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지원 시스템 모바일 서비스'를 3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통신분쟁조정 접근성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분쟁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통신분쟁조정 신청, 피신청인 답변서 및 처리현황 조회, 분쟁조정 관련 서류 제출, 조정결과 확인 등의 통신분쟁조정 관련 모든 절차를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작성된 문서들도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검토가 가능하다. 전자서명 기능 도입으로 모바일 기반의 서명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신청인 또는 피신청인의 서명이 필요한 서류는 인쇄 후 서명·스캔을 통해 시스템에 올려야 했다. '통신분쟁조정지원시스템 모바일 서비스'는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서 '통신분쟁조정위원회'를 검색하거나 통신분쟁조정지원시스템 웹 페이지 주소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분쟁조정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을 보강해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부터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30 15:17:41[파이낸셜뉴스] IT통합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나이스정보통신, 근태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타임인아웃과 함께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기반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인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라온화이트햇은 지난해 12월 나이스정보통신, 타임인아웃과 3자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의 공동 개발을 추진했다. 3사가 함께 선보이는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은 라온화이트햇이 자체 구축한 ‘옴니원’ 메인넷을 통해 발급하는 블록체인 DID 기반 모바일 사원증에 52시간 근태관리와 회사 복지카드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을 통해 사원증을 본인의 스마트폰에 저장한 뒤 사무실 출입, 52시간 근태관리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회사 복지카드와 연동해 구내식당, 매점, 기타 제휴업체 등에서 모바일 사원증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옴니원’을 기반으로 구축된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임직원의 신원정보가 분산 저장되고,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해 신원정보 유출 및 도용과 같은 각종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기존 플라스틱 카드형 사원증의 신규 발급 및 재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 가능하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계기로 DID 기반 신원증명의 편의성과 안정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되면서 모바일 사원증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나이스 모바일 사원증’이 기업들의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 도입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4-28 09:39:00[파이낸셜뉴스] 원하는 통신3사망 요금제를 입맛대로 고르는 '알뜰폰 혜택 삼국지'가 펼쳐진다. 헬로모바일이 KT·SKT망에 이어 LG유플러스망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LG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하고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망 요금제는 총 49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인기 요금제부터 달라진 모바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설 요금제까지, 고객의 폭 넓은 선택권을 보장한 라인업이 특징이다. 먼저, 데이터 걱정없는 요금제는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일5GB는 월 150GB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를 월 3만98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 'The 착한 데이터 요금제'를 월 1만원 대부터 시작한다. 사실상 완전 무제한 상품인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의 경우 월 3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CU 요금제'는 기존 라인업에 데이터 15GB(속도제어 무제한)구간을 추가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슬림 요금제'는 소량의 제공량을 월 1만원 미만(유심요금제 기준)의 초저가 기본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편 요금제'의 경우 월 1~2만원대(유심요금제 기준) 기본료에 데이터를 15GB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LG헬로비전은 향후 5G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유플러스망 출시와 함께 통신3사를 아우르는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 만큼, 고객가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5G시대 알뜰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1-22 09:40:27글로벌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미국현지법인이 세계이동통신사협회(이하 GSMA)와 제휴를 맺고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ID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다날 