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전자온누리상품권 운영대행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여러 카드사를 연계한 국가 공인 화폐 또는 상품권을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T는 이 첫 걸음으로 7개 카드사를 연계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 상품권 디지털화를 통해 소비를 상품권 활용을 진작시키고, 관련 거래를 늘리기 위한 취지다. 향후 지역화폐 등도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KT는 오는 29일 7대 카드사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출시하다고 28일 밝혔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고객이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면 구매한 상품권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온누리상품권은 앱 내에서 개인 계좌를 연동해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앱은 오는 29일 정오에 오픈한다. BC계열 11개사 카드는 29일 오픈 당일부터, 농협·하나·현대·삼성·신한·국민카드는 내달 1일부터 앱 등록 및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6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KT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업 운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객과 가맹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지류와 모바일 등 여러 형태로 유통되던 온누리상품권을 디저털화해 소비를 활성화하고 거래를 양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류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을 막고, 발행에 필요했던 부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보다 체계적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관리도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KT는 다양한 지자체 지역화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공공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앱 안정성과 고객 편의성 향상에 주력했다. 이번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상품권 가격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추후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KT와 전 카드사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동 운영대행 사업자로 참여하는 BC카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빅데이터 기반 가맹점 지원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이영준 본부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K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노하우를 총 집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향후 정부와 민간 바우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28 10:46:00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모바일 연동 등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 U+근무시간관리, U+클라우드문서관리, U+기업정보안심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기업 서비스 3종은 해당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데 시간과 비용적 부담을 느끼는 중소 기업이나 기관에 유용한 상품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기업 구성원들의 근로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U+근무시간관리 상품이다. 근무시간이 종료되면 컴퓨터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고 외근 업무 시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출퇴근 위치와 업무 보고를 할 수 있다.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문서 유실을 막을 수 있는 U+클라우드문서관리도 눈에 띈다. 기업 문서를 개인 PC가 아닌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시켜 팀, 부서 등 그룹단위 공동 작업시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문서의 외부 반출 이력 관리 기능을 통해 중요한 기업 정보의 유출·유실도 차단해준다. 서영준 기자
2019-05-09 18:43:42삼성카드는 '삼성충전카드'를 삼성페이와 연동해 250만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충전카드'는 삼성앱카드앱에서 모바일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앱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용카드와 본인의 은행계좌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이면 삼성카드 보유 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또 삼성카드를 보유한 회원은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다른 사람의 모바일 선불카드를 충전해 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삼성충전카드'를 삼성페이와 앱투앱(App to App) 방식으로 연동해 삼성페이의 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을 통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250만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삼성앱카드앱에서 '삼성충전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은 충전카드 플레이트의 삼성페이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온.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최초 인증 후에는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삼성앱카드앱과 삼성페이를 통해 '삼성충전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삼성충전카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앱카드앱의 삼성 충전카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하는 고객들을 추첨해 갤럭시노트8, 갤럭시 탭A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7-12-18 17:48:44KT는 임직원 휴대전화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 유선전화와 업무 PC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업통신 서비스 '기업모바일전화'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모바일전화는 휴대전화 및 사무실 전화, 기업 메신저를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과 더불어 회사와 임직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준다. 