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가 공개한 첫 뷰티 디바이스 '멜라샷'(사진)이 공식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그동안 화장품 사업에 주력해온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멜라샷을 기점으로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더욱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올리브인터내셔널이 멜라샷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1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40% 수준이 홍콩에서 발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K뷰티' 트렌드 흐름을 타고 멜라샷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멜라샷은 기미와 주근깨 등 통상 전문가로부터 받던 멜라닌 관리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다. 전문적인 'IPL(Intense Pulsed Light)' 멜라닌 파괴 기술을 홈 디바이스에 담아낸 제품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4 18:07:32[파이낸셜뉴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가 공개한 첫 뷰티 디바이스 '멜라샷'이 공식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그동안 화장품 사업에 주력해온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멜라샷을 기점으로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더욱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올리브인터내셔널이 멜라샷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1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40% 수준이 홍콩에서 발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K뷰티' 트렌드 흐름을 타고 멜라샷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멜라샷은 기미와 주근깨 등 통상 전문가로부터 받던 멜라닌 관리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다. 전문적인 'IPL(Intense Pulsed Light)' 멜라닌 파괴 기술을 홈 디바이스에 담아낸 제품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연세대 공학 박사들과 2년 이상 연구·개발(R&D) 과정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 피부과 전문의 자문 등을 통해 멜라샷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후 사전예약 등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국내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그동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 탄력 △리프팅 △모공 관리 등이 주류였다. 멜라샷은 기미와 주근깨 등 멜라닌 케어로 다른 뷰티 디바이스와 차별화했다. 통상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멜라샷은 카트리지를 교환할 필요 없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멜랴샷 강점은 홍콩 등 해외 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누구나 편하게 집에서 멜라닌 관리가 가능하다는 멜라샷 강점이 홍콩 등 해외 시장에서 통했다"며 "멜라샷 판매량은 매달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라고 말했다. 이어 “멜라샷을 기점으로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리브인터내셔널은 2018년 설립한 이후 성분에디터를 비롯해 '밀크터치', ‘마미케어’ 등 화장품 라인업을 앞세워 가파른 실적 상승 흐름을 보인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8%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3·4분기 만에 누적 매출 900억원을 달성하며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4 06:19:25올리브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에서 피부를 환하게 가꿔주는 뷰티 디바이스 '멜라샷'을 처음 공개했다. 25일 올리브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멜라샷은 그동안 전문가로부터 받던 멜라닌 케어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다. 전문적인 'IPL(Intense Pulsed Light)' 멜라닌 파괴 기술을 홈 디바이스에 담아낸 제품이다. 그동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 탄력 △리프팅 △모공 관리 등이 주류였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멜라닌 케어로 다른 뷰티 디바이스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통상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멜라샷은 멜라닌 파괴를 통해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기능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 인증을 받았다. 카트리지를 교환할 필요없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그동안 전문가들이 멜라닌 파괴에 활용했던 IPL 기술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에 처음 적용했다. 이는 멜라닌에 가장 효과적인 500∼900나노미터(㎚) 빛 파장을 이용해 열을 발생시켜 멜라닌을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연세대 공학 박사들과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R&D) 과정과 함께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피부과 전문의 자문 등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뒤 멜라샷을 선보일 수 있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2018년 설립한 이후 화장품 라인업을 앞세워 가파른 실적 상승 흐름을 보인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8%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분에디터', '밀크터치' 브랜드가 효자 라인업이다. 성분에디터 중 '그린토마토 모공앰플'은 출시한 지 3년 만에 32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밀크터치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밀크터치 '올데이 스킨핏 밀키 글로우 쿠션'은 현재 일본 현지에서 품귀 현상까지 보인다. 여기에 기능성 화장품 '마미케어', 비건 뷰티 '비프로젝트' 등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기존 화장품 라인업에 이어 뷰티 디바이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 단계 더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왕예원 올리브인터내셔널 본부장은 "멜라샷을 이용하면 누구나 편하게 집에서 멜라닌 케어가 가능하다"며 "이달 중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한 시연회를 진행하는 등 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 활발히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인터내셔널은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 멜라샷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4일부터 멜라샷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25 18:45:42[파이낸셜뉴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에서 피부를 환하게 가꿔주는 뷰티 디바이스 '멜라샷'을 처음 공개했다. 25일 올리브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멜라샷은 그동안 전문가로부터 받던 멜라닌 케어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다. 전문적인 'IPL(Intense Pulsed Light)' 멜라닌 파괴 기술을 홈 디바이스에 담아낸 제품이다. 그동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 탄력 △리프팅 △모공 관리 등이 주류였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멜라닌 케어로 다른 뷰티 디바이스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통상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멜라샷은 멜라닌 파괴를 통해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기능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 인증을 받았다. 