미국현지법인은 모바일 인증 원천기술을 사용해 미국 이동통신사들에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ID서비스’를 GSMA의 모바일커넥트(Mobile Connect) 솔루션에 적용하면서 간편 로그인을 비롯한 디지털 범용 본인확인에 이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모바일 ID서비스를 시작한 다날 미국현지법인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모바일 해킹이나 피싱, 불법복제 등의 금융범죄 및 부정사용을 차단하는 독점적 기술을 통해 미국 현지 이통사로부터 모바일 인증 선두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현지 이통사들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ID서비스와 모바일을 통한 계정생성 및 간단한 사용자 동의 기반의 정보자동입력(Automatically filling forms)과 같이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제휴와 관련 GSMA의 마리 오스테나(Marie Austenaa) 개인데이터 부서장은 “다날의 모바일 ID서비스와 제휴를 맺은 모바일 커넥트 솔루션은 이동통신사와 서비스제공 업체의 인증기술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모바일을 통한 ID인증 및 온라인 접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날 미국현지법인의 데니스 아처(Denise Archer) 부사장은 “다날이 이통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ID서비스는 다년간 신뢰성이 입증된 프로세스와 서비스로 기존의 방식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됐다”며 “모바일 ID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날의 모바일 ID서비스 플랫폼이 글로벌 인증 표준이 될 수 있도록 GSMA와 긴밀한 협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날은 이번 GSMA와 제휴에 앞서 올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ID서비스 확대를 위한 ‘유럽데이터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날 미국현지법인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6 MWC(Mobile World Congress) GSMA’s 이노베이션에서 라이브 데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MWC 컨퍼런스 프로그램인 ‘Digital Identities for Connected City’의 강연자로도 참석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2-22 09:29:38다날 미국 현지법인은 18일 글로벌 이동통신사 '오렌지(Orange)'와 모바일 ID 서비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계 금융기관과 전자상거래 이용 고객에게 인증 등의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날은 실시간 인증 등의 사용자 확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계정 등록을 위한 사용자정보 자동 기재(Auto-Form-Filling)와 같이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렌지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다날 미국현지법인의 데니스 아처 부사장은 "다날은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모바일 해킹이나 피싱, 불법복제 등의 금융범죄 및 부정사용을 차단하는 독점적 기술을 통해 모바일 인증 선두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오렌지와 이번 계약을 통해 모바일 인증 서비스가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표준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금융시장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날 미국 현지법인은 지난해 버라이존과 AT&T 등 주요 통신사와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웨스턴 유니온, 로케이드, 빌리오 등 굵직한 기업들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내 초기 모바일 인증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보이며, 모바일 결제와 함께 인증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오렌지는 프랑스의 대표 이동통신사로 지난해 45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전세계에 'Orange Business Services'라는 브랜드로 다국적 기업들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그룹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6-18 09:23:32사진=서동일 기자 "앞으로 1년 안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은 눈부신 발전이 이뤄질 것입니다. 모바일 기업뿐 아니라 가전업계에서도 사물인터넷 시장이 열릴 준비단계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기기 간 상호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죠." 세계적인 모바일 반도체 기업인 퀄컴에서 인터넷서비스를 총괄하는 롭 챈덕 퀄컴 통신인터넷 부문 사장(51)은 스마트폰, 컴퓨터, 가전, 사무기기, 자동차 등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제어되는 세상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역설했다. 지난달 27일 파이낸셜뉴스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주최한 '제4회 모바일코리아포럼'에 연설차 방한한 챈덕 사장을 만나 퀄컴이 추진 중인 혁신 사업들과 통신시장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개발자 출신으로 지난 2000년 퀄컴에 입사한 챈덕 사장은 그동안 한국을 스무 번 넘게 찾은 '한국통'으로도 알려져 있다. ―세계 모바일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퀄컴이 최근 몇 년간 혁신적인 사업 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내용들인가. ▲두 가지 혁신의 방향이 있다. 