사용자가 기업모바일전화 애플리케이션(앱) 을 설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사무실 유선전화번호로 수∙발신 가능하다. 자리를 비우거나 외근 시에도 스마트폰에 설치된 해당 앱 실행 후 전화를 걸면 상대방에게는 사무실 전화번호로 발신 표시되고, 사무실로 걸려오는 전화도 휴대전화로 '사무실로 온 전화'라고 표시되며 수신된다. 그 외에도 내선통화∙돌려주기∙그룹통화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통화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또 거래처 등 외부 업무 파트너에게 개인 휴대전화 노출 없이 업무 통화를 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며, 퇴근 이후나 휴가 시 앱을 OFF 상태로 설정하면 업무 전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앱 실행 이후 발생하는 통화 비용 부담도 회사에서 부담해 합리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기업모바일전화 가입 시 단체채팅, 조직도, 게시판 등 기능을 포함한 임직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패드, PC 등 다양한 단말을 통해 부서별 채팅창을 만들어 실시간 업무 소통을 진행하거나 외부에서도 조직도로 검색해 내부 직원과 내선통화 혹은 메신저로 대화할 수 있어 쉽고 편리하게 내부 임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다. KT 기업모바일전화는 기업에 설치된 구내 교환기를 KT가 관리하는 서비스와 인터넷으로 연동하는 것만으로 별도의 설치 및 유지보수 부담 없이 이용가능하다. 기업모바일전화 서비스는 임직원 1명당 월 3300원에 제공되며, 임직원이 KT 모바일 가입자인 경우 1100원 할인이 적용된다. KT는 기업모바일전화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말까지 가입하는 기업고객에게 3개월 무료 사용과 함께 월 2200원으로 지속 할인 제공한다. KT 박현진 유무선사업본부장은 "KT는 지난해 '기업전용 LTE' 출시에 이어 기업과 구성원 모두에게 업무환경개선 및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오피스 서비스인 '기업모바일전화'를 출시했다"며 "가정과 개인고객이 이용하는 유무선 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업 특화 통신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7-02-16 11:24:34차이나모바일 IoT의 왕타오 총경리(왼쪽)가 기가 IoT 헬스바이크를 체험해보고 있다. KT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앞세워 중국 IoT 시장공략에 나선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차이나모바일과 IoT 플랫폼 연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양사의 IoT 플랫폼이 연동되면 KT의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IoT 기기와 서비스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은 오는 2020년 전세계 IoT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을 방문중인 차이나모바일 IoT 솔루션센터를 총괄 왕타오 총경리는 지난 10일 KT가 주최한 'KT와 함께 여는 중국 IoT 시장' 컨퍼런스 이후 기자와 만나 "KT의 IoT 플랫폼인 IoT 메이커스와 차이나모바일의 IoT 플랫폼인 원네트(OneNET)의 연동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IoT 메이커스로 개발된 IoT 제품, 중국에서도 바로 출시 가능" KT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IoT 플랫폼 연동 작업에 착수했다. 연내 연동작업을 마무리하는게 목표인데, 연동이 완료되면 KT의 IoT 메이커스를 활용해서 제작된 IoT기기와 서비스들이 그대로 중국에서 서비스될 수 있으며 원네트로 개발된 제품 역시 우리나라에서 바로 서비스할 수 있다. 왕타오 총경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에 다양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이 우수한 IoT 기기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KT와 협력해 이런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우리 고객들에게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왕타오 총경리는 직접 중소기업 지오아이티가 개발한 헬스와 게임을 결합한 '기가 IoT 헬스바이크'를 체험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제품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국영 이동통신사로 가입회선만 8억3000만 회선에 달한다. 가입회선만 보면 전세계 최대 이동통신사다. 차이나모바일이 중국에 구축한 기지국만 230만개가 넘는다. 차이나모바일은 이같은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IoT 분야에서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지난 2010년부터 IoT 분야 투자를 늘리면서 IoT 플랫폼 '원네트'를 개발, 스마트가전, 스마트물류창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적극 지원" 그동안 중국시장에서만 두각을 나타낸 차이나모바일이지만 IoT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왕타오 총경리는 미국 트럭회사와 함께 타이어 마모를 사전에 알려주는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과는 의료영상물 판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IoT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KT 역시 IoT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과 IoT 플랫폼을 연동시키는 것도 그 일환 중 하나다. KT 기가 IoT 사업단장 김준근 상무는 "연내 IoT 플랫폼 연동 작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한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편해진다"며 "차이나모바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1대1 만남을 주선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세계 최대 IoT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IoT로 연결된 기기 수만 8000만개에 달하며 차이나모바일은 오는 2020년까지 100억개 이상의 사물이 IoT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IoT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왕타오 총경리는 "시진핑 주석이 인터넷 강국이라는 담화를 발표하고 리커창 총리도 인터넷플러스라는 행동제안을 발표하는 등 중국에서 이미 IoT는 국가적인 전략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불과 1년여만에 IoT가 우리 생활에 스며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허준 기자