카트리지를 교환할 필요없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그동안 전문가들이 멜라닌 파괴에 활용했던 IPL 기술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에 처음 적용했다. 이는 멜라닌에 가장 효과적인 500∼900나노미터(㎚) 빛 파장을 이용해 열을 발생시켜 멜라닌을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연세대 공학 박사들과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R&D) 과정과 함께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피부과 전문의 자문 등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뒤 멜라샷을 선보일 수 있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2018년 설립한 이후 화장품 라인업을 앞세워 가파른 실적 상승 흐름을 보인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8%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분에디터', '밀크터치' 브랜드가 효자 라인업이다. 성분에디터 중 '그린토마토 모공앰플'은 출시한 지 3년 만에 32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밀크터치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밀크터치 '올데이 스킨핏 밀키 글로우 쿠션'은 현재 일본 현지에서 품귀 현상까지 보인다. 여기에 기능성 화장품 '마미케어', 비건 뷰티 '비프로젝트' 등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기존 화장품 라인업에 이어 뷰티 디바이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 단계 더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왕예원 올리브인터내셔널 본부장은 "멜라샷을 이용하면 누구나 편하게 집에서 멜라닌 케어가 가능하다"며 "이달 중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한 시연회를 진행하는 등 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 활발히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인터내셔널은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 멜라샷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4일부터 멜라샷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25 08:55:59중견·중소기업들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 잇달아 진출하며 관심을 모은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전 세계적으로 1769억달러에 달하게 될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최근 뷰티 디바이스 '멜라샷' 공식 판매에 착수했다. 멜라샷은 그동안 전문가로부터 받던 멜라닌 케어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다. 전문적인 'IPL(Intense Pulsed Light)' 멜라닌 파괴 기술을 홈 디바이스에 담아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멜라닌 케어로 다른 뷰티 디바이스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전까지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 탄력 △리프팅 △모공 관리 등이 주류였다. 멜라샷은 멜라닌 파괴를 통해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기능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 인증을 받았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지난 2018년 설립한 이후 화장품 라인업을 앞세워 가파른 실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8%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분에디터', '밀크터치' 브랜드가 주요 라인업이다. 기존 화장품 라인업에 이어 뷰티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해 한 단계 더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달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한 시연회와 함께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관련 수요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멜라샷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 활발히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애터미에 '미세전류 발광다이오드(LED) 두피케어기'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실리콘렌즈 LED와 미세전류 이중 효과를 통해 두피관리에 효과가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다. 이 제품은 이미 유럽통합규격인증(CE), 미국 안전인증기관인 UL 인증 등을 획득했다. 특히 두피케어기에 적용한 핵심기술인 미세전류는 인체에 흐르는 생체전류와 유사하게 세포 재생과 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I급 미국 학술지 ACS나노에 의하면 미세전류가 모낭 수 증식 촉진과 모발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애터미 국내외 유통채널을 통해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를 전 세계 각지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회사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도 있다. 파커스 자회사 알록은 뷰티 디바이스 '울트라체인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집속초음파 △고주파 △미세전류 △IPL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해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파커스는 롤러와 카트리지, 블레이드 등 프린터에 들어가는 부품 분야에 주력한다. 오랜 기간 부품 사업을 운영해온 파커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헬스케어 분야를 선정했다. 이후 자회사 알록을 설립한 뒤 '헤어버드(두피관리)', '핏세라(리프팅)' 등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처럼 중견·중소기업들이 뷰티 디바이스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관련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전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2022년 425억달러에서 오는 2030년 176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를 앞세워 주식시장에 상장한 에이피알이 2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며 "하지만 여전히 국내외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는 절대 강자가 없으며, 이런 이유로 기업들 사이에서 뷰티 디바이스 분야를 신사업으로 선정한 뒤 집중 육성하는 사례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03 18:12:49[파이낸셜뉴스] 중견·중소기업들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 잇달아 진출하며 관심을 모은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전 세계적으로 1769억달러에 달하게 될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최근 뷰티 디바이스 '멜라샷' 공식 판매에 착수했다. 멜라샷은 그동안 전문가로부터 받던 멜라닌 케어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다. 전문적인 'IPL(Intense Pulsed Light)' 멜라닌 파괴 기술을 홈 디바이스에 담아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멜라닌 케어로 다른 뷰티 디바이스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전까지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 탄력 △리프팅 △모공 관리 등이 주류였다. 멜라샷은 멜라닌 파괴를 통해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기능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 인증을 받았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지난 2018년 설립한 이후 화장품 라인업을 앞세워 가파른 실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8%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분에디터’, ‘밀크터치’ 브랜드가 주요 라인업이다. 