첫째는 기존 제품에 대한 혁신을 들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이자 주력제품인 '스냅 드래건',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등 무선기술 혁신에 집중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혁신이다. '디지털 식스센스(Digital Sixth sense)', '사물인터넷' 등 무선기술 환경을 지금보다 1000배 좋게 만드는 프로젝트들이 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용량을 1000배 정도 늘려 트래픽 속도를 향상시키는 게 목표다. 이 밖에 인간의 뇌처럼 작동하는 컴퓨터, 즉 '신경 컴퓨터(neuro-computing)' 분야에도 접근하고 있다. 참고로, 내가 총괄하는 사업은 두 가지다. 무선통신 기술을 다루는 퀄컴인터넷서비스(QIS)와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웨어러블 컴퓨터 등 새로운 분야인 퀄컴인터랙티브플랫폼(QIP)을 동시에 맡고 있다. 롭 챈덕 퀄컴 인터넷서비스 사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미래창조과학부 공동주최로 열린 '제4회 모바일코리아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디지털 식스센스'는 어떤 의미인가.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여러 가지 센서(카메라, 네트워크, 다른 기기 등)와 연결해 상호작용하는 개념이다. 기기들이 일종의 개인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디오가 사용자의 상태를 파악해 알아서 음악을 켜거나 끈다든지, 모임에서 만난 상대방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등의 증강현실도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아직은 공상과학 영화 같지만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다시 말하면 스마트폰의 경우 각종 센서가 들어가 동작인식이나 생체인식 등을 통해 인간의 오감에 하나의 감각을 더하는 것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도 포함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우리 몸의 혈압, 당수치 등 신호들을 파악해 알려주고 결과나 처방까지 볼 수 있다. 퀄컴은 이런 서비스를 위해 '올조인(Alljoyn)'이나 증강현실 서비스인 '뷰포리아(Vuforia)' 등을 개발했다. ―퀄컴이 야심차게 선보인 다화면(N스크린) 플랫폼 서비스인 '올조인'의 개발 상황과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올조인 개발 초기에는 기기들 간의 통신이 목적이었다. 예를 들면 휴대폰으로 다른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를 찾는다거나 기기 간에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 등이었다. 현재 구글 플레이마켓에서 올조인 관련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20~30개 정도 있다. 초반에는 개발자들과의 관계에 주력했지만 이제는 이 서비스를 제품에 탑재할 제조사들과 사업적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1년 전부터 가전회사들과 올조인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다. 세탁기, 오디오, 스피커, 냉장고 등은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기들이라 소프트웨어를 넣기 위해 제조사들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올조인은 비용 효율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세탁기, 냉장고 등은 이익률이 낮은 제품들이라 올조인 모듈의 비용 역시 최대한 낮춰야 성공할 수 있다. 가전기기에 적용하는 모듈 가격이 현재는 100달러 정도지만 5년쯤 뒤에는 1달러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올조인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건 모든 브랜드와 운영체제(OS), 통신사업자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모든 기기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결국 올조인은 이종 기기 간에 하나의 프로토콜(통신규약)로 통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테면 오디오에서 듣는 음악을 블루투스나 무선랜(와이파이)으로 스트리밍해서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에서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와이파이는 특허 제한을 받아 다른 회사나 개발자들이 접근할 수 없지만 '올조인 오디오'(가칭)라는 기술을 이용하면 이런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기기 간 자유롭게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올조인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나. 또 삼성전자의 '올셰어(AllShare)'라는 유사한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는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되고, 가전기기는 별도의 통신 칩을 넣어야 하는데 그게 올조인 모듈이다. 중요한 건 오픈 소스라 안드로이드나 iOS, 윈도 등 운영체제와 기기에 국한하지 않고 올조인을 통해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가령 알람시계와 스마트폰, 혹은 토스트 기기와 스마트 시계 등이 서로 연결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물인터넷은 인터넷 초기랑 비슷하다. 인터넷 초기를 돌이켜보면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의 PC통신이 서로 소통이 안 됐다. 이처럼 지금은 우리 주변의 기기들이 서로 소통이 안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인터넷이 장벽 없이 소통됐듯이 사물 간의 소통시대가 올 것이다. 올셰어는 삼성 제품 간에만 연결되는 서비스로 알고 있다. 반면, 올조인은 제조사나 OS에 상관없이 모든 플랫폼에서 작동한다. 