2016-05-11 17:23:22KT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앞세워 중국 IoT 시장공략에 나선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차이나모바일과 IoT 플랫폼 연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양사의 IoT 플랫폼이 연동되면 KT의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IoT 기기와 서비스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은 오는 2020년 전세계 IoT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을 방문중인 차이나모바일 IoT 솔루션센터를 총괄 왕타오 총경리는 지난 10일 KT가 주최한 'KT와 함께 여는 중국 IoT 시장' 컨퍼런스 이후 기자와 만나 "KT의 IoT 플랫폼인 IoT 메이커스와 차이나모바일의 IoT 플랫폼인 원네트(OneNET)의 연동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IoT 메이커스로 개발된 IoT 제품, 중국에서도 바로 출시 가능" KT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IoT 플랫폼 연동 작업에 착수했다. 연내 연동작업을 마무리하는게 목표인데, 연동이 완료되면 KT의 IoT 메이커스를 활용해서 제작된 IoT기기와 서비스들이 그대로 중국에서 서비스될 수 있으며 원네트로 개발된 제품 역시 우리나라에서 바로 서비스할 수 있다. 왕타오 총경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에 다양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이 우수한 IoT 기기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KT와 협력해 이런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우리 고객들에게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왕타오 총경리는 직접 중소기업 지오아이티가 개발한 헬스와 게임을 결합한 '기가 IoT 헬스바이크'를 체험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제품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국영 이동통신사로 가입회선만 8억3000만 회선에 달한다. 가입회선만 보면 전세계 최대 이동통신사다. 차이나모바일이 중국에 구축한 기지국만 230만개가 넘는다. 차이나모바일은 이같은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IoT 분야에서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지난 2010년부터 IoT 분야 투자를 늘리면서 IoT 플랫폼 '원네트'를 개발, 스마트가전, 스마트물류창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적극 지원" 그동안 중국시장에서만 두각을 나타낸 차이나모바일이지만 IoT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왕타오 총경리는 미국 트럭회사와 함께 타이어 마모를 사전에 알려주는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과는 의료영상물 판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IoT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KT 역시 IoT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과 IoT 플랫폼을 연동시키는 것도 그 일환 중 하나다. KT 기가 IoT 사업단장 김준근 상무는 "연내 IoT 플랫폼 연동 작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한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편해진다"며 "차이나모바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1대1 만남을 주선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세계 최대 IoT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IoT로 연결된 기기 수만 8000만개에 달하며 차이나모바일은 오는 2020년까지 100억개 이상의 사물이 IoT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IoT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왕타오 총경리는 "시진핑 주석이 인터넷 강국이라는 담화를 발표하고 리커창 총리도 인터넷플러스라는 행동제안을 발표하는 등 중국에서 이미 IoT는 국가적인 전략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불과 1년여만에 IoT가 우리 생활에 스며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05-11 13:49:31\r\r\r\r\r\r▲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사원증에 간편결제 기능을 접목시킨 서비스를 21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가운데 NHN엔터 판교 사옥에서 직원이 모바일사원증 도입을 알리고 있다.\r\r\r\r\r\r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가 연동된 모바일사원증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사원증에 간편결제 기능을 접목시킨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이로써 NHN엔터와 자회사 직원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회사 출입 및 사옥 내 식당, 카페, 자판기 이용은 물론 티머니와 연계된 교통수단, 상점 등에서의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NHN엔터는 모바일출입증을 관계사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 학교 및 단체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사업모델을 검토 중이다. NHN엔터의 모바일사원증은 페이코티머니의 근거리무선통신(NFC) 터치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 페이코를 사용하는 임직원이라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을 사원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출입카드 대비 별도의 발급 비용이 없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분실에 따른 재발급 및 보안 이슈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HN엔터 정연훈 글로벌지원그룹 총괄이사는 "모바일사원증 도입은 직원들이 회사부터 일상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라며 "페이코는 간편결제에서 한걸음 나아가 삶을 한 단계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09-21 14:20:33\r\r\r\r\r\r\r\r\r\r\r\r 음악사이트 멜론은 팬활동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멜론아지톡(AZTalk)과 연동해 스타와 연결기능을 높인 멜론앱 3.3버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아지톡은 모바일 중심 팬 커뮤니티로, 아티스트와 팬간 소통과 팬 제작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앱이다. 