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된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와 1차전 2대0로 승리한 이후 3차례의 월드컵에서 8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멕시코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은 4승 2무 7패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손흥민과 이재성을 투톱으로 기용한 한국은 황희찬과 문선민을 좌우 날개로 배치해 멕시코를 공략했다. 반면 멕시코는 에르난데스와 이르빙 로사노, 벨라를 스리톱으로 배치해 한국 골문을 노렸다. 멕시코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을 장악하며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했고 결국 전반 중반 한국 수비진의 실수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4분 장현수가 안데레스 과르다도의 크로스를 위험지역에서 슬라딩으로 저지하려다 오른팔에 공이 맞았다. 이에 주심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벨라는 전반 26분 골키퍼 조현우를 방향을 속여 오른쪽 골문에 골을 넣었다. 전반을 0대1로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 21분 멕시코의 공격 쌍두마차인 에르난데스와 로사노의 역습에 또 한 번 골을 허용했다. 중앙 미드필드 지역을 돌파한 로사노는 에르난데스에 공을 찔러넣었다. 공을 받은 에르난데스가 장현수를 제치고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하지만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에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국이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하면서 경기는 결국 한국의 1대2 패배로 끝났다. 한국은 27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6-24 02:06:06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손흥민이 한골을 만회해 1대2를 기록했지만 경기에서 패했다. 앞서 멕시코는 전반 26분 벨라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첫 골을 넣은 뒤 후반 21분 에르난데스가 두번째 골을 넣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6-24 01:54:11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에르난데스가 두번째 골을 넣었다. 앞서 멕시코는 전반 26분 벨라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첫 골을 넣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6-24 01:30:25월드컵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순간 멕시코에서 인공 지진이 감지됐다. 멕시코 국민들이 너무 기쁜 나머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펄쩍 뛴 탓이다. 매셔블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지진관측기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2분경 멕시코시티에서 2건의 미세한 지진 진동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간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과 멕시코 간의 경기에서 멕시코의 로사노 선수가 선취골을 기록한 시간과 정확히 일치한다. 멕시코 지진관측기구는 "해당 시간에 다른 지진대의 움직임이 없었던 것으로 비추어볼 때,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수백만명의 멕시코인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뛰어 다닌 진동이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지진은 옆 나라 칠레에서도 관측됐다. 멕시코는 이날 경기에서 로사노의 선취골에 힘입어 독일을 1:0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06-18 13:44:26한국 축구가 내년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F조에 속했다. F조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스웨덴·멕시코·독일 등 강호 등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들 국가는 쟁쟁한 실력 갖춰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16강 진출을 위해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1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을 비롯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 스웨덴과 F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 등과 차례로 맞붙게 됐다. 이로써 2018년 6월18일 밤 9시(이하 한국시각) 니지니 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1차전, 24일 새벽 3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차전, 27일 밤 11시 독일과 카잔 아레나에서 최종 3차전을 벌이게 됐다. 같은 조에 편성된 독일은 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로 강력한 우승후보다. 16위인 멕시코도 역대 월드컵에서 한국한테 뼈아픈 패배를 안겨준 껄끄러운 상대. 스웨덴(18위)도 유럽의 강호이다. 한국은 조별 예선 맞상대들과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1차전 상대인 스웨덴은 유럽예선 A조에서 6승1무3패 2위로 프랑스(7승2무1패)에 밀렸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합계 전적 1-0으로 이탈리아를 제치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A매치 상대전적에서 한국은 스웨덴과 2무2패를 기록하는 등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멕시코 역시 A매치 상대전적에서 한국은 4승2무6패로 열세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차범근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1-3으로 패한 경험이 있다. ‘전차군단’ 독일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 최강으로 한국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전에서 맞붙어 0-1로 패했고, 1994년 미국월드컵 때도 조별리그 3차전에서 2-3으로 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스웨덴을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로 꼽고 있다. 첫 경기라는 중요성 탓이다. 멕시코 역시 스웨덴과 같이 겨뤄볼 만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7-12-02 09:53:36▲ 사진: 네이버 벨기에 미국 벨기에 미국의 16강 전에서 벨기에가 2-1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16강전에서 2-1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의 8강 진출은 1986 멕시코월드컵 4강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 돌입한 벨기에와 미국은 더브라위너의 오른발 슛으로 벨기에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연장 전반 종료 직전에는 루카쿠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리를 예감했다. 미국은 연장 후반 2분 19살짜리 신예인 줄리언 그린(바이에른 뮌헨)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편 벨기에가 8강에 진출하면서 8강전은 브라질-콜롬비아, 프랑스-독일, 네덜란드-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벨기에전으로 완성됐다. 벨기에 미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벨기에 미국, 벨기에 잘하네", "벨기에 미국, 벨기에 4강도 가자", "벨기에 미국, 연장까지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7-02 08:15:14월드컵 A조 순위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인 브라질과 멕시코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예선에서 카메룬을 4-1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멕시코도 이날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A조 조별예선에서 크로아티아를 3-1로 물리치고 2승1무를 기록했다. 브라질과 멕시코의 승점은 2승 1무로 똑같이 7점이지만, 골득실에서 브라질이 2점 앞서 조 1위에 올랐으며, 멕시코가 2위를 기록했다. 반면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은 각각 1무2패와 3패로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A조 1위를 달성한 브라질은 오는 29일 오전 1시 B조 2위를 차지한 칠레와 경기를 펼친다. 멕시코는 30일 오전 1시 네덜란드와 격돌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6-24 17: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