예를 들면 삼성 스마트TV와 LG 스마트폰이 호환될 수 있는 연결통로인 셈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이나 통신사들과 올조인 관련 사업 논의는 진행되고 있는지. 향후 국내 스마트폰이나 가전에 올조인이 탑재될 계획이 있나. ▲올조인 서비스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파트너사를 만나고 다닌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특정 파트너사와의 사업내용을 밝히긴 어렵다. 다만,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올조인 관련 제품들이 나올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컴퓨터(입는 컴퓨터), 증강현실 등 새로운 컴퓨팅 기술들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보나. ▲올조인은 앞으로 1년 안에 우리의 삶에 들어올 것이다. 또 증강현실 기술은 이미 마케팅이나 광고에서 사용되고 있다. 퀄컴의 뷰포리아만 보더라도 수천개의 애플리케이션과 수백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스타벅스 컵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할인 쿠폰을 받는 것도 일종의 증강현실이다. 아직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영화 속 증강현실 기술까지 도달하진 못했지만 스마트 시계나 올조인 등이 결합되면 이른 시일 내 사용자들이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장치 기술부터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등 퀄컴이 통신과 모바일 시장에 많은 혁신을 가져왔다. 다음 혁신은 어떤 걸 준비하고 있나. ▲앞서 말한 대로 모든 모바일 기기와 사물들이 연결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선기술의 획기적인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런 것들이 지원되면 사용자들은 정보량이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다. 퀄컴은 이런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무선통신 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집중하고 있다. 역시 앞서 이야기한 디지털 헬스케어나 신경 컴퓨터 같은 전혀 다른 분야의 혁신도 함께 진행할 것이다. 이런 서비스들이 언제 상용화될지는 확정하기 힘들지만 퀄컴은 장기적 플랜을 갖고 수십억달러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있다. ―최근 한국이 세계 최초로 LTE-A를 상용화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를 통해 이를 구현했는데 향후 LTE-A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나. ▲LTE-A는 통신 속도와 상이한 주파수를 묶어 용량을 늘리는 기술로 구현된다. 한국은 워낙 통신 시장이 발달해 솔직히 LTE-A 최초 상용화가 놀랍지는 않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이 언제쯤 LTE-A를 도입할지는 모르겠다. 나라마다 주파수 정책이나 통신 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당장 큰 변화가 올 거라고 예상하긴 힘들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이환주 수습기자
2013-07-03 03:03:16사진=서동일 기자 "앞으로 1년 안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은 눈부신 발전이 이뤄질 것입니다. 모바일 기업뿐 아니라 가전업계에서도 사물인터넷 시장이 열릴 준비단계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기기 간 상호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죠." 세계적인 모바일 반도체 기업인 퀄컴에서 인터넷서비스를 총괄하는 롭 챈덕 퀄컴 통신인터넷 부문 사장(51)은 스마트폰, 컴퓨터, 가전, 사무기기, 자동차 등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제어되는 세상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역설했다. 지난달 27일 파이낸셜뉴스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주최한 '제4회 모바일코리아포럼'에 연설차 방한한 챈덕 사장을 만나 퀄컴이 추진 중인 혁신 사업들과 통신시장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개발자 출신으로 지난 2000년 퀄컴에 입사한 챈덕 사장은 그동안 한국을 스무 번 넘게 찾은 '한국통'으로도 알려져 있다. ―세계 모바일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퀄컴이 최근 몇 년간 혁신적인 사업 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내용들인가. ▲두 가지 혁신의 방향이 있다. 첫째는 기존 제품에 대한 혁신을 들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이자 주력제품인 '스냅 드래건',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등 무선기술 혁신에 집중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혁신이다. '디지털 식스센스(Digital Sixth sense)', '사물인터넷' 등 무선기술 환경을 지금보다 1000배 좋게 만드는 프로젝트들이 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용량을 1000배 정도 늘려 트래픽 속도를 향상시키는 게 목표다. 이 밖에 인간의 뇌처럼 작동하는 컴퓨터, 즉 '신경 컴퓨터(neuro-computing)' 분야에도 접근하고 있다. 참고로, 내가 총괄하는 사업은 두 가지다. 무선통신 기술을 다루는 퀄컴인터넷서비스(QIS)와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웨어러블 컴퓨터 등 새로운 분야인 퀄컴인터랙티브플랫폼(QIP)을 동시에 맡고 있다. 롭 챈덕 퀄컴 인터넷서비스 사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미래창조과학부 공동주최로 열린 '제4회 모바일코리아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디지털 식스센스'는 어떤 의미인가.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여러 가지 센서(카메라, 네트워크, 다른 기기 등)와 연결해 상호작용하는 개념이다. 