기존 화장품 라인업에 이어 뷰티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해 한 단계 더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달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한 시연회와 함께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관련 수요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멜라샷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 활발히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애터미에 '미세전류 발광다이오드(LED) 두피케어기'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실리콘렌즈 LED와 미세전류 이중 효과를 통해 두피관리에 효과가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다. 이 제품은 이미 유럽통합규격인증(CE), 미국 안전인증기관인 UL 인증 등을 획득했다. 특히 두피케어기에 적용한 핵심기술인 미세전류는 인체에 흐르는 생체전류와 유사하게 세포 재생과 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I급 미국 학술지 ACS나노에 의하면 미세전류가 모낭 수 증식 촉진과 모발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애터미 국내외 유통채널을 통해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를 전 세계 각지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회사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도 있다. 파커스 자회사 알록은 뷰티 디바이스 '울트라체인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집속초음파 △고주파 △미세전류 △IPL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해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파커스는 롤러와 카트리지, 블레이드 등 프린터에 들어가는 부품 분야에 주력한다. 오랜 기간 부품 사업을 운영해온 파커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헬스케어 분야를 선정했다. 이후 자회사 알록을 설립한 뒤 '헤어버드(두피관리)', '핏세라(리프팅)' 등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처럼 중견·중소기업들이 뷰티 디바이스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관련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전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2022년 425억달러에서 오는 2030년 176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를 앞세워 주식시장에 상장한 에이피알이 2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며 "하지만 여전히 국내외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는 절대 강자가 없으며, 이런 이유로 기업들 사이에서 뷰티 디바이스 분야를 신사업으로 선정한 뒤 집중 육성하는 사례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01 08:39:11[파이낸셜뉴스] 에이바자르가 '기미 패치'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골프붐 속에서 기미 패치로, 과거 연 200억원의 연매출을 올렸던 '브이라인 리프팅 팩' 못지 않은 영광을 누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현주 선수와 브랜드 모델 재계약도 맺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바자르는 오는 9일 오후 12시 40분 GS샵 뷰티시그널에서 기미관리패치와 기미관리 선스틱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인 박미선이 게스트로 함께 한다. '에이바자르 멜라컨트롤 기미패치'는 지난달 홈쇼핑 방송에서도 초당 54개씩 판매된 인기제품이다. 온라인에서는 '유현주 골프패치'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생성된 겉기미·속기미 케어와 눈가주름관리부터 쿨링, 진정까지 하나의 패치로 다양한 피부케어를 할 수 있는 간편 기미케어 제품이다. 기미패치는 최고 등급의 자외선차단 인증원단을 사용했으며, 도톰하고 촉촉한 하이드로겔로 장시간 피부에 보습감과 쿨링감을 전달한다. UV-A와 UV-B 차단율은 각각 99.8%에 달한다. 하이드로겔에는 병풀추출물과 멜라컨트롤 컴플렉스, 브라이트닝 성분인 트라넥사믹애씨드가 함유돼 있다. 밀착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접착력이 낮은 둥근 패치에서 벗어나 홈이 나 있는 '천사의 날개' 형태의 디자인으로 바꾸면서 접착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기미패치는 SNS에 필드 인증샷을 올리는 MZ세대에 힘입어 '골린이(골프+어린이)'들의 필수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이바자르인터내셔널 박준규 대표는 "봄철 골프, 등산, 테니스, 낚시 등 각종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자외선 차단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의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젊은 세대의 문화에 맞는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미관리 선스틱의 경우 자외선차단(SPF50+/PA++++), 미백, 주름개선 등 삼중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선스틱을 통해 기미패치를 붙이지 않은 부위에 대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이번 기미관리 선스틱은 첫 론칭이지만 추후 기미 관련 제품을 모아 '종합선물세트' 형식으로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주 프로와의 모델 재계약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유현주 프로를 브랜드모델로 선정한 것이 골프패치 제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판단해 재계약했다"며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골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지난해 유현주 프로를 모델로 발탁하면서 홈쇼핑, 올리브영, 코스트코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해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는 자체 평가다. 이를 통해 리프팅 마스크팩과 더불어 기미패치가 에이바자르의 주력 브랜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 기미패치 매출 비중이 80%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름개선 스틱을 선보일 계획이다. 효자 상품이었던 브이라인 리프팅 마스크팩의 경우 시술없이 붙이는 것만으로도 턱선 관리가 가능한 마스크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코르셋처럼 피부에 밀착돼 허물어진 얼굴 라인을 잡아주고, 착용한 후 흘러내리지 않아 부착 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유현주 프로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 대표는 "유현주 프로의 경우 건강미인으로 평가받으면서 특히 중국과 일본 등에서 인기가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브이라인 리프팅 마스크팩으로 한때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던 에이바자르는 기존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으로 과도한 부채가 쌓이는 등 경영이 악화돼 지난 2019년 새로운 경영진으로 교체됐다. 새 경영진은 신속한 대처를 통해 단기간 동안 회생절차를 완료했으며 매출도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에이바자르 제품은 17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골프장 및 골프의류업체와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 대표는 "기미패치의 경우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시장점유율 1위가 됐다"며 "앞으로 20~30대 고객을 잡기 위해 홈쇼핑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SNS 공구 등의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07 14: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