이번 개편으로 멜론앱은 팬들이 올린 아지톡의 인기콘텐츠를 소개해 아티스트를 향한 팬들의 마음(팬심)을 3만 아티스트와 2800만 멜론 고객에게 공유할 수 있다. 기획사가 제공하는 콘텐츠와 이용자 콘텐츠를 균형있게 연결해 볼거리와 음악 향유의 방법을 다양화시킨다는 것이다. 아지톡도 앱 디자인과 카테고리를 개편, 멜론의 아티스트 콘텐츠를 아지톡에서 감상할 수도 있게 했다. 또한 6500명의 아티스트 채널이 생성돼 아티스트의 인지도, 장르, 팬덤 여부에 상관없이 팬과의 소통기회를 공평하게 지원한다. 두 앱간 인기 콘텐츠가 활발히 교류되며 아티스트와 기획사의 콘텐츠 개발 및 트래픽 확보에 대한 부담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재미요소를 추가돼 빅데이터 분석 기반 팬활동 지수인 '친밀도' 상위 그룹을 위한 혜택이 강화된다. 고객 요구를 반영, 팬 활동 내역에 따라 특별 등급이 부여되고 특화된 커넥션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멜론은 멜론앱 개편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0월1일까지 '팬심전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지톡에서 좋아하는 가수에게 남긴 메시지 중 가장 많은 하트를 받은 메시지를 멜론앱 아티스트 페이지에 배너로 공개한다. 아티스트 채널에 공개된 팬심 메시지는 하루 4번 변경되며,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LG포켓포토(TOP메시지 작성자 중 10명) ▲문화상품권 5000원권(글 작성자 중 100명) ▲멜론쇼핑 상품권 5000원권(하트를 누른 사람 중 500명)을 증정한다. 이외 다양한 추가 이벤트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멜론의 이제욱 부문장은 "이번 개편은 멜론이 구축해온 빅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해 팬과 아티스트간 친밀도를 높이는 커넥션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아지톡은 이들의 소통기회를 늘리고 음악에 대한 담론이 형성되는 음악전문 모바일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09-08 08:55:48모바일 네이버 증권에서 쉽게 주식을 주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네이버는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주식을 쉽게 매매할 수 있는 '주문연동' 서비스를 모바일 네이버 증권에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모바일 네이버 증권 서비스에서 현재 사용 중인 증권사 앱을 한 번만 설정하면 된다. 이후 네이버에서 '주문' 버튼을 클릭하면 연동된 증권사 앱에서 해당 종목을 바로 매매할 수 있다. 현재 5곳의 증권사가 네이버와 함께 주문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달 중으로 8개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6월에는 관심 종목이 목표가에 도달했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고객들 중 네이버를 통해 주식에 대한 정보를 얻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주문연동 서비스가 증권사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플랫폼센터장은 "주식매매 기능은 네이버 증권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던 기능"이라며 "주문연동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주식 정보를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습득한 정보를 바로 거래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05-13 11:25:49주요 게임사, 中 자본 의존 넷마블게임즈 5300억원 등 텐센트 수천억원 투자 나서 중장기적 대비책 마련 필요 2014년 게임업계는 모바일 게임의 주도권 속에 온라인 게임의 재기 준비로 이뤄졌다. 동시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연동하는 게임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게임문화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텐센트 등 중국 거대 인터넷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는 중장기적 과제로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9조542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이 지난 2008년 이후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한 데 이어 감소폭이 확대된 것이다. 온라인 게임시장의 하락세가 심각하다는 지적 속에 그나마 모바일 게임이 지난해 190.6% 급증한 데 이어 올해도 4.2%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 게임은 최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지만 모바일 게임은 최대 연매출 1000억원이 대박이란 평가를 받는 만큼 온라인 게임도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인기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연동시키는 흐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이터널을 모바일 버전과 연동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주요 게임사들의 이 같은 행보 속에도 전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한 중국 자본으로의 의존 현상이 강화됐다는 점은 업계 관계자들의 근심으로 다가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창업투자사에서 예전에는 온라인 게임에 적극 투자했지만 최근에는 자본이 끊겨 중국 자본과 손잡으려는 게임업체들이 어마어마하다"며 "소위 잘나가는 게임사들은 대다수가 중국 대형자본의 투자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 자본의 국내 게임시장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국내 게임시장 점유율 순위 가운데 텐센트가 투자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국내 게임의 4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텐센트는 현재 다음카카오에 720억원, 넷마블게임즈에 5300억원, 리로디드 스튜디오에 54억9500만원, 아이덴티티 게임즈 39억9900만원 등 6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도 영역을 넓히며 국내 게임사들을 물색하고 있지만 현재는 잠시 주춤한 상태다. 점차 국내 시장에서 중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중장기적으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 자본과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했지만 언제든 관계가 틀어질 수 있어서다. 게임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게임사들이 방어수단을 마련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계속 커지면 개발이나 사업이 중국 측에서 하자는 대로 진행될 수 있다"며 "종속된다는 표현은 이르지만 향후 해외 자본에 잠식되면 아무래도 국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김학재 기자
2014-12-21 18: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