기기들이 일종의 개인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디오가 사용자의 상태를 파악해 알아서 음악을 켜거나 끈다든지, 모임에서 만난 상대방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등의 증강현실도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아직은 공상과학 영화 같지만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다시 말하면 스마트폰의 경우 각종 센서가 들어가 동작인식이나 생체인식 등을 통해 인간의 오감에 하나의 감각을 더하는 것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도 포함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우리 몸의 혈압, 당수치 등 신호들을 파악해 알려주고 결과나 처방까지 볼 수 있다. 퀄컴은 이런 서비스를 위해 '올조인(Alljoyn)'이나 증강현실 서비스인 '뷰포리아(Vuforia)' 등을 개발했다. ―퀄컴이 야심차게 선보인 다화면(N스크린) 플랫폼 서비스인 '올조인'의 개발 상황과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올조인 개발 초기에는 기기들 간의 통신이 목적이었다. 예를 들면 휴대폰으로 다른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를 찾는다거나 기기 간에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 등이었다. 현재 구글 플레이마켓에서 올조인 관련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20~30개 정도 있다. 초반에는 개발자들과의 관계에 주력했지만 이제는 이 서비스를 제품에 탑재할 제조사들과 사업적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1년 전부터 가전회사들과 올조인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다. 세탁기, 오디오, 스피커, 냉장고 등은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기들이라 소프트웨어를 넣기 위해 제조사들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올조인은 비용 효율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세탁기, 냉장고 등은 이익률이 낮은 제품들이라 올조인 모듈의 비용 역시 최대한 낮춰야 성공할 수 있다. 가전기기에 적용하는 모듈 가격이 현재는 100달러 정도지만 5년쯤 뒤에는 1달러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올조인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건 모든 브랜드와 운영체제(OS), 통신사업자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모든 기기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결국 올조인은 이종 기기 간에 하나의 프로토콜(통신규약)로 통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테면 오디오에서 듣는 음악을 블루투스나 무선랜(와이파이)으로 스트리밍해서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에서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와이파이는 특허 제한을 받아 다른 회사나 개발자들이 접근할 수 없지만 '올조인 오디오'(가칭)라는 기술을 이용하면 이런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기기 간 자유롭게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올조인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나. 또 삼성전자의 '올셰어(AllShare)'라는 유사한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는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되고, 가전기기는 별도의 통신 칩을 넣어야 하는데 그게 올조인 모듈이다. 중요한 건 오픈 소스라 안드로이드나 iOS, 윈도 등 운영체제와 기기에 국한하지 않고 올조인을 통해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가령 알람시계와 스마트폰, 혹은 토스트 기기와 스마트 시계 등이 서로 연결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물인터넷은 인터넷 초기랑 비슷하다. 인터넷 초기를 돌이켜보면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의 PC통신이 서로 소통이 안 됐다. 이처럼 지금은 우리 주변의 기기들이 서로 소통이 안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인터넷이 장벽 없이 소통됐듯이 사물 간의 소통시대가 올 것이다. 올셰어는 삼성 제품 간에만 연결되는 서비스로 알고 있다. 반면, 올조인은 제조사나 OS에 상관없이 모든 플랫폼에서 작동한다. 예를 들면 삼성 스마트TV와 LG 스마트폰이 호환될 수 있는 연결통로인 셈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이나 통신사들과 올조인 관련 사업 논의는 진행되고 있는지. 향후 국내 스마트폰이나 가전에 올조인이 탑재될 계획이 있나. ▲올조인 서비스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파트너사를 만나고 다닌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특정 파트너사와의 사업내용을 밝히긴 어렵다. 다만,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올조인 관련 제품들이 나올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컴퓨터(입는 컴퓨터), 증강현실 등 새로운 컴퓨팅 기술들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보나. ▲올조인은 앞으로 1년 안에 우리의 삶에 들어올 것이다. 또 증강현실 기술은 이미 마케팅이나 광고에서 사용되고 있다. 퀄컴의 뷰포리아만 보더라도 수천개의 애플리케이션과 수백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스타벅스 컵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할인 쿠폰을 받는 것도 일종의 증강현실이다. 아직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영화 속 증강현실 기술까지 도달하진 못했지만 스마트 시계나 올조인 등이 결합되면 이른 시일 내 사용자들이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장치 기술부터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등 퀄컴이 통신과 모바일 시장에 많은 혁신을 가져왔다. 다음 혁신은 어떤 걸 준비하고 있나. ▲앞서 말한 대로 모든 모바일 기기와 사물들이 연결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선기술의 획기적인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런 것들이 지원되면 사용자들은 정보량이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다. 퀄컴은 이런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무선통신 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집중하고 있다. 역시 앞서 이야기한 디지털 헬스케어나 신경 컴퓨터 같은 전혀 다른 분야의 혁신도 함께 진행할 것이다. 이런 서비스들이 언제 상용화될지는 확정하기 힘들지만 퀄컴은 장기적 플랜을 갖고 수십억달러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있다. ―최근 한국이 세계 최초로 LTE-A를 상용화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를 통해 이를 구현했는데 향후 LTE-A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나. ▲LTE-A는 통신 속도와 상이한 주파수를 묶어 용량을 늘리는 기술로 구현된다. 한국은 워낙 통신 시장이 발달해 솔직히 LTE-A 최초 상용화가 놀랍지는 않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이 언제쯤 LTE-A를 도입할지는 모르겠다. 나라마다 주파수 정책이나 통신 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당장 큰 변화가 올 거라고 예상하긴 힘들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이환주 수습기자
2013-07-02 16:34:00CGV는 모든 통신사와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서비스 ‘CGV 모바일 웹’(Mobile Web)을 2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CGV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어플)은 지난 2월에 오픈한 옴니아용 어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폰용 어플을 오는 29일 오픈하고, 5월 중순에는 안드로이드폰용 어플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CGV는 K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4월 말까지 전 영화관 로비에 ‘쿡앤쇼 존’(Wi-Fi 존)을 설치,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GV 모바일 웹’은 CGV 홈페이지의 영화관련 콘텐츠와 예매 및 부가서비스를 모바일 단말기에 맞게 구현시키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서비스로, 모바일 웹의 주소창에 ‘m.cgv.co.kr’을 입력하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사파리’, ‘오페라’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나 웹뷰로 언제 어디서나 어떤 스마트폰을 가지고도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CGV 모바일 웹’을 이용하면 가까운 CGV극장에 손쉽게 찾아갈 수 있고, CGV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며, CGV 자체 영화 콘텐츠 ‘무비앤 매거진’(Movie&)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한편, 지난 2월에 옴니아폰용으로 출시한 ‘CGV 어플’을 오는 29일 ‘주변 극장 정보를 소개하는 증강현실 서비스, 예고편 동영상 서비스, 20자평 참여 서비스, 멤버십 포인트 결제’ 등을 업그레이드 해 출시한다. CGV 전략미디어마케팅팀 김종우 팀장은 “스마트폰 이용이 급증하고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됨에 따라 아이폰 뿐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고객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CGV를 만날 수 있도록 모바일 웹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어플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문영진기자
2010-04-22 15:28:58그라비티는 새로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모바일 게임인 ‘라그나로크 바이올렛’을 1일부터 LG텔레콤에서 2일부터는 KTF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SKT에서 첫 선을 보였던 ‘라그나로크 바이올렛’은 모든 이동 통신사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라그나로크 바이올렛’은 프로젝트팀 ‘OD Arts’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작한 그라비티의 8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기존 라그나로크 모바일 시리즈에 비해 2배 이상의 고해상도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혁 라그나로크 개발 PM은 “라그나로크 바이올렛은 전 세계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 최신작”이라면서 “특히 120*140의 해상도를 지원하던 라그나로크 모바일 시리즈가 라그나로크 바이올랫을 통해 240*320의 해상도를 최초로 지원하고 각종 신규 시스템을 통해 재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그나로크 바이올렛은 LG텔레콤에서 EZ-i 접속 > 게임 > 전략/RPG/유명온라인 > 액션RPG > 라그나로크 바이올렛, KTF에서는 다운로드팩(자료실) > 게임 > 게임샵 > RPG/어드벤쳐/시뮬/타이쿤 > 액션 RPG게임 > 라그나로크바이올렛의 경로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2008-04-01 13:52:43온세통신은 최저가 낙찰 방식의 모바일 경매 서비스인 ‘So1(쏘원) 하프앤하프’를 오픈했다. ‘So1 하프앤하프’는 최고 입찰가 낙찰 방식의 기존 경매 서비스와 달리 최저가가 낙찰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금액을 정해 입찰에 참여하는 비공개 경매 서비스다. 입찰 참여 방식은 시중가의 25%에서 50% 사이에서 입찰가를 정하고, 이 중 유일한 최저 입찰가로 참여한 이용자가 해당 상품의 낙찰자로 선정된다. 서비스 이용은 핸드폰에서 501#50 누르고 핫키(Nate, magicN, ez-I 버튼)를 누르거나 501 누르고 핫키→8.증권/뉴스→②하프앤하프로 들어가면 된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2006-11